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를 어찌 입양해서 키우게 된 후로...
밖에 고양이들이 너무 걱정되서 마음이 아파요
이런 추운날 길냥이들뿐 아니라 모든 동물들 잘 살아남길..
길냥이를 어찌 입양해서 키우게 된 후로...
밖에 고양이들이 너무 걱정되서 마음이 아파요
이런 추운날 길냥이들뿐 아니라 모든 동물들 잘 살아남길..
그 마음이 제 마음이에요.
이 꼴 저 꼴 안보고 싶다는 생각합니다.
동물학대 뉴스도 보면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겨울에 길냥이는 특히 가슴이 아파요.
집앞에 놔둔 물이 꽁꽁 얼어 있고, 사료는 먹고 간거 같고.. 고양이 정도의 동물이 이렇게 잔인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야 할 수준 아니지 않아요?
파리, 모기, 바퀴벌레랑 비슷하게 살고 있어요.
너무 불쌍하게…ㅠ
늘 길고양이 걱정이예요.
전 강아지만 키우고 있지만
지난주에 퇴근길에 쓰레기통 뒤지던 배고픈 아기 길고양이를 보고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캣맘이 괜히 생기는게 아녜요. 냥이들은 쫒거나지 않는담에는 지 영역 안에서 살고요 동네서 어쩌다 마주친 사람이 먹이를 주면 다음날 그 시간 그 장소에 기다리고 있어요. 그걸 몇 번 하다보면 먹을 걸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을 냥이들의 고단한 눈망울이 생각나서 다시 안갈수가 없게 되지요.
그러다 아픈 냥이가 엄마 잃은 새끼냥이 나타나면 어쩔수 없이 업어오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집에도 몇 마리씩 쟁이고 길냥이들도 밥줄을 끊을수 없어 계속 주게 되고 그러다 캣맘 되는거죠.
저도 길냥이 몰랐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정신과 다니고있어요.
불안으로 길을 못다녀요
제발 챙기지는 못하더라도 학대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길냥이 밥그릇 차버리고 길냥이겨울집 부수고 그 작은 몸 잠시라도 편히 쉴수없게 발길질하는 그런 짓만이라도 안해주면 정말 좋겠어요.
우리나라같이 길냥이한테 박한 곳이 없는거 같아요. 일본이야 말해뭐하며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못사는 나라도 냥이들이 사람들 눈치 안보고 유유자적 길거리에 누워있고 보살핌 받던데 도대체 우리나라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알게 돼서 다행이예요
몰랐을때 아무것도 안해주고 무서워했던게 미안해요
눈땜에 이틀 못갔는데 오늘 가보니 여전히 기다리고 있었어요
데리고 오고 싶어도 절대 가까이 오지 않으니 그건 불가능
내가 힘 닿는데까지 해줘야죠
내가 할수 없는거에 마음 아파하진 않을거구요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보살피고 있어요
날마다 행복입니다
밥터없는 냥이들은
이 엄동설한 어떻게 살아남는지
살아남을 수 없을텐데
운전하는것도 너무 스트레스예요 ㅜㅜ
추워서 확실히 냥이들이 많이 먹는데
밥터없는 냥이들은 어쩌나요
동네 냥녀석들 밥챙겨주고 안타까워
데려올까싶어도 가까이 안오고
여기저기 겨울집 설치하고
잘있나 물은 안얼었나 수시로
가보고 없어진 녀석들 때문에
가슴이 내려앉아요
수년간 내가 맞이하는 겨울은
그러합니다
애들 보니까
사료 넉넉히 놔두면 눈치껏 다음차례로 와서
남은거 먹는 것 같더라구요.
물도 금새 얼고 영하에 어디가서 쪽잠이나 청할 수 있는지
그게 참...
날이 추워서 걱정 , 날이 더워서 걱정....ㅠㅜ
추위에 옹크리고 있는거 보면 맘이 ....ㅠㅜ
겨울집 만들어주고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에는 하루 2번 따뜻한 물과 사료를 주고 있어요. 겨울집 잘 써주고 물도 밥도 잘 먹는 아이들 보면 그래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못된 인간들이 집훼손하고 밥그릇 버릴까봐 숨어서 몰래 다녀옵니다 ㅠㅠ 유난히 한국은 길고양이들을 미워하는 시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왜 하필 한국에서 태어나서 이런 혐오를 받는지 속상할 따름입니다.
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한결 맘이 편해졌어요
주변에.눈에 띄는 아이들 구청 직원 협조받아
다 잡아서, 중성화 완료 부터 봄에 시작했구요
100프로 했다고 맘놓고있다가
하나, 둘 다시 눈에 보여서 11월 까지
다 잡아서.보냈어요. 그리고. 웅크리고
있던 허름한.구석에 겨울집 구해서 놔주고
일일이 단열재랑.담요로 바람이라도 막게
해주었구요, 밥자리, 물자리 서너군데 아침 저녁
봐주고요. 아주 신나서 다닙니다. 주변에 뜻이
맞는 동생들이 하나,둘, 모여서 이제 외롭지도
안아요. 서로 품앗이 하고, 단체 톡방에서
감시도하고요. 즐거워요. 시작이 어렵지,
일단 한아이라도 마음을.주고, 행동하니
너무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사료랑 겨울집, 아이들 치닥거리에
돈도 들지요. 그런데, 쓸데없는 지출이
줄었어요,소비가 나에게 해주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늘 뭔가 없어도 되는, 거품같은 치장거리들을
사고, 잠깐 만족했던
수많은 내자신이 부끄럽구요.
어제는 충전식 방석을 서너개샀어요
늙고, 허약해 힘들어보이는 아이, 겨우내
깔아줄까합니다.
저처럼 행동 해보세요.
물론 감당할만큼요. 무리하면 큰일납니다.
캣맘은 아니지만 집근처 길냥이랑 친해져서 닭가슴살도 조금씩 주고 쓰담쓰담도 하는 사이에요. 얘가 완전 개냥이거든요.
다행히 동네분들이 길냥이 집과 밥 챙기는 것에 호의적인 편이네요.
길냥이가 배 내밀고 드러누워서 쓰담받고 있으면
쟤는 꼭 강아지같네 하고 웃으며 지나가요.
길냥이에게 따뜻한 분들이 이웃에 사시니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도 어쩐지 안심이 돼요. 작은 동물에게 잔인하게 대하는 사람은 사람으로 안 보여요.
링크 좀 부탁드려요~
어느 지역이세요?
부럽습니다
길냥이에 한번 관심가지면 일상이 불행해요
비와도 걱정
추워도 걱정
더워도 걱정
영하의 추운날씨에는 물 못마실까봐 보온병에 뜨거운물 담아서 서서 기다리다가 길냥이 오면얼른 부어주고. 미리 부어놓으면 어니까요
닭고기며 온갖꺼 뜨겁게 준비해서 발동동 기다리고 안오면 미친듯이 걱정스럽고
저는 그 생활 하다가 이제 안해요 첨에는 걱정되고 가슴이 미어지더니
이제 아무렇지 않아요
그냥 무관심해요
이렇게 추운날 걱정은 되지만 예전처럼 발동동 구르며 마음 아프진 않아요
제가 살려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길냥이에 한번 관심가지면 일상이 불행해요
비와도 걱정
추워도 걱정
더워도 걱정
영하의 추운날씨에는 물 못마실까봐 보온병에 뜨거운물 담아서 서서 기다리다가 길냥이 오면얼른 부어주고. 미리 부어놓으면 어니까요
닭고기며 온갖꺼 뜨겁게 준비해서 발동동 기다리고 안오면 미친듯이 걱정스럽고
겨울만 되면 냥이 집이란 집은 어러개씩 만들어서 여기저기 숨겨놓고 그 안에 담요깔면 언다고 해서 지푸라기 사다가 깔아주고 며칠에 한번씩 갈아주고
누가 치우면 애닳아서 또 만들어 넣어주고.... 하아..
저는 그 생활 하다가 이제 안해요 첨에는 걱정되고 가슴이 미어지더니
이제 아무렇지 않아요
그냥 무관심해요
이렇게 추운날 걱정은 되지만 예전처럼 발동동 구르며 마음 아프진 않아요
제가 살려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유명한 구절있어요
길고양이를 알게된 후로 하루도 맘편한날이없다
카페가 따로 있나요?
경제적인 부분과 마주하다보니 부담될 수
있겠지만 보람된 일인것은 맞아요.
제가 알바하는 곳에 고양이들이 있는데 제가 밥을 주기 시작한지 1년 됐거든요 그런데 가게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것 같아요 그럼 저도 이곳에 더 이상 올 일이 없구요 냥이들을 데려 갈 형편은 아니에요.아직 가게가 없어진 것도 아닌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하루아침에 저나 다른 가게 식구들 사라지고 오지 않으면 이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보자 해서 밥과 간식은 늘 배불리 먹이고 있는데 (집도 사줬는데 안 들어 가요) 이렇게 한다고 마음이 편해 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언제까지 계속 돌봐 줄 수도 없는데 죄책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전 고양이 무서워 하거든요 아직 애들을 만질 수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저나 가게 식구들 보면 좋아해요 얼마전 부터는 와서 비비기도 하구요.
애들이 더 이상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곳으로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자주 해요 다시는 눈길 주지 않을 거예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너무너무 맘이 아파요.
집냥이들 실내에서도 이불속에 들어가 있는데....
밖에서 얼마나 추울까...
고양이 싫은 사람들은 그냥 못 본척 지나가기만 해주길 바랍니다.
사료는 물론이고 핫팩이랑 온수 보온병 들고 매일 밥자리 가요. 물통밑에 핫팩넣은 수면양말 두니 다음날 가도 다행히 물이 얼지는 않더 라고요. 밥자리에 찬바람 들지말라고 뾱뾱이 감아 두르고 문도 만들어 달고 우산도 앞에 세워 막아놨는데 그마저도 눈이나 비오면 꼭 누가 훔쳐가요. 닭가슴살이랑 습식사료는 놔두면 얼까봐 앞에 보이면 멀찍이 챙겨주고 아니면 건식사료만 두고 오는데 한편으로는 겨울이라 더 잘 먹어야 하는 데 싶고... 밥자리 크게 만들어 한구석에 잠깐 쉬어가라 스티로폼 이너박스 만들어 담요로 푹신하게 자리 만들고 매일 대형 핫팩 두개씩 갈아주는데, 이 녀석들 제가 가면 밖으로 튀어 도망가느라 바쁜지라 사람 경계하니 다행이다 싶다가도 마음이 복잡하네요... 저도 길냥이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겨울이 힘들어요.
https://smartstore.naver.com/frombuyit/products/9413988520
저도 그냥 검색하다 골랐어요. 저렴하고,,충전되는걸로요.
아직 배송중이라,,,써보지 안아서, 감히 뭐라 추천은 못해드려요. 제가 해보고
추천해야겠죠?
그냥,,저도 집사생활 3년차인데,,눈에 하나하나,,들어오고,
집에 있는 아이가 동네에서 구조해서 키운 아이라, 아파트 주변에서,
우리 아이 엄마도 알고, 한배에서 태어난,우리애 누나도 알고,,
그 누나가 임신한채로 기운없이 늘어져있는거도 보고,,하루아침에 모두
사라져버리는 경험도 해보고,,ㅠㅠㅠ
그러던 참에. 아파보이는애 하나 마주치고,
앵앵 울면서 이유없이 쫓아오는 아이 만나고,
거의 1년 모른채 하다가,
아픈 아이 하나 치료해주면서, 그때부터,
.모든일을 하나하나 인터넷 네이버의 고양이라 다행이다 라는
유명 까페에서,배우면서 하게되었구요.
그애들에 관심 있는 사람 한명을 우연히 만나고,
그러다 또 한명 만나면서,,셋이서 통덪놓고, 잡아들이고,,방사하는 일을
하면서, 많이 보람을 느꼇어요. 중성화는 진짜,,아이들에겐 최고의 생존권 보장이
됩니다. 그걸 알고부터는, 자연스럽게 가임기 아이들,,발정난 남자 아이들
눈에 띄면 다 잡았어요. 그것만으로도,,아이들은 이유없이 서로 싸우거나
밥자릴르 쫓아내지 않구요 사이좋게 자기 영역에서 평화롭게
밥자리에 놓아주는 사료를 야무지게 나눠먹어요.
아직 아기인채로 1년에 서너번 임신하고, 여기저기 낳을자리 알아보고
다니다가 로드킬 당하고요. 아주 어설픈 곳에서 혼자 출산하다,
아기는 대부분 잃고,,ㅠㅠ한두마리 살아 남아도, 겨우겨우 키워
또 그아이들에게 안정된 밥자리 내주고는 자기는 홀연히 떠나구요.
너무너무 슬픈이야기가 한두개가 아니에요.
남,여, 아이들 모두 중성화 하나만 해줘도,
그것만으로도,,길에서 사는 아이들은 더 오래오래 삽니다.
지금 저는 편안히 겨울을 준비했고, 지금 아이들도 늘 그자리에서
밥과 물을 먹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인사하고,,눈도 맞추고요.
말대답도 하고요. 쌩 하고 숨거나, 도망가버리기도 하지만,
오늘도 살아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감사한 존재들이에요.
저는 길냥이들 챙기는거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안해요.
오히려 더 보람있고 이 일을 오래하다보니 마음맞는 사람도 생겼고 함께 아이들 챙기면서 행복함을 더 많이 느껴요.
노하우가 생기니 겨울도 잘 준비하고 아이들도 잘 견뎌내더라구요. 길아이들 챙기는 일이 불행이라고 생각하지않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길집사의 밥한끼에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거든요.
너무 힘들면 잠시 쉬어도 괜찮으니 아이들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후기 부탁드려요~
길냥이 모르던 때로.. 그렇다해도 잊혀질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