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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끊은 시댁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연끊은 조회수 : 6,547
작성일 : 2023-10-01 16:18:32

오랫동안 가스라이팅 당하다. 남편이 저를 지켜주지 못하고 더 힘들게 해서 연을 끊었어요 에코이스트라 그런지 연을 끊고 한참 죄책감에 시달렸지만

지나고 보니 연끊은게 세상 제일 잘한일이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시부모님 돌아 가셔도  장례식장에 가고 싶지 않아요 시누이 그의 가족들이 절 어떻게 대할지 알기에

시댁과 연끊으신분들 시부모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49.174.xxx.1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0.1 4:20 PM (222.101.xxx.97)

    맘 가는대로 하세요
    안가도 됩니다

  • 2. 이혼
    '23.10.1 4:20 PM (219.249.xxx.53)

    이혼 한 거 아니면
    가야 하지 않을 까요..
    이혼 할 거면 몰라도

  • 3. 안가는거죠
    '23.10.1 4:21 PM (110.70.xxx.197)

    살아서도 안봤는데 왜 거길가요? 연끊음 이미 며느리 아니잖아요. 누굴위해 가나요? 할일은 했다 남편에게 보일려고 하는거 아님 안오는게 그 가족들에게도 좋아요

  • 4. ㅡㅡ
    '23.10.1 4:21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계속 안 보고 살거면 아들만 가든지 아님
    그 일을 기점으로 다시 보고 살아야겠지요

  • 5. 제가
    '23.10.1 4:22 PM (175.223.xxx.253)

    시누라도 올케 안보고 싶을것 같은데요
    가지 마세요

  • 6. 연락도
    '23.10.1 4:23 PM (58.123.xxx.123)

    없어서 알고나서 내심 깜짝 놀랐어요
    부모가 유산가지고 자식들 휘두르고. 이간질해서 싸움시켜서 남편이 미리 손털고 나와서 연을 끊었거든요
    우연히 남편이 꿈자리가 안좋아 찾아가보니 한 분 돌아가시고 이사가셨더라고요 ㆍ
    남편이야 원하는대로 하겠지만. 전 안갈래요

  • 7. 에코이스트?
    '23.10.1 4:24 PM (217.149.xxx.207)

    남편 부모 장례식에도 안가면
    같이 사는 의미가 있나요?
    이혼하세요.

    님 부모 죽어도 남편이 안와도 상관없는거죠?

  • 8. 연끊은
    '23.10.1 4:25 PM (175.223.xxx.189)

    올케가 거기 와봐야 뭐하겠어요. 안가는게 맞죠

  • 9. 시누
    '23.10.1 4:25 PM (211.243.xxx.141)

    봐야해서 안가야할 것 같아요
    소패들이라 내 장례식장 만들겠죠
    남편이 내편이었다면 가겠지만 아니라서요

  • 10. 도리
    '23.10.1 4:27 PM (223.39.xxx.214)

    저도 희얀한 시누 ㄴ 있지만 돌아가시면 인사는 하러갈래요
    저는 기도해요. 시누 딸 결혼하몀 지 엄마같은 시누 만나길.

  • 11. ㅡㅡ
    '23.10.1 4:28 PM (116.37.xxx.94)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연끊은 시고모 장례식장와서 통곡하고 난리던데..읭? 했어요

  • 12. 진순이
    '23.10.1 4:43 PM (117.111.xxx.43)

    네 전 갔어요
    서로 손님 접대한다고 정신없어
    부딪치고 할시간 없어요
    밤에는 시간이 한가 했는데 장례식장 밖에 나가
    하루 정리하고 피곤해가 누버잔다고
    아무말하지마시고
    약간 똘아이짓 하면됩니다

  • 13. ..
    '23.10.1 4:51 PM (211.234.xxx.139) - 삭제된댓글

    시가와 연끊은 사람 딱하나봤는데요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어도 그집 남편만 참석한걸로 알아요
    사연을 들으니 충분히 그럴만하더군요

    딸 둘낳고 아들있어야한다고 들들들 볶다가 볶다가 중국 어디더라?천진인가 어딘가 애하나 있는 젊은조선족 과부를 큰돈주고 사서 아들낳아주면 중국에 집한채 사준다는 조건으로ㅠ
    몰래 한국에 불러들여 아들만 본가에 오게해서 술 진탕마시게하고 합방하는 계획을 세웠는데ㅜㅜㅜ
    본가에 찾아왔던 아들이 다알게됐다네요ㅠ
    안방에 누드로 누워있는 조선족 여자가 있었다나어쨌다나
    그이후는 그집 남편이 빡 돌아서 부모와 연끊고 딸들 데리고 미국으로 가버렸어요 처가가 미국교민

    그후 연락끊고 아예 안왔구요
    몇년전 혼자계시던 시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데 남편만 다녀왔다네요ㅜ
    와이프는 안가구요
    들들 볶이던 기집년 손녀들은 미국에서 둘다 의사가 되었구요
    태어날때 미국에서 나서 한국으로 와서 시민권자라 의대들어가기가 좀 혜택이 있었다더라구요

  • 14. 윗님
    '23.10.1 4:57 PM (175.223.xxx.35)

    태어날때 미국에서 나서 한국으로 와서 시민권자라 의대들어가기가 좀 혜택이 있었다더라구요...이게 무슨 말인가요? 미국 의대갔는데 왜 한국와서 의개가요?

  • 15. 저도
    '23.10.1 4:59 PM (116.34.xxx.24)

    지금 5년째인데
    남편이 먼저 자기 혼자 다녀온다 하더라구요
    원글님 남편과 대화를 더 하셔야지 싶네요
    아이가 있으셔서 이혼이 힘드신거죠?
    저도 아이가 둘이라 이혼은 힘들고 애둘데리고 잠적한적이 있어요 그때 남편이 처와아이들이냐 어머니냐 고민했던것 같아요 누가들어도 당연할 사연 당근 있구요

  • 16.
    '23.10.1 5:09 PM (116.121.xxx.231)

    동서입장인데 연끊은 형님 제발 안오셨으면 좋겠어요~
    시부모 끔찍하게 싫어서 발 끊은거 잖아요. 장례식장엔 돌아가셨다고 좋아서 찾아오는건가요? 아니면 본인 마음 편하려고 오는건가요?
    돌아가신분도 남아있는 형제들도 안 반가울거 같아요 잠깐이라도 서로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가셔도 될거 같아요~

  • 17. 원글
    '23.10.1 5:11 PM (106.101.xxx.132)

    남편은 시부모 시누이가 저에게 잘못하면 못본척 하거나
    오히려 창피하고 할말없고 자존심상하니
    저에게 쎈척하고 못되게 굴었거든요
    남편은 부모의 잘못에 대해서 아무말도 못하는 두려운 어린자아가 있더라고요 시부모가 카드 없다고 인터넷 카드 결제를 다 들어줄 고 …당신 부모를 거스르는게 힘드냐 뭐가 두렵냐해도
    아니라 귀찮아서 다 들어주는거라고 말하지만 말이죠
    남편도 아버지와 시누이를 미워하고 정상이 아니라고 말해요
    그러니 이런 저에게 뭐라하지는 못해요
    차라리 친정 부모님이 남편에게 잘해주시고 챙겨 주셨기에
    자기도 할 말은 없거든요
    가야한다면 아이 앞에서 도리를 보인다
    정도예요
    사실 안가고 싶습니다
    살아생전 보지 않는데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저도 납골당 안해도 됩니다
    죽었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 18. ..
    '23.10.1 5:18 PM (211.234.xxx.49) - 삭제된댓글

    미국의대는 아무나 입학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영주권자.시민권자들한테 우선권이 있다고 그엄마가 말했었어요 학자금이나 장학금도 혜택이 아주 크답니다
    하이스쿨때도 수업듣는데 따로 Ap수업이니뭐니 미리준비시킨다구요
    외국인들에게는 없구요
    그 이야기입니다ㅎ

    사실 남편과 시어머니사이의 일이 충격이 너무 커서
    그엄마는 당장 이혼변호사 찾아가서 일 진행시켰고
    부모자식사이를 끊을수는없을테니 당신은 엄마옆에서 살아라
    딸들은 내친정에서 잘 키우겠다 하고
    미국으로 떠났다네요ㅠㅠ
    그후로 오랫동안 정신과치료를 받았다고하더라구요
    1년인가후에 남편이 못견디겠다고 본인엄마를 버리고 미국의 부인과 딸들에게 떠나간거였구요

    인생 드라마였지요ㅠㅠ

  • 19. ㅇㆍㅇ
    '23.10.1 5:19 PM (61.39.xxx.172)

    저희 부부도 시댁이랑 인연끊은지,
    10년된거 같은데요,
    시어머님이 옆동네 시시고,
    형제들도 가까이 살아요(한분은 같은아파트ㅠㆍㅠ)
    저도 사실 궁금해요.
    가야할지...말지....
    남편은 몸과마음이 시댁식구들을 잊은지
    오래됐어요.(시댁식구얘기라면 치를 떨어요)
    이런경우 안가는게 맞는지...

  • 20. .,
    '23.10.1 5:19 PM (211.243.xxx.94) - 삭제된댓글

    저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랑 사이 안좋은 동네친척이 아버지상에 오셨는데 좋아보였어요)
    장례식장이긴 하지만 매듭은 푸는 것 같아서.
    가는 게 맞다고 봐요.

  • 21. 저도
    '23.10.1 5:22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몇년째 안가고 있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안갈거에요.
    물론 남편도 친정 엄마 돌아가시면 안부를거구요.
    명절도 각자 집으로 가요.

  • 22. 아무리생각해도
    '23.10.1 5:23 PM (220.122.xxx.137)

    저라면 인생의 마침표 찍는건데 원수라도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미워하면 다음생에 또 만난다고 하니
    마지막 가는 길이니 가야죠.

  • 23.
    '23.10.1 5:51 PM (1.239.xxx.65)

    남편은 모든 일에 대응 못 하고 센 사람 따라가는 멍충이에요.
    제가 안 가면 후회될 거 같아 남편 닥달해서 갔고 저희 형편이 좋아서 손님도 많이 오고
    시모 면 서고 성대하게 장례식
    치렀다고 친척들 모두 좋아했어요.
    근데 안 가도 될 거 같아요. 다시 예전 분위기 되었고 다시 잘랐어요. 반성이란 없는 족속들.
    남편이야 부모니 가든지 말든지. 원글님은 안 가셔도 됩니다.

  • 24. ㅇㅇ
    '23.10.1 6:15 PM (175.196.xxx.92)

    장례식을 가도, 안가도 욕먹는거 마찬가지에요.

    시누이들이 원글님을 원수같이 미워할 경우,

    장례식장에서 울어도 거짓울음으로 생각할거고, 안울어도 독한ㄴ이라고 생각할거고, 입꼬리 올라갔다고 뒷담화할 수도 있을겁니다. 아니, 장례식에 참가하는거 자체를 예의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내가 가야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그저 순수하게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건지, 관계 개선을 위한건지, 남편 체면을 위한건지
    어느 경우든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아도 다른 방법이 있을 거 같아요.

  • 25. 케바케
    '23.10.1 6:22 PM (223.38.xxx.110)

    원글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게 맞을듯 해요
    타인의 말 듣고 선택 할 일은 아닌듯해요

  • 26. 원글
    '23.10.1 6:55 PM (49.174.xxx.188)

    저는 순수하게 조의를 표하고 해야할 도리인가 의문입니다
    선배님들에게 듣고 싶었어요

  • 27. ..
    '23.10.1 8:11 PM (121.162.xxx.174)

    순수한 조의는
    그 동안의 삶을 기리고 잘 가시라고 하는 겁니다
    대부분 솔까 남의 구설 무서워 가는 거죠
    남편 손님이 왜 며느리 안 왔지? 할까봐요
    기리고 감사 혹응 살아오신 날들에 대한 치하 의 마음이 생긴다면 가시고
    그건 아니고 남의 눈 무서워서면
    오히려 안 가는게 망자에 대한 예의죠

  • 28. 그냥
    '23.10.1 8:16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저는 시부모 마지막 인사도 의미없고
    시누이 욕받이 되는것도 뭐 상관없는데
    같이사는 남편의 조문객(친구, 동료 등)을 같이 맞아야 하는거
    아닐까 싶어서 그게 좀 염려돼요
    그들이 몇십년 긴 사연을 다 아는것도 아니고
    장례식장에 상주인 남편의 와이프가 없는게
    이상한 말이 돌까봐서....

  • 29. 살아생전
    '23.10.1 9:03 PM (113.199.xxx.130)

    안보고 살았는데 장례식엔 왜 가나요
    돌아가신거 보러 가나요...

    장례식에 가실 맘이면 지금이라도 풀어보세요

  • 30. 00
    '23.10.1 10:03 PM (211.197.xxx.176)

    217 149는 시부모 혹은 시누쪽이신가요?
    며느리를 괴롭혀서 연이 끊어 졌는데 장례식 그기
    머라꼬 안 갔다고 이혼감이네 어쩌네 그러세요?
    며느리 구박했는데도 이혼 안 하고 연만 끊은 건
    그 며느리가 100번 양보 한거구만 남의 눈에.부끄러운 것만 생각하는 장례식에 연연하는 거 정말 꼴보기 싫은 모습이네요 가지마세요

  • 31. 연끊은
    '23.10.2 5:49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자식이 무슨
    장럐에는 오나요
    연 끊었으면 살던대로 사세요
    알리지도 얺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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