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몇 년 전부터 주현미씨 연말공연할때 여기저기 붙은 홍보사진 보면 와, 너무 아름답네(보정감안) 나 초딩때 아줌마가수인줄 알았는데, 나이제 중년인데 나보다 더 젊네? 하며 삭은 내 외모 셀프디스하곤 했는데요.
우연히 80년대 신사동그사람 부르는 동영상을 봤는데, 원래도 환한 미인이더군요. 살랑살랑 눈웃음에 뽀얀피부, 내가 눈이 바뀐 건지 그땐 그냥 아줌마로 보였는데
인기가 많았던 이유가 다 있었네요. ㅎㅎ
이지연은 지금봐도 너무나 미인이고요. 이상은 와, 정말 해맑고 예쁘더라고요.
소방차 어젯밤이야기 보니까, 중딩 수학여행때 소방차 하던 삼인조 떠오르고요.
정원관 좋아하던 친구가 갑자기 생각나고. 의외로 도건우가 요즘 스타일같고(그땐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보다가 말많던 정수라 몸무게 영상도 (이택림진행) 봤는데, 아니 그 키에 그 외모에 (제 눈엔 정수라 예쁘장하고 귀여움), 옷다입고 신발신고 그 몸무게가 어때서. 싶은 생각도 들고, 그와중에 몸무게 맞추어 신난 김종찬씨도 웃기고. 이택림도 생방송중에 어쩔 수 없었겠다 싶기도 하고 뭐 그렇더라고요. 엄청난 순발력 아니고서는 나라면 어떻게 대처했었을지...
그립네요. 그때 그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