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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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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두 분 같이 사시다 한 분 돌아가시면

조회수 : 6,186
작성일 : 2023-12-15 16:39:17

보통 어떻게 하나요?

그냥 살던 집에서 계속 혼자 사는 경우가 많나요?

아니면 살던 집 정리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나요?

IP : 223.62.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23.12.15 4:40 PM (119.70.xxx.175)

    대부분은 그냥 살던 곳에서 계속 사는 듯

  • 2. 그냥
    '23.12.15 4:40 PM (58.148.xxx.110)

    사시던 곳에서 계속 사시죠

  • 3. ㅇㅇ
    '23.12.15 4:41 PM (116.42.xxx.47)

    노인분들은 사시던 곳에서 친구들이랑 말동무하며
    시간보내는게 가장 좋아요
    친구없으면 자식들이 모셔야죠

  • 4. may
    '23.12.15 4:41 PM (14.53.xxx.41)

    저희도 그냥사세요
    동네마실도되고
    마당도 넓고 노인정도 가깝구요

    생활보호사 오십니다

  • 5. 노인
    '23.12.15 4:41 PM (58.29.xxx.30)

    80넘으시고 사는 환겸바뀌시면 힘드신거같아요
    생활하시던 곳에서 계속 사시는게 좋은듯 해요

  • 6. 그동네
    '23.12.15 4:45 PM (223.39.xxx.230)

    동네
    바뀌면 시장볼때 병원갈때 누가 다 따라다녀야 해요
    어디가 아딘지 모르니까.....
    아무래도 익숙한 동네가 낫죠

  • 7. ...
    '23.12.15 4:48 PM (114.200.xxx.129)

    집은 바뀌어도 동네는 바뀌면 안되죠... 젊은 저도 익숙한 동네가 좋은데 노인들은 오죽 하겠어요..

  • 8. 당연히
    '23.12.15 4:48 PM (125.130.xxx.125)

    그냥 사십니다.
    그 동네에 아는 사람들 있고 친구있어서
    같이 어울리고 시간 보내세요.
    본인이 활동 가능하면 계속 쭉 사십니다

  • 9. ...
    '23.12.15 4:50 PM (112.145.xxx.43)

    이사를 왜 가나요? 그냥 혼자 사시지요

  • 10. ㅇㅇ
    '23.12.15 5:20 PM (119.69.xxx.105)

    살던 자기집에서 계속 사는게 제일 좋죠
    대신 자식들이 자주 들여다봐야죠
    배우자가 떠나면 상실감이 크니까요
    그허전함을 채워 드려야지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죠
    아님 자식과 합가하자고 조르는 부모들 있어요

  • 11. 바람소리2
    '23.12.15 5:41 PM (211.234.xxx.92)

    자식옆 작은집으로 이사하셔야죠
    자주 가보려면

  • 12. 발냥발냥
    '23.12.15 5:43 PM (115.93.xxx.34)

    저희는 엄마가 66세에 심근경색으로 하루아침에 가셨는데 장례 치르고 바로 옷만 싸서 미혼인 오빠 집으로 갔어요. 알콜중독 심하다가 늙고 좀 나아진 아빠..그냥 두면 술만 마시다 바로 돌아가실 게 뻔해서요ㅠ 지금 오빠랑 같이 저희집 십분 거리 살고, 저는 음식해서 2-3일마다 갖다주고, 주말마다 애 데리고 가고 그래요.

  • 13. rmfo
    '23.12.15 5:48 PM (112.184.xxx.2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60쯤음에 퇴직하면 이사를 해주는게 좋아요
    너무 큰집 말고 좀 작은집,
    둘이살거나 혼자 살아도 부담 없는집,
    둘이 큰집 살다가 혼자 살면 너무 횡하고 더 외롭거든요
    그나마 돌아다닐 기운 있을때 이사도 해야지
    나이먹어서 하면 주위에 아무도 없어요
    정말 나이먹어서 함부로 이사하면 외로움이 따라와요

  • 14. 진순이
    '23.12.15 7:39 PM (59.19.xxx.95)

    한분이 이사하시겠다만 위엣분처럼 자식집 가까운곳도 괜찮을것 같구요
    이사를 원하시지 않으시면 그냥하시고 자녀분들이 자주 연락 해야겠죠

  • 15. 저희는
    '23.12.15 8:02 PM (74.75.xxx.126)

    이사했어요. 상속세를 낼 현금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30몇년을 살았던 정든 집이고 아버지도 돌아가시면서 엄마도 돌아가실 때까지 집에 사시게 해달라고 유언하셨는데 같은 집에 사시던 엄마가 상속세를 엄청나게 내야 했고 딸들인 저희도 그 돈이 없었어요.

    다행히 혼자 되신 이모님이 있어서 그 아랫집으로 이사해 드렸는데요. 섭섭하고 답답하죠. 집에서 한 발짝도 안 나오시고 치매가 점점 심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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