행사 준비물에 관한 대행사 메일을 상사에게 전달할 경우,
'준비물 선택하여 주세요'라고 본문에 쓰고 외부 대행사 메일 전달
2. 준비물 리스트를 대행사 메일 내용에서 복사해서 나의 메일 본문에 붙이고 상사에게 선택하라고 부탁
1번으로 하다가 혼났거든요
대행사 메일 내려가 보면 다 보이는데 이중 일 하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 준비물에 관한 대행사 메일을 상사에게 전달할 경우,
'준비물 선택하여 주세요'라고 본문에 쓰고 외부 대행사 메일 전달
2. 준비물 리스트를 대행사 메일 내용에서 복사해서 나의 메일 본문에 붙이고 상사에게 선택하라고 부탁
1번으로 하다가 혼났거든요
대행사 메일 내려가 보면 다 보이는데 이중 일 하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메일 요약이 문제가 아니라 담당자의 의견을 첨부하여 결정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라는 뜻이겠죠. 결국은 상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의 선택을 상사가 승인하는 모양새가 되어야 하는건데, 담당자가 그냥 토스만 하니 한소리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메일 전달은 문제없는데
본문내용이 좀 그렇네요 -_-
행사준비물관련 대행사로 부터 메일이 접수되어 전달하오니
확인하시고 준비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 이렇게 보냈어도 -_-
본인이 할일 안한거죠. 밑에 내려가면 다 보인다?
그럴거면 뭐하러 보고서 만들고 요약해서 정리하고 그런수고를 합니까.
원데어터 보면 다 보이는데요.
당신 할일이 요약해서 보기쉽게 한 줄로 보고하는거에요.
이 일은 그거에 더해서 선택 사항을 취합해서 피드백꺼지 하는거구요/.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내가 상사라서 여기 저기서 보고서를 받는데 어떻게 하면 가장 쉽고 효율적인지.
원글님 식대로 말하자면 대행사에다가 내 상사한테 직접 연락하라고 그러게요?
행사 준비물관련 대행사로 부터 메일이 접수되어 전달하오니
확인하시고 준비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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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 그대로 받고 그리고 이거는 상사 by 상사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어떤 상사는 자기가 원소스 그대로 보고 하나하나 체크하는 스타일이면
부하 직원이 메일 내용 요약해서 보내면 싫어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그런 경험이 한번 있어서....
행사 앞두고 저희 팀원이 외부 업체와 업무를 진행하는데 저도 제 일이 바빠서
요약된 상황만 메일로, 구두로 전달받다가
행사 직전에 최종 결과물 나오고 나서 아.... 이런.... 일 터졌구나...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본문 문구만 썼으면 예의 없는거 맞죠. 직급이 왜 있는데요. 상사는 관장하는 업무가 더 많으니 첨부 메일을 다 요악하지는 않더라도 무슨 건의 뫄뫄 준비물 선택 부탁드린다. 상세 내용은 첨부한다. 이렇게는 써야죠.
원글님 처럼 일하는 직원을 사서함 이라고 합니다. 대행사 이러저러한 선택을 하라는 메일이 왔다. 담당자로서는 이 안이 좋아보인다. 고 요약해서 메일 보내셔야지요. 외부메일 그대로 토스하면 상사는 그 메일 다 찾아서 읽고 첨부파일도 다 열어서 읽어봐야 하는데요... 그 역할을 하라고 담당직원이 따로 있는 거에요. 원글님 처럼 사서함으로 일하는 동료 있으면 아주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