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23.8.20 1:16 PM
(114.203.xxx.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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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마다 걸으면 되고
나머지 시간은
더 조용하고 밝은 곳에서 살고자 하는 게 뭐가 이상한가요??
2. 몬스터
'23.8.20 1:21 PM
(125.176.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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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도
자연숲길을 걸어야 되는거지
인공으로 만들어놓은 흙길은 소용없는거죠?
3. ...
'23.8.20 1:23 PM
(106.102.xxx.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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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빌딩이 수두룩한 세상에 지하도 없는 1층 집이 뭐 얼마나 된다고요. 대부분 사람들은 아파트 저층 고층으로 큰 차이를 못 느낄듯요.
4. 차원이 달라
'23.8.20 1:24 PM
(121.166.xxx.208)
1층 살다 25층 살아보니 내려다 보이는 장관 , 집 안이 훤하구요 쾌적해요 나름 호캉스
5. ...
'23.8.20 1:24 PM
(106.102.xxx.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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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빌딩이 수두룩한 세상에 땅의 기운이 전해지는 지하도 없는 1층 집이 뭐 얼마나 된다고요. 대부분 사람들은 아파트 저층 고층으로 큰 차이를 못 느낄듯요.
6. 고층은
'23.8.20 1:27 PM
(59.6.xxx.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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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나쁘다는 말 맞아요.
과학적으로도 증명 됐어요
7. 유행
'23.8.20 1:29 PM
(180.68.xxx.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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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행이니 이또한 곧 지나가겠지요.
저 집값 걱정없는 사람이고 20년 넘게 고층 거주중인데 저희 가족들 모두 평균이상으로 건강해요. 건보료도 많이 내는데 이것도 너무 아까울 정도에요.
원글님은 몸으로 느끼신다니 그런거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죠. 고층이 저층보다 아직 비싼걸보면 못느끼는 사람이 더 많은가봅니다.
8. !???
'23.8.20 1:31 PM
(124.58.xxx.70)
과학적 증명? 논문 알려주세요
도통 이해가 안 되어서
우리가 걸으며 느끼는 지구 기운은 이미 인류세 즉 인류의 플라스틱 시기의 흙
9. 저도
'23.8.20 1:42 PM
(58.148.xxx.110)
그래서 고층 싫어요
전 아무리 높아도 9층 이하에서만 살고 싶어요
한두달 지나면 익숙해지는 뷰따위가 뭐라고 ㅎㅎ
10. ,,,
'23.8.20 1:44 PM
(39.7.xxx.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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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층 사는저는 이런글 볼때마다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일층으로 이사가야 되나 싶은게..ㅠㅠ
11. …
'23.8.20 1:50 PM
(59.6.xxx.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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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거주와 우울증, 상관관계 있다”
1970년대부터 일련의 건축가들은 높은 층의 건물이 인간을 광적으로 만드는(crazy) 매우 많은 증거들이 있다고 우려해왔다. 거주지와 정신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한 포괄적 연구 중 하나로 평가되는 논문은 미국 코넬대학 교수 Evans 등 4명이 공동 저자인
12. ..
'23.8.20 1:52 PM
(59.6.xxx.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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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거주와 우울증, 상관관계 있다”
1970년대부터 일련의 건축가들은 높은 층의 건물이 인간을 광적으로 만드는(crazy) 매우 많은 증거들이 있다고 우려해왔다. 거주지와 정신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한 포괄적 연구 중 하나로 평가되는 논문은 미국 코넬대학 교수 Evans 등 4명이 공동 저자인
13. ..
'23.8.20 1:53 PM
(59.6.xxx.211)
인간의 생리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초고층 아파트는 심각한 의학적 병리현상을 낳을 수 있습니다."
연세대 김홍규 교수(도시공학)의 말이다. 갈수록 '점점 더 높게'만 추구하다간 자칫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다.
지난해 경북대 연구팀은 대구 수성구의 20층 아파트에서 독특한 실험을 했다. 중층(11층), 중고층(14~15), 초고층(18층)에서 각각 아래를 내려다볼 때 나타나는 심리적, 생리적 변화를 측정한 것이다. 실험 결과, 초고층은 중층에 비해 공포감은 3배, 불안감은 2배 정도 늘어났으며, 혈압은 1.8배, 맥박수는 최고 4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실험을 이끈 경북대 하재명 교수(건축공학)는 "건강한 사람에게 해를 끼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노인과 어린이, 만성 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고층 거주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초고층 아파트의 병리적 현상에 관한 연구는 백지 상태와 다름이 없다.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반평생을 노력해야 하는 현실에서 이런 논의 자체가 '배부른 소리'에 불과한 탓이다. 또 초고층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 10여년에 불과해 아직 장기적 평가와 연구가 불가능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선진국에선 고층 아파트의 '유해성'이 입증된 지 오래다. 지난 76년 독일에선 아파트 6층 이상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저층 주민들에 비해 병원진찰률이 6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큰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또 일본에선 6층 이상에 사는 주민들의 스트레스지수는 116.8로 저층의 83.7보다 높으며(85년), 일반 주택 거주자에 비해 고혈압 발생률이 4배나 된다(92년)는 조사결과도 발표됐다.
고층아파트의 이런 '위험성'은 선진국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 고층으로 갈수록 호흡기 질환, 각종 알레르기, 피부병 등 병원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는 임상 연구도 수십개에 이른다.
대한주택공사 부설 주택연구소 박철수 박사(선임연구원)는 "이런 연구성과를 토대로 미국과 유럽에선 이미 70년대말에 도심의 임대 주택과 오피스텔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주거형 아파트의 고층화 정책을 포기했다"며 "우리나라 아파트의 모델격인 일본도 90년대 들어 고층 아파트의 유해성이 커다란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사실상 저층화 정책으로 전환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정책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92년 임산부의 출산과 분만 등에 관한 연구였다. 도쿄에 사는 가정 주부 100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층 이상 아파트에 사는 여성의 유산 및 사산 비율이 13.2%로, 저층 아파트 6.3%와 단독 주택 5.6%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어 고층에 사는 여성들이 첫 아이 출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고, 평균 자녀수는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잇따라 발표됐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건설성 주도로 '초고층 주택 실태조사 연구반'을 발족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당시 연구를 주도했던 아이사카 도카이대학 의학부 교수도 "이런 결과를 순전히 거주 형태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고층 거주 여성이 상대적으로 외출 빈도가 낮고 운동량이 부족하며, 음주와 흡연이 잦은 것 등이 모체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아직까지 고층 아파트라는 주거 환경 자체가 특정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적은 없다. 그러나 고층, 고밀, 격리, 비활동성 등 고층 아파트의 유해한 환경이 우리 몸의 저항력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의 발병을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여전히 '고층 중심'의 아파트 정책에 흔들림이 없다.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해마다 55만호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고층 아파트다.
그러나 건축.환경전문가들은 아파트 '저층화'로의 방향전환을 시급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주택의 질을 고려하는 철학이 필요합니다. 당장 분양가 자율화 등 현실적 제약이 많다면 환경 지표 개발 등 점진적인 방법으로 방향 전환을 꾀해야 합니다."
박철수 박사는 그런 예로 일인당 토지 점유율이 높은 아파트 건설 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전해도 땅을 딛고 사는 인간의 본성에 순응하는 것보다 쾌적하고 편안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출처] 고층아파트 거주와 우울증, 건강|작성자 리치루다
14. ㅇ
'23.8.20 2:12 PM
(49.169.xxx.39)
황토흙 사다가
집에서 담아놓고 그 위에서 스테핑 해도 효과있대요
15. 한국처럼
'23.8.20 2:24 PM
(59.6.xxx.68)
좁은 땅, 특히나 서울이나 수도권의 인구밀집도시에서는 단지 집이나 아파트의 저층이냐 고층이냐로 단순하게 보기 힘들어요
왜냐하면 아파트가 그냥 뻥뚫린 대지에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는게 아니거든요
주변 환경이 매우 복잡해서 학교냐 상가냐 도로변이냐 공원주변이냐 등등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요
저층이라고 다 스트레스가 적은가하면 그럴 수도 없는 것이 사람들 들락거리고 지나다니고 요즘처럼 동간 간격 적게 지은 아파트면 햇빛 결핍에 창밖에 다른 집 아파트만 내내 보는 형국이면 집이 편안하고 창밖을 보며 눈과 마음을 힐링하는 일 따위는 할 수 없죠
거기다 저층이면 지상의 공사나 차량이나 상가나 사람들의 각종 소음에서 가까울 수 밖에 없는데 소음이 주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고 건물이나 차량에서 나오는 끊임없는 불빛도 편치 않죠
반면, 고층으로 갈수록 땅과는 멀어지는 단점이 있는가 하면 사람과 차, 상업시설과 멀어져서 조용하고 복잡한 세상과 분리되어 하늘과 구름, 혹은 공원 혹은 강을 보며 눈과 귀와 마음을 털어낼 풍경을 얻죠
가리는 건물이 있나, 햇빛과 바람은 가득하고, 시끄러운 지상은 잊게 만드니 산 속에 들어간 것 만큼은 못되어도 하늘 위로 들어가박히는 이점이 있거든요
다들 그 장단점이 나 자신 혹은 가족에게 어느 것이 더 크냐를 보고 가는거지 단순하게 낮으면 땅과 가까워 좋고 높으면 아니라고 할 수가 없는거죠
땅이 그냥 푸른 초원, 널찍한 지평선 보이는 한가로운 땅이 아니잖아요
그나마 있는 땅도 다 콩크리트로 덮힌 요즘에야 땅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 밑에는 지하철이며 잔뜩 지나가니 온전한 땅이라고 보기도 어렵죠
16. 공감
'23.8.20 2:30 PM
(221.143.xxx.13)
사람이 땅에서 멀어지면서 각종 병이 생겨났다는 말도 있죠.
고층 아파트도 그렇고
사람 편리하자고 여기저기 콘크리트 시멤트로
싸발라 도심에선 하루 한번이라도 흙 밟을 일 없이
자연을 다 퇴치해 놓은 결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
그래놓고 맨발걷기가 좋다니 우르르 몰려가는
사람들 때문에 그나마 남은 우리 곁은
자연의 생태계가 망가지는 건 아닌지
맨발걷기 열풍 속에서 한번 쯤 생각해 볼 일이죠.
17. 암요암요
'23.8.20 2:33 PM
(183.103.xxx.191)
저층은 사람 못 살 곳처럼 댓글다는 분들 뭐지..싶어요
18. 내버려둬요
'23.8.20 3:36 PM
(58.120.xxx.132)
전원주택이닌 공기 좋은 곳도 아니고 도심 한복판에 살기에 저층보다 고층 선호합니다. 왜 고층 사는 사람들 험담하는지? 그런 논리면 맨해튼 펜트하우스는 왜 비싼지
19. 음?
'23.8.20 3:36 PM
(213.89.xxx.75)
2층 살적에 매연에 수목에 뿌리는 독가스에 매번 당하고 살면서 죽는줄...
고층만 살아왔거든요.
올해89세 되시는 울 친정엄마 고층에서만 사시는데 건강하게 혼자 밥해먹고 장보고 사세요.
20. ㅇㅇ
'23.8.20 3:46 PM
(58.228.xxx.36)
땅의 기운을 느끼려 반지하집에 살면 삶의질이 올라가나요?
거주조건에는 땅의 기운???이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채광, 층간소음, 공기질 이런것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니꺼 고층을
선호하는 거겠죠. 땅의 기운만 따지면 빛이 안들어도, 매연이 창문으로 들어와도, 지나가는 사람들 소음과 아이들 놀이터에서 노는 소리, 하수구 역류, 모기, 곰팡이 등등 다 참고 사셔야겠죠
21. ..
'23.8.20 4:09 PM
(182.220.xxx.5)
사람마다 다르죠.
저는 고층에 탁 트인 뷰가 좋습니다.
22. ㅇㅇ
'23.8.20 4:49 PM
(175.207.xxx.116)
맨발 걷기에 빠진 지 얼마 안됐어요
가까운 해변에 휴일 새벽에 다녀올 정도로
그 매력에 흠뻑 빠졌지만
고층 아파트에 사는 걸 희한하다고 생각하는
이런 시각도 경계해야 된다고 봅니다.
23. ㅇㅇ
'23.8.20 5:46 P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
하긴 초고층에 사는 게 딱히 좋진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