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시댁 겪고 사람들 집초대 안해요.

..... 조회수 : 5,426
작성일 : 2023-12-11 13:08:40

학교다닐때는 친구들 집 오가는게 좋았고, 우리집으로 부르는게 편했어요.  아이가 여럿인 집이었고 늘 먹거리가 있는 집이었거든요. 결혼 후  시댁 겪고서 친구 초대 안해요. 깔끔한 건 좋은데 결벽증인 사람들이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시어머니를 겪고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깨끗하고 미니멀 그 자체라 좋아보이기만 했어요.  시가가 큰집이라 사람들이 오는데  저에게 저분 집에 가면 어떻다라고 말씀 하시는 것을 들었어요. 와 저런 시선으로 남을 평가하는 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니 사람을 집에 들이는게 싫어지고 밖에서 보게 되요. 남편형제들이 서로 집초대 안하고 밖에서 보는데 전 너무 이해가 가요.  평가질 그자체예요. 

IP : 115.21.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11 1:10 PM (133.32.xxx.11)

    그분집이 진짜 비정상적으로 쓰레기 호더일수 있잖아요

  • 2. 백수시누
    '23.12.11 1:12 PM (118.235.xxx.31)

    백수 시누가 집에와서 새벽에 목욕 두 번을 하고 하는말이
    너네는 샴푸가 너무 싼 삼퓨라며... 자기집에 삼푸 가져와서 해야겠다능... ㅎ 백수에 신불도 그런말하며 평가하더라고요.

  • 3. 집에온
    '23.12.11 1:19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는 비싼 물건 있나 찾기 놀이 하더라고요.
    제가 육아휴직 중이라서 돈을 안 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찾은게 독일제 손톱깎이
    "너는 이런 것도 수입쓰니? "라고 따져물음.
    친구가 여행갔다 선물해줬다고 하니
    "너도 그만큼 해댔겠지."
    "네. 저 인간관계 좋고 어머님처럼 동네 은따 아니에요."
    하려다 말음. 그외 사건 후 마일리지 적립되어
    그냥 인연을 끊음.

  • 4. 집에오지마
    '23.12.11 1:21 PM (124.5.xxx.102)

    시어머니는 비싼 물건 있나 찾기 놀이 하더라고요.
    제가 육아휴직 중이라서 돈을 안 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찾은게 독일제 손톱깎이
    "너는 이런 것도 수입쓰니? "라고 따져물음.
    친구가 여행갔다 선물해줬다고 하니
    "너도 그만큼 해댔겠지."
    "네. 저 인간관계 좋고 어머님처럼 동네 은따 아니에요."
    하려다 말음. 그외 사건 후 마일리지 적립되어
    그냥 인연을 끊음.
    친구 작은 엄마가 시어머니랑 같은 라인인데
    그집 며느리 고생하겠다는 말을 왜 결혼 후에 전해주냐 친구야!!!!

  • 5. ...
    '23.12.11 1:45 PM (223.62.xxx.95)

    저희 시모는 저희집 오면 새로 뭐샀나 찾기 바빠요.
    느그 이거 새로 샀는갑네~ 이런건 얼마고?
    근데 결혼 십년 넘게 쓰고 있는 물건들인데도 올때마다 이거 새로 산거 아니냐 하고 선의심 후확인;;;;

  • 6. ...
    '23.12.11 2:02 PM (27.120.xxx.248)

    오시니까 집 구석구석 싹 치우고 간단하게 상차려 먹는데
    빨래통에 이불 있는거 보고 빨래가 쌓여있냐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날 일하는라 정신없고 아이가 컨디션 안좋아 큰수건 작은 이불이 매트며 몇번을
    토해서 빨려고 내놓은건데
    (애보랴 일하랴 너무 힘들었는데요)
    그렇게 초대하고 치우느라 정신없이 일해도
    요리조리 뒤져보고 일 안하고 게으름 피우는거로
    맘대로 오해하니 기도 안차더라구요

  • 7. 호러물
    '23.12.11 2:06 PM (118.235.xxx.69)

    신혼 초 수도권 본가인 남편이 부산 해운대에 발령나서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신혼살이를 시작했는데...

  • 8. ...
    '23.12.11 2:17 PM (112.216.xxx.179)

    호러물님
    리플 몇번 쓰셨죠?
    기억나요
    진짜 호러 ㅜ ㅜ

  • 9. 호러물님
    '23.12.11 2:23 PM (115.21.xxx.164)

    사연이 궁금해지네요

  • 10. 호러물
    '23.12.11 8:1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마지막 등장인물 스포
    시집간 시사촌 시누이 4가족과 그 시부모 동시 등장

  • 11. 호러물
    '23.12.11 8:14 PM (118.235.xxx.115)

    마지막 등장인물 스포
    시집간 시사촌 시누이 4가족과 그 시부모가 부산에 온다면서 동시 등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961 아파트 누수로 아랫집 윗집 분쟁 2 10:47:33 138
1666960 오늘 김용민 의원님 말씀 정말 잘 하시네요. 2 ㅇㅇ 10:46:50 208
1666959 국힘은 쳐다도 안볼겁니다 5 . 10:44:18 163
1666958 이재명 전과 4범이라는 자들아 8 가르쳐줄게 10:41:53 234
1666957 불면증으로 트립토판 먹었는데 10:41:53 91
1666956 카이스트와 연대 컴공 중에 어디 선택이 좋을까요? 2 선택 10:41:48 274
1666955 "정보사 블랙요원 일부 미복귀…내란 아직 진행중&quo.. 2 부대복귀하세.. 10:41:20 284
1666954 무슨 꿈일까요 2 10:39:33 102
1666953 한덕수 부인 사주와 관상을 공부한 계기 11 헐헐 10:39:23 741
1666952 아직 내란 중이네요. 5 블랙요원 10:39:13 180
1666951 ‘이재명 지지 불법 사전선거운동’ 안부수 아태협 회장 등 무죄 .. 4 ........ 10:38:57 166
1666950 탁상달력 바꿀때 되면 매번 고민하는게 있어요 2 탄핵 10:38:38 273
1666949 그날 한동훈에게 사살명령 알려준 사람 8 ㅇㅇ 10:36:38 931
1666948 의대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3 막막해요 10:35:58 214
1666947 조국 옥중서신(12.19). 1탄.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6 ... 10:35:52 246
1666946 野 박찬대 "한덕수, 시간 지연해 내란 지속...탄핵 .. 15 00000 10:34:14 576
1666945 영어듣기 해봐요 7 ㄱㄴ 10:29:55 286
1666944 [패스]28명 탄핵강행해서 국정마비시킨 이재명 14 ... 10:28:12 496
1666943 28명 탄핵강행해서 국정마비시킨 이재명 15 국정마비 10:26:10 501
1666942 대북제재해재 스티커 트렉터 뭔가요? 8 .. 10:25:10 223
1666941 힙합래퍼 40프로가 군면제? 1 ,,,,, 10:23:35 414
1666940 4식구 성인가족 식비 얼마나 드나요 4 기본으로 10:19:28 560
1666939 이재명이 성남시장때 뭐했는지 쳇GPT에게 16 ........ 10:18:55 928
1666938 윤건영 “계엄 모의 아지트 된 안가, 尹정부 초기 술집 바(Ba.. 10 별거다했구나.. 10:17:52 932
1666937 여자 이쁜 것보다 남자 잘생긴게 인생 난이도 엄청 쉬어짐 15 ... 10:17:48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