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 니트 코트 같은 겨울옷 5년 이상되니 지겨워서
입기도 싫은데
다들 주구장창 입으시나요?
제가 옷사는 핑계입니다..
스웨터 니트 코트 같은 겨울옷 5년 이상되니 지겨워서
입기도 싫은데
다들 주구장창 입으시나요?
제가 옷사는 핑계입니다..
그정도면 버려요
아우터 비싸고 자주 안입는거 한두개 말고는
옷마다 틀려요
아끼고 자기취향이 있자나요
그렇지만 저는 오래 입는편입니다
평균 10년쯤 외투가 오히려 수명이 짧네요
10년넘은 옷들 많아요...20년차도 있고...
요즘 쇼핑 귀찮아서 면경우 떨어지고 세탁해도 후줄근해 보이면 버려요
옷 좋아하는데 이제는 있는 것만 입으려고 노력해요.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해서요.
버려지는 옷 쓰레기와 수출되는 옷 쓰레기들 다룬 다큐를 보니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요.
소재가 좋은 옷들은 오래입어요
최근에 나오는 옷들이 소재가 안좋아서 오히려
예전 옷들보다 더 빨리 정리하게되더라고요.
울100프로 캐시미어 100프로 옷들은 오래된 느낌이 안들어요
드는 옷도 이상하게 오래 되면 입기 싫어지긴 해요.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
멀쩡한건 20-30년 된 것도 있어요
대학교 때 여행가서 사온 거 50넘은 지금도 집에서 한번씩 입어요
이쁘고 멀쩡한데 살붙어서 못 입다가 살빼고 다시 잘 입는 것들도 있고요
10년은 입는데 옷이 작아져서 살 좀 빼려고요.
바래고 헤져서 못입을때까 입어요.
어떤 옷이든 낡아서 버리는건 진짜 드물고 스웨터야말로 10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것 같아요. 기억력이 떨어져서인지 어머 이 옷이 이런 디자인이었나 ? 싶어 새롭게 발견하기도 하고.
시어머니가 물려주신 크리스찬오자르?모직 폴라스웨터
오늘 입고 출근했는데 가볍고 탱글탱글 짱짱하니 너무 좋아요.
옷 워낙 잘 안 사는데, 한번 사면 기본은 10년이고 간간히 20년넘은 것들도 있어요 살때 원단 좋은 걸로 타이트하지 않게 낙낙한 사이즈로 기본 스타일로 사요. 요즘은 더욱 더 옷 살때마다 나중 폐기문제때문에 죄책감 들어요.
전 마지막으로 옷 산게 10년 전이예요
지난 10년간은 시장에서 실내복 두어벌 산거 말고는 옛날 옷만 갖고 있어요
10~15년 전쯤에 살짝 돌아서 진짜 옷 많이 샀거든요
지금 그거 꺼내 입으며 살아요
이것들만으로도 죽을 때까지도 충분하겠다 싶어요
옷 사는 핑계, 뭔 소린지 알아요
저도 살짝 돌았을 때,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한벌한벌 사모았거든요
검정 코트가 있어야 해, 이 회색 코트는 나한테 너무 잘 어울리잖아, 이 아름다운 청보라색 피코트 색깔을 어디서 또 만나리, 추운데 코트말고 패딩은 있어야지, 긴거 따뜻하지만 간단하게 입을 짧은 패딩이 필요해, 한겨울에 평창가면 얼어죽지 않게 아주 따뜻한 패딩도 필요하잖아
트렌치 코트도 수도없이 많아요. 심지어 체육복도 가지가지 너무너무 많아요
정말 별별 오만가지 핑계로 사모았어요
지금도 옷 하나하나 보면 그때 핑계가 떠오를 지경
그래서 버릴 수도 없어요 한벌한벌 나름대로 사연이 떠올라서... ㅎㅎㅎ
심지어 얼마나 많은지 백화점 가서 새 디자인 구경해도 집에 있는 내꺼 뭐랑 비슷하네 이럴 지경
오래전 옷이니 묘하게 촌스럽고 유행에 떨어지고 나이와도 걸맞지 않고 그렇긴 한데, 하도 옷이 많아서 진짜 앞으론 새옷 사지말고 죽을 때까지 이것만 입고 살아야겠다 요즘 그런 다짐을 하긴 해요
좀 올드하고 촌스러워도 그냥 적당히 입어요
나이 50 넘어서 이젠 그냥 촌스러운대로 살라구요
다행히 눈이 높아서 꼭 비싼거 아니어도 원단 좋은 거, 바느질, 패턴 좋은 그래도 좀 나은 옷들만 사 모아서 관리만 잘하면 오래 입어도 나쁘지 않아요
제 남은 인생은 좀 촌스럽게 살 거예요 ㅎㅎㅎ
원글님 옷 밝히는 것도 한때일 수 있어요
예쁜 옷 사입을 수 있을 때 즐겨요
기본 7~8년이요.
패딩은 거의 십년(노비스, 에르노)
스웨터는 7~8년..
바지를 진짜 딱 맘에 드는 거 사기 쉽지 않은데
일단 그런 걸 사면 십년입고요.
코트는 15년된 캐시미어도 있어요.
여름 면티 말곤 기본 5년 이상은 입어요.
옷에 따라 달라요
입어서 맘에 드는 옷은
주구장창 입고
처음살때 맘에 들었으나
집에와서 입고 나갔는데 맘에 안드는건
한번 입고 버리게 되고
그렇습니다
겨울옷은 그래도 좀 오래입어요.
실증나면 안입다가 몇년 있다 다시 꺼내 입기도 하고요.
비싸게 주고 산건 좀 오래 입고, 싸구려는 실증나면 버려요
제 생각에도 가장 이쁘게 입을수 있는 기간은 5년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옷 좋아하는이로써... 아무리 이쁘고 맘에 드는 옷이라도 5년 지나면 옛날옷 티 나고.
드라이 하다보면 천도 상하고.. 그렇더라구요.
낡아서 찢어질 때까지 입고
외출복은 유행이 너무 뒤떨어질 때까지요.
5~6년지나면 묘하게 촌스러워져요.그럼 정리하고 적당한거 사서 입습니다.100년도 못살고 거기다 80세정도되면 요양원들어가 환자복입고 살텐데 건강하고 젊을때 이쁜거 입고살아봐야죠. 너무 아둥바둥 아끼지마세요 적당히 즐기며 사십시요.
20년 심지어 30년된 옷도 그냥 입어요. 묘하게 촌스럽거나 말거나 그냥. 나라도 지구를 구하자 이런 마음으로.
저도 안입는거 버리고 사자 합니다
옷마다 다르지만 집에서 편하게 입는옷은 낡아도 입고요
편하면 장땡
외출복은 20년된것도 있지만 그런 한두개고
대부분은 4-5년은 입는거 같아요
진짜 가볍고 따뜻하고 편한 슬림코트 있는데 이것도 한 5-6년 됐거든요 기본 일자핏인데도 며칠전 입고 나갓는데 안이쁘더라구요. 살찐거 아닌데도..
아이템이 오래된걸 입으면 확실히 올드해 보이는거 같아요
다 필요 없다 옷 안산다 이렇게 사는분들도 존중합니다
저는 꾸미는걸 좋아해서 안될듯
2~3 년 안입은 기간이 껴서 , 특히 아우터류는 5~6년 된 게 대부분이에요.
전 장롱 외에 옷이 나와있는 걸 너무 싫어해서 , 하나 사면 하나 버리는 원칙 고수하고 있어요.
니트 같은 건 10년도 입고 , 헤비다운도 10년 되어가네요. 그런데 바지는 ..바지가 굉장히 유행을 타더라구요. 그리고 헤지기도 잘 헤지고 , 무릎도 나오고..그래서 바지는 3년된 것도 없어요. 또 유행 타는 게 트렌치 코트 .마지막으로 트렌치 코트 버리고 나서 , 이제 내 인생에 트렌치는 없다 생각해요. 트렌치가 치렁치렁 활동하기도 , 간수하기도 불편하고 오래 입지도 못하고 유행은 엄청 타고 비싸고.. 힘든 옷이더라구요.
음식물 뭍혀서 얼룩이 생기거나, 긁혀서 올이 좀 당겨올라오거나, 봉제선 있는데가 힘을 받아서 실이 약해지거나... 뭔가 새옷의 완전함에 흠이 생기면 버립니다. 5년 이상 가는 경우는 외투 정도. 거의 음식 얼룩 때문에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