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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생각이나 하면서 살아간다고 자신합니까?

시민 1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23-12-26 00:53:17
♣ 손연재 (29세) 예비맘 믿기지 않는 '상큼 미모' ♣
------------------
연휴를 지나면서 어느 포털에 뜬 미디어 제목입니다.
그 전에도 최진* 딸의 베트남 해변 몸매 어쩌고....등
이런 부박한 기사가 시민들의 알권리에 속한다고 봅니까?
 
명절 때마다 
공항이 북적거린다며 해외로 나가는 시민들을 '힐난'하듯 기사를 도배하는  쓰레기 기자들의 헛소리에 구역질이 납니다.(저는 포털기사들 중 1도 클릭하지 않습니다! 구역질납니다!)
 
왜 불신의 극치인 미디어가 시민들의 개인적 생활 선택을 간섭하죠?
이런 기사가 과연 어느 나라 언론기사에서도 다룰까요?
투르키에에서 장거리 버스를 타고 함께 여행한 영국인 부부와 우연히 대화를 
나눈 기억이 납니다.
 
나: 영국의 언론상황은 어떤지요?
영국인 아내: 한마디로 '쓰레기'!
영국인 남편: 불신의 극치!
나: 그래도 가디언지는 다르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영국인 아내: 맞아요! 가디언은 분명히 다릅니다(exceptional)!
 
전두환 정권부터 지금까지
미디어가 언론이라는 가면을 쓰고 시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고
여성의 미모와 몸매를 상품화하는 황색언론임을 자칭하고 있다고 봅니다.
 
총선을 앞두고
불신여론을 선동하는 쓰레기 매체들의 개소리에 여러분들은 
주체적으로 생각이나 하면서 살아간다고 자신합니까?
그래야 한다/그렇다는 당위성을 믿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포털웹사이트 링크를 걸어
쓰레기 기자들이 목을 매는 클릭수에 일조하는 분들이 있다고 여겨져서 
미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미디어를 바라보는 눈은 자신의 눈이어야 하지 미디어가 홀리는 방향으로 경도되는 멍청이가 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서입니다.
 
고맙습니다.
 
IP : 112.171.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넵.
    '23.12.26 1:02 AM (121.176.xxx.108)

    생각하면서 자신감까지 느껴야 하는지,

  • 2. ..
    '23.12.26 1:19 AM (118.235.xxx.69)

    다들 알아서 합니다.

    원글님의 이 글이 설득이 목적이라면
    어휘와 태도를 고치셔야겠어요.
    세상 사람들을 멍청이 취급하는 이런 글에 설득당할 사람이라면, 이미 다른 언론들에게 설득당해있을 거라
    이 글이 쓸모없게 느껴집니다.

  • 3. 어리석었던과거
    '23.12.26 1:21 AM (108.41.xxx.17)

    조국 가족이 무죄고, 억울하다고 여기고 추운 날 밖에 나가서 집회에 참석했던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 유능하다고 생각했던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민주당이 정의롭고 국민들을 위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민주당만 지지하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김어준, 유시민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선동되어 김어준 방송에 나온 모든 이들의 책들을 사 주던 저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합니다.
    민주당 쪽 인사들에게 정치적인 후원금을 주면서 그 사람들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은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 4. ㅋㅋㅋ
    '23.12.26 1:22 AM (121.88.xxx.195)

    비추 누를 수 있으면 비추 드리고 갔을텐데
    없어서 아쉽네요~~~

  • 5. 동감
    '23.12.26 1:23 AM (76.69.xxx.48)

    맞아요..
    맨날 몇십년 가지도 못하는 외모평가질...
    언론의 정확한 사실 체크도 안하고 써대는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기사들...
    각종 sns에 난무하는 거짖정보...
    각자 이성을 가지고 거짖과 진실을 분별할수있는
    분별력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요...

  • 6. ...
    '23.12.26 1:28 AM (221.139.xxx.160) - 삭제된댓글

    아우 여긴 왜 이리 함부로 가르치려 드는 모자란 애들이 많나요
    별..

  • 7. ..
    '23.12.26 1:43 AM (223.39.xxx.65)

    대학교 대자보쓰세요?
    1980년대에 사시는듯...

  • 8. 맞는말
    '23.12.26 2:01 AM (76.69.xxx.48)

    원글이 맞는말하는데 왜 못마땅해들 하실까요?
    거짓 정보를 진실인양 보도하는 언론
    무지한 일반인들을 선동질하는 sns가 판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깊게 생각해보고 각성해야할 문제들인데요

  • 9. ..
    '23.12.26 4:20 AM (14.54.xxx.56)

    그러게요
    맞는말에 트집들 잡느라고 애쓰네요
    표현이 좀 세련되진 않았지만
    아주 공감합니다!

  • 10. ......
    '23.12.26 4:50 AM (70.175.xxx.60)

    원글님 글과
    '어리석었던 과거' 님 글 모두에 동의합니다.
    (조국 수호 집회 참가만 빼고: 간 적 없어서)
    그러나 너무 과한 벌을 받고 있다고 지금은 생각하고
    국민의 힘 쪽 같은 비리에도 똑같은 기준으로 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1. ㅇㅇㅇ
    '23.12.26 5:28 AM (120.142.xxx.18)

    저 위에 한 댓글은 그런 언론을 믿겠다고 다짐하는 황국식민의 맹세 같네요.

  • 12. ㅋㅋ
    '23.12.26 6:58 AM (175.212.xxx.245)

    그러게요
    이 ㅂㅅ같은 세상 얼마 안남은게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 13. ...
    '23.12.26 12:10 PM (221.144.xxx.12)

    깊이 공감합니다.
    메인에 올라오는 기사 쓰레기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열어보았는데 반성됩니다.
    정신 단디 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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