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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황반원공수술 하셔야할까요 ㅜ

비오는날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23-11-09 21:35:23

엄마가 80훌쩍 넘으셨는데 얼마전 무릎관절 수술하셔서 일단 움직임이 불편하세요. 오늘 정형외과 모시고 다녀오다가 불쑥 안과 얘기하시길래 근처 안과 모시고가니

한쪽눈에 황반원공이 있다고 꽤 된거같다고 (시력 0.15)

그나마 다행히 다른 한쪽은 0.5이지만 녹내장 ㅜㅜ 

조심스럽게 황반원공 수술은 꽤 힘든과정이니 가족들끼리 상의해보고 결정하시라고 (검색해보니 엎드려서 머리 숙이고 한다는데ㅜ) 엄마는 수술후 기력도 안 좋으시고 앉아있는것도 오래는 힘드신 상태인데 어찌해야할까요 ㅜ 다른 형제들에게 얘기하기전인데 이래저래 입이 안떨어져요...혹시 어르신들 수술하신경우 계실까요

IP : 203.170.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9 9:48 PM (118.235.xxx.182)

    검색해보니 수술 안하면 실명된다는데...
    수술후 한달이 힘들다지만 해야하지 않을까요?

  • 2.
    '23.11.9 9:56 PM (203.170.xxx.203)

    의사도 하는게 맞다하더라구요. 검색까지 하시고 ㅜ 감사합니다

  • 3. ..
    '23.11.9 9:59 PM (211.208.xxx.199)

    좀 더 기계와 시설이 좋은 병원의
    망막전문의에게 모시고 가세요.
    실명에 이를 정도의 단계인가, 안보여도 조금이라도 보이는걸로 여생을 보내실 정도인가 알기는 해야죠..
    수술 안하시면 실명할 정도면 몇 년을 사셔도 수술 해야해요.

  • 4.
    '23.11.9 10:05 PM (203.170.xxx.203)

    네 그래야겠어요. 답글 넘 감사드려요 ㅜ

  • 5. 깜냥깜냥이
    '23.11.9 10:06 PM (210.205.xxx.50)

    저도 여기 글 올리고 나서 많은 조언을 얻었는데 저희 엄마는 75세인데 오른쪽 눈만 진행되고 있어서 오른쪽 눈만 수술 하셨어요.개인병원은 상황에 따라서 일주일만 엎드리면 된다고 했는데 엄마가 대학병원에서 하고 싶다 하셔서 대학병원에서 했구 한달을 엎드려서 주무셨어요.
    과정이 너무 힘들었네요 보는것도 힘들고..
    그래도 수술을 안하면 실명될수 있다하니 해야했어요.
    지금은 잘되어서 괜찮은데 왼쪽 눈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해서 걱정이 됩니다.

  • 6.
    '23.11.9 10:13 PM (203.170.xxx.203)

    윗님, 저도 엄마가 70대시면 고민도 안할거같아요 ㅜ 80중반이시고 얼마전 수술까지 하신터라 고민이 많네요.. 암튼 쾌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 7. ....
    '23.11.10 11:42 PM (59.15.xxx.61) - 삭제된댓글

    다른곳 불편하신데도 안과에 가자고하신거는
    어머니가 많이 불편하신거에요
    그냥 보이는 정도가 흐려보여서 0.15라기보다
    시력판 읽어보라고 짚은 글자가 백지처럼 안보일수있어요
    집에서 3미터 정도 떨어진곳에 큰글자 읽어보시게해보세요
    딱 가리키는 글자만 유독 더 안보이는지 휘어져보이는지요
    그게 멈추지않고 계속 진행되면 안보이게 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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