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단점은 정말 인정욕구가 심해요.
이번 추석에 시댁에 뭐 그렇게 가져 갈라고 뭔가를 자꾸 사네요.
일년에 5번인가 가는데요.
갈때마다 뭔가를 사려고 해요.
왜 이렇게 사지? 왜 이렇게 살라고 하지? 생각을 하니 시어머니한테 인정을 받고 싶은가봐요.
고맙다 잘 먹을께 하시고서는 그리곤 이건 뭐가 작다등 뒤에 무슨 말을 붙이곤 하시는데
그런 시댁에 뭐를 인정 받고 싶은지? 머리속에는 안되 그러지 마 그러지 마 하면서도
사고 있네요.
왜 이러지 왜 이러지?하면서 생각해보니 인정욕구가 내가 참 강하구나.
인정욕구 아직은 너무 강하구나 싶어서 눈물이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