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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렌대요^^

.. 조회수 : 3,555
작성일 : 2023-11-10 22:20:13

방금 스카에서 돌아온 고삼이가 설레여서 공부를 할 수가 없다네요.

떨리는 거 아니고?

이제 시험 끝나고 겨울내내 뭐하고 놀까 생각하면 설렌대요.

 

일찌감치 정시로 정해서 수시 6장은 논술로.

최저있는 논술이라 수능 망치면 그마저 원서비 난리고 마는 건데도 저렇게 속이 편하고 태평하네요.

 

저렇게 그릇이 큰 애가 제 속에서 나왔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IP : 211.219.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0 10:23 P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 진짜ㅋㅋㅋㅋ
    죄송하지만ㅠㅠ 마지막 문장 읽고 오늘 제일 크게 웃었어요. 엄지 척!입니다

  • 2.
    '23.11.10 10:25 PM (115.41.xxx.18)

    유머 넘치는 님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밝고 환할것같아요.
    고3 아드님도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 3. .....
    '23.11.10 10:26 PM (118.235.xxx.145)

    ㅋㅋㅋㅋ 배포가 크고 긍정적인 아이군요.

  • 4. bb
    '23.11.10 10:26 PM (182.224.xxx.212)

    그릇 큰 원글님~~엄지척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ㅇㅇ
    '23.11.10 10:27 PM (223.38.xxx.33)

    그런 자식을 유머로 승화하는 엄마 최고

  • 6. ㅁㅁ
    '23.11.10 10:3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ㅎ그 엄마에 그아들인가요
    그 아들에 그 엄마신가요
    덕분에 육성으로 웃었습니다

  • 7. 우왕
    '23.11.10 10:35 PM (172.226.xxx.46) - 삭제된댓글

    잘하는 애일꺼 같아요
    정사로 정해놓고 공부안한 울 애는 ㅠㅠ

  • 8. ㅋㅋㅋㅋㅋ
    '23.11.10 10:41 PM (211.210.xxx.9)

    우리 고삼미의 그릇도, 어머님의 그릇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귀여운 고삼이 원하는 대학 척! 븥고 올겨울 신나게 놀기를 기원합니다!!!

  • 9. 원글님짱
    '23.11.10 10:44 PM (125.132.xxx.86)

    왤케 웃기세요 ㅋㅋㅋㅋㅋ
    속만 편한 울 아들보구
    속터질때마다
    저도 저리 생각해야겠네요

  • 10.
    '23.11.10 10:44 PM (211.219.xxx.193)

    이쯤해서 선긋기 들어가야 할것 같네요.
    저는 30여년전 기억을 되짚어 보면 절대 저렇게 희희낙낙 하지 못했어요.
    밥도 못먹었고
    합격했을 경우와 불합격했을 경우를 시뮬레이션하며 저를 들들볶아 대고 있었거든요.
    뭐 저같아도 대책없지만.., 당최 이해가 안되는 아들래미네요.

  • 11. 엄마 예전
    '23.11.10 11:14 PM (116.41.xxx.141)

    처럼 닮아도 대책없고 ㅎㅎ
    맞아요
    들들 자신 볶아대는 아이들보다 백번 나은거 맞아유 ~~

  • 12. ..
    '24.9.4 4:37 PM (211.253.xxx.71) - 삭제된댓글

    그로부터 일년후..

    대책없는 재수생되었네요. 오늘 9모 보러 갔는데 완전 물바다 예상이라 저는 벌써 쫄았고.. 아들은 어떻지 모르겠어요.ㅠㅠ

  • 13. ..
    '24.9.4 4:37 PM (211.253.xxx.71)

    그로부터 일년후..

    어느 유명인의 묘비명처럼 내 그럴줄 알았다~. 대책없는 재수생되었네요. 오늘 9모 보러 갔는데 완전 물바다 예상이라 저는 벌써 쫄았고.. 아들은 어떻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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