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사업자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성격이 과장하는걸 절대 못하고
99%이상의 자신감과 확신이 없으면 절대 남에게 큰소리 치지 않고
제가 가진것보다 상대가 제가 더 많이 가진줄로 알면 부담스러워하면서 꼭 부정하고 확실히 알려줘야 안심되는 성격이에요
부담스러운걸 넘 싫어해서 그렇거든요
남에게 피해주기도 욕먹는 것도 싫어하고요
그래서 남에게 욕 안먹을려고 제가 맡은일은 기본이상으로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이런 성격이다 보니 제가 조금이라도 자신 없는 부분이 있으면 그걸 그대로 솔직하게 다 말하거든요 자신없다고요
자신감도 없으면서 말로만 큰소리쳤다가 결국 실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보단,
처음부터 자신없는건 솔직히 없다고 말하고 제가 맡은일 할수있는일은 기본이상으로 해내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왔는데요
그래서 동료들에게도 자신없는건 없다 말해왔어요
팀프로젝트가 아니고 각자 개인이 프리랜서사업자로 자기가 자기능력껏 맡은 일 하고 돈도 받는 거라서 누가 어떤일을 하든 안하든 동료에게 피해가는 건 전혀 없고요
그래서 대화할 때 동료가 저보고 어떤것 잘하잖아 그렇게 말하면 제가 자신없는 거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데, 성격상 아니야 나 그거는 잘 못해 하고 말하는 거에요
그런데 이번에 나솔 영자보니 전혀 다른 분야와(연애/ 일) 상황이지만..
자신감 없는걸 남에게 표현하는게 솔직한게 아니라 넘 부정적으로 마이너스로 보여요
솔직하게 자신감 없는건 없다고 표현하는게 마이너스일까요? 그냥 없어도 가짜로 있는척은 안하더라도 굳이 없다고도 말하지말고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