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혼이 무슨 큰 흠도 아니고 라이머 안현모는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혼한 게 무슨 불행하거나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 안돼요.
저는 두 사람 나온 프로그램 보면서 정말 안 맞다고 생각한 게
라이머는 먹고 싶은게 있으면 직접 재료 사서 요리까지 할 만큼 식탐이 있는데
안현모는 거의 먹는 데 관심이 하나도 없어보이더라구요.
이러면 정말 서로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식탐의 정도, 또 탐하는 음식의 종류가 맞는게 부부끼리 잘 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같이 여행갔더니 정말 한식을 너무너무 싫어하는 거에요.
바다쪽으로 놀러갔는데 물회니 매운탕이니 하나도 못 먹고
너무너무 소식에 느리게 먹으니 여행의 흥미도까지 떨어지더라구요.
동성 친구도 좋아하는 음식 종류, 코드 맞는게 중요한데 부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부부끼리 음식 취향 맞고, 특히 주량도 비슷하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