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래시장에
만원 들고가서
할머니가 즉석에서 까서 파는 더덕 5000원
감자 (중간크기 6개) 2000원
청상추 1봉지 (대략 150그램?) 2000원
부추 1팩 (대략 1/4단) 1000원
총 1만원
오늘 더덕 잘라서 대강 밀어서
고추장 양념 발라서 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 먹으니
완전 꿀맛
원래 더덕제육 볶음 하려다가
제육을 간장볶음 하느라 .. 따로 구웠는데
더덕이 원래 이렇게 맛난 건데
아주 오랫동안 먹은 기억이 없어 그런가
더더더 맛나네요
지금 감자 부추는 손도 못댔는데
남은 더덕은 양념에 재워놨으니
(낼은 식초 좀 넣고 새콤달콤으로 무칠까)
내일 또 먹겠고 ...
모처럼 재래시장 갔더니
물가 싸고 좋네요
서민들 살기엔 역시 재래시장 근처가 좋은 듯
반면 오늘 근처 ㅎㄴㄹ 마트 갔다 왔는데
계란 빵 두부 방토 오이 마늘 좀 넣구
거의 3만원
이사가야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