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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음식 잘해요. 진지합니다

장금이 조회수 : 24,892
작성일 : 2023-11-04 23:49:58

결혼 12년차. 두아이 키우며 살림하고 요리 실력이 확롹 늘어서...... 

남편이 밥 먹을때마다 식당을 차리자고 합니다 

지난 주말 저희 동네에 칼국수 맛집이라도 소문난 식당에 갔어요. 주문하고 먹는데 맛이 없어요 

이게 맛집이라고 할만한 음식인가? 제가 먹어본 맛은 양념으로 칠갑한 맛이었어요 

담배라면서 은은한 맛이 아닌 조미료와 강한 양념맛이요. 

그리고 국수 맛집을 가보면 제가 한 국수가 훨씬 맛있어요. 남편도 아이들도 제가 한게 너무 맛있대요 

멸치 대파 양파 다시마 등을 넣고 푹 울이고

국수 삶아 호박 볶고 달걀 지단 김 쉰김치 썰어 올리고 육수물 붓고. 양념간장이 중요한데 메인은 조선간장이에요. 아무큰 할머니. 엄마가 하던 요리 어깨 넘어 본 기억 살려 한 음식이 정말 먹혀요. 

칼국수도 초6때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여름이면 큰 밥상에 밀가루로 직접 밀어서 칼국수를 만들고. 멸치육수를 많이 넣지 않고 그릇에 자박하게 그리고 손칼국수를 삶아 넣고. 역시 양념장을 애호박과 겉들여 섞어 먹는데.... 여름에 진짜 맛있었어요 

제 음식의 기조는 늘 할머니가 해주신. 그걸 따라한 음식이에요. 

저는 조미료를 쓰지 않아요. 쓸 필요가 없어요 

기본적인 집된장 집간장. 일반간장. 고츄장 참기름 소금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정도만 있어도 얼마든지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아이 생일이라서 친구들 초대에 스파게티 피자 치킨 이런건 배달하고 떡볶이만 제가 했는데

아이들이 밖에서 파는 것 보다 맛있다고 체인 떡볶이 몇몇곳 이야기 하며 거기보다 맛있대요. 

떡과 야채 기름에 볶다가 멸치육슈 넣고 고추장 설탕 올리고당 어묵 넣고 조렸는데. 맛있었나봐요. 

닭볶음탕은 우리집 둘째 최애 음식. 밥 잘 안먹는 애인데 두릇 기본. 

떡국은 멸치육수에 떡 끓이고 조선간장으로 간 맞추고

소고기고명. 지단 김가루 뿌리몀 첫애가 너무 잘 먹어요. 사골 떡국만 먹던 남편은 떡국 맛없는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시어머니꺼보다 제께 더 맛있대요. 

경상도식 고소기국도 남편 너무 맛있다고 역시 식당 내자고. 이 역시 돌아가신 할머니 식대로 했어요. 

제 자랑 같은데... 진지하게 식당해볼까요? 

제 음식 먹은 지인들 다들 맛있다고 그래요. 

한편. 할머니가 남기신 무형의 자산이라 느껴지고 

저희 할머니도 음식 솜씨가 정말 좋으셨어요. 

음식 잘만드는 것과  식당 경영은 또 다르겠지만

남편이 식당해보자고 그러네요. 

진짜 해볼까 이 밤에 의욕이 생겨 잠이 안와요 ㅋ

IP : 58.231.xxx.212
1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당 어려워요
    '23.11.4 11:52 PM (114.204.xxx.203)

    집밥은 좋은재료를 아낌없이 쓰는데
    식당은 재료비를 30프로이상 못써요
    대용량 하다보면 맛도 달라지고요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죠

  • 2. ....
    '23.11.4 11:53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단가를 따져보세요.

    집에서 님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그 레시피를 대량으로 가능한지가 핵심이겠죠.

    집에서 음식 하는 거랑 돈을 받고 팔면서 이익을 남겨야 하는 거랑은 다르니까요.

  • 3. ㅇㅇ
    '23.11.4 11:53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별 도움이 안 될 듯 하지만,

    원글님이 식당 차리면 제가 단골 될 듯요.

    워킹맘이고, 도우미 분이 요리하셔도 잘 안 먹어서 밀키트 외식 위주로 사는데,
    집밥 스타일 음식점 있으면 환장합니다.

  • 4. ...
    '23.11.4 11:53 PM (118.221.xxx.80)

    맛있겠당 할머니 어디 분이세요???

  • 5. ㅇㅇ
    '23.11.4 11:54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침 고이네요.
    그래도 음식점은 경영? 이런 마인드가 필요하니 잘 알아보시고,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 6. ㅇㅇㅇ
    '23.11.4 11:54 PM (120.142.xxx.18)

    진심 부럽습니다.

  • 7. 원글
    '23.11.4 11:54 PM (58.231.xxx.212)

    안그래도 남편이 식당을 하려면 같은 맛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저희 동네가 중산층이 사는 동네라 좋은 재료 양념쓰고 고급화 전략을 쓸까 하는데…..
    먹힐지….

  • 8. ㅎㅎ
    '23.11.4 11:55 PM (161.142.xxx.116)

    식당 하는 사람들도 다 본인이 음식 잘한다고 생각해서 차린거예요.
    여기 긇쓰시는 분들 중에도 본인 음식 너무 맛있다는 분들 많잖아요.
    윗분 댓글쓰셨듯 수익 내려고하니 그게 집음식처럼 안되는거죠.

  • 9. ...
    '23.11.4 11:56 PM (61.43.xxx.61)

    음식 잘 하는 것과 식당은 별개입니다
    수십명 수백명 음식을 동일한 질을 유지하면서 빠른 시간에 조리해 낼 수 있으세요?
    식당 알바라도 해보고 고민해 보세요

  • 10. 좋긴한데
    '23.11.4 11:56 PM (175.113.xxx.252)

    요리전문가들이 식당을 못하는 이유가
    가성비 따지고 하면 식당 유지 못 한다고 하더라고요

  • 11. 원글
    '23.11.4 11:57 PM (58.231.xxx.212)

    저희 친정 모두 경상도에요
    지금은 경기도에 사는데. 여기 올라와서 음식문화 충격중 하나가 잔치국수가 허연멀겋게 맨국수에 양념장 없이 먹는거요.
    그리고 국물 자박한 영념손캍국수 이거 모르던데. 여기서 내면 대박날거 같아요

  • 12.
    '23.11.4 11:57 PM (211.234.xxx.167)

    음식잘하는거랑 식당은별개22222

    그리고 나 음식잘한다고 소문났어 이걸로 하면 큰일납니다

  • 13. 식당은
    '23.11.4 11:58 P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체력이 있어야할듯요
    아침새벽 장보고 ㅡ신선한재료를 선호한다면 ㅡ
    다듬고 조리하고 내고 치우고
    전에 식당하셨던분 왈
    자조적으로 전생에 죄가 있는거 같다면서 말할정도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일인거 같았어요

  • 14. ...
    '23.11.4 11:59 PM (112.144.xxx.137)

    백종원이 그랬잖아요.
    집에서 음식 잘하는 것과 음식점 음식 하는건 다른 차원이라고....

    주부경력 12년이면 제 눈엔 아직 햇병아리 같아서 귀엽네요 ㅎㅎ

  • 15. 일단
    '23.11.4 11:59 PM (121.133.xxx.137)

    하고픈 메뉴의 식당에서 반년 일해보시고
    다시 글 올리세요 꼭요

  • 16.
    '23.11.4 11:59 PM (218.150.xxx.232)

    와 이런글 너무좋아요.
    82쿡이 사실 이래야 82쿡인데...
    종종 써주세요^^

  • 17. 원글
    '23.11.4 11:59 PM (58.231.xxx.212)

    제가 저혈압이 있고 일복 없는 스타일이라 식당 하면 안될거 같긴해요.

  • 18. 5인분
    '23.11.5 12:01 AM (123.111.xxx.52) - 삭제된댓글

    10인분하는거와 100인분하는건 차원이 달라요. 그리고 매잍매일 같은 맛을 유지해야하고요. 그리고 코스트도 생각해야해요. 이게 제일 중요. 하루에 몇그릇 팔고 그 매출로 나가야하는 코스트이 얼마인지 계산해보면 답도 안나오더라고요.
    유툽 승우아빠 창업편보세요. 쉐프출신 전문가들도 창업할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하고 사업계획이며 코스트를 생각하는지... 그거보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 19.
    '23.11.5 12:02 AM (175.113.xxx.252)

    그러시면 국수집?
    경상도식 청양고추가 약간 들어간 고명으로?

  • 20. ㅎㅎ
    '23.11.5 12:02 AM (161.142.xxx.116)

    재밌으시다

  • 21.
    '23.11.5 12:03 AM (106.101.xxx.26)

    의욕넘치셔서 좋네요
    그 칼국수 먹어보고 싶어요
    단가 원가 임대료 본인 인건비 알바비 한번 계산해 보세요 의욕때문에 잠이 안온다고 하시니 제가 다 설레네요 알바도 추천합니다

  • 22. 부럽네요
    '23.11.5 12:03 AM (58.231.xxx.67)

    부럽네요
    꼭 해보세요
    먹는장사가 최고죠

  • 23. ㅇㅇㅇ
    '23.11.5 12:03 AM (211.247.xxx.138) - 삭제된댓글

    아까부터 댓글 달까 말까 한참 망서렸어요.
    하지 마세요. 집밥마인드로 용감하게 나선 분 치고
    잘된 사람 없었어요.

    역학공부 해서 초창기에 더러 봐드렸는데
    손님 잡수시는 음식에 어떻게 조미료를 넣느냐가
    그분들의 마인드였고 손님들은 집밥 아닌 식당맛에
    길들인 사람들이라 맛이 없다고 안오드랍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레시피대로
    대용량의 음식 감당하기 힘들걸요.
    수익도 내야 하기때문에 슬슬..

    식당 개업하셨던 분들 말 들어보면
    소불고기 배우는데 몇천
    닮갈비 배우는데 몇천..
    모모 배우는데 몇천은 우습게 들어가더군요.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주방장 하셨던 분들꺼
    한번 보세요. 미원같은 조미료가 한바가지는 들어가야 한답니다..
    미안합니다. 초를 치는 댓글이어서..

  • 24. 원글
    '23.11.5 12:04 AM (58.231.xxx.212)

    저희집 양념장에는
    청양고추 안들어가요. 파장이라고 조선간장 일반간장 파듬뿍 깨소금. 참기름 마늘 고춧가루 이렇게 들어가요.
    “할매!!!!! 맞나????? 보고싶데이 할매!!!!”

  • 25. 감별사
    '23.11.5 12:05 AM (223.38.xxx.217)

    제가 한입밋하는데요 진찌 솜씨가 있는건지 감별해드릴께요
    식당보다 내가 힌게 낫다고 식구들이하 주변인이 그러던데? 이건 무의미하고요 이런 사람은 아주 많아요
    아마 그 맛없는 식당도 주변에서 그런소리 들어서
    차렸을거니까요

    자고로 맛있는걸 많이 먹어봤어야 맛도 아는 법이거든요
    원글님 생각할때 이집 맛있다 맛집이다 이런
    단골식딩을 한번 얘기해보세요.

  • 26. abcdefgh
    '23.11.5 12:05 AM (121.143.xxx.111)

    동네 분위기도 그렇고
    반찬집 추천요~

  • 27. 으ㅡㅡ
    '23.11.5 12:05 A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전 갠적으로 잔치국수에 신김치 별로요
    파마늘고춧가루 양념 얹는것도 별로고요
    오뚜기 국시장국 육수 사와서 코인육수 세알 뿌셔서 넣고 태국어간장 꼬릿꼬릿한거 좀 추가해넣고 맛소금 추가해서 넣어요
    이것들을 전부 쉐킷쉐킷해서
    잔치국수포함 계란국 등 국물요리에 넣으면 걍 끝나요
    ㅎㅎㅎㅎㅎ
    이 레시피로 어디가서든 잔치국수 싸고 맛있게 팔 자신 있어요
    고명은 볶아둔 당근채나 계란 풀어서 휘릭 김조금 파 조금만 올려도 충분해요

    요리든뭐든 복잡하면 딱 귀찮거든요

  • 28. 집에서
    '23.11.5 12:05 AM (123.199.xxx.114)

    하듯하면 단가가 안맞아요
    그리고 경상도에서 뿜었음
    요리잘하는 사람 못봤어요

  • 29. 원글
    '23.11.5 12:06 AM (58.231.xxx.212)

    위에 역학 하셨던분..
    저 역시 역학 좀 아는데. 제 사주에 식상생재 사주기도 해요. ㅋㅋㅋ

  • 30. 으ㅡㅡ
    '23.11.5 12:08 AM (112.214.xxx.197)

    전 갠적으로 잔치국수에 신김치 별로요
    파마늘고춧가루 양념 얹는것도 별로고요
    오뚜기 국시장국 육수 사와서 코인육수 세알 뿌셔서 넣고
    태국 어간장 꼬릿꼬릿한 냄새나는거 좀 추가해넣고 맛소금 추가해서 넣어
    이것들을 전부 쉐킷쉐킷해서
    잔치국수포함 계란국 떡만둣국 등 국물요리에 넣으면 걍 끝나요
    이 육수 하나 믹스해서 냉장고 넣어두고 국물요리에 쓰기 딱 좋거든요 워낙 짭짤하고 진해서 한병으로 두세달은 써요
    ㅎㅎㅎㅎㅎ
    이 레시피로 어디가서든 잔치국수 싸고 맛있게 팔 자신 있어요
    고명은 볶아둔 당근채나 계란 풀어서 휘릭 김조금 파 조금만 올려도 충분해요

    요리든뭐든 복잡하면 딱 귀찮거든요

  • 31. 다들
    '23.11.5 12:08 AM (49.175.xxx.1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음식장사 시작해요.
    열에 아홉은 망하구요ㅠ

  • 32. 원글
    '23.11.5 12:08 AM (58.231.xxx.212)

    저 맛집 제 사는 곳 왜만한데 다 가봤는데 위에 댓글처럼 죄다 조미료 덩어리에요. 고춧가루는 다 중국산.
    먹어보면 알거든요… 국산고추가루랑 맛이 달라요.
    그 맛있는 맛집. 제 입에는 그냥 그래요.
    그때마다 돌아가신 할머니 음식이 늘 떠올라요.

  • 33.
    '23.11.5 12:09 AM (116.42.xxx.47)

    식당 양념을 집에서 쓰던 재료로 수지타산이 되나요

  • 34. 으ㅡㅡ
    '23.11.5 12:09 AM (112.214.xxx.197)

    재료 다 갖춰서 넣으면 어지간해서 맛있죠

  • 35. ..
    '23.11.5 12:10 AM (211.208.xxx.199)

    식당 해볼까 하는 의욕이 넘치시는거 맞아요.ㅎㅎ
    오타가 많네요. ㅎㅎ
    식당은 하지 마시고 계속 식구들과 이웃에게
    님이 해주는 음식을 먹고 행복감에 휩싸일
    기회를 많이 주세요.
    식당 운영은 솜씨만 가지고 될 문제가 아니에요.

  • 36. ..
    '23.11.5 12:10 AM (112.146.xxx.207)

    그렇게 좋은 재료로 아낌없이 만들면 당연히 맛이 있죠.
    식당은 그렇게 하면 판매할 만한 원가를 맞추지 못하니
    사다 쓰고 조미료 범벅하는 거예요…

  • 37. 원글
    '23.11.5 12:11 AM (58.231.xxx.212)

    으—— 님/ 저는 그런 국수 스타일이 싫어요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입맛이 길들여지나봐요.
    국수애 계란을 왜 푸는지… 개운한 국물맛이 안나죠

  • 38. ...
    '23.11.5 12:11 A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국산 고추가루랑 중국산 맛이 다른 걸 몰라서 식당에서 중국산 쓰는 게 아니죠. 다 알면서도 수익을 내야하니 조미료 쓰고~ 하는 것.

  • 39. 저는
    '23.11.5 12:12 AM (217.149.xxx.191)

    요리 못하는데
    식당보다 더 맛있어요.
    외식 맛과 질이 하향평준화.

  • 40. ㅇㅇㅇ
    '23.11.5 12:14 AM (211.247.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식상생재 사주라
    (저는 월주가 식신.. 이 사주라면
    음식에 한해서는..)
    음식 기막히게 잘해요.
    하늘나라 남편은 제가 만든 것외엔 전혀
    저도 식당하라는 소리 많이 들었구요.

    구구절절하게 썼지만 집밥 마인드하고
    식당마인드는 전혀 달라요.
    성격도 쓸개 다 빼버릴정도의 자존심도 버려야 하고..

  • 41. ㅇㅇㅇ
    '23.11.5 12:14 AM (211.247.xxx.138)

    좀 있다가 제가 쓴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 42. ...
    '23.11.5 12:15 AM (193.36.xxx.99)

    경상도음식 그닥 맛난거 모르겠던데요.
    아마 경상도지역이신 분들은 좋아하겠지요.
    그런분들 엄마로 두신 원글님 자녀같은 경우도요.
    호불호가 갈릴듯하니 경상도 사시면 식당 오픈해도 되겠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글쎄요...

  • 43. 원글
    '23.11.5 12:16 AM (58.231.xxx.212)

    저도 월주가 식산생재. 일주 빼고 다 식산생재에요

  • 44. 진지하게
    '23.11.5 12:17 AM (14.32.xxx.215)

    부탁드려보는데
    환자있는 집에 반찬텍배 안해보실래요?
    친구가 내내 아프더니 13킬로가 빠져서 볼수가 없어요
    원래 입도 짧은 애라서 반찬가게것도 몇번 못먹고
    옆에서 보기가 너무 안스러워요 ㅠ

  • 45. ㅇㅇ
    '23.11.5 12:18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집밥 느낌 나게 식재료 등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 비싸게 하고 식당 하면 안 되나요?
    제가 김밥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대충 싸도 맛있잖아요. 근데 그걸 쌀 여유가 없어요. ㅠㅠ
    집에서 싼 김밥 분위기라면 1만원 넘어도 사먹을 의향 있는데,
    그런 식당은 없더라고요.

  • 46. 그게
    '23.11.5 12:18 AM (211.234.xxx.73)

    조미료 안쓰고 맛내는 집간장과 집된장을 꾸준히 대량 생산하실 방안은 있고요?
    가까운 친척 어른이 칼국수 재벌(^^)이셨는데 매일 김장 한다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음식점 성패는 표준화된 레시피와 대량생산 시스템이 가능하냐입니다. 저도 대가족 맏며느리라 20~30인분 음식 일년에 몇번 차리고 살았는데 다들 하나하나 기막히는 맛이라고 식당 차리라고 했지만 절대 생각도 안해봤어요. 그렇게 한번 차리고 이틀은 드러눕는 체력으로 가능하지 않으니까요.

  • 47. 으ㅡㅡ
    '23.11.5 12:18 AM (112.214.xxx.197)

    그니깐 원글님은 국숫집 하면
    집에서하는 고대로 만드셔서 얼마받으시려고요?
    2만원이요?

    누구나 식당하면 잘할 자신들 있어요 ㅎㅎㅎ

  • 48. 경상도식잔치국수
    '23.11.5 12:18 AM (58.127.xxx.91)

    서울인데 경상도식 잔치국수로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곳 있어요. 말씀하신 그대로인데 우리집 식구들은 갔다가 먹다 말았고 다신 안가요. 그 집은 호불호가 아주 극명한 집이더군요. 어려서부터 먹던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으니 경상도에서 차리면 더 대박날 것 같네요.

  • 49.
    '23.11.5 12:19 AM (223.62.xxx.45)

    먹어보면 알거든요, 맛이 달라요… 에서 좀 답답;;
    다른 사람들도 다 알아요, 그 식당 주인도 알 걸요.
    원글님만 장금이 입맛이라 아는 게 아니에요.
    눈으로만 봐도 만져만 봐도 아는 베테랑들, 귀신들이 널렸어요, 대한민국에.
    그래도 식당은 그렇게 하면 망하니까 단가 맞추는 거라고요…

    원글님이 쓴 대로 집된장 집간장 그런 식으로 쓰면
    국수 한 그릇에 얼마에 팔아야 할까요…?
    임대료 인건비 전기료 수도요금 식재료값 하여간 전부 다 해서.
    그럼 너무 비싸지고
    그럼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안 팔리고
    …그런 거예요.

    중국산 고춧가루로도 맛있게 만들 수 있어야,
    그래야 그 맛없는 식당을 흉볼 수 있는
    식당 주인이 될 수 있어요.

  • 50. ..
    '23.11.5 12:20 AM (211.36.xxx.37)

    경상도 사람들에겐 집에서 늘 먹던 양념장 맛으로 먹는 국수라 안가고
    타지 사람들은 강한 짠맛이라 좋아하지 않아요

  • 51. 원글이
    '23.11.5 12:21 AM (58.231.xxx.212)

    진지하게님// 친구분 안타깝네요
    제가 밑반찬은 그냥 그래요.
    한그릇 음식이랑 국 이런것만 잘해요.

    저희 동네 비싸도 맛있는 한그릇 음식점 장사 되기 잘돼요
    하면 고급화 전략으로 할려고요.
    조미료 덩어리 음식은 제 양심에도 안맞고 식문화 모독이에요

  • 52. ...
    '23.11.5 12:22 AM (112.144.xxx.137)

    원글님 넘 재밌다 ㅎㅎㅎ
    음식점 오픈 하시고 여기 후기 좀 올려주세요 꼭!

  • 53. ㅡㅡ
    '23.11.5 12:22 AM (211.199.xxx.10)

    크게 맬고 작은 크기의 식당으로 최대 3테이블 정도로 하면 어떨까요?
    암튼 원글님 응원해요.

  • 54. ..
    '23.11.5 12:22 AM (211.36.xxx.37)

    멀건 평양 냉면집이 왜 인기인지 생각해보세요

  • 55. 예전
    '23.11.5 12:23 AM (39.118.xxx.122)

    예전 쌀국수 팔던분 생각나네요.

    자신있어서 시작했다가
    팔면 팔수록 손해라서 접었다고

  • 56. 죄송하지만
    '23.11.5 12:28 AM (218.55.xxx.109)

    저도 경상도 츨신 요리 자부심 대단한 분 아는데
    먹어보고 놀랬어요
    맛이 평범해서요
    함께 요리 배우는데 무슨 마늘을 그리 넣는지
    개인적으로 덜익은 진한 마늘향이 맛을 다 죽이더군요
    지역차도 있어요
    그리고 음식 해주는 앞에선 다들 잘한다 해요

  • 57. ㅇㅎ
    '23.11.5 12:29 AM (222.110.xxx.82)

    원글님 고급화된 국수 식당 얼른 식당 여시고
    후기 꼭 올려주세여...
    완전 기대되여~~

  • 58. Mmm
    '23.11.5 12:29 AM (122.45.xxx.55) - 삭제된댓글

    여기 반 이상이 요리 고수인데 ^_^ 이 시간에 넘 배고프네요. 서린동에 있다 세검정으로 간 광화문 국수집 떠오르네요.

  • 59. 동네
    '23.11.5 12:30 AM (14.32.xxx.215)

    수제비집 장사 너무 잘돼서 문 닫았어요
    그땐 브레이크타임 없던 시절인데
    손님이 하도 와서 쉴수가 없다고 ㅠ
    얼큰 수제비 너무 그립다 ㅠ

  • 60. 저도
    '23.11.5 12:30 AM (115.140.xxx.4)

    기대되요
    원글님 글쓴것만 봐도 배고픔 ㅠㅠㅠ
    꼭 후기 올려주세요 화이팅

  • 61. 식상생재
    '23.11.5 12:33 AM (180.224.xxx.77)

    식상생재가 주이면,
    비겁이나 근이 있는지 보세요.

  • 62. 다인
    '23.11.5 12:34 AM (211.234.xxx.78)

    경상도에서 어릴때 먹던 입맛으로 수도권에서 식당내면 그 맛을 아는 사람에겐 호 지만 나머지는 극불호일거같은데요
    투박하고 쎈 양념밖에 생각이 안나요 경상도 음식은
    멋도 없고 맛도 없고...

  • 63. 고급
    '23.11.5 12:37 AM (223.38.xxx.49) - 삭제된댓글

    이라면 맛은 기본에 가게 스토리에 플레이팅 접객도 고급
    이라야 가능해요. 어쩌다 취미삼아 동네 장사해도
    수지타산이 맞아야 되는데 고급식당 코스트 맞추기 더 어려워요. 저희 시어머니는 장금이에 열정까지 넘쳐서
    본인 건물에 해서 취미 삼아하다 결국 접고
    레시피를 파셨는데 그거 받은 사장님이 대박낫어요.
    결국 솜씨하나로 장사하는게 아니란거죠.

    본인 상가라도 있으면 취미삼아 해보세요. 그게 아님 솜씨 하나로는 어렵긴해요. 그리고 음식장사 식상으로만 하는건 아니죠. 장사이기에 신강에 재생관이 더 낫습니다.

  • 64. ..
    '23.11.5 12:37 AM (61.254.xxx.115)

    조미료 안쓰는집이라고 써붙이면 대박날수도요 저라면 갑니다

  • 65. 진지하게
    '23.11.5 12:39 AM (122.32.xxx.116)

    자기집음식 잘하는거랑 식당음식을 책임지고 맛있게 만드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전혀 전혀 전혀 다른문제에요
    표준화 단순화 원가 계산 이런거 해서 나오는게 메뉴에요
    그냥 집에서 칭찬듣는걸로 자부심가지세요
    아니면 요리솜씨로 봉사를 하시거나요

    전혀 다른 얘기에요

  • 66. ..
    '23.11.5 12:40 AM (124.5.xxx.99) - 삭제된댓글

    엄마도 솜씨가 좋아 하긴했어도
    종업원들 관리가 어려워 안해요
    장사는 가장 마지막에 하는거라니
    우선 알바해보시고 감을 잡으시는게 어떨가요

  • 67.
    '23.11.5 12:41 AM (1.225.xxx.50) - 삭제된댓글

    경상도 음식 맛없는데...ㅠ
    식당차리시면
    아마 경상도 손님께만 먹힐듯요.

  • 68. 원글
    '23.11.5 12:42 AM (58.231.xxx.212)

    을묘일주인데 병진월이라 근이 있어요

  • 69. 어멋
    '23.11.5 12:43 A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

    예전 쌀국수 팔던분 생각나네요.

    자신있어서 시작했다가
    팔면 팔수록 손해라서 접었다고
    -----------

    저 이집 일부러 찾아가서 먹었잖아요.
    수원경희대앞
    맛있긴 했었어요!

  • 70. 원글
    '23.11.5 12:47 AM (58.231.xxx.212)

    이참에. 사주 좀 보시는 분. 제가 식당해서 돈 벌수 있을지 좀 봐주세요.
    무오년 병진월 을묘일 정축시.
    정 을 병 무
    축 묘 진 오

  • 71. ...
    '23.11.5 12:48 AM (211.36.xxx.20) - 삭제된댓글

    좋은 재료 집밥 컨셉으로 식당하시려면 차라리 직장인들 많은 곳이 낫지 않나요? 중산층 동네에서 집밥 메뉴 외식은 수요가 애매할 것 같아서요. 가족모임할 한정식 정찬 식당이나 반찬집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위에 모두들 쓰셨듯이, 만원짜리 한그릇에 식재료 원가는 한 2천원 이하는 되어야 나머지 온갖 비용과 인건비를 건지고 마진이 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트렌디한 신메뉴가 아닌데 사람들이 모르는건 이미 불호로 시장에서 판단이 끝났을 확률이 커요. 그 레시피가 대중적으로 통했으면 진즉에 유명한 식당 몇개는 서울에 자리잡고 있을겁니다.

  • 72. 노을
    '23.11.5 12:48 AM (39.118.xxx.249)

    저희 시어머님이 국수 자부심 엄청 나시고 저 결혼전 시누와 남편이 엄마 국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도 이야기를 해서 결혼 후 어머님이 해주신 칼국수 기대를 가지고 한입 먹고는 저도 모르게 그릇에 거의 뱉을뻔 했어요.

    콩가루 넣어 면 반죽하고 양념장 자박하게 하시고
    그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해요.

    저는 담백한거 좋아합니다. 신김치 넣고 이것 저것 넣는거 안 좋아해요.

    경상도에 차리시면 대박이실듯. 음식은 다 취향이더라구요.

  • 73. 식당 주방일
    '23.11.5 12:48 AM (211.206.xxx.130)

    부터 해보세요.

    남들 칭찬에 겁이 없으신듯 해서
    되려 걱정되네요.

    체력도 약하다는 분이..

  • 74. ...
    '23.11.5 12:49 AM (211.36.xxx.109)

    좋은 재료 집밥 컨셉으로 식당하시려면 차라리 직장인들 많은 곳이 낫지 않나요? 중산층 동네에서 집밥 메뉴 외식은 수요가 애매할 것 같아서요. 가족모임할 한정식 정찬 식당이나 반찬집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위에 모두들 쓰셨듯이, 만원짜리 한그릇에 식재료 원가는 한 2천원 이하는 되어야 나머지 온갖 비용과 인건비를 건지고 마진이 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또 트렌디한 신메뉴가 아닌데 사람들이 모르는건 이미 불호로 시장에서 판단이 끝났을 확률이 커요. 그 레시피가 대중적으로 통했으면 진즉에 유명한 식당 몇개는 서울에 자리잡고 있을겁니다.

  • 75. ..
    '23.11.5 12:5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식신생재면 편재딸린 근 비견이 필요하고
    상관생재는 정재딸린 근 없는 인성이 필요해요
    식상생재 같이 동시에 볼 일은 아닌

    그리고 식당은 레시피대로
    일정하게 매일 같은 맛

  • 76. 미안하지만
    '23.11.5 12:52 AM (118.235.xxx.165)

    경상도 음식은...그쪽에선 먹힐지 몰라도 경기도권에선 별루..
    댓글에 보니까 음식이 엄청 짜고 양념도 강할듯해요.
    그리고 식당하려면 가성비 따져서 김치도 중국산 쓰는데
    안그러면 적자 나죠.
    매일 김치 담근다 치면 재료값에...몇시간을 할애해야 할텐데
    알바라도 쓰려면 시급 최소 만원은 줘야 하고.
    무엇보다도 식당일...매일 열시간 이상을 버틸수 있을지.
    게다가 대량이라 무거운거 들고 옮기고...
    쌀 쌋는것만도 하루에 수십 킬로...
    현실적으로 엄청 고된 중노동이죠.

  • 77. 원글이
    '23.11.5 12:53 AM (58.231.xxx.212)

    윗님 저 조금 위에 만세력 올렸어요.
    한번 봐주실래요!! 나중에 식당하면 만년 공짜로 드릴게용 ^^

  • 78. 미안하지만
    '23.11.5 12:54 AM (118.235.xxx.165)

    암튼 전 경상도 음식 못먹는 일인으로서 안갈듯요.
    가족분들이야 경상도식에 익숙해서 맛있다 하는거고

  • 79. 푸하하
    '23.11.5 12:54 AM (58.120.xxx.132)

    귀여우시다. 국산 고추가루랑 중국산 고추가루 단가 차이가 얼마나 나는 줄 아시는지? 저희 애도 제가 만든 파스타, 햄버거 더 좋아해요. 한우 투뿔로 패티 만드는데 안 맛있을 수가 ^^ 파스타도 육류나 해산물 엄청 넣으니 시판 소스에 버무려도 맛있죠.

  • 80. 아유
    '23.11.5 12:58 AM (161.142.xxx.116)

    이제 그만하고 주무세요.
    사주는 돈주고 보시구요

  • 81. 이 분
    '23.11.5 12:59 AM (223.62.xxx.45)

    남의 말은 아예 안 들으시네… 이렇게 마이웨이인 사람이라니.

  • 82. ..
    '23.11.5 1:0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네 사주상으론
    진월 무토사령 무토 투간
    정재격으로 내년운 갑진년
    미리 예측해야하는데
    운으론 비겁운이라
    일벌리고 마무리하는(마진)인성 부족 결단력(관성)부족 사주입니다
    쟁재운이라는거죠
    도와줄 상신이 없어요
    내돈 내가 지켜야지 내가 없애면 아깝잖아요
    다른분들 얘기처럼 쟁재운은 나가서 돈 써가며 경험하는 운이니 2년정도 직원으로 일해보세요
    밤이라 사주한번 봅니다 ^^
    이따 지웁니다

  • 83. ㅎㅎㅎ
    '23.11.5 1:04 AM (58.79.xxx.16)

    친정 요리솜씨 다 좋고 식당 수십년해서 절대미각이어요.
    제가 한 음식 다 맛있다는데 전 맛없거든요. 또 정갈하게 하고 뚝딱하고 빨라요. 레시피보고 요리 다해요.
    그래도 식당해볼 생각은 전혀 안해봤네요~ㅎ
    그래서 요식업이 창업률도 폐업률도 많나봐요.

  • 84. cookie
    '23.11.5 1:11 AM (222.110.xxx.82) - 삭제된댓글

    진지한 장금이 저장해영~~

  • 85. 원글
    '23.11.5 1:12 AM (58.231.xxx.212)

    위에 사주 봐주신분 감사해요
    밤이 늦어서 이제 자려구요.
    댓글 그만 달께요. 굿나잍!

  • 86. 일단
    '23.11.5 1:14 AM (106.101.xxx.189)

    식당 알바 1년 해보고 결정하세요.
    저희 엄마가 식당하셨는데,
    제가 굶어죽기전엔 식당안한다고 했어요.
    일이 어마어마해요

  • 87. ㅎㅎㅎ
    '23.11.5 1:24 AM (211.200.xxx.116)

    이분 ㄱㅆ 마이웨이 시네!!
    자기 말만 하고 귀닫고 저런사람 신기하네요. 여기 글은 왜 올렸대요? ㅎㅎ
    당장 식당 차리세요. 카운터에 무당 앉히고 ㅋ

  • 88. 알바하셈
    '23.11.5 1:42 AM (14.42.xxx.39)

    운영하고 싶은 식당에 가서 먼저 일해보세요

    그러고 난 다음에 다시 얘기해요

  • 89. ㅇㅇㅇ
    '23.11.5 1:55 AM (73.83.xxx.173) - 삭제된댓글

    이 분이 하려는 식당이 어떤 규모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는데 남의 식당 가서 일해보라는 건 좀..
    식당 일 많아도 종업원 많이 두면 되죠.
    문제는 그게 아닌 것 같거든요
    대중적이지 않은 맛을 고집하는 식당은 망하더라구요.
    솔직히 원글의 집밥이 대중적 호응을 얻을 것 같지 읺아요
    설명만 봐도..
    아무리 좋은 재료를 쓰면 뭐해요.

    그런데 나이도 많지 않은 분이 웬 공짜 사주에 그렇게 매달려요.

  • 90. 응?
    '23.11.5 2:03 AM (222.110.xxx.82)

    집에서 음식 하면 대충 다 이렇게 하는거 아녜여??
    이렇게 해 놓으면 식구들이 엄지척 하고 뭐 그런거 아녜여??

    ===============================================
    멸치 대파 양파 다시마 등을 넣고 푹 울이고

    국수 삶아 호박 볶고 달걀 지단 김 쉰김치 썰어 올리고 육수물 붓고. 양념간장이 중요한데 메인은 조선간장

    저는 조미료를 쓰지 않아요. 쓸 필요가 없어요

    기본적인 집된장 집간장. 일반간장. 고츄장 참기름 소금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정도만 있어도 얼마든지 맛있더라고요.

    떡과 야채 기름에 볶다가 멸치육슈 넣고 고추장 설탕 올리고당 어묵 넣고 조렸는데. 맛있었나봐요.

    떡국은 멸치육수에 떡 끓이고 조선간장으로 간 맞추고

    소고기고명. 지단 김가루 뿌리몀 첫애가 너무 잘 먹어요
    ================================================

  • 91. . . .
    '23.11.5 2:05 AM (1.235.xxx.28)

    조미료 없이 맛 낼 자신 있다. 왜 식당에서 그렇게들 조미료 쓰는지 모르겠다.
    이런 마인드면 식당 못하세요. 100프로 망합니다.

    사람들이 식당에서 기대하는 맛이 있어요. 집 밥에서 기대하는 맛이 또 다르고요.
    식당 사업에 대한 기본 이해도 없으신데 식당 열지 마세요.
    그리고 음식 진짜 잘하는 한식집은 밑반찬에서 벌써 달라요.
    저는 밑반찬을 그 집에서 직접하는지 그리고 그 밑반찬이 얼마나 감칠맛이 있냐로 식당 주인 음식솜씨 알겠던데요.

  • 92. 백종원
    '23.11.5 2:26 AM (62.128.xxx.107)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누누히 한 말씀
    1.집 식구들이 맛있다는 말 기준으로 삼지마라==오랫동안 익숙해진맛일 뿐이다.
    2. 식구분량이 아니라 50인분을 주문받는 형식으로 연속해서 음식을 내는 훈련을
    해야한다.
    3. 경영마인드-재료값 아끼지 않는다고 비싼재료 대량으로 쟁여놓고 장사안되면
    신선도 떨어지는 재고만 남는다.

    원글님 경상도 식으로 맛있을 수 있고, 또 좋아하는 손님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 솜씨 소문나서 고객이 늘어날 때까지 1년 2년이 걸릴 수도 있어요.
    재료도 최고급이고 음식도 맛있는데 소문날 때까지 시간걸려요.
    그래서 댓글알바 쓰고 홍보도 하는 거죠.
    가게터도 중요해서 그냥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고 좋은 장소가 아니예요.
    상권분석도 해야합니다.

    음식솜씨 어디 가지 않으니 몇년 고민해보세요.
    내년부터 경기가 최악이 된다는데 모험하기는 좀 그러네요.

  • 93. 윗님
    '23.11.5 2:59 AM (223.62.xxx.45)

    윗님이 해 주는 것 같은 진심어린 충고가 의미 있나 모르겠네요.
    안 듣잖아요. 사주 얘기만 열심히 들음.

    가만…히 보니까 참 일관성은 있는 분 같아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마이웨이 하니까
    결혼 12년에 음식솜씨 팍팍 는다는 얘기를
    사이트 생긴 지가 21년차 들어가는 요리 사이트에서 당당하게 할 수 있고
    나와 동향인 주변 사람들이 맛있다 하는 얘기로 식당 생각을 하는데
    거기서 나아가, 다른 사람들 음식 얘기에 그건 맛없다고 ㅋㅋ 할 정도의 용기까지 있고요.
    저기요… 식당은 내 주변인과 내 식구들에게 팔려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내가 기준이 되면 안 돼요. 내 구역만은 물론.
    최대한 많은 사람이 맛있다고 하는 맛이 뭔지 알아야죠.

    비용 얘기 하는데도 듣지도 않고
    자기만 장금인 줄 알고.
    가장 기본적인 가정식의 양념을
    마치 나는 알고 남들은 모르는 비법처럼 써 놓고요.

    뭐…
    그럴 수 있죠. 시야가 좁은 게 잘못은 아니니까.
    하지만 학습은 돼야 할 텐데요.

  • 94.
    '23.11.5 3:08 AM (175.209.xxx.176)

    제가 좋아하는 국수, 떡국이네요!!
    제 입엔 사골 국물 떡국은 느끼해요 멸치 육수에 소고기 고명이 담백하고 맛있어요
    잔치국수도 그렇게 짜지 않아요
    호박, 계란지단 등등 부추도 넣음 맛있죠
    이런 가게가 저희 동네에 생기면 좋겠어요

  • 95. 에이
    '23.11.5 4:11 AM (114.206.xxx.112)

    그정도는 누구나 해요…
    잔치국수 떡국 볶음밥 김밥 떡볶이 같은거 맛없게 하는 엄마가 어딨어요 ㅋㅋ

  • 96. ..
    '23.11.5 4:15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서울 음식 맛없던데 왜그런가 생각해 보니 어려서 부터 먹던
    익숙한 맛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아요

  • 97. ....
    '23.11.5 4:17 AM (106.101.xxx.98)

    전국 음식투어 해봐도
    서울음식이 제일 담백?하고
    맛있고 돈 값은 해요

  • 98. ...
    '23.11.5 4:18 AM (118.235.xxx.47)

    누가 칼국수 잔치국수를 고급화해서 파나요?
    그건 저렴하고 양 많은 걸로 승부하는 음식이에요.

    여기 82쿡에 중식 양식 제빵 한식 다하고 조미료도 안쓰는 분들 손들어보라 하면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을걸요.

    식당 하라는 소리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들어본적 있는 분들도 많구요.

    근데 그런 소리로 누가 식당을 하나요?

    덧글 보니 말려도 안듣는 분인거 같지만
    이런 분들 때문에 업소용 기자재 판매도 먹고 사는거겠죠.

  • 99. ㅇㅇ
    '23.11.5 5:27 AM (175.207.xxx.116)

    동네에 아들이 주방장
    엄마가 서빙인 곳이 있어요
    오후 4시가 마지막 주문인데
    3시 이전에 문 닫아요
    점심 한 끼만 준비해서 재료 소진하면 끝.
    11시에 오픈하는데
    매일 오픈부터 대기줄~

  • 100. 풍년
    '23.11.5 6:0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제 올케와 너무너무 마인드가 닮은 분이에요
    터가 장사 될만하다고 식당 차렸는데
    하루에 한그릇도 못팔고 들어가는 날도 있었어요
    솜씨 좋아서 음식 맛있고 깔끔하고
    재료도 좋은것 쓰는데 이상하게 장사는 안되고
    결국 이삼년하다가 손 털었는데 손해 엄청 봤어요
    가게세에 종업원들 월급에 재료비에
    나중엔 다 내보내고 홀알바 한명씩 불렀는데
    그래도 못버티고 가게 보증금 권리금까지
    다 까먹고 물러났는데
    장사는 정말 운 인것 같기도...
    아, 그리고 미신 엄청 좋아해서 허구한 날
    뭐 본다는 여자 와서 앉아 있었어요
    터가 어떻고 뭘 풀어야 하고...ㅠ

  • 101. ㅁㅁ
    '23.11.5 6:18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내식구 먹일음식 집에서만든게
    식당고보다 맛없으면 그게 이상한건데

    식당도 직원식당근무도 다다해본사람으로서
    식구들 먹일재료로 식당해서 돈 못법니다
    (일례로 집에서 근사한 짬뽕 세식구먹는재료비만 수만원)

    장사잘되면 그 된장 고추장 집간장 태양초 엄마가 농사지어준 참기름
    만들어대지도 못하고

    거기다가 음식 잘과 장사 잘?은 얘기자체가 다른거

  • 102.
    '23.11.5 6:27 AM (220.79.xxx.107)

    요리잘하는거와 식당차리는건 완전별개입니다
    식당은 경영이에요
    맛으로만되는게 아니죠
    백종원이 이에 대해 한말이 있어요
    찾아보시길

  • 103. 내 실속
    '23.11.5 6:34 AM (108.28.xxx.52)

    일단 저장
    원글님 식당하는 거랑은 별개로
    한번 따라 해 보고 싶네요.

  • 104. love
    '23.11.5 6:53 AM (222.106.xxx.161)

    경상도분들 특징이 셀프자랑질이 너무 심해요
    평범하고 솜씨없는데
    왜그런지들 모르겠어요
    어제도 지인한테 원글내용도 비슷한 자화자찬을 십분듣다가 끊었어요
    한번 해보세요 그래야 알거에요
    본인이 솜씨도 현실감각도 얼마나 없는지를요

  • 105. 서울
    '23.11.5 7:14 AM (1.11.xxx.34)

    경상도분들 특징!
    서울 음식 정말 맛 없어서 먹을께 없다 라고
    합니다.

  • 106.
    '23.11.5 7:19 AM (222.120.xxx.110)

    좋은재료로 맛있게한다고 손님이 넘쳐나는건 아니에요. 돈벌려는 욕심은 버리고 경험해보고싶고 돈 시간도 다 된다면 해보세요. 평소에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강하다면 해볼만합니다. 대신 팥쥐처럼 끊임없이 물만지고 움직여야한다는거.

    근데 안타깝게도 조미료안쓴음식 생각보다 손님들이 사실 잘 몰라요. 집밥잘해먹는 엄마들이나 민감하죠.

  • 107.
    '23.11.5 7:19 AM (121.134.xxx.62)

    저는 달걀 휘휘 풀어져있는 칼국수 좋아해염.

  • 108. 오호
    '23.11.5 7:32 AM (222.235.xxx.56)

    이런글 좋아요!
    댓글도 현실적이고 재미있네요.
    원글님 이런 저런 조언 잘 새기시고 방범 찾아보세요! 응원합니다~~

  • 109. ...
    '23.11.5 7:32 AM (114.203.xxx.229)

    백종원이 망한 식당들 솔루션할때마다
    나오는 단골멘트 ...주변인들이 맛있다고 식당하라고 했다...
    현실파악 안되고 너무 해맑으심.
    식당 알바 한달만 해도 바로 아실텐데..
    식당일이 얼마나 사람 갈아넣어야 하는 일인지...
    남들 쉽게 돈벌지 않아요...정신차리세요.
    저기 올라온 레시피는 음식 안하는 저도 할줄 압니다.

  • 110. ...
    '23.11.5 7:57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ㅎㅎㅎ진짜 해맑으시네요 요즘 센스만 있음 유튜브만 따라해도 저정도는 다 만들어요...

  • 111. ..
    '23.11.5 8:16 AM (211.234.xxx.246)

    원글
    '23.11.4 11:57 PM (58.231.xxx.212)
    저희 친정 모두 경상도에요
    지금은 경기도에 사는데. 여기 올라와서 음식문화 충격중 하나가 잔치국수가 허연멀겋게 맨국수에 양념장 없이 먹는거요.
    그리고 국물 자박한 영념손캍국수 이거 모르던데. 여기서 내면 대박날거 같아요
    --------
    이거이거 취향이에요.
    여기사람들 몰라서 안 먹는거 아님요.
    넘 해맑으셔서 그런가 글쓰시는거 모니 선무당 느낌?
    ㅎㅎㅎ..파이팅하세요.

  • 112. ..
    '23.11.5 8:43 AM (223.38.xxx.19)

    이분 ㄱㅆ 마이웨이 시네!!
    자기 말만 하고 귀닫고 저런사람 신기하네요.
    여기 글은 왜 올렸대요? ㅎㅎ
    당장 식당 차리세요. 카운터에 무당 앉히고 ㅋ
    22222

  • 113. ...
    '23.11.5 8:45 AM (175.195.xxx.157)

    음식을 경상도식으로 하신다는거죠? 저도 시댁.친정 다 경상도고 경기도 산 지25년차인데..처음엔 저도 여기 음식 적응 안됐어요..지금은 고향음식이 그닥..조미료 안쓰고 좋은재료로 하면 맛있겠지만...경상도 음식이 맛있어서..그걸로 장사는 좀..생각과 다를수 있어요..고향에 있을때도 서울 친척들 오면..음식 안 맞아 못먹는 사람도 있었고..식성은 개취라..

  • 114. 시댁
    '23.11.5 9:12 AM (211.197.xxx.11)

    글쓴님 자화자찬 하시는거 보니 저희 시어머니 생각이 ㅋㅋ
    시어머니랑 남편이 시어머니 음식 칭찬 엄청하는 거예요
    결혼하고 먹어봤는데 맛은...음... 원글님 말대로 딱 그 맛. 재료맛 슴슴한 맛 간이 1도 안맞는 ㅋㅋ
    이걸 재료 본연의 맛이라고 극찬하더라고요
    요리부심 엄청나세요
    그렇겠죠 각종 국산 양념에 텃밭에서 뽑은 재료로 바로 무쳐서 만드는게 맛없으면 이상하자나요. 고기요리엔 최상급 한우 듬뿍..

    원글님도 밑반찬 못하신다는거 보니 음식 솜씨 짐작이 가네요 ㅋㅋ
    진짜 음식 잘하는 분은 밑반찬부터 달라요. 간을 기가막히게 잘맞추거든요.
    재료빨로 만드시고 나 음식 잘한다고 부심 가지시면 아니되옵니다~

  • 115. 뭐죠
    '23.11.5 9:18 AM (223.38.xxx.227)

    본인이 생각하는 맛집 리스트 올려보라니까 말 못하시네요
    제대로된 식당도 안가본 분이 무슨 요리
    잘한다 자랑인가요? 설마 세상에서 내요리가 제일 맛있어인가요 세상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는 하지만
    우리 남편이 애가 맛있대요 나 요리 잘해요 파는 음식 다 조미료 범벅이에요 라니....

    자신있으면 본인기준 맛집 리스트 올려보세요

  • 116. ...
    '23.11.5 9:20 AM (114.203.xxx.229)

    정말 음식 잘하는 식당은 밑반찬이 맛있어요.
    밑반찬 못 만드는데 음식 잘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식당은 더더욱 그렇구요

  • 117. ...
    '23.11.5 9:59 AM (118.35.xxx.68)

    건물있으면 가능합니다
    어느 식당 싸고 아낌없이 재료 넣어서 뭐남나 하는데 건물주래요

  • 118. ᆞᆞ
    '23.11.5 10:29 AM (220.89.xxx.109)

    난 글쓴님 칼국수 꼭 먹고 싶습니다~
    응원할게요

  • 119. 음음
    '23.11.5 10:35 AM (210.96.xxx.10)

    근데 원글님이 말하는 고급스러운 식당 컨셉과
    손칼국수, 잔치국수, 김밥 같은 메뉴가
    너무 안어울려요 ㅠㅠ

  • 120. 미치겠다
    '23.11.5 11:13 AM (161.142.xxx.49)

    음식솜씨 이야기하며 자랑한다는 음식이 소고기국,잔치국수,칼국수에 떡볶이라. 그런음식은 여기있는 사람들 다 잘해요.
    자기 식구들은 죄다 엄지척이라구요. 왜 저래 진짜

  • 121. ㅎㅎㅎㅎ
    '23.11.5 11:16 AM (211.192.xxx.227)

    음식 맛있다는 말은 믿는데
    식당운영은 가정집요리와 아예 다른 문제라...

  • 122. 귀엽다
    '23.11.5 11:32 A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살림경력 12년차에 82와서 자랑을 하다니 ㅎㅎ

  • 123. ..
    '23.11.5 11:35 AM (106.101.xxx.21)

    국수는 경상도가 더 맛있어요
    콩반죽도 거기서 유래
    호박계란지단 김치 양념장
    서울은 양념장 안쓰더라구요
    그냥 한정식 말고
    국수집을 해보세요

  • 124. ..
    '23.11.5 11:42 A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요리 잘하세요
    엄마가 만든 된장, 고추장, 쌍화차, 차,떡 등등 동네 할머니들이
    맛있다고 몇 년 지나도 달라고 난리
    감자,옥수수도 맛있게 찌고 ..
    전 대통령, 국회의원들,연예인들
    다녀간 지역맛집 가봤는데
    저희 엄마 손맛하고 비슷했어요
    엄마 손맛같은 곳 처음 발견
    근데 엄마 말로는 음식은 양념맛이래요
    식당은 가성비 따지니 그 양념들 다 넣을 수 없어요

  • 125. ㅔㅔ
    '23.11.5 11:45 AM (125.181.xxx.200)

    골목식당, 이 프로그램 몇편만 보세요. 그거 다 보고도 이글 삭제 안하시면
    개업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우리나라 70~80년대에는 원글님 마인드로 사실 가능했어요. 성공도 했을수도 있어요.
    현실은? 너무 냉혹하고, 잔인합니다. 원글님 글을 읽으면 동화책 같다고나 할까요?
    가족분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요리 잘하는 엄마, 아내, 딱 거기까지 보장입니다.

  • 126. ..
    '23.11.5 11:46 AM (223.38.xxx.206)

    저희 엄마 요리 잘하세요

    엄마가 만든 된장, 고추장, 쌍화차, 차,떡 등등 동네 할머니들이
    맛있다고 몇 년 지나도 달라고 난리난리
    우리 가족 다 체력이 좋고
    의사소통 잘될 정도로 화목했으면 벌써 된장
    고추장 공장 차렸을 거라고 제가 가끔 말해요
    일단 체력이 안되서 못해요

    그리고
    전 대통령, 국회의원들,연예인들
    다녀간 지역맛집 가봤는데
    저희 엄마 손맛하고 비슷했어요
    엄마 손맛같은 곳 처음 발견
    근데 엄마 말로는 음식은 양념맛이래요
    식당은 가성비 따지니 그 양념들 다 넣을 수 없어요

  • 127. ㄴㄴㄴ
    '23.11.5 11:50 AM (106.102.xxx.188)

    칼국수로 대박 난 식당들의 공통점은요
    손님들이 겉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한사발씩 리필해가며 먹어요
    그런데 밑반찬을 못 하신다니 뭐 ㅎㅎㅎㅎㅎ
    창업 후보군에서 칼국수는 자동으로 제껴 지네요

  • 128. 아놔
    '23.11.5 11:53 AM (221.149.xxx.30)

    몇몇 댓글들 너무 가혹하네요
    원글님 응원해요~음식잘한다는 칭찬 못듣는 주부들도 많아요.
    꿈 꼭 이루시길 바래요.

  • 129. 해 보고싶은
    '23.11.5 11:59 AM (14.43.xxx.226)

    하믄대지..여기서 멀 물어보시는지요~~
    여기분들은 일반인들인데요.
    서울에서 경상도식이 먹힐수 있으리..매니어적인 재료,양념 방식이 경기.서울에서 먹힐건지..가능해 보고 용기있게 시작하는거죠..
    식당이 쉽다 생각하면 시작하는거고 체력,금전적으로 밀고 나갈수 있는지 이것도 중요하겠지요.
    남편은 회사다니기 싫은거 같구먼유..ㅎㅎ

  • 130. ...
    '23.11.5 12:03 PM (220.76.xxx.168)

    아..칼국수 먹고싶네요..잔치국수도..
    전 양념장 안들어가는 국수가 좋아요 ㅎㅎ

  • 131. ..
    '23.11.5 12:04 PM (1.251.xxx.130)

    엄한돈 쓰지말고
    원룸을 얻어서
    배달전용으로 배민 요기요 쿠팡잇츠
    테스트를 한번 해보세요
    잘팔려야 창업을하죠
    전에 배달전용 카페로 커피음로
    크로플하고 팔아서 돈버는 20대 나오단데요 장사잘되는지 원룸에서 직원까지씀

  • 132. ..
    '23.11.5 12:08 PM (1.251.xxx.130)

    잔치국수 칼국수 떡볶이
    주먹밥. 근데 떡볶이는 밀떡으로 쌀떡퍼짐 미원넣어야 마진이 남아요

  • 133. 근데
    '23.11.5 12:13 PM (211.58.xxx.161)

    그거아세요??
    지금 동네에서 파리날리는 식당들 있잖아요
    그식당주인들도 요리잘한다고 집안에서 나름 난리난분들이 차린거에요

  • 134. 저는서울사람이라
    '23.11.5 12:36 PM (118.235.xxx.17)

    경상도 원글님네가 싫어하는 맛,
    김치도 그렇고 슴슴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고
    경상도 음식은 하아! 굶어도 손도 못대요.
    잔치국수에 신김치를 넣는다고요? 끔찍하네요.
    그렇게 요리 부심 강하심 부산에 가서 식당 개업을 하시는게..
    아니 그냥 맛있다는 가족들에게 맘껏 요리 솜씨 뽐내셔요.

  • 135. ㅇㅇ
    '23.11.5 12:38 PM (58.234.xxx.21)

    저는 달걀지단보다
    국물에 풀어진걸 더 좋아해요
    지단은 그냥 이쁘기만하죠 딱히 맛있지는 않음
    국물에 몽글몽글하게 풀어진 달걀 식감이 얼마나 맛있게요
    국물 맛을 헤치지 않게 적당히 휘리릭 풀어주는게 관건
    원글님 요리는 내 취향이 아닐듯 ㅎㅎ

  • 136. 나도
    '23.11.5 12:4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내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요
    주워에서 식당하란 소리 가끔 듣는데
    남이니까 저런 소리하지 남편은 그런 힘든거 생각도 하지말라 합니다
    형부가 그렇게 언니한테 식당하란 소릴 해요
    와이프 덕보려는 이기적인 인간
    우리언니도 음식잘하는데 절대 생각도 하지말라했어요
    내몸갈아 남좋은일 하는거라고
    손맛과 식당경영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고
    주부경력 12년차에 겨우 잔치국수 떡국 맛있다고 도취하기엔 그정도는 기본중의 기본 같아요

  • 137. 아직 젊은데
    '23.11.5 12:5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남편도 응원하는데 그까이꺼 하면되지
    한정식도 아니고 분식집.. 그게 뭐라고

    처음인데 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해도 얻는게 있을테니 그것도 성공

    귀가 얇으면 식당아니라 아무것도 시작못해요

  • 138. 나도
    '23.11.5 1:0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내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요
    주워에서 식당하란 소리 가끔 듣는데
    남이니까 저런 소리하지 남편은 그런 힘든거 생각도 하지말라 합니다
    우리언니도 음식잘하는데 형부가 그렇게 언니한테 식당하란 소릴 해요
    와이프 덕보려는 이기적인 인간
    내몸갈아 남좋은일 하는거라고 절대 말립니다
    손맛과 식당경영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고
    주부경력 12년차에 겨우 잔치국수 떡국 맛있다고 도취하기엔 그정도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밑반찬도 못하면서 음식부심은 쫌

  • 139. 나도
    '23.11.5 1:0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내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요
    주워에서 식당하란 소리 가끔 듣는데
    남이니까 저런 소리하지 남편은 그런 힘든거 생각도 하지말라 합니다
    우리언니도 음식잘하는데 형부가 그렇게 언니한테 식당하란 소릴 해요
    와이프 덕보려는 이기적인 인간
    내몸갈아 남좋은일 하는거라고 절대 말립니다
    손맛과 식당경영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고
    주부경력 12년차에 겨우 잔치국수 떡국 맛있다고 도취하기엔 그정도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밑반찬도 못하면서 음식부심은 쫌
    결국 인건비재료비와의 전쟁인데 사람많이 두고 하면 된다는 댓글까지 ㅎㅎ

  • 140. 나도
    '23.11.5 1:0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내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요
    주워에서 식당하란 소리 가끔 듣는데
    남이니까 저런 소리하지 남편은 그런 힘든거 생각도 하지말라 합니다
    우리언니도 음식잘하는데 형부가 그렇게 언니한테 식당하란 소릴 해요
    와이프 덕보려는 이기적인 인간
    내몸갈아 남좋은일 하는거라고 절대 말립니다
    손맛과 식당경영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고
    주부경력 12년차에 겨우 잔치국수 떡국 맛있다고 도취하기엔 그정도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밑반찬도 못하면서 음식부심은 쫌
    결국 인건비재료비와의 전쟁인데 사람많이 두고 하면 된다는 댓글까지 ㅎㅎ
    서울사람인데 경상도음식 넘 싫어요
    짜고 맵고 뭔가 걸쭉하니 뭔가 정갈하지않고 지저분
    자랑많은것도 디폴트 같네요

  • 141. 나도
    '23.11.5 1:0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내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요
    주워에서 식당하란 소리 가끔 듣는데
    남이니까 저런 소리하지 남편은 그런 힘든거 생각도 하지말라 합니다
    우리언니도 음식잘하는데 형부가 그렇게 언니한테 식당하란 소릴 해요
    와이프 덕보려는 이기적인 인간
    내몸갈아 남좋은일 하는거라고 절대 말립니다
    손맛과 식당경영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고
    주부경력 12년차에 겨우 잔치국수 떡국 맛있다고 도취하기엔 그정도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밑반찬도 못하면서 음식부심은 쫌
    결국 인건비재료비와의 전쟁인데 사람많이 두고 하면 된다는 댓글까지 ㅎㅎ
    서울사람인데 경상도음식 넘 싫어요
    짜고 맵고 뭔가 걸쭉하니 정갈하지않고 지저분
    시끄럽고 자랑많은것도 디폴트 같네요

  • 142. 에헷
    '23.11.5 1:16 PM (221.146.xxx.219)

    댓글들 너무 못됐다..
    요리 좀 한다고 자랑할수도 있지 귀엽구만 그걸 12년차 햇병아리라며 무시하고
    이제는 지역감정까지..정갈하지 않고 지저분이라니.. 정말 다들 입에 칼을 물고 욕을하니 원글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를밖에요. 그래서 반응 안하니 개쌍 마이웨이라고 허 참.. 진짜 82쿡 왜이러나요?

  • 143. 정말
    '23.11.5 1:17 PM (118.35.xxx.89)

    진지하시면 식당 주방보조3개월 해보고도 여기에 다시글 올리세요
    경험보다 좋은 선생은 없으니 머리로 백번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식당알바 해보면 내 체력이나 모든 면모가 판단되지 싶네요

  • 144. 자취생들도
    '23.11.5 1:20 PM (112.214.xxx.197)

    평소 밥 좀 해먹어 본 애들은
    떡볶이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샌드위치 김치되장찌개 떡국 만둣국
    깍두기 김치 김밥 등등등
    얼마나 귀신같이 후루륵 맛나게 잘하는데요

    82키톡에 요리사진부터 먼저 올려보세요
    함 봐드릴테니

  • 145. .......
    '23.11.5 1:28 PM (14.50.xxx.31)

    음식 잘한다고 식당해볼까? ㅋㅋㅋㅋㅋㅋ
    사고가 초등학생 같으세요.....ㅋㅋㅋㅋㅋㅋ
    식당에서 사장 음식 솜씨가 몇프로 차지할까요?
    게다가 다 집간장으로 요리하신다면서
    식당서 그 간장소기량 가능할까요? ㅋㅋㅋ
    상식적으로 생각 좀.. ㅠ

  • 146. .....
    '23.11.5 2:09 PM (211.234.xxx.178)

    그런데 사람들은..
    다들 자기가 먹던 것만 먹어요^^;;
    어려서 안 먹어본 거 진짜 안 먹게 되더라고요...

    저희 남편이랑 저랑 다른 지역 출신이라, 어려서 먹어본 종류가 좀 다른 음식들이 있더라고요.
    남편은 어려서 안 먹어본 것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것들..
    대체로 한 번 정도는 먹어봐요.
    맛있네..
    그게 끝입니다.
    다시 먹고 싶어 찾진 않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남편이 정신 못 차리고 먹는 음식들..
    한 번 먹어보고 응 맛있네.
    그게 끝이예요.
    그걸 제가 다시 사서 먹게 되지도 않고
    있으면 먹는 정도입니다.

    원글님 경상도 음식 너무 맛있다 하시지만
    설명하신 걸로는 저는 누가 차려주면 말로는 응 맛있네. 하고 먹지만 (실상은 설명만 들어서는 그렇게 맛있을 것 같은 느낌도 아니긴 해서요..)
    그걸 사먹으러 가진 않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저도 그다지 동의는 안 하는 건데
    남편은 양념맛이든 뭐든 맛이 있어야 먹지
    양념 안 치고 맛 없는 것보다는
    양념 치고 맛난 게 낫다 주의예요.
    세상에 남편같은 사람도 많더라고요..
    건강하든 아니든 양념맛에 한번 길이 든 사람을
    양념없이 맛난 음식으로 혹하게 하시려면
    진짜 좋은 재료 아낌없이 써야할 텐데
    그러면 음식점으로서는 적자날 지도요..ㅠ

  • 147. ㅇㅇ
    '23.11.5 2:17 PM (175.115.xxx.143)

    남편이 부인 안티네 밥먹을때마다 식당차려라, 밖에서 사먹는맛이다 맛있으니 팔아라 이렇게 하는 사람들 개싫어요

  • 148. ㅇㅇ
    '23.11.5 2:18 PM (175.115.xxx.143)

    그리고 목일간 사람들이 좀 하는짓이 얄미운데비해 미움은 잘 안받는거같더라구요 ㅋ 물론 전 싫어하지만 ㅋ 얌체같고 사람이 진중하지않아요 ㅋ

  • 149. ㅇㅇ
    '23.11.5 2:19 PM (121.134.xxx.208) - 삭제된댓글

    식당은 맛 만으로 가능한게 아닌 것 같아요.
    집에서 맛내득 양질의 재료넣고 필요하다면 숙성시간, 정성이라는 노력을 들인다면
    마진을 남기고도 가격경쟁력을 가질수 있을까를 생각해야해요.

    Supply chain 이라는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갖춰서
    대량으로도 항상 균질한 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중요하고
    맛을 표준화 할 수 있는 프로새스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냥 내 음식맛이 음식점보다 낫다고 생각허는 주부님들 많을거에요.
    그들이 다 음식점을 안하는 아유가 있죠..
    3-4그릇 요리하는 것도 한번에 백몇십그릇 멋내는 것 차이를 알아야죠.

  • 150. ㅇㅇ
    '23.11.5 2:23 PM (121.134.xxx.208)

    식당은 맛 만으로 가능한게 아닌 것 같아요.
    집에서 맛내득 양질의 재료넣고 필요하다면 숙성시간, 정성이라는 노력을 들인다면
    마진을 남기고도 가격경쟁력을 가질수 있을까를 생각해야해요.

    내 음식맛이 좋은게 그만큼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쓰는 것과 양질의 소스들을 사용한 결과일수 있고
    음식점들은 평균단가에 맞춰 마진을 남기기 위해 제한된 재료와 단가는 맞추는네 맛을 내야하니 그런 양념들 조헙으로 탄생한 한계를 가진 맛일 수 있어요..

    Supply chain 이라는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갖춰서
    대량으로도 항상 균질한 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중요하고
    맛을 표준화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냥 내 음식맛이 음식점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주부님들 많을거에요.
    그들 모두가 음식점을 하는 것은 아닌 이유가 있죠..
    3-4그릇 요리하는 것과 한번에 백몇십그릇 맛내는 것의 차이를 알아야죠.

  • 151. 선무당인가
    '23.11.5 2:38 PM (114.190.xxx.83)

    ㅇㅇ
    175.115.xxx.143
    그리고 목일간 사람들이 좀 하는짓이 얄미운데비해 미움은 잘 안받는거같더라구요 ㅋ 물론 전 싫어하지만 ㅋ 얌체같고 사람이 진중하지않아요 ㅋ
    -------
    원글님 사주를 목일간이라고 어설프게 퉁치고 계시기에 지나가다 댓글 남깁니다.

    일주가 을묘, 목일간 중 음간인 을에 지지가 묘
    토끼가 어떤 특성을 가진 동물인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간지의 의미가 보이겠죠.

    그리고 사주원국에서 천간과 지지로 드러난 인성, 관성이 없는 것도
    원글님 성향을 살필 때 참고해야 할 사항이겠구요.

  • 152. ...
    '23.11.5 2:54 PM (125.111.xxx.202)

    내집에 초대했을때 맛있다며 칭찬 엄청 하던 사람들...
    식당 차려서 손님으로 와서 먹고가면 다들 냉정하게 평가해요.. 대체로 부정적이더구만요

  • 153. ㅇㅇ
    '23.11.5 3:21 PM (223.62.xxx.159)

    궁금하다 그런데 조미료 안쓰고 좋은재료로만 하면 단가가 안맞는다더라구요. 좋은 마음으로 차렸다가 적자만 보는건 아닐지ㅠ

  • 154.
    '23.11.5 3:29 PM (39.7.xxx.238)

    저는서울사람이라
    '23.11.5 12:36 PM (118.235.xxx.17)
    경상도 원글님네가 싫어하는 맛,
    김치도 그렇고 슴슴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고
    경상도 음식은 하아! 굶어도 손도 못대요.
    잔치국수에 신김치를 넣는다고요? 끔찍하네요.
    그렇게 요리 부심 강하심 부산에 가서 식당 개업을 하시는게..
    아니 그냥 맛있다는 가족들에게 맘껏 요리 솜씨 뽐내셔요.

    —————


    서울사람들은 이렇게 싸가지가 없나요??

  • 155.
    '23.11.5 3:30 PM (39.7.xxx.238)

    댓글들 너무 못됐다..
    요리 좀 한다고 자랑할수도 있지 귀엽구만 그걸 12년차 햇병아리라며 무시하고
    이제는 지역감정까지..정갈하지 않고 지저분이라니.. 정말 다들 입에 칼을 물고 욕을하니 원글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를밖에요. 그래서 반응 안하니 개쌍 마이웨이라고 허 참.. 진짜 82쿡 왜이러나요?
    222222222222222

  • 156. 하지마요.
    '23.11.5 3:43 PM (122.36.xxx.85)

    저희 엄마가 오랜 시간 식당하셨어요.
    큰 식당도 운영했고, 작은 규모도 하셨고..
    돈에 크게 구애 안받고, 음식이 즐겁고, 사람들 잘 먹는거 보면 즐겁고,
    손님 와도 되고, 안팔려도 되고.. 그런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얼마나 힘든일인지... 골병 들어요. 말 그대로 골병이요.

    그리고, 집에서 할때와 규모가 커질때가 그걸 맞춰서 하는게 쉽지 않은일인데,
    뭐 그거가 하다보면 감이 잡히겠지만, 참 힘든 일이에요.

  • 157.
    '23.11.5 3:45 PM (211.212.xxx.141)

    동네맘이 이러는데 솔직히 니 맛도 내 맛도 아니고 그냥 그런데
    자기 가족이 잘 먹는다고 본인은 장금이인 줄 알죠

  • 158. 저도
    '23.11.5 3:47 PM (222.103.xxx.107)

    양쪽 다 경상도 출신인디 고향에서도 오래 살아보고 서울와서도 오래 살아봤는데
    사람은 보면 거의 자기 먹고 사는 것들.. 주로 찾는다는것도 맞는 말이고
    국수 이런걸로 대박나려면 진짜 박리다매...손빨라야하고 지치지않는 체력
    고급화전략은 현실적으로 솔직히 요즘 물가때문에 난리인데 어디 명인이 차린 국수집이라해도 안간다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국수 하나만으로 고급화는 답없다고 봐여 그리고 솔직히 쓰신 요리법..재료..보면 이게 고급화인가 싶기도 하구여..
    암튼 요즘 사람들이 밑반찬은 잘 안먹는데 그래도 김치는 잘먹으니 김치는 일단 잘해야할텐데 좀 장사가 된다 하는 식당은 정말 오버 좀 보태서 매일매일 김장이 일상이기도하고
    아무튼 체력싸움이고.... 냉정한댓글많아서 굳이 저까지 안보태도 되는데 보태서 죄송해요 근데 그렇다구여..

  • 159. 유나유나
    '23.11.5 4:03 PM (116.15.xxx.120)

    잘못해서 실패하면 1억 까먹는거 금방입니다.
    그냥 집에서 일억쓴다고 생각하고 좋은재료로 가족들에게 맘껏 베푸세요~~~

  • 160. ㅇㅇㅇ
    '23.11.5 4:16 PM (203.251.xxx.119)

    식당하면 골병납니다
    그냥 집에서 만들고 맛있게 드세요

  • 161. 에구
    '23.11.5 4:34 PM (119.70.xxx.43)

    저 서울사람이지만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ㅆㄱㅈ 없네요 정말

  • 162. ㄹㄹ
    '23.11.5 5:13 PM (223.62.xxx.52)

    잔치국수 먹고 싶어요..
    서울식이던 경상도 식이던 다 맛있을거 같아요

  • 163.
    '23.11.5 5:25 P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댓글 무섭네요 원글님이 자랑 한번 했다고 이래 무안을 주십니까 ㅜㅜ
    왜이리 날서있는거죠?

  • 164. 메리앤
    '23.11.5 5:51 PM (61.79.xxx.171)

    원글님 식당하면 몸에 병든대요. 직계가족까지만 해주세요. 주변에 대박레시피로 식당차려서 돈은 벌었는데 병나서 삼년안되서 다 접음요

  • 165. ..
    '23.11.5 6:00 PM (110.70.xxx.50)

    서울사람인데 잔치국수에 신김치넣음 맛있는데요? 경상도분 배추김치랑 콩잎선물 받아봤는데 넘 맛있던걸요 경상도라고 다 음식못하고 입에 안맞을거라고 속단하지마세요 음식잘하시는분들 음식은 맛있습디다

  • 166. 한번
    '23.11.5 6:49 PM (121.166.xxx.230)

    한번 해보세요
    나또한 한솜씨해서 하도 권해서 자그마한 정말정말 작은 자본금으로 경험삼아
    해봤는데요. 결론은 세상은 넓고 사람들 입맛은 가지가지다
    가족들은 다 맛있다고 해도 다른사람들 입에는 별로인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집에서 먹는거 처럼 재료 하면 남는게 없어요.
    어쩔수 없이 중국산 쓰게 되구요. 참기름만 하더라도 국산쓰면 남는게 없어요.
    나는 국수에 디포리도 넣고 정말정말 고급지게 해서
    사람들이 지금도 우리집 육수를 그리워해요.

  • 167. 한마디
    '23.11.5 7:11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파육개장을 잘 끓여요
    제가 끓인 파육개장은 우리 시아버님부터 백사람도 더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고! 파육개장 전문식당 차리라고들 했어요
    저는 일단 체력이 안됐고 할 마음 전혀 없었어요
    동생이 냉면 전문집을 하는데 겨울에는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면서
    겨울 한계절만이라도 이 파육개장을 하고 싶다해서
    내키지 않았지만 제가 며칠 가서 했어요
    결론은 실패!
    재료부터 타산이 안맞았어요
    육개장은 고기질이 좋아야 국물도 맛있는데 식당에선 도저히..
    비쥬얼부터가 집에서 끓일때랑은 다르고 맛도 영~ 아니더군요
    고기를 제가 집에서 쓰던거를 쓰면 맛은 있을지 몰라도
    수지타산은 영~ 아니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 그해 한해만 하고 접었어요
    그럼에도 원글님은 의지가 대단하시니
    다른분들 말씀대로 일단 알바부터 해보고
    경험을 쌓으신후 시작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168. 경상도
    '23.11.5 7:12 PM (124.216.xxx.26)

    전라도 살아본 서울출신 사람인데요~
    전라도분들 음식부심 대단하지만, 사람 나름입니다.
    경상도분도 정말 맛나게 하는분 있고.전라도분인데 진짜 맛없는분 있어요.
    그런데 무조건 경상도음식 맛없다고들 하시네.ㅋ
    제가 젤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경상도아줌마 밥인데~

  • 169. ..
    '23.11.5 7:34 PM (14.36.xxx.129)

    송송 썬 신김치 얹은 멸치육수 국수라니 맛있겠어요~~
    저는 서울 출신이지만
    원글님 글 보고 군침 돌았네요.
    다만 조선 간장을 많이 쓰신다니 여쭈어봐요~
    저도 조선 간장 때문에 2년마다 된장을 조금씩 담가먹거든요.
    조선간장은 4리터 정도 빼면
    요리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나물요리와 국 끓이는데
    2년 먹더라구요.
    원글님은 요리를 많이 하시니 조선간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된장을 담가서 빼시는지요?
    조선간장과 국산 고춧가루와 참기름 들기름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지 잘 계산해보시고 창업 계획을 세우시면 될 거 같아요.
    전 떡볶이와 야채부침개 가게를 하고싶은데
    몸이 힘들 거 같아서 혼자 만들어먹는 걸로 만족해요.
    오늘 저녁도 떡볶이와 야채부침개로 먹었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 아주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가 생겨 대박이 났었는데
    2년만에 과로로 사장님 건강이 나빠지셔서 문을 닫은 걸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ㅠ

  • 170. 오효횻
    '23.11.5 7:41 PM (123.212.xxx.247)

    이런 병맛 글에 댓글이 만선이라니~
    오호~
    82님 넘 착하시네요..

  • 171. 서울부심아님
    '23.11.5 7:43 PM (118.235.xxx.17)

    저위에 서울사람인지라 슴슴한 서울식에 길들여져 그렇겠지만 서울 음식이 내입맛에 맞는다는데 웬 서울부심? 지방 차별?
    제 짧은 경험상, 경상도 츌신 사장님의 식당은 죄다 내 입맛에 안맞았고 부산친구가 해줬던 음식 혹은 그 친구가 캇있다고 난리친 식당도 내겐 전혀 아니었어요.
    서울촌년인데 암튼 해외, 제주는 많이 다녔어도 경상도쪽은 가본적이 없네요.

  • 172. 식당말고
    '23.11.5 8:12 PM (121.161.xxx.22)

    유튜브하세요 책도 좋고
    레시피 찾아보면 설탕 없는 반찬 만들기 힘든데
    진짜 맛있고 건강한 밥상 차려 먹고 싶어요

  • 173. ...
    '23.11.5 9:12 PM (27.1.xxx.25)

    님이 쓰는 재료 그대로 다 사용하고 식당 차릴려면 평소에 드시던 식당 음식값에 0 하나는 더 붙여야 할건데, 식당 주인들도 집에서는 님처럼 해드실 겁니다.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남아서 그렇게 못하는 거예요.

  • 174. 일단
    '23.11.5 9:33 PM (110.12.xxx.148)

    울이고....
    우리고.를 일부러 울이고.라고 쓰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요.

    제 시댁이 경상도인데, 신혼 때 시아버지께서 저더러 네 시어머니 음식솜씨 참 좋으니 잘 배우라고 하셨어요. 근데 그 음식솜씨라는 게...제가 시댁 가서 밥 한 그릇 제대로 먹을 수가 없을 정도였구요. 남편이 제 친정 가서 밥 먹어보고는 문화충격 받고서는 저더러 자기는 이런 밥상을 날마다 매 끼니 먹는다는 게 상상이 안 된다고 너무 맛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근데 저만 시댁 음식에 그런 게 절대 아니고 그다음에 들어온 제 동서도 토할 것 같다고 못 먹겠다고 그래서 시어머니가 화가 많이 나셨더랬어요. 결정타는 사위를 들이고서 터졌는데...결혼하고 한 3년 지나서야 아이 고모부인 사위가 몇 가지 음식은 도저히 못 먹겠다고 밥상에서 괴로워하면서 이야기 했거든요. 어머님이 하도 권하셔서요.

    음식도 지방색이 있고 입맛도 길들여져요. 맛있는 게 진짜 맛있는 건지 길들여진 건지 몰라요. 객관적 평가를 여러 경로로 받아 보고 창업하시든 하세요ㅡ 저는 경상도 음식은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175. ............
    '23.11.5 10:29 PM (221.152.xxx.172)

    참 다들 못났다.......
    제가 볼 땐 여기 82가 여초 커뮤중에서 제일 부정적이예요.
    지금 여기 글에도 다들 걱정하는 것 같지만 읽어보면 다 자기 주변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 고까운 사람들 이야기 끌고 와서 자기 감정 쓰레기 뱉는거에 지나지 않네요. 우리 시어머니가 경상도인인데 어쩌고 동네맘이 맛있다고 자랑하는데 먹어보면 어쩌고

    고작 자기 시어머니 동네맘 지인 누구 겪어본걸로 경상도 음식이 어떠니 음식자랑하는 사람이 어떠니 참 수준하고는...

    원글님 저는 글 읽으면서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고 호기심이 생기던데요. 잘 연구하시고 배우셔서 한번 도전해보세요. 저두 주변에 진짜 음식솜씨 좋은 사람들 한번씩 보면 와 이 사람은 식당열면 좋겠다 내가 가서 맨날 사먹게 싶은 분들 있어요.
    알바라도 한번 해보시면서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뭔 아이디어 있으면 여기 82에는 글을 쓰면 안돼요. ㅋㅋㅋ 부정적인 사람만 가득임.
    다 안된다고 니가 될거 같냐 너같은 사람 수억이다 하고 두들겨 패는데만 진심이예요.

  • 176. llll
    '23.11.5 10:38 PM (116.121.xxx.25)

    조선간장 뭐 쓰시나요?

  • 177. ...
    '23.11.5 11:08 PM (118.35.xxx.68)

    요리책이나 유튭봐도 신김치 올리는 레시피 많은데 그게 뭐 어떻단 말이예요?
    편식이 자랑인가

  • 178. ..
    '23.11.5 11:23 PM (223.38.xxx.234)

    아는 맘 하나는 웨이팅 하는 유명 식당들 가도
    그저 그렇다고 투덜
    이런 거 사먹느니 직접 요리해 먹는 게 낫겠다고..
    사실 그 맘 식당 3년 하다 접었어요
    요리맛은 쏘쏘
    아주 맛있지 않고 나쁘지도 않은 맛
    요리 부심은 끝내줘요

    저희 시모는 주변인 중에서
    요리솜씨가 제일 좋아요
    요리도 척척 빠르게 해요
    식당도 수십년했었고
    근데 흔한 식당 맛이에요
    간도 너무 쎄고
    손님이 아주 적진 않은데 많치도 않아요 그래서 몇 년단위로 자주 업종 바꿈

  • 179. ..
    '23.11.5 11:51 PM (121.159.xxx.76)

    엄마 먼 친척 조카분이 시골 집 앞으로 길이 생겨 차가 다니니 거기에 조그맣게 그냥 식당을 열었어요. 하우스 같은거 지어 거기에. 근데 음식이 맛나서 맛집으로 알음알음 소문이 나서 남편 아파서 일억 빚진것도 다 갚고 성공했대요. 동네 노인정서 할머니들이 야채 다 다듬어주고 김치 다듬어주고 동네 농산물 사서 요리하고. 저도 가서 먹어봤는데 김치도 칼국수도 심심하면서 맛있었어요. 다른데 식당서는 흉내 못내는 그분만의 특이한 맛였어요. 뭘 넣어서 그런맛이 나는지 상상이 잘 안돼는 맛였고요. 그게 그분 어머니가 그렇게 요리했대요. 정말 가난한 집 산골짜기 출신인데 그분 어머니가 요리솜씨가 좋으셨다고. 어려서부터 먹던 맛 기억해 만들어내는거니 그분 요리재능은 어머니한테서 온거죠. 하여튼 시골에 뜨문뜨문 차 지나가는 그런곳인데 드라이브차 오는 단골들이 많대요.

  • 180. ..
    '23.11.5 11:54 PM (121.159.xxx.76)

    별거 아닌 레시피래도 특유의 손맛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 181. 경상도식
    '23.11.6 12:04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멸치육수에 떡국 끓이는거 맛있죠
    전 액젓 넣고 계란 김가루 넣는데 힘겹게 소고기 고명도 필요없어요
    사골떡국 너무 맛없고 싫어요
    근데 장사로 돈 버는건 다른 문제에요
    늙어 고생말고 그냥 편히 사시길

  • 182. 경상도식
    '23.11.6 12:04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멸치육수에 떡국 끓이는거 맛있죠
    전 액젓 넣고 계란 김가루 넣는데 힘겹게 소고기 고명도 필요없어요
    사골떡국 뭔맛으로 먹는지 너무 맛없고 싫어요
    근데 장사로 돈 버는건 다른 문제에요
    늙어 고생말고 그냥 편히 사시길

  • 183. 경상도식
    '23.11.6 12:06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멸치육수에 떡국 끓이는거 맛있죠
    전 조선간장보다 액젓 넣고 계란 김가루 넣는데 힘겹게 소고기 고명도 필요없어요
    사골떡국 뭔맛으로 먹는지 너무 맛없고 싫어요
    근데 장사로 돈 버는건 다른 문제에요
    늙어 고생말고 그냥 편히 사시길

  • 184. 경상도식
    '23.11.6 12:07 AM (218.55.xxx.242)

    멸치육수에 떡국 끓이는거 맛있죠
    전 조선간장보다 액젓 넣고 계란 김가루 넣는데 힘겹게 소고기 고명도 필요없어요
    사골떡국 뭔맛으로 먹는지 너무 맛없고 싫어요
    근데 장사로 이익내는건 다른 문제에요
    늙어 고생말고 그냥 편히 사시길

  • 185. .....
    '23.11.6 7:13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음식하기 5자

  • 186. .....
    '23.11.6 7:13 AM (125.142.xxx.212)

    음식하기 다섯자

  • 187. 글쎄 이분은
    '23.11.6 6:39 PM (161.142.xxx.28) - 삭제된댓글

    82가 부정적인게 아니라 이 분이 낯간지러운 게다가 확인할바 없는 본인자랑을 너무나 거리낌없이 해서 댓글반응이 이런거예요.
    사실 주부들 중에 저런음식 못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물정모르고 식당했다가 쪽박차는 일이 매우 흔한 일인데 저렇게 진지하게 글을쓰고 사주까지 공짜로 좀 봐달라니 약간 밉상짓이죠.

    그리고 자기음식 아니고 다른 사람음식 폄훼한건 글쓴이 본인이 댓글로 먼저 시작했구요. 서울식 양념간장 없이 먹는 "허여멀건한"국수가 충격이었다, 잔치국수에 계란은 왜 푸냐는 둥 말이죠.
    본문글에 어울리는 댓글이 달린 것 같은데요.

  • 188. 글쎄 이 분은
    '23.11.6 6:43 PM (161.142.xxx.28)

    82가 부정적인게 아니라 이 분이 매우 낯간지러운. 게다가 확인할 바 없는 본인자랑을 너무나 거리낌 없이 해서 댓글반응이 이런거예요.
    사실 주부들 중에 저런 음식 못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물정 모르고 식당했다가 쪽박차는 일이 매우 흔한 일인데 저렇게 진지하게 글을쓰고, 사주까지 공짜로 좀 봐달라니 뭔가 어설프면서도 약간 밉상짓이잖아요

    그리고 자기음식 아니고 다른 사람음식 폄훼한건 글쓴이 본인이 댓글로 먼저 시작했어요. 서울식 양념간장 없이 먹는 "허여멀건한"국수가 충격이었다, 잔치국수에 계란은 왜 푸냐는 둥 말이죠.
    저는 본문글 에 어울리는 댓글이 달린 것 같은데요.
    밉상 본문글에 달린 악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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