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이 보자마자 이사를 가라
하는데. 이런 멘트는 어떨때 나오는
걸까요?
여기 12년 살면서 좋을 것도 없고 특별히 나쁠것도 없지만
잘 된거는 없어요
비싼 무당인데 그냥 그래서 실망했어요
이사가라 그소리밖에 귀에 안들와와서요
무당이 보자마자 이사를 가라
하는데. 이런 멘트는 어떨때 나오는
걸까요?
여기 12년 살면서 좋을 것도 없고 특별히 나쁠것도 없지만
잘 된거는 없어요
비싼 무당인데 그냥 그래서 실망했어요
이사가라 그소리밖에 귀에 안들와와서요
사람 잡아먹고 있나봅니다.
단순히 수가 없는 사람에겐 남향이 안좋기도 하고
무당이 신받은 보살인지 역학자인지에 따라
의도가 다르겠죠
얘기할때 왜요? 이유 좀 물어보시지
왜?인지 못 물어봤어요
신내림 무당이구요
유명 하신 분이라 금액이 비싸서 후덜덜해요
말해준거는 이사가라 말년이 좋다 이사갈 방향 말해주고
층수 알려주고 정도
그 해에 하필이면 우리 부부 방위가 딱 북향만 좋다는거에요.
꼭 북쪽으로 가야만 한대요.
근데 사는 곳에서 북쪽은 집이 없어요.
다른 방향으로 집이 좋은게 나와서 거기를 무시하고 갔다가...
아이고...부부사이 소원해지고 이혼수있다는걸 정말인지 긴가민가 말도안된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정말로 남편이 이혼하고 싶어하더란...
그즉시 북향쪽으로 이사했어요. 집 없어서 남편은 원룸으로 가고요.
그리고 3년간 남편이 홀로 살면서 자기는 아이들과 헤어지면 못산다고 고백을 하게끔되네요.
부부사이도 다시 좋아졌고요.
갈수있으면 가세요.
이사해도 개운한다고 합니다.
집정리 하잖아요.
이사가라고, 그것도 두달안에ㅎ
그게 말이 됩니껴? 했더니 그럼 부적이라도 쓰라고;
찝찝해서 부적 썼는데
그후에 두번 각기 다른 무당 만났는데ㅡ평생 한번 만나기도 힘든데 어쩌다보니 그럴일이 생겼네요ㅡ다 집에 대한 비슷한 얘기를 하더라구요
이사는 안했고 다른거 하라는대로 했어요
까짓거 해버리지뭐 이런 심정으로
들으셨으니 찝찝해서라도 가셔야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