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한테 무시당하며 크고 특히 엄마요. 오랜기간 내재화되어 자신감이 없어서 친구들, 여자들한테도 은연중에 무시당하고 살았는데...
남편은 천사인지 늘 좋은 말만 해주고 제 얘기에 긍정적으로 수긍해주고
이쁘다고 해주고 같이 있을때 찍은 사진보더니 아이돌같다고 ㅋㅋ 천사인가싶게...
남편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게 고맙네요. 이런 남편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친정부모님한테 무시당하며 크고 특히 엄마요. 오랜기간 내재화되어 자신감이 없어서 친구들, 여자들한테도 은연중에 무시당하고 살았는데...
남편은 천사인지 늘 좋은 말만 해주고 제 얘기에 긍정적으로 수긍해주고
이쁘다고 해주고 같이 있을때 찍은 사진보더니 아이돌같다고 ㅋㅋ 천사인가싶게...
남편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게 고맙네요. 이런 남편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남편은 저의 모든 것을 수용해줘요
비난 비판 잔소리 없이 받아 주는 게 얼마나 좋은건 지
남편과 살면서 알게됐네요
성장과정이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예요
자존감은 모르겠고 요즘 골프 시작했는데 다그런다 괜찮다 그정도면 잘한다. 초긍정 적으로 평가하니 제가 더늘지를 않아요 ㅋ 코치는 문제많다는데 ㅠ
그니까요 비난 비판받을 고민없이 산다는게…
이러다가 다시 비난하는 부모님 만나거나 부모님과 비슷한 지인만나면 새삼 남편의 고마움을 실감하네요ㅠ
깨달았다면 스스로 비난 없이 사랑해주세요
자아를 초월한 온전한 사랑은 스스로에게만 줄 수 있어요
남편이 인품이 좋아도 절대 스스로에게 주는 사랑과 비교할 수 없어요
그리고 사람은 천사가 아닙니다
좋은 감정 나쁜 감정 다 복합으로 느끼고 살아요
영원한 내편이 아닐 수도 있어요
50대인데 매일 이쁘다 이쁘다 해주는데
너무 과하니 저는 화내내네요, 공감이 가야 수긍을하죠.
맞아요. 스스로 비난없이 사랑해줘야 하는데…
사실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자존감도 나쁘진 않은데 그냥 집안 분위기가 그랬어서 억울함도 있고 정서에 영향이 있는건 사실이네요.
제 친구도 그래요. 자존감낮고 시니컬, 까칠한데 둥글둥글한 남자 만나 결혼하더니 같이 둥글해지더라구요. 어릴적친구인데 결혼후 표정이며 말씨가 많이 달라져서 놀랐어요.
저는 나르시시스트 엄마 밑에서 평생 자존감 피빨아먹히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자존감이 올라갔어요
남편은 저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지지하고 응원해줘요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신뢰와 존경으로 관계가 완성된 거 같아요. 정말 지구상에 가장 고마운 존재예요.
원래 자존감 높아요,
근데 매일 이쁘다 이쁘다해서 왕짜증 내요, 말로만 매일 왜 저럴까요? 50대 뭐가 이쁘나요 대체..
칭찬이란 없고 지적질만 하던 부모님 떨어져 남편이랑 지내는것만으로도 좋은데 좋은말만 해줘요.
가령 나이드니 안 이뻐지네..이러면 아니,지금껏 이뻤는데 이제 그만좀 이뻐도 되지않아?ㅎㅎ 이럽니다.
유연하고 유머러스해서 예민하던 제가 같이 부드러워졌어요
부모복 없으면 남편복 없고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 없다소리
절대 안 믿어요
부모복 없어도 남편 자식복 많으신분 너무 많아요
저도 평소 남편복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제 이름으로 주식 굴려서 몇배 불려주더라고요. 돈을 그렇게 주고 싶어해요. 무언가 받았을 때 좋아하는 모습이 좋대요. 돈없던 학생 시절, 연애할때부터 장미꽃 한송이든 뭐든 선물하면 제가 진심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그른가..
남편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어요.. 시골 부자동네에서 우리집만 못살아서 상대적박탈감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았는데 항상 이쁘다하고(이쁨과 거리가 멈) 사랑한다 해주고 소중하게 대해주니 남편이 너무 좋아요. 나는 친구만나는것보다 남편하고 집에서 꽁냥꽁냥하면서 지내는게 더 좋고 편안해요.. 결혼 24년차인데도 항상 남편이 최고 ㅎ
제 남편도 그래요~ 저의 자존감을 팍팍 올려주는 존재랍니다 :)
항상 말 예쁘게하고, 신경질 낸 적이 없어요.
저 임신해서 뚱뚱하다 느낄때도 살찌는거 당연하다고 예쁘다고 해주고요.
제가 하는 것에 관해서는 냉정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따뜻한 말도 아낌없어요.
남편이랑 대화할 때가 가장 편하고 저 다운 모습이 나오네요. ㅎㅎ
저는 아빠랑은 사이가 안좋았고, 엄마한테는 늘 칭찬 받으며 자랐어요.
그래서 원래 자존감이 낮지는 않은데, 남편 만나서 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요!
일년 정도 운전연수 해줬어요. 한번도 화내지 않았어요. 원래 제 기를 살려주는 사람이긴 했지만 나와는 다른 좋은 사람이구나 다시금 깨달았었죠.
결혼 30년 넘었는데 아직도 여자로 봐주고
이쁜 연예인 나와도 저보다 별로라고 해주고
립서비스라도 기분좋아요
자기가 선택 잘했다고 해주네요
결혼전엔 늘 비교당하고 기죽이는 얘기만 듣고 살았는데 남편은 영원한 내편이라 느껴져요
기타등등 맘에 안들때도 있지만 낮은 자존감 이사람 만나서
결혼 30년 넘었는데 아직도 여자로 봐주고
이쁜 연예인 나와도 저보다 별로라고 해주고
립서비스라도 기분좋아요
늘 그때 자기가 선택 잘했지라고 해요
결혼전엔 늘 비교당하고 기죽는 얘기만 듣고 살았는데 남편은 영원한 내편이라 느껴져요
울남편요 잘생겨거 아빠닮음 딸 승무원해요 근데 전 그냥 객관적으로 못난이 ㅠㅠ 심지어 연상이라 엄청 더 나이즐어 보여요 그래도 마누라 귀엽다고 해주고 제 건강이 젤 큰 걱정인 남폄니랍니다 ㅎㅎㅎ
저요. 저랑 만날 때 일단 웃어요. 긍정적인 사람이 주는
좋은 기운이 안정감을 주고 불안을 덜게 하네요.
이 글들을 읽으며 눈물이 나네요.
하루종일 일하고 들왔더니 자기가 일 더 많이 했다고 짜증 부리는 남펀
남들은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나봐요.
사는게 ㅜㅠ
저는 어릴때 학대가 넘심해 친정엄마랑 전화하면 공황장애올정도로 싫고 아빠하곤 연끊었어요
소중한 남편안만났음 아마 우울증으로 죽었을지도 몰라요
23년차 갈수록 더더욱 저를 사랑해주어 감사할따름이죠
찬물끼엊는 소리인데 저도 친정에서 구박과 차별받고 자라서 주눅들어있고 어디서나 결국엔 무시 당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착한 남편 만나 지옥에서 탈출한줄 알고 살았어요
오래된 우울증 치료하다보니 남편이 좋은사람 이었던게 아니라 나에게는 믿을사람이 남편밖에 없었던거에요
정신과의사가 그러더군요
학대받고.큰 사람은 자기가 학대받는것도 모릅니다...
여의사가 너무 차갑게 그렇게 말하는데 억장이 내려앉았어요
내인생은 희망이 없구나
근데 남편을 믿게된 객관적인 사건들이 없이 무작정 믿기만 한건가요,
둘사이에 믿음 신뢰가 쌓이기까지 여러 사건이나 일상이 있었을거 아닌가요? 믿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혼자 믿고 의지하는건 집착과 병증으로 나타나죠...위에 분들은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서 신뢰와 믿음이 형성되고 본인이 행복해 하시는대요?^^;;
객관적으로 좋은사람은.맞아요 책임감도 강하고 성실해요
믿고 신뢰하는 관계는 맞는데
좋은사람이다 그사람이 옳다가 강하게 나타나는거 같아요
지옥에서 구해준 사람에 대한 무한신뢰
자존감부족으로 부당한 사건에 대해서도 내잘못으로 인정해버리고 사과해 버리죠
그사람이 나쁜사람인건 절대 아니에요 기본적인 신뢰와 달라요
저도 그렇게 알고 살았기 때문에 아는 거에요
알고보니 그는 나를 깊이 알고 위로해주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제가 돌봐주고 리드하는 관계였어요 오히려 그가 나에게 의지하는 관계였던거에요
학대라는게 꼭 때리는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를 디폴트로 두고 생활한다는건... 참 답답한 인생이더라구요
저도요
친정엄마한테 가장 많이 들은말이
니까짓게 너같은게 니주제에
아빠는 온친척들 다모인 자리에서
저 망신주고 무안주는게 재미라고 생각하시던분
엄마는 절 때리다가 기운빠져서 기절한적도 있을정도
결혼하기 전까지 많이 맞았어요
결혼하니까 더이상 매를 맞지않는다는게
정말 행복했고
저는 남편이 때리지않는다는점이 너무 좋아요
정말 살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제일 이쁘다고 착하다고
뭘해도 다 괜찮다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내라고
그래서 저자신도 점점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