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싫다는 의미인가요?

..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23-11-24 13:16:35

회사에서 금욜에 a랑 저가 같이 밥을 먹고

c랑 d가 같이 밥을 먹는데

한번은 넷이서 같이 밥 먹으면서 우리 종종 이렇게 같이 밥 먹자라고 얘기를 했고 이참에 한달에 한번 고정으로 같이 밥 먹는건 어떠냐고 제안했는데 C가 그럼 마지막주 금욜이 어떠냐고 했어요.. 그래서 좋다고 마지막주 금욜에 밥 먹자고 해서 전 마지막주 금욜에 약속이 성립된걸로 알고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늘 뭐 먹을까라고 C랑 D에게 얘기했는데.. (B는 휴가) 둘다 띠용 오늘 왜요.. 이런 분위기라 제가 황당했어요 

 

그 뒤로 말이 없어서 고정된줄 몰랐다네요..

 

전 아 얘네들이 같이 먹기 싫었구나란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IP : 223.38.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가??
    '23.11.24 1:19 PM (14.55.xxx.29)

    넷이서 종종?
    한달에 한 번 밥 먹자는 금요일에 B가 없쟎아요
    처음 넷이 먹자는 처음모임에 B없이 시작해요?
    따돌리는 것도 아니고 십년 된 모임도 아니고
    이상하네요

  • 2. 첫 식사에
    '23.11.24 1:28 PM (180.68.xxx.158)

    B만 빼놓고 하는게 더 이상해요.

  • 3. 미리 확인을..
    '23.11.24 1:31 PM (59.28.xxx.63)

    첫 식사인데 미리 확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좋았겠어요.
    사람들이 약속에 대한 개념이 요즘은 다른 거 같아요.
    어떤 때는 단체로 이야기 할 때와 다르게 개인적으로 의사를 물어야 하거나
    약속 전에 미리 확실히 할거야 하고 물어야 하는 거 같드라구요.

    그리고 마음이 확실하면서 미리 이야기가 도는데
    아닌 경우는 언제 그랬냐 싶게 기억 못할 때도 있는 듯 했어요.

    어렵다 어려워.. 입니다..

  • 4. 님이 젤 만만한거
    '23.11.24 1:3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같은반 고등엄마 셋이 가끔 점심 먹었는데
    다음 모임은 언제 몇시에 어디서 먹자 얘기를 마치고 헤어졌어요.
    근데 당일날 한 엄마가 안 와서 전화를 했더니
    얘기가 없어서(제 연락) 안하는줄 알았고 해서 진짜 황당;;;
    오히려 저한테 목소리를 높이는데 미쳤나 싶었음.
    안 온 엄마랑 저는 동갑이고 다른한명은 언니였어서 제가 만만했었나봐요.
    아 이집 아이가 서울대 갈 성적이고 언니아이도 잘 하고 울아이가 젤못하긴 했어요
    미세한 신호가 있었는데 그전엔 놓쳤는데
    이일이후로 학교맘들은 종잇장 같은 사이라 그뒤로 멀어짐

  • 5. 바람소리2
    '23.11.24 1:33 PM (223.32.xxx.96)

    그러지 마요
    그냥 내킬때만 모이는걸로

  • 6. .....
    '23.11.24 1:39 PM (118.235.xxx.191)

    언제부터 시작할지 안정했잖아요.
    그 시작이 이달 부터일지 다 모일 수 았는 다음달 부터일지
    확실한게 없으니 서로 생각이 달랐겠죠.
    한마디로 소통의 오류 같아요.

  • 7. ...
    '23.11.24 1:49 PM (180.69.xxx.236)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같이 먹기 싫었구나 까지는 안나갈래요.
    저라면 지난번 그렇게 말해서 이번부터 시작인줄 알았다 고 까지만 말하고 마음 비우겠습니다.
    다음에 누구라도 연락와서 시작하자고 하면 같이 먹고 아무말 없으면 그런가보다 하구요.

  • 8. 그냥
    '23.11.24 2:20 PM (121.133.xxx.137)

    그때 분위기가 그러니
    기분상 해본 말들이었나보죠
    게다가 넷이 먹자한건데 비가 휴가...
    약속이 정해진거라도 이번엔
    취소하는게 자연스러웠을 상황

  • 9. ㅇㅇㅇㅇㅇ
    '23.11.24 2:24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전부 꼭 찍어서 입에 넣어줘야
    되는군요 그날 말나와서 좋다고 했잖아요
    뭘 더 확실히 해야하는지.
    저라면 애매할때는 먼저 카톡해볼듯요
    저번에 ㅇ날 봽기로 했는데 확정인가요? 하고
    아무도 중요하게 생각안하니까
    띠용하는거죠
    딱 거기까지.
    나도 안나설겁니다

  • 10.
    '23.11.24 3:18 PM (116.37.xxx.236)

    약속을 정하고 당일에 안나와서 왜 안오냐고 했더니 전날 확인하지 않아서 안 만나는줄 알았다는 사람이 있어요 이미 약속을 정했으면취소하는거 아님 특별히 확인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안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성향과는 별도로 모임이 아직 시작도 안한거니 정확히 확인하셨어야 할거 같구요. 적어도 첫 모임은 멤버가 다 모일 수 있을때 하지요. 스케쥴 정했다가도 한명이 못 온다 하면 뒤로 미루기도 하는걸요.

  • 11. ...
    '23.11.24 3:55 PM (152.99.xxx.167)

    말로 하고 넘어간건 보통 컨펌이 안되었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며칠전에 단체톡을 열어서 이번달 부터 하는거 맞냐. 다들 시간 되느냐 모여서 한번 더 얘기하죠
    그걸로 보기싫구나 까지 가는건 너무 나간거 같구요
    말은 하고 아무도 행동하지는 않네요
    뭔가 시작~ 하는 액션이 있어야죠 문자든 톡이든. 아니면 구두로라도 정확하게 그럼 우리 진짜로 이번달 부터 하는거다 하고 한번 더 얘기하던지요

  • 12. ...
    '23.11.24 4:04 PM (180.70.xxx.60)

    만나기 전 한번 더 얘기했어야ㅈ하고
    결정적으로 B가 없으니
    시작한다 생각 안했을듯요

    보통 한명 빼고 스타트 안하는데
    원글님은 왜 스타트 하려 했는지요?
    그럼 서로서로 맘이 애매할텐데?
    상대방들의 입장은 전혀 배려 안하니
    그들이
    에잉?
    한거죠

  • 13. ㅇㅇㅇㅇㅇ
    '23.11.24 9:1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니 이미약속을 했는데
    전날확인하지않았다고 안나오는게 웃겨요
    그럼 본인은 뭐하고 남의확인을 기다리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644 해리스 대단하네요 ㅓㅗ효 13:19:29 125
1645643 이틀된 수제비반죽 먹어도 되나요? 1 루비 13:18:47 12
1645642 침대위에 전기요나 온수매트 안깔고 주무세요~? 1 . 13:18:42 27
1645641 제 안좋은 속얘기를 남에게 절대 안하는 이유가요 ..... 13:18:23 88
1645640 일산 기차여행 어디 가볼만한곳 알려주세요 2 ㄴㄴ 13:14:52 89
1645639 만 3일하고 반나절 지난 생강 달인 물 3 ^^;; 13:14:49 74
1645638 회식시 60금 대화 8 sesat0.. 13:02:29 1,013
1645637 자존감 최악의 날들... 3 . . . 13:01:15 621
1645636 옷정리 하셨나요? 2 정리 13:00:55 374
1645635 애들 둘 다 서울에서 학교 다니면 서울로 이사하는게 낫겠죠? 2 ... 12:59:21 460
1645634 노래자랑에 나타난 자칭 통영 최고의 노안 1 12:58:14 458
1645633 부산 날씨 궁금합니다 3 봄이오면 12:54:06 153
1645632 저녁에먹을 꽃게탕 미리끓여놔도 되나요? 4 ㅁㅁ 12:51:27 333
1645631 자전거 타러 나왔어요 한강 12:50:45 133
1645630 사고난 차 수리를 맡겼는데 2 ... 12:47:42 286
1645629 송파구 구축 나홀로 아파트 vs 다산 신도시 신축 12 집사기 12:46:05 827
1645628 욕실 환풍기 열어보고 깜짝 놀라 기절... 7 허거걱 12:42:52 1,518
1645627 '필리핀' 이모님 행방불명 됐었는데…이번에는 캄보디아, 베트남에.. 13 ... 12:40:42 1,497
1645626 [단독] 서울시민 76%가 “전동 킥보드 막아야” 17 ㅇㅇ 12:37:21 1,034
1645625 신축을 선호하는 이유가... 18 신축 12:37:06 1,323
1645624 수영장 잘 아시는 분 swim 12:36:57 174
1645623 아침에 지하철타러가는데 비둘기 3 123 12:36:01 271
1645622 중고나라 거래시 2 ㄱㄴㄷ 12:35:51 132
1645621 예전에산 숲패딩 40대가 입으면.. 3 ^^ 12:35:37 622
1645620 대한항공 마일리지 15238점으로 어딜 갈 수 있나요? 10 윤수 12:35:20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