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을 잃으니 멘탈도 나가네요.

123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23-12-27 13:42:54

타의로 직장을 잃으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뭔가 내 배경이 사라져버렸네요.

하필 이선균 기사 보니

더, 더, 더

나락으로 떨어지네요.

55살이면 직장 없어도 대는 나이라는것도 아는데

 

허, 거참

직장 없다고 이세상 떠나고 싶다는 것은 

과장이겠죠? 평소 맨날 올해까지만 다닌다고 떠벌리고 다녔는데

막상 해고 되니

나를 지켜주었던 힘이었네요.

 

절망적이네요. 갈수록 더 힘을 잃어요.

IP : 210.95.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27 1:48 PM (125.177.xxx.164)

    따뜬한 국물드시고 달달한 차한잔 드세요
    인생 아직 안끝났어요
    고작 직장 인데요
    살아있고 건강하면 뭐든 합니다
    두개의 암환자로 재판받고 무죄입증하고 나서
    다시 삽니다

  • 2. ,,
    '23.12.27 1:50 PM (222.117.xxx.76)

    좀 쉬시고 맘좀 다잡아지면 다시 준비하세요
    다들 겪는일이에요

  • 3. ...
    '23.12.27 1:51 PM (124.50.xxx.169)

    그러게요. 저도 일이 줄어드니 남는게 시간이고 그 시간에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자존감 바닥에..내 가치가 없어지는 느낌. 뭘 봐도 뭘 먹어도 좋지가 않아요. 이선균씨도 그랬으려나...

  • 4. 며칠전
    '23.12.27 1:54 PM (175.209.xxx.48)

    해고통지받으신분 같은데요
    힘내세요
    금방 좋은일 옵니다

  • 5. ㅇㅇ
    '23.12.27 1:56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저도 정신적으로 정말 안좋을 때
    저도 몇년 전에 연예인 사망소식 듣고 그 어마어마한 충격이 7개월 이상 갔어요.
    정말 힘들때는 나 또한 기본적으로 절망속에 허덕이며 죽고싶은 사람이다보니
    남의 죽음에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내가 빨려들어가더라고요.
    후유증도 만만찮으니 되도록이면 좋은 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 6. ㅇㅇ
    '23.12.27 1:58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저도 몇년 전 특히 정신적으로 정말 안좋을 때
    친근했던 연예인 사망소식 듣고 그 어마어마한 충격이 7개월 이상 갔어요.
    정말 힘들때는 나 또한 기본적으로 절망속에 허덕이며 죽고싶은 사람이다보니
    남의 죽음에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내가 빨려들어가더라고요.
    후유증도 심해서 고인 떠올리면 마음에 어둠이 지니까
    되도록이면 좋은 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 7. ㅇㅇ
    '23.12.27 2:05 PM (211.209.xxx.126)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직장이 없다고 배경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그건 너무 비관적인 생각이세요 이제는 새로운 계획을 짜서 하고싶었던일도 맘껏 해보세요

  • 8. ...
    '23.12.27 9:31 PM (123.215.xxx.126)

    상담도 받으시고 점쟁이라도 찾아가서 탁 털어놓고 속시원히 얘기라도 하세요.

    뭐라도 하시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는 날이 옵니다. 저는 베란다에서 열무를 키웠어요. 하루가 다르게 크는 열무새싹이 대견하고 기특해서 저도 조금씩 힘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고용보험센터 가기가 죽기보다 싫었는데 그래도 거기 가니 무료상담도 해주고 10회 상담하고 나니 조금 맺힌게 풀리더라구요

    실업급여 받으려고 형식적이나마 이력서도 내고 구직 사이트에 정보도 올리니 나중에 연락와서 취업도 되었어요. 이전 직장 경력이 괜찮으시면 여자도 취업이 될 수도 있어요. 경력단절이 2년은 넘지 않게 프리랜서일이라도 뭐하도 해보시면 같은 직종 일을 또 구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200 한국여자들 가슴 작은거 맞아요?ㅠㅠ ... 01:29:39 134
1674199 한 달 전만 해도 경기 안 좋다는 거 하나도 못 느낀 사람입니다.. 경기 01:23:51 282
1674198 책상의자 추천부탁드려요 추천부탁 01:18:54 46
1674197 내란당 성추행 양양군수 구속됐네요 5 내란당 00:48:13 946
1674196 주식투자 하시는분들. 아이온큐 다 아시죠? 11 ㅇㅇ 00:36:03 1,136
1674195 더쿠 가입 열림 22 더쿠지금고고.. 00:27:05 1,953
1674194 가정교육 힘들어라 14 아이 00:22:48 1,100
1674193 윤돼지의 최대 적은 명신이죠 11 윤돼지 00:17:47 1,243
1674192 굥 체포는 금토일중에 한대요. 11 ... 00:13:48 2,247
1674191 괴산 눈 많이오나요?ㅠㅠ 2 ………… 00:11:53 721
1674190 나솔)옥순 역대급 캐릭터네요. 8 ... 00:11:31 2,364
1674189 비행기 사고 … 왜 아무 말도 38 흠… 00:05:31 4,432
1674188 몰랐는데 조성진은 콩쿨우승 이후에는 국제수상이 전무했네요 25 ㅇㅇ 00:02:06 2,885
1674187 사주 봐주실 분 계신가요? 15 ........ 00:02:05 806
1674186 건조기능 있는 세탁기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잘될 00:00:29 507
1674185 '윤 40%' 여조 기관, 지난 총선서 선관위 경고 받았다 11 ㅇㅇ 2025/01/08 1,222
1674184 나솔 현숙 데이트는? 2 2025/01/08 1,337
1674183 꿈해몽요.구피가 새끼낳은 꿈 6 갑자기궁굼 2025/01/08 386
1674182 윤석열 없어보이는데다 의리도 없고 찌질하고 5 ... 2025/01/08 1,014
1674181 권력에 취해 산거네요 6 ㅁㄴㅇㅎ 2025/01/08 2,224
1674180 짜증이 나요 2 ㅡㅡ 2025/01/08 612
1674179 기독교의 반공은 이해되는데 친일은 이해가 안되서 7 cvc123.. 2025/01/08 535
1674178 올케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10 2025/01/08 2,863
1674177 이루마 곡중에 추천할거 있으실까요? 4 2025/01/08 407
1674176 요즘 아무리 인건비 비싸다 해도 6 @@ 2025/01/08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