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단식중이구요
오늘아침기준 0.9키로만 줄이면 앞자리가 바뀌는 순간입니다
아... 내일은 연차고.. 오늘 느긋하게자고 느긋하게 일어나 일보러가면되는데 배는 고파오고 냉장고안의 누가바가 너무 보고싶어요
만나서 잡아먹을까요... 말까요...
16:8 단식중이구요
오늘아침기준 0.9키로만 줄이면 앞자리가 바뀌는 순간입니다
아... 내일은 연차고.. 오늘 느긋하게자고 느긋하게 일어나 일보러가면되는데 배는 고파오고 냉장고안의 누가바가 너무 보고싶어요
만나서 잡아먹을까요... 말까요...
저도 간헐적 단식 중인데 못참고 밥에 김 싸서 먹었어요.
내일 연차라 일단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려구요ㅜ_ㅜ
16시간 공복만 지키면 된다고 위안중입니다.
잡아먹기엔 늦었죠 낼 일어나자마자 먹으세요
참아야죠. 님은 쌓아올린 습관이 있으니 참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입니다.. 저는 이제 시작인데 왤케 먹을 게 아른거리는지..ㅋㅋ 유혹에 미칠 거같음
엄훠나!!!
냉동실에 잘 자고 있나 므흣한 표정으로 살포시 열어보니 고놈이 야반도주를 했나봅니다ㅜ
나의 누가바를 누가보고 잡아갔을까요....슬포요...
저는 대충 지킬 수 있는 날만 지키고, 배 고프거나 가족들이랑 늦게 나갔다가 식사 할 일이 생기거나 하면 그런 날은 별 생각 없이 어기면서 간헐적 다이어트 하는 편이거든요.
어떤 날은 14시간 10시간, 잘 될 때엔 16시간 8시간짜리...
정확하게 지키지 않고 설렁 설렁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는 맘으로 시작했는데,
이것도 의외로 효과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한 달 정도 되었는데 한 2키로 빠진 듯 해요.
사실 예전부터 시작하고 싶었는데 혹시 뇌에 나쁘거나, 두뇌에 영양이 제 때 못 가거나 해서 치매가 생길 수 있는 거 아닐까 우려했는데 두뇌 건강에 간헐적 다이어트가 좋을 수 있다는 페이퍼가 있더라고요. 그런 거 몇 개 찾아 읽은 뒤로는 맘 편하게 간헐적 다이어트 시작할 수 있었어요.
한 달 정도 하니까 제 의지로는 그 시간 지키는 것에 크게 무리가 없네요.
문제는 ㅋㅋ 가족들과 사회생활,
'저 다이어트 중이니 이 시간에 못 먹어요' 하지 않고 남들에 맞춰서 잘 먹고 다음 날 좀 더 늦게 먹는 식으로 맞추고 있어요.
전 굶는 시간이 길면 몸 속의 가장 오래 되고 약한 세포부터 먹어 치워서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글이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