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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조리사 필기 어려운 시험인가요?

.....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23-12-22 12:39:58

남편한테 취미삼아 요리학원 다녀보는건 어떠냐고 제가 운을 띄웠거든요 딱 라면이랑 밥만 할줄알아서요

덥썩 물지는 몰랐는데 의욕이 생겼는지 약 2주 공부하고 시험을 봤어요 결과는 탈락...

한달뒤쯤에 진짜 밤늦게까지해서 2주간 열공

과년도 다풀고 유툽인강 죄다 듣고 문제풀이3회독씩

진짜 붙을줄알았는데 54점으로 탈락...

존심상하고 쪽팔려하길래 뭔 요리시험 필기가 이토록 어렵나며 대리 화를 내주고 돌아서는데 남편이 그러네요

저보고 한번만 쳐보라고

제가붙으면 자기가 이상한거고 떨어지면 시험난이도가 이상한거다...라면서

솔직히....남편이 활자와 먼 인생을 살고는 있거든요

십년간 책을 본게 손꼽거든요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ㅠㅠ

가는길이 버스 편을 두번정도 갈아타야하는지라 제가 매번 휴가내고 데려다줬거든요 

 

IP : 106.102.xxx.2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기는
    '23.12.22 12:42 PM (118.217.xxx.104)

    어렵지 않아요.
    실기가 문제지.

  • 2. 바람소리2
    '23.12.22 12:45 PM (114.204.xxx.203)

    요리 안해봐서 개념이 없어 어려운거죠
    주부는 상식+ 하루 이틀 하면 붙어요
    30년전에 재미로 볼때 40대50대 아주머니들
    필기 실기 대부분 한번에 붙었어요

  • 3. 여자는
    '23.12.22 12:45 PM (61.78.xxx.12)

    가정시간에 배운게 꽤 도움이 되는데
    가정 안배운 남자는 좀 헤매요
    암기할건 따로 있고

  • 4. ㅇㅇ
    '23.12.22 12:45 PM (119.69.xxx.105)

    기본 상식이 없이 무조건 외우려고 하니까 그렀죠
    몇십년전에 재미삼아 한식 필기시험 본적이 있는데 한번에 붙었어요
    고등학교때 가정가사 시간에 딴짓 안했으면 다붙겠던데요
    음식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 상식이 있으니까
    기출문제만 풀어도 충분했던거 같아요

    남자들은 전혀 생소한 분야니까 일단 이해하고
    그다음에 외워야겠죠

  • 5. ....
    '23.12.22 12:47 PM (218.155.xxx.202)

    일부여자들에게 전혀 관심없는 게임이나 컴퓨터 조립같은거 공부해야하는 느낌 같아요 처음봐서 용어하나하나 너무 생소한 느낌

  • 6. ㄴㄴ
    '23.12.22 12:52 PM (211.36.xxx.115)

    예전이 필기가 워낙 쉽긴 했어요
    20년 전 대학 때, 비전공자인 저도요
    시험 당일 아침에 기출문제 프린트 해서 딱 3시간 들여다 보고 가서 붙었거든요
    그런데 20년 지난 올봄에 일식 필기시험을 또 봤는데요
    요즘껀 넉넉히 일주일은 공부 해야 붙겠더라고요

    체감 난이도 = 예전 조리 필기 < 운전면허 필기 < 요즘 조리 필기

  • 7. ...
    '23.12.22 12:57 P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

    운전면허랑 비슷.
    공부 안하면 떨어져요.

  • 8. ..
    '23.12.22 1:05 PM (110.15.xxx.62)

    올해 시험쳤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요.
    예전에는 기출문제만 풀어도 합격한다고했는데 요즘은 기출문제모음도 없어서 어떤문제가 나올지 유튜브강사들도 잘 몰라요.
    예전 기출 문제들이 40%정도나오고 한식실기요리들중에서 5문제정도 나오고 책에서도 본 적없는 문제도 한두문제 나와요.
    근데 60점이상만 맞으면되니까 대부분 한번에 합격하는 분들이 많아요.
    제가 다닌 학원에서도 고득점보다 60점대로 겨우 합격한 분들이 많았어요.

  • 9. ..
    '23.12.22 1:07 PM (61.40.xxx.45)

    쉬워요 기출문제 한번 풀어보고 감잡고 하루 공부해서 달랑달랑 합격했어요
    상식적인 문제들도 많아서 적당히 공부하면 돼요
    실기가 예측도 어렵고 변수도 많고 힘들죠

  • 10. ...
    '23.12.22 1:12 PM (59.18.xxx.214) - 삭제된댓글

    2주까지 걸릴것도 아니긴 한데
    남자의 시각으론 어려웠나 싶기고 하고.

  • 11. 당연
    '23.12.22 1:28 PM (121.190.xxx.95)

    어려울수있죠. 우린 학교 다닐 때 가사시간에 다 배운 것들이고 오랜 주부생활로 그냥 상식이나 마찬가지로 알고 있는 요리의 기본은 남편분은 처음 대하는 지식으로 알고 공부하며 외워야하잖아요.
    예를 들어 수육할 때 끓는 육수에 넣어야하는건 주부라면 공부안해도 아는거지만 요리경험 없는 사람은 다 배워야하는것 처럼.
    아마 짜잘한 지식들이 외울게 많은가보네요.

  • 12. ㅁㅁㅁ
    '23.12.22 1:32 PM (211.192.xxx.145)

    실기가 걱정이었지 필기에선 2주 널널하게 거의 만점으로.
    하지만 20년 전이었고 뇌 팽팽한 20대 초반이기도 했으니까요.
    댓글보니 난이도 많이 올랐나보네요.

  • 13. 60점
    '23.12.22 1:35 PM (220.117.xxx.61)

    기본 60점 맞으면 되는데 남자들은 처음 봐서 어렵대요
    여자들은 좀 풀어보고 가면 다 되요

  • 14. ...
    '23.12.22 1:37 P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74세인 엄마가 환갑 되던 해에 한번에 합격. 필기보다 실기가 어랴웠대요. 평소 습관대로 하면 안되고 시험에 맞게 요리해야 하니까요. 손도 빨라야하고요.

  • 15. ...
    '23.12.22 2:0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식품영양학, 공중보건학이 들어가요.
    외울게 많아요. 공부 안하고는 못 붙어요.
    어려울건 없어요.

  • 16. 황금덩이
    '23.12.22 2:16 PM (106.251.xxx.5)

    공부안하면 떨어집니다. 글고 계산문제같은건 전 아예 건너뛰었어요. 100점 맞을거 아니니 버릴건 버리고 공부했어요.
    용어가 입에 붙어야해요

  • 17. 최근에
    '23.12.22 5:39 PM (106.102.xxx.51)

    봤어요
    합격했지만 보면서 너무 놀랬어요.
    많이 어려워졌어요.
    저 공부는 잘하는 편이었어서 두세번 풀어보고 갔다 겨우 턱걸이 했어요.
    남자들은 더 생소해서 열공해야해요
    예전스타일 시험 아님요

  • 18. 쉬운 시험은 아님
    '23.12.22 8:00 PM (59.4.xxx.254)

    2년전 한식 양식,오전 오후 나눠 치렀어요.
    윗님 말씀처럼 식품 보건학,공중 보건학 ,좀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공부해야 하던걸요.
    다행히 둘다 80점대로 붙었지만, 컴 모니터에 합격이라 뜨니깐 너무 감격했었죠.
    시험끝나고는 자신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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