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케이팝 관심도 없었던 사람인데
저희딸이 초딩 고학년이 되어서 맨날 오빠들 영상 보길래
같이보다가 세상 잘생기고 춤 잘추는 애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투바투, 지금은 보넥도..
그렇게 아들뻘 아이들을 덕질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데뷔한지 얼마 안된 얘네도 일케 잘하는데
선배님인 방탄은 대체 얼마나 잘했길래 월드스타가 된 것이여?하고 찾아보기 시작함..
그러다가 정국이 요번 골든 앨범 스탠딩넥스크유 직캠 보고서는
와 완전 넘사벽 다른차원의 멋짐인 거예요.
소년미도 있다가 퇴폐미도 있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그날 새벽 세시까지 또보고 또보고 홀딱 빠졌는데..
근데 엊그제 군대갔다고 떠서 갑자기;; 너무 아쉽고
더 일찍 팬이 되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ㅎㅎ
82쿡에서도 방탄 얘기 자주 봤었는데
그때 관심 좀 가져볼걸 ㅎㅎ
40대 아줌마가 딸 따라서 케이팝 관심갖게 된 후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