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에서 김치랑 배추를 엄청 보내주셔가지고
냉장고에 배추가 가득~했는데
역시 겨울이라 배추된장국, 배추지짐이 해먹었더니
지금 거의 다 먹어가는데
막바지 배추로는
배추들깨국을 끓여봤는데 진짜 의외로 맛있네요.
그냥 육수에 배추 썰어서 넣고 마늘 조금 넣고
파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고
버섯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고
마지막에 들깨 확~~~~넣었더니
걸죽~하고 고소~한 배추들깨국이 완성~~~
뭐랄까 재료에 비해서 결과물이 좀 비싸보인달까요? ㅎㅎ
여기에 조랭이 떡까지 넣으면
완전 좀더 비싸보이는 ㅎㅎㅎ
그냥 육수(저는 msg로 했어요 ㅎㅎ)에 배추, 들깨만 넣으면 끝~~~
거의 라면 끓이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