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선 피부 좋단 말 못 들었었어요.
건조한 편이라 친구들에 비해 푸석해 보이고 워낙 말랐어선지 안색도 별로였어요.165에 43킬로..
지금 애 하나 낳고 43세인데 20대부터 끈적한(?) 화장품을 발라선지 3-4키로 정도 쪄선지 피부가 나이 대비 좋단 말을 듣거든요. 제가 보기에도 모공 말곤 괜찮아요.
근데 스킨, 로션, 자차 기능 있는 팩트만 쓰고 아무 관리 안 해요. 기초도 마몽드 대용량 싼 거요.. 아이크림, 에센스, 선크림도 안 바르고 피부과는 당연 안 가는데..
나중엔 관리한 사람과 차이 날까요? 귀찮아도 신경써야 할지, 그냥 살지 문득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