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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아이대학교주변 방얻고 후회한 이야기

대학교 조회수 : 7,752
작성일 : 2023-12-18 15:17:33

1학기때는 학교기숙사에 살았고

2학기때는 기숙사떨어져 급하게 집을

구했습니다

 

아이 대학교 바로앞  방1 화장실1 구했었는데

방은 작았지만 깨끗해보였고

화장실도 아주 깨끗했어요

알고보니

세상에 방이 난방이 안되었어요 보일러 자체가 없더라구요

이 추운겨울에 전기장판만  전기장판으로

유일하게 따뜻하게 할수 있었어요

집이 따뜻함 훈훈함 이런것도 없었고

웃풍도 심했습니다 싸늘한 냉기...

 

가을  모기가 나오는데

어디서 모기가 그렇게 들어오는지 몰랐어요

하수구였구요

창문하나있는데 방충망이 들떠서 있으마마나한

집이었구요 모기들어와서 문도 못열었어요

 

오래된집이라 하수구 냄새도

엄청나게 올라오더군요

 

아이 시험끝나마자 

집으로 데려왔어요 4개월 월 45만원짜리였습니다

직접 가서 봤어야하는데 사진만 보고 예약했었습니다

 

 

 

IP : 175.213.xxx.1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8 3:18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방을 사진만으로 구하는 사람이 있군요

  • 2. ....
    '23.12.18 3:20 PM (59.15.xxx.61)

    난방자체가 안되는거면 위약금받고 취소도 가능한거 아닌가요?
    사람이 살 방인데 난방이 안된다니요...

  • 3. oooo
    '23.12.18 3:21 PM (61.82.xxx.146)

    보일러 자체가 없다니요
    상상이 안가네요

  • 4. 한국에서
    '23.12.18 3:22 PM (182.216.xxx.172)

    보일러 없는 집이 있다는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 5. 모모
    '23.12.18 3:23 PM (58.127.xxx.13)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칸만 질러놓고
    방이라하고
    세받는집들 많습니다

  • 6. 놀라움
    '23.12.18 3:2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콤보네요...

    보일러 없는 방이 있다는거....
    보일러가 무슨 사치품도 아니고....

    사진만 보고 방을 계약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 7. 에휴
    '23.12.18 3:23 PM (106.101.xxx.71) - 삭제된댓글

    집주인 양심도 없네요

  • 8. 정말심해요
    '23.12.18 3:28 PM (61.109.xxx.211)

    제 아이도 여름에 방을 구했는데 인테리어 깨끗하게 싹 해놔서 입주했고만
    겨울에 난방을 해도해도 따뜻하지 않아서 전기장판에 온풍기에 너무
    고생 했어요 오래된 빌라 깨끗하다고 다 괜찮은건 아닌듯해요
    에타에 방 내놓은거 기한 안돼서 빼느라 단점은 제외하고 올린것이 너무
    많긴 하지만 다른 학생들 평이 어떤지 좀 알아보고 계약 하세요

  • 9. ..
    '23.12.18 3:29 PM (223.38.xxx.223) - 삭제된댓글

    대학교 인근 동네에 말도 안되는 방 많아요.
    불법쪼개기해서 옆방 소리 동거하는 것처럼 다 들리고, 주거시설 아니라고 허가받아놓고 취사시설 불법설치하고, 하수구냄새에 하수구 역류하고 난방 제대로 안되고, 세탁기 설치 가능하다고 뻥치고 설치도 안되고, 주인집에 자녀 손자 매일 죽치고 앉아서 미친년놈처럼 우당탕탕쾅쾅쾅 뛰어대고...

  • 10.
    '23.12.18 3:32 PM (183.108.xxx.167)

    시청에 불법 건축? 증축 으로 신고해요

  • 11. 세상에
    '23.12.18 3:34 PM (213.89.xxx.75)

    날림으로 지은 집장사 집인가보네요.
    외관만 보기 그럴듯하게 인덕션 넣고 했는데,
    하수구 냄새가 치솟고 붙박이 장롱 안에 물건 넣으면 곰팡이 천지에,
    남편이 그 집 서 기침이 멈추지를 않아서 천식 걸린줄 알았는데 거기서 나오자마자 괜찮아졌어요.
    그런집은 몸 망가져요.
    집주인이 같이 사는 월세집이 단단히 잘 지은 집 이에요.

  • 12. ..
    '23.12.18 3:35 PM (223.38.xxx.223)

    사람 살기 힘든 말도 안되는 컨디션의 집을 원룸이랍시고 속여서 내놓고 돈은 원룸 시가대로 다 받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양심리스 집주인들+한통속인 썩을 부동산업자 년놈들 많아요.
    불법 쪼개기해서 옆방 소리 동거하는 것처럼 다 들리고, 주거시설 아니라고 허가받아놓고 취사시설 불법으로 설치하고, 하수구냄새에 하수구 역류하고 물 안빠지고 난방 제대로 안되고, 세탁기 설치 가능하다고 뻥치고 설치도 안되서 빨래할 때마다 멀리 있는 세탁방까지 버스타고 다니게 만들고, 천장에서 비 새는데 차일피일 미루면서 제대로 고쳐주지도 않고, 주인집에 자녀 손자 이웃들 다 데려와서 매일 죽치고 앉아서 미친년놈처럼 우당탕탕쾅쾅쾅 뛰어대고...
    그런 연놈들은 이번생이나 다음생에서라도 꼭 속아서 비싼 돈내고 그딴 집에 속아서 들어가서 대대손손 고생고생하면서 살기를 기원합니다.

  • 13. ..님 말씀 동의
    '23.12.18 3:42 PM (175.213.xxx.18)

    불법건축물 같았어요 계단이 철판으로 되어있었고
    칸칸이 방을 만들었더군요 옆방 소음 시끄럽구요

  • 14. ..
    '23.12.18 3:44 PM (211.212.xxx.177) - 삭제된댓글

    정식 주택이면 보일러없인 준공이 안납니다
    사무용 오피스텔도 아니고 난방이 안되는 정식 주택은 대한민국에 없어요

  • 15. ..
    '23.12.18 3:48 PM (175.213.xxx.18)

    정식주택이면 보일러없이는 준공이 안나군요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보일러가 없어서 너무나 놀랐습니다

  • 16. 어후
    '23.12.18 3:54 PM (175.141.xxx.38)

    글만 읽어도 너무 화나네요.
    집떠나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들 상대로 저런집을 빌려주고 세를 받다니..
    아마 저런주인은 그러니까 50만원 받을거 45만원 받았어 라고 뻔뻔질할거같아요.
    학교 알림이나 소통창구에 올려서 세 들지말라고 광고라도 해야할거같아요.

  • 17. 처벌좀제발
    '23.12.18 4:10 PM (223.39.xxx.176) - 삭제된댓글

    양심없는 인간들 제발 좀 처벌해주는 법은 없나요? 화난다진짜

  • 18. 처벌좀제발
    '23.12.18 4:10 PM (223.39.xxx.176)

    저런 못되먹은 양심없는 인간들 제발 좀 처벌해주는 법은 없나요?

  • 19. 신고
    '23.12.18 4:16 PM (58.29.xxx.133)

    신고해주세요
    그거 복도를 방으로 만든거같은데
    신고해서
    다른애들 구제해주세요
    다른애들이 당할거에요

  • 20. 그건
    '23.12.18 4:16 PM (221.140.xxx.198)

    불법으로 사무실 같은 상업건물 개조한 것 같은데요,
    부동산에서 최소한 고지해 주게 되어 있는데요. 계약서에 아무표시 엊ㅅ나요?
    사전고지 없었으면 부동산 고발해야지요.

  • 21. 그건
    '23.12.18 4:17 PM (221.140.xxx.198)

    건물 용도가 뭐로 되어 있너요?
    우리애 계약 해보니 원룸과 고시원이 또 다르더라고요,

  • 22.
    '23.12.18 4:28 PM (124.50.xxx.72)

    속초 게스트하우스였는데
    단독주택과 별채가 두곳정도있는데
    이런날씨에 여자셋이 갔는데 바닥에 보일러가 없대요
    슬리퍼신고 온풍기로 전기장판으로 하루자야한다고 ㅜㅜ

    주인은 단독주택같은 건물에 주거중

    전화해서 너무한다
    바닥에 보일러없이 어떻게 자냐 하니까
    마침 별채 다른곳 바닥 보일러되는곳이 비었다고
    급히 옮겨줘서
    찜질방처럼 자고왔어요
    그냥 하루라고 참고왔으면 두고두고후회할뻔
    하루에 20만원정도였어요

  • 23.
    '23.12.18 4:51 PM (61.254.xxx.115)

    진짜요? 전 서울사는데.부산에 원룸 얻을일 있어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사진만 여러장 받고 계약했는데 괜찮았었어요 주인이 잘 관리하는곳이었고 싼방보단 비싼방으로 계약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보일러가 없고 난방이 안된다니 것도 추운 서울에서 헐~~

  • 24. ...
    '23.12.18 4:56 PM (58.234.xxx.21)

    어떻게 보일러 없는 집을 세 줄수가 있나요?
    보통은 보일러 유무를 확인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 25. ㅡㅡ
    '23.12.18 5:11 PM (1.236.xxx.46)

    저런 집주인들이 학교주변 기숙사 짓겠다면 반대하고 난리죠 .

  • 26. ㅇㅇㅇ
    '23.12.18 6:22 PM (211.254.xxx.116) - 삭제된댓글

    낡은집에 서울 환상 바사삭 . 집주인 노양심 많아요

  • 27. ....
    '23.12.18 10:48 PM (211.201.xxx.106)

    20년전 급하게 한두달 벙이 필요해서 역삼동 방한칸 하숙을 구했는데.
    세상에. 역삼동 단독주택 큰 집을 이리쪼개고 저리 쪼개서. 벙을 만든거였어요.
    제가 쓴 방은 부엌 + 주방이 따로있는데 주방을 반으로 나눠서 가벽 설치해놓고는 방이라고 한달 60만원.....
    주방에서 말하면 제방에서 얼마나 시끄럽던지.. 두달인가 살고 나왔어요.
    저뿐 아니라. 안방도 두개로 나눠서는 하숙 받더군요.. 그게 문득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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