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8.27 1:20 PM
(112.147.xxx.62)
젊어서야 연애만 해도 되지만
나이들면 말동무도 필요하고 하니까
나이들면 결혼은 필요한거 같아요
2. ...
'23.8.27 1:21 PM
(115.138.xxx.73)
없다고 생각하면 하지마세요.
속내가 따로있나요?
말로 다 해줬네요.
3. ...
'23.8.27 1:21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중의 하나가 결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결혼하라는 소리 안 해요
그건 제가 운이 좋아 좋은 사람 만났기 때문이지 결코 결혼 자체가 좋은 일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저런 말하는 사람들은 그냥 할 말 없어 하거나
아니면 남들 사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살아서 남과 다른 삶을 살아볼 생각 자체를 안 해본 사람들이라 그래요
그러니 저런 말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결혼 안 하면 외롭다구요? ㅍㅎㅎ
결혼해서 옆에 사람이 있을 때 느끼는 외로움은 혼자 있을 때와는 다른 처절한 외로움입니다
4. 구글
'23.8.27 1:23 PM
(103.241.xxx.81)
안해도 되요
좋은 사람 있으면 해도 되구요
꼭 안 해도 되요
5. ....
'23.8.27 1:24 PM
(118.91.xxx.218)
세상에 혼자 던져진 듯한 외로움 달래려면 배우자도 필요한 것 같긴 해요..전 결혼할 여건이 안되니 혼자 살고..그닥 외로움도 아직은 모르겠구요..그냥 이대로 혼자 조용히 살다가 부모님 가시면 조용히 저도 가고 싶어요..
6. ...
'23.8.27 1:27 PM
(115.138.xxx.73)
삼십대 초반이면 82에 언제 가입하신거예요?
82에 오래 계셔서 그런가 말투가 전혀 30대 초반 같지 않아요.
30대 초반에 요새 마인드가 원글님 같을까 싶네요.
결혼스트레스 , 부모님 유산 등등
말하는게 중년 아줌마같아요.
7. ...
'23.8.27 1:29 PM
(211.234.xxx.198)
저는 무조건 아이는 키우고 싶었고 남편의 존재도 서로
사이가 무난하다면 좋다고 생각해서 당연한듯이 결혼했거든요.
자식을 키우면서 생기는 여러 의무들 수행만해도
인생이 덜 허무하고 다채로워지는거같고..
남편과 함께 지낸다는게 심리적안정감도 있고
다시 선택해도 결혼할거같아요.
결혼이나 육아로 포기해야하는 많은것들이 있지만
또 눈에 안보이는 기쁨이나 새로운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애 어느정도 키우고는 또 싱글들 못지않게
나름 제 취미도 열심히 즐기면서 사니
(도우미도 쓰고 집안일에 너무 에너지 많이 쓰지않아요)
오히려 경제력이 있으면 더 결혼해도 괜찮은거같아요..
다만 괜찮은 (서로의 상식과 가치관이 맞는) 상대를 만났다는 전제 하에요.
8. 가치
'23.8.27 1:30 PM
(1.251.xxx.84)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하는 것도 좋죠
근데 부모님들은 님이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안 한 상태보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랑 해서 안정적으로 보이는게 부모님 입장에서는 더 안심된다는 말이죠
억지로 마이너스 요소들 다 껴안고 결혼해서 울고불며 살라는 말이 아님 ..
9. ...
'23.8.27 1:33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결혼해 보세요
결혼하고 애가 있어야지 안 그러면 외롭다 타령이 또 시작됩니다
남의 말 신경쓰지 마세요
10. 결혼도
'23.8.27 1:46 PM
(175.113.xxx.252)
팔자?인듯 좋은 짝은 행복한데
그렇지 않으면 헛발질 같거든요
11. ..
'23.8.27 1:52 PM
(211.178.xxx.164)
연봉, 자산, 나이 부럽네요.
12. 결혼이
'23.8.27 1:57 PM
(121.134.xxx.62)
옵션이 된지 오래잖아요. 본인이 전혀 생각 없으면 안해도 된다고 봐요. 그러다가 놓치기 싫은 불같은 사랑을 하면 혹시 결혼하고 싶어질지도?? Who knows?
13. ...
'23.8.27 1:58 PM
(223.39.xxx.2)
애 있어도 외롭다타령은 계속하던데...
14. 음
'23.8.27 2:03 PM
(223.38.xxx.52)
본인만의 답이 있으신것 같은데 댓글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정답은 나 살고 싶은대로 살고 책임지면 된다 입니다.
15. 578
'23.8.27 2:13 PM
(126.236.xxx.56)
지금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안돼요.
지금은 또래 친구들도 많고
젊고 예쁘니까 남자들이랑 데이트도 원활하고
돈도 벌고
불편할 게 없지만
나이들면 친구들은 아이낳고 가족 중심 라이프가 됩니다.
그럼 어쩌다 친구 한번 만나기도 어려워요.
40대만 되어도 남자들 관심 시들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십상입니다.
엄청난 인싸가 아니라면요.
아이는 안 낳아도 되지만
같이 맛집 다니고 여행 다닐 짝꿍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16. 남의말에
'23.8.27 2:24 PM
(118.235.xxx.223)
휘둘리지 마시고 스스로 혼자 잘 지내는지, 과연 남과 잘 맞추며 살 수 있는 성격인지 파악해 보시고 뭣보다도 연애해 보고 다시 재고해 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건 아니잖아요?
17. 늙어서 외로울
'23.8.27 2:31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까봐, 병들어서 보살펴줄 사람 없을까봐
아이러니하게도 저런 생각으로 결혼하면 저 우려사항들이 고대로 일어나더군요.
보험든다는 생각에 제도안으로 들어가면 안좋으니까
마음이 동하는 상대가 생기기 전까진 본인 원하는대로 살면돼요.
18. ……
'23.8.27 2:53 PM
(210.223.xxx.229)
초등이나 중등도 아니고 서른살 될때까지 모르는거면
그냥 혼자 사세요
19. ...
'23.8.27 3:05 PM
(112.154.xxx.59)
결혼 안해도 돼요. 아이도 안낳아도 되구요. 근데 아이 안낳는게 더 건강한 건 아녀요. 출산을 하면 자궁과 유방엔 더 낫대요. 물론 무너지는 체형은 운동으로 보완해야죠 ㅠㅠ
20. 결혼하라는데
'23.8.27 3:10 PM
(113.199.xxx.130)
무슨 속내가 따로 있겠어요
너두 결혼해서 개고생 구렁텅이에 함께 빠지자꾸나~~~하는거란 소리가 듣고 싶어요?
해본사람 하라는건 안한거보다 나으니 그런거아니겠어요
외롭다거나 출산이 문제가 아니고
결혼안하면 독립해 살아도 한가정으로 인정을 안해요
부모 형제도 만만히 보고요
성인으로 인정을 안하고 애부리듯 막 부려도 되는줄 알고요
그런면에서 외롭다면 외로운거 같아요
이성이 그리워 외로운게 아니라....
21. 이왕임
'23.8.27 3:19 PM
(1.235.xxx.138)
사람으로 태어나서 갔다오더라도 한번쯤해볼만한거 같아요
희노애락 느끼면서 가정이라는울타리 ..이거 거져생기는거 아닙니다.
늙어서 남편이랑 도란도란 서로의지하고 말동무하고.
이것도 거져아니예요.긴세월 서로희생하고 양보한 결과물.
그만큼 결혼생활 오래끝까지가는거 힘든일인거같지만
또 사람으로 태어나 느껴볼만한거 같아요
22. 결혼
'23.8.27 3:32 PM
(58.231.xxx.12)
사랑하는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함께하고싶으니 결혼을하겠죠 여행을가도 남편과함께하면 혼자보다는 재미가 낫구요 의지도되고요
23. 00
'23.8.27 3:56 PM
(76.135.xxx.111)
-
삭제된댓글
기헌여성인 제 생각엔 걀혼은 딱히 안해도 됩니다. 다만 돈 열심히 적어놓고 맘 맞는 친구 만드시고, 본인이 즐겁게 평생 할수있는 취미를 만드세요..그게 여행이건, 사진찍기건,낚시건, 캠핑이건, 자전거타기건, 등산이건, 테니스건, 골프건요. 내가 행복할수 있는 취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행복해요..행복은 스스로 찾는거지 누가 가져다주는게 아니고 외로움도 누가 채워주는게 아니라 내 스스로 채워야 합니다. 결혼은 인생의 선택적인 하나이지 필수는 아니예요. 여자에게 나이먹고 중요한건 남편이나 자식이 아니라 돈과 건강입니다. 돈 많으면 늙어서 좋은 요양원 가면 되요. 자식들이 부모 수발해주는 시대 아닙니다. 어차피 우리 늙으면 자식이 있건 없건 다 요양원 들어가야합니다. 돈이라도 많이 모아놨다가 고급 요양원 들어가면 되요
24. 00
'23.8.27 3:57 PM
(76.135.xxx.111)
기혼여성인 제 생각엔 걀혼은 딱히 안해도 됩니다. 다만 돈 열심히 벌어놓고 맘 맞는 친구 만드시고, 본인이 즐겁게 평생 할수있는 취미를 만드세요..그게 여행이건, 사진찍기건,낚시건, 캠핑이건, 자전거타기건, 등산이건, 테니스건, 골프건요. 내가 행복할수 있는 취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행복해요..행복은 스스로 찾는거지 누가 가져다주는게 아니고 외로움도 누가 채워주는게 아니라 내 스스로 채워야 합니다. 결혼은 인생의 선택적인 하나이지 필수는 아니예요. 여자에게 나이먹고 중요한건 남편이나 자식이 아니라 돈과 건강입니다. 돈 많으면 늙어서 좋은 요양원 가면 되요. 자식들이 부모 수발해주는 시대 아닙니다. 어차피 우리 늙으면 자식이 있건 없건 다 요양원 들어가야합니다. 돈이라도 많이 모아놨다가 고급 요양원 들어가면 되요
25. 인간은
'23.8.27 3:57 PM
(122.11.xxx.231)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에요. 가장 작은 사회적인 단위는 가족이구요. 사람이라는 동물이 무리속에 안정을 찾게 되어 있어요. 본능적으로 가장 편안한 상태가 가족 속에 있을때라는거 아니겠어요. 전 사랑하는 제 자식한테 꼭 가정을 이루고 꼭 아이도 낳아서 행복한 너만의 가족을 만들라고 말합니다.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사는 사람의 행복은 행복한 싱글의 행복에 비견할 수 없어요. 나이를 먹어가면 먹을수록 절실히 더 깨닫고 있습니다.
물론 불행한 결혼도 많다는 것도 알아요. 불행한 결혼에 다다랐으면 그걸 박차고 나올 용기가 중요하다는것도 알구요. 그래서 내 자식이 혹여라도 불행한 결혼을 하게 된다면 그걸 떨치고 나와서 자립할수 있는 힘과 용기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해 주죠. 그렇다 해서 행복한 결혼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해요!!!
26. 가족
'23.8.27 4:52 PM
(121.168.xxx.246)
가족이 주는 따스한 사회가 있기 때문이죠.
가장 작고 따스한 사회에서 내 몸이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이여요.
나말고 나를 위하는 내편들이 늘어나는 것도 든든하고.
친구들과 남편은 완전 다릅니다.
이번에 아플 때 친구들이 엄청 챙겨줬지만 그래도 남편과 아이들의 응원이 더 크고 힘이 되었어요.
살아갈 이유가 바로 가족이 있어서 인거 같아요.
나를 위해 진정 축하해주고 슬퍼해 줄 수 있는.
27. …….
'23.8.27 4:53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족만큼 확실한 내편은 없어요
가정의 부정적인 실체만 부각되어 그렇지
가정은 기본 구성요소가 사랑입니다
사랑하게되면 희생도 감수하죠..목숨도 뛰어넘고
근데 내 성향이 곧죽어도 남을 위해 희생은 못하겠다 그게 자식이라도 ? 그렇다면 안하는게 낫죠 시랑할 자격이 없는겁니다.
28. …….
'23.8.27 4:55 PM
(118.235.xxx.138)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족만큼 확실한 내편은 없어요
가정의 부정적인 실체만 부각되어 그렇지
가정은 기본 구성요소가 사랑입니다
사랑하게되면 희생도 감수하죠..목숨도 뛰어넘고
근데 내 성향이 곧죽어도 남을 위해 희생은 못하겠다 그게 자식이라도 ? 그렇다면 안하는게 낫죠 사랑할 자격이 없는겁니다.
29. ㆍㆍ
'23.8.27 5:38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스스로에게 골백번 자문해보고
주관적 의견보다는 결혼 이혼 출산 통계 참고.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유심히 볼 것.
30. ㆍㆍ
'23.8.27 5:41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스스로에게 골백번 자문해보고
장점보다는 단점에 대해 유심히 생각해 볼 것.
주관적 의견보다는 결혼 이혼 출산 통계 참고.
31. 내생각
'23.8.27 6:31 PM
(219.255.xxx.39)
결혼이라는건...울타리같아요.
내 성,내 영역,내 중심 그런거...
32. 아이와
'23.8.27 10:40 PM
(218.39.xxx.207)
남편과 같이 뭘 해도 즐겁고 재밌고 행복하고
같이 맛있는거 먹어도 좋고
여행을 가도 가족이 있어 좋아요
내 부모와 함께했던 어린시절도 좋았지만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내아이와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더 행복하네요
왜들 자식 여럿 낳는지 알겠어요
전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하나인데
너무 후회가 되네요 무리해서라도 낳았으면
가족이 넷이 었을 텐데
싱글때의 행복과는 또 다르죠
겪어 봐야 아는거라 설명해줘도 와닿지 않을 거에요
33. ....
'23.8.28 2:01 AM
(110.13.xxx.200)
본인인생인데 남에게 물어봐야 답이 있나요.
본인이 처절하게 고민하고 본인이 어떤사람인지 인지하고 판단해야지요.
친구있어야 한다 어쩐다 해봐야
가족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어요.
가족이 있고 나서 친구도 있는 거죠.
친구들 다 가족있는데 나만 친구한테 잘해봐야
어차피 친구는 자기가족이 먼저구요.
그럼에도 중요한건 결혼하고픈 사람이
내가 가족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냐가 제일 중요하죠.
34. 결혼이
'23.8.28 3:20 AM
(2.101.xxx.47)
선택인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원글님 생각에 결혼이 중요하지 않으면 고양이 한마리 입양해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면 좋을 것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