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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원비가 없다고 돈 빌려달라는 친구 ㅠ

학원 조회수 : 18,801
작성일 : 2023-11-06 19:24:13

아이 학원비가 없다고 돈 빌려달라는 친구 연락이 황당했지만,

돈 빌려달라는 말을 하는게 쉬운일이 아닌걸 배려해 빌려줬어요

오죽하면 그럴까 맘아펐고

갚으면 좋겠지만 못받아도 할수 없다 생각했구요

그런데 돈 없음 애 사교육도 어쩔수 없이 못시키는것 아닌가요?

빚내서라도 아이 사교육비 대는게 일반적인가요?

더 이해 안가는건,

이 친구는 전업주부입니다.

저정도면 벌러 나가야 하잖아요

삶의 방식이 이해하기 어렵네요ㅠ

IP : 116.125.xxx.2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6 7:26 PM (1.245.xxx.167)

    아이가 고등쯤 되면 쪼끔은이해하겠고
    초중이면 미친*이죠

  • 2. ...
    '23.11.6 7:28 PM (219.255.xxx.153)

    갚을 수 있으려나요?

  • 3. 왜?
    '23.11.6 7:29 PM (119.202.xxx.149)

    빌려 줘요?
    없으면 보내지 말던가…
    알바하면 월 백은 벌겠고만…

  • 4. 음..
    '23.11.6 7:30 PM (125.246.xxx.200)

    칼로 목을 친다하면 돈을 꿔달라 말할수 있을까요.
    피붙이에게도 말 못해요.전
    더더군다나 친구에겐ㅡ ㅡ
    오만정이 다 떨어질듯....

  • 5.
    '23.11.6 7:31 PM (14.32.xxx.227)

    제일 잘못한 건 원글님인 거 같은데요
    다 알면서 왜 빌려주셨어요?

    돈 없으면 학원 안보내야죠
    정말 보내고 싶으면 엄마가 나가 돈을 벌던가

  • 6. 한번이니까
    '23.11.6 7:31 PM (125.177.xxx.70)

    빌려주시고 이후 돈 얘기하면 안된다 해야죠
    사치하는거 아니고 진짜 생활고면
    나가서 일하겠죠

  • 7. 영통
    '23.11.6 7:31 PM (106.101.xxx.245)

    교육비라고 한 것은 핑계거리일 듯
    급히 돈 필요

  • 8. ...
    '23.11.6 7:32 PM (114.200.xxx.129)

    빌릴정도이면 나가서 알바라도 뛰어야죠 .. 말이 되나요..

  • 9. ..
    '23.11.6 7:36 PM (112.145.xxx.43)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으론 애를 학원 안 보내고 말지 학원비를 빌려달라고 못 할 것 같은데요 이미 빌려줬다니 그건 어쩔수없고 원글님이 한 번 빌려줬기에 이런 저런 이유로 또 빌려달라고 할 수 있는데 안 받아도 되면 빌려주시고 받아야 되는 거면 앞으로 빌려주지 마세요

  • 10. ...
    '23.11.6 7:37 PM (222.239.xxx.66)

    1번정도는..급하게 필요했다고 생각.
    다음은 없어요.

  • 11. 바람소리2
    '23.11.6 7:46 PM (114.204.xxx.203)

    다음엔 없다 해야죠

  • 12. ..
    '23.11.6 7:4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고등도 이해불가.

  • 13. 다음은
    '23.11.6 7:46 PM (182.216.xxx.172)

    다음은 없으면 돼요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갑자기 직장 잃는 사람들도 많고
    어려워지는 가정들이 많은것 같아요
    전업으로 살면서
    갑자기 당해서 아이 학원비를 못내게 생기니
    그 친구도 당황하지 않았을까요?
    이젠
    그 친구도 일 구하러 나서겠죠
    저도 친구가 자식 학원비 때문에 연락 했으면
    처음 한번은
    그냥 헛일이다 싶었어도
    줬을것 같아요
    원글님 배려심 많은 성향으로 보여서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할께요

  • 14. ㅇㅇ
    '23.11.6 7:48 PM (175.213.xxx.190)

    돈빌리는게 쉬워지면 자꾸 빌려달라해요ㅜ

  • 15. ...
    '23.11.6 7:49 PM (39.7.xxx.241)

    친척 중에 돈 없어서 애 학원 못 보낸다고 징징대는 사람 있는데 자기 가방은 몇 백만원짜리 사더라고요

  • 16. .....
    '23.11.6 7:52 PM (110.13.xxx.200)

    얼만지 몰라도 쿠팡 세벽반이라도 몇번 뛰면 꽤 모입니다.
    전업인데 학원비 급하면 뭘못해요.
    전 안빌려줘요.
    학원은 이번달만 보내고 끊는대요?
    그런 마인드 이해안가요.

  • 17. 아구구
    '23.11.6 8:00 PM (211.58.xxx.161)

    급해서 빌렸다치면 당장 식당알바라도 해야지요
    친구돈도 갚아야하고 계속학원도 보내야할거아니에요
    놀면서 애학원비 빌린다????

  • 18. ...
    '23.11.6 8:03 PM (114.200.xxx.129)

    친구한테 자존심도 안상하나.??? 그렇게 경제적으로 힘들면 쿠팡을 뛰든 식당알바를 뛰든 해야지.. 친구한테 존심 상해서 그런이야기를 왜 해요

  • 19. 학원비
    '23.11.6 8:06 PM (106.101.xxx.140)

    아니다에 오백원이요.
    원글님 왜 빌려줬어요. 이긍.

  • 20. . ...
    '23.11.6 8:12 PM (58.238.xxx.23)

    학원비 분할납부 될텐데요
    한달 사정이야기하면 봐주시던데요.

  • 21. ㅇㅇ
    '23.11.6 8:15 PM (112.152.xxx.110)

    저도 학원비는 괜히 핑계 같아요.
    마통으로 땡겨쓰면 썼지 무슨 친구한테 빌려요. 자존심도 없나...
    주식하다 날려 먹었거나, 다른 돈사고 쳤을거 같네요.

  • 22. ...
    '23.11.6 8:17 PM (125.178.xxx.184)

    빌려주고 여기에다 친구 욕하는 원글이가 저 친구보다 더 한심

  • 23. 학원비
    '23.11.6 8:25 PM (211.36.xxx.136)

    할부로 내든지 안보내든지 해야지
    무슨 돈을 꿔서 보내나요? 학비도 아니고...

  • 24. ㅇ ㅇ
    '23.11.6 8:29 PM (119.194.xxx.243)

    대출 받아서 입시 끝냈다는 글들도 본 적 있긴해요,
    각자의 상황이라는 게 있을테니까요.
    친구분도 급한 불 껐으니 알바 구할 수도 있겠고 방법을 찾겠죠.

  • 25.
    '23.11.6 8:52 PM (39.117.xxx.171)

    한번만 빌려주시길..다음엔 안돼요

  • 26. ㅇㅇㅇㅇㅇ
    '23.11.6 9:5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빌려주는분들
    제발 좀 꼭받으세요
    못받아도 ..어쩌구 하니까
    아예 줄생각조차 안하고
    그런게자꾸 쌓이니까
    빌리는것도 힘든겁니다
    빌리면 꼭 갚고
    잊지말고 받으세요

  • 27. 저도
    '23.11.6 10:07 PM (223.38.xxx.13)

    저도 피붙이에게
    돈꿔달란 소리 절대 못하네요.
    부모에게도요.
    꿔본적도 없네요.
    돈빌려달라는 소리 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럽네요

  • 28. 아유
    '23.11.6 10:23 PM (175.113.xxx.203)

    매달 들어가는 돈인데 당장 다음달은 어쩐대요 ㅠㅠ

  • 29. 일회성이
    '23.11.6 10:27 PM (218.39.xxx.207)

    아니라 학원비는 다음달에도 내야하는데
    이번달 못냈는데 담달 어떻게 내요 ?
    담달엔 내돈도 갚아야해서 두배잖아요
    원글님 바보

  • 30.
    '23.11.7 11:02 AM (122.36.xxx.75)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도 있어요. 외벌이라 고딩애 학원 보낼 형편 안된다면서
    본인은 폴댄스, 플라잉요가 다님, 무지 비싸더구만요.
    근데 부부가 장단이 맞아요, 남편이 동조해준다고,,

  • 31. ...
    '23.11.7 11:50 AM (114.202.xxx.53)

    돈 없으면 학원 안보내야죠
    정말 보내고 싶으면 엄마가 나가 돈을 벌던가
    2222

    돈없다며 카페 커피값 올라서 못사먹는다는 어느 취준생 기사가 떠오르네요.
    돈이 없으면 안하거나 스스로 방법을 찾는 겁니다.

  • 32. 근데
    '23.11.7 2:07 PM (112.223.xxx.58)

    저런사람들 친구한테 돈빌려달라는 소리는 해도
    나가서 힘든일 아쉬운일해서 돈버는 일은 못하더라구요
    전업주부이고 돈을 벌어야하는 형편임에도 옆에서 일다녀라 하면
    뽑아주는데가 없다, 일할곳이 없다, 나이들었다고 안뽑아준다 등등 말하더라구요
    쿠팡새벽반이요? 그런데는 꿈에도 생각안할걸요?

  • 33. 진짜
    '23.11.7 2:29 PM (61.247.xxx.165)

    얼마나 절실하면 돈 빌려달래는지.
    ..
    저도 10년전 대학후배가(워킹맘)
    가스,전기 끊어졌다고 돈좀 꿔달라고,
    꼭 맡겨놓은것처럼 한 100~200정도 빌려달라고.

    이게 미쳤나.
    20 만원 던져주고 손절했네요.
    다른 동기는 50 줬다고 하더군요.
    별스런 애들 많아요

  • 34. 금액
    '23.11.7 2:46 PM (206.116.xxx.220)

    얼마나 빌려주셨어요? 갚기로 약속은 했나요?
    친구라니 돌려받을수는 있는지, 다른무슨사정이 있는지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친구사이에 가능하면 돈거래는 안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35. 카드도
    '23.11.7 4:28 PM (123.199.xxx.114)

    있고 마이너스통장도 있는데
    거지마인드로 왜사나 몰라요.
    없으면 안보내면 될일을

  • 36.
    '23.11.7 5:2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요즘도 그러고 사는 사람들이 있네요
    아닌 케이스도 있지만 돈 빌리고 다니는 사람들
    뭔가 생활 습관 상식적이고 건전치 못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 37. ..
    '23.11.7 5:47 PM (61.254.xxx.115)

    안빌려줬어야죠 돈 쉽게 빌리고 안갚을려는 이해못할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학원 안다닌다고 천지가 꺼질일도 아닌데 친구에게 아쉬운 소리하며 빌리느니 그만두던가 일을 나가는게 정상적이잖아요 저런 사람들은 안갚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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