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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빨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푸른이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23-09-08 11:53:49

돌이켜 보게 되는데

저도 불평불만 덩어리긴  해요.

그치만 에너지가 있는 편이라

왠만하면 주변인들이 저랑 있음 재밌다고 해요.

불편을 투덜데도.

그런데. 이런 저 같은 사람도 남의 기빼는 사람일까요?

어찌하면 충전까지는 아녀도 기빼는 인간이 안되는지.

생각하니  지금은 연락 안하지만

매사 다운 시키는 사람이 있긴했어요.

함께 있으면 내가 다 늘어지는 기분.

 

그런데 일반적으로 차분하고(좋은표현) 다운 시키는 사람이랑 발랄한데(좋은 표현)  약간 ㅈㄹ맞은 성격.

둘중 누가 더 꺼려질까요.

 

 

IP : 106.102.xxx.2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9.8 11:56 AM (116.42.xxx.47)

    성향 안맞으면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겠죠

  • 2. ...
    '23.9.8 11:58 AM (58.234.xxx.21)

    그건 각자 어는 성향에 가까우냐에 따라 다를듯
    저는 매사 투덜거리고 불평불만 부정적인 사람 힘들더라구요
    매사 다운?시키는 사람은 차분하고 조용한 사람을 말하는건가요? 그런 사람때문에 기빨린다고 느껴본적은 없는데

  • 3. ..
    '23.9.8 12:02 PM (112.150.xxx.19)

    모임 중에 에너지 최고치인데 주변사랑 욕을 웃어가면서 농담처럼 하는 불평불만 가득한 사람이 있는데 넘 힘들어 그 모임 안나가요.
    요리도 엄청 많이해서 주변 나눠주고 하는데 음식퀄리티도 별로인데 본인만 모르고 그걸 또 자랑스러워하면서 힘들다고 징징...무한반복이더라구요

  • 4. 음..
    '23.9.8 12:02 PM (121.141.xxx.68)

    이건 답이 없어요.
    차분한 사람이 맞는 사람이 있고
    발랄한 사람이 맞는 사람이 있구요.

    이것이 교과서처럼 딱~정해져 있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다양하게 만나보고 내 에너지랑 잘 맞다~싶은 사람 만나고 되는거죠.

    그리고 에너지가 좀 뺏기는 사람을 만나야하면(어쩔 수 없이)
    어떤식으로 하면 덜 뺏길지 조금 생각을 하고 만나면 좋더라구요.

    에너지가 너무 없는 사람 만날때는 영화를 본다든지 이런 정적인걸 같이 하는것도
    좋구요.

    하여간 결론은 사람마다 에너지 정도가 다~~~~다르다.
    그러니까 나랑 적당히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나도 에너지 주고 나도 에너지 뺏기고 그러면서 인간사 돌아간다~

  • 5. ㅇㅇ
    '23.9.8 12:02 PM (207.244.xxx.166) - 삭제된댓글

    재밌는 게 낫죠. 신세한탄 하는 엄마랑 통화하면 기빨려 죽을 거 같단 맗은 많아도
    엄마가 재밌는 사람이라 안부전화하면 기빨려 죽을 거같단 의견은 못봤음.

  • 6. ㅇㅇ
    '23.9.8 12:03 PM (207.244.xxx.166) - 삭제된댓글

    재밌는 게 낫죠. 신세한탄(처지게) 하는 엄마랑 통화하면 기 빨려 죽을 거 같단 말은 많아도
    엄마가 재밌는 사람이라 안부전화하면 기빨려 죽을 거같단 의견은 못봤음.

  • 7. ...
    '23.9.8 12:05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전 차분한편인데..텐션 높은 사람과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 8. 원글
    '23.9.8 12:07 PM (106.102.xxx.244)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댓글들
    넘 감사해요.
    저부터 고쳐야지. 남 얘기할꺼가 없네요^^

  • 9.
    '23.9.8 12:13 PM (221.145.xxx.227)

    징징거리는 사람

  • 10. ...
    '23.9.8 12:13 PM (175.196.xxx.78)

    성격 강해서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사람
    너무 말이 없어서 상대방까지 기운 빠지게 하는 사람
    둘 다 기빨려요.

  • 11. 극내향인
    '23.9.8 12:25 PM (211.185.xxx.195)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 만나는 일 자체가 기 빨리는 일이에요.
    상대방한테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하잖아요.

  • 12. 저는
    '23.9.8 12:27 PM (59.26.xxx.71)

    열 내면서 말하는 사람.
    정치 얘기, 연예인 얘기, 막 광분하면서 말도 길고, 한말 또하고 또하고 하는거 듣고 있으면 기빨리고 힘들더라고요.(남편. 손윗시누, 시어머니)

  • 13.
    '23.9.8 12:32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가지가지죠 일반적으로는 말많고 시끄러운 사람두고 하는말이긴 한데 진짜 사바사네요

    여러타입으로 진상 많아요 즐겁게 웃기는데 듣다가 순간순간 까는말 하는 사람들 있어요 앞에선 아무말 못할상황인데 집에와서 이불킥하게 만드는 사람 ~

    착한척밝은척 자기밑에 사람두려고 옆사람 칭찬하거나 이간질하고 주위 누구있을때만 내칭찬하면서 자기자랑하는 고급 수를 부리는 사람

    의뭉스럽게 모든일에 반응 안하면서 남의 얘기 쏙 빨아먹고간단 느낌주는사람 ~

  • 14. ㅇㅇ
    '23.9.8 12:44 PM (175.223.xxx.118)

    불평불만 징징이들
    죽을병 아닌데도 아프다 소화 안된다 레파토리 무한반복자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말을 쉼없이 끊임없이 하는 말많이들 피함^^

  • 15. ㅣㅣ
    '23.9.8 12:59 PM (119.204.xxx.236)

    남들 욕망에 자신을 어떻게 끼워 맞추겠어요 어차피 다 흡혈귀들이라 자기한테 도움안되면 기빨린다고 징징거려요

  • 16. 제 기준
    '23.9.8 1:22 PM (121.137.xxx.231)

    기빨리는 사람은
    텐션 너무 높고 말 많은 사람이요.
    이런 사람들은 진짜 한시도 쉬지 않고 수다를 떨고
    다른 사람말 듣는 것 보다 자기 말하기 바쁘고
    중심이 본인에서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면 시큰둥..

    매사 부정적이거나 그런 사람은 기가 빨린다기 보다는
    좀 부정적 에너지가 전달되어서 만나기가 좀 그렇고

    기 빨리는건 텐션 높고 말 많은 사람이 최고더라고요. ㅜ.ㅜ

  • 17. 기빨리는 상대란
    '23.9.8 1:2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내 경험에보면
    시기질투에 불평불만에
    상대한테 뭔가를 항상 얻어내려하고
    맘대로 안돼면 얼렁뚱땅 비난을 농담처럼 하는 사람인데
    내 생활에 영양소를 모두 가져가니
    돼도록이면 통화나 만남이 꺼려지는 상대이고
    발랄한 에너진데 지랄맞은 성격의 사람은
    뭐 지랄떨때 맞서든 놔두던하면 잠잠해질거 같아서
    굳이 택하라면 후자가 낫죠.

  • 18. 기빨리는 사람?
    '23.9.8 2:0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석열이같이
    자기말만 옳다고 우기는 인간

    막산이처럼
    자기하나 살려고 온국민 피곤하게 하는 인간

  • 19. 저는요
    '23.9.8 2:14 PM (123.199.xxx.114)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안주는 사람을 제일 싫어해요
    혼자서 징징징 자랑 어릴때 잘살았던 이야기
    보면 다 그사람 아픔을 이야기하는거 같아서 싫어요.

    상대방 기분좋게 해주면 죽는 귀신들이 붙은게 분명해요.
    재미나고 즐거운 유머라도 배워와서 즐겁게 해주면 죽는 귀신붙은게 아니고서야
    얼굴만 다르지 한많은 민족은 개그치면 경박하다고 하고 어쩌면 그렇게 재미도없고 유익하지도 않은지

  • 20. 어쨋든
    '23.9.8 2:49 PM (39.7.xxx.81) - 삭제된댓글

    늘어진 사람이든 그 밤대의 사람이든
    같이 있었을때 거슬림이 많으면
    기가 빨리는 느낌 받아요
    주로 상대눈치 안보고 지 좋을대로 하는
    천방지축들과 함께 있으면 그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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