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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너무 안좋은데 참 우울하네요

..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23-08-20 00:29:11

40살인데 30대중반에 자궁근종수술이후에 몸이 완전히 맛이갔어요. 

그후로 여기저기 안좋더니 작년엔 또 고관절수술까지.골절은 아니구요.  사타구니에통증이 심해서 살기가싫을정도라 2년반아프다가 수술했지만. 수술1년지난 지금도 60프로만 나았고 아직도 오늘같이 발하나떼기도 힘든날이 한달에 4-5일은 있어요.

평소에도 컨디션이 별로고 허리도아프고 어깨도 뚝뚝소리심하고 뭔가불편한데 병원가도 다 모르더라구요. 

의사들 돌팔이 정말 많아요. 시간.돈 많이도날렸네요.

허리랑 고관절 어깨까지 늘 통증이조금씩 있는상태에 발하나떼기도힘든날도 많으니 집도 엉망이고 살도 너무많이쪄서 악순환이네요. 

건강검진에서 작년에 대장용종큰것도 나오더니 담낭에 용종. 유방.갑상선에 다 용종들..후

유방갑상선은 조직검사해보니 다 괜찮았지만. 담낭에있는 용종은 1년전에 0.5더니 이틀전가니 0.7로 컸네요ㅡ 1센치넘으면 수술해야한다는데 이제 담낭제거까지 해야한다면 수술을도대체 몇번을 해야하는건지.

혹시라도 전에 사주봤을때 엄마가 작년에 대장암수술했었는데 2년안에 수술또한다고 하던데 차라리 제가 수술하고 엄마가 안하게 되려나보다 이생각까지나고.

몸이 늘 불편하니 잠도 안와요.생활의 질이 항상 떨어지고 신경질이랑 근심이 항상 있어요. 몸이안좋으니..

지금은 뱃살이 말도안되게나오고 몸도무겁고 늘 덥고.. 진짜 장수하기는 다 글렀어요. 후..

 

 

IP : 59.26.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ㅂㄴ
    '23.8.20 12:35 AM (210.222.xxx.250)

    저도 40후반되니 갑암등 수술할일들이 자꾸 생기네요
    위도 넘 안좋고..유방은 수시로 조직검사 하자구ㅜㅜ
    징글징글햐요

  • 2. 척추위생
    '23.8.20 12:56 AM (175.125.xxx.70)

    허리가 아프시고.. 고관절, 사타구니 통증이 있으시다고 하셔서요.
    이것도 한 번 생각해보시라고 댓글 남깁니다.

    얼마전에 허리, 다리가 너무 아프고 걷는 것도 힘들어져서 소염제 먹고 파스를 붙여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집 앞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허리디스크가 눌려있다고 하면서 이것때문에 다리가 아픈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목도 거의 일자목이라고 했습니다. 일단 소염제(관절염약)랑 근이완제 먹으면서 괜찮아지는지 보자고 했는데.. 약을 복용해도 더 나아지지 않고 손발이 붓고 어지러움에 울렁증까지 생겼어요. 이틀치 약을 먹고 다시 병원에 가서 이러한 내용을 얘기하니 도수치료를 권하길래 생각해보겠다고 하고는 집으로 왔습니다. 보험도 없었고.. 한 두번 받는 치료도 아니라고 해서 꼭 받아야 하는건지 검색을 통해 알아보던 차에 척추질환환우 카페에서 유튜브 채널 정선근TV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를 추천 받아 많은 도움을 받고 더이상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운동하며 보존치료중인데 여러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정선근TV를 보고나니 그동안 제가 아프고 힘들었던 것들이 (두통, 허리통증, 이명, 왼쪽 고관절부터 발까지의 통증 등) 모두 제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문제가 원인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허리 아프시니, 그래도 한 번 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3. ...
    '23.8.20 1:08 AM (59.26.xxx.163)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는 증상도 자주있었어요.
    허리디스크초기이고 목도 일자목입니다. 유튜브한번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 4. 척추위생
    '23.8.20 1:32 AM (175.125.xxx.70) - 삭제된댓글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는 건 척추랑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평소에 위염 증상도 있어서 소염제랑 근이완제를 먹은게 위염증상을 좀 더 악화시켜 그런 거라 생각했어요. 어쨌든 어지러움증이랑 손발이 저린다는 얘기를 처방받은 병원약 조제하면서 약사에게 얘기했더니 철분제를 복용해보라고 해서 그것도 먹고 있어요. 병원약 조제한 약국에서 사지는 않았고, 가용성햄철이 좋다고 해서 검색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이것때문인지 디스크가 좋아지고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손발저림과 어지러움은 거의 없어졌어요. (가용성햄철은 제가 먹는 건 미라클햄철이에요. 가용성햄철 검색하시면 모아철이랑 미라클햄철이 제일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저는 비교적 저렴한 미라클햄철로 샀어요. 꼭 미라클햄철을 추천하거나 광고하는 건 아니고, 검색하고 알아보시는 시간을 좀 절약하셨으면 하는 생각에 적는 거에요.)

  • 5. 척추위생
    '23.8.20 1:37 AM (175.125.xxx.70) - 삭제된댓글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는 건 척추랑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평소에 위염 증상도 있어서 소염제랑 근이완제를 먹은게 위염증상을 좀 더 악화시켜 그런 거라 생각했어요. 어쨌든 어지러움증이랑 손발이 저린다는 얘기를 처방받은 병원약 조제하면서 약사에게 얘기했더니 철분제를 복용해보라고 해서 그것도 먹고 있어요. 병원약 조제한 약국에서 사지는 않았고, 가용성햄철이 좋다고 해서 검색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이것때문인지 디스크가 좋아지고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손발저림과 어지러움은 거의 없어졌어요. (가용성햄철은 제가 먹는 건 미라클햄철이에요. 가용성햄철 검색하시면 모아철이랑 미라클햄철이 제일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저는 비교적 저렴한 미라클햄철로 샀어요. 꼭 미라클햄철을 추천하거나 광고하는 건 아니고, 철분제도 관심있으시다면 검색하고 알아보시는 시간을 좀 절약하셨으면 하는 생각에 적어봤습니다.)

  • 6. 척추위생
    '23.8.20 1:41 AM (175.125.xxx.70)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는 건 척추랑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평소에 위염 증상도 있어서 소염제랑 근이완제를 먹은게 위염증상을 좀 더 악화시켜 그런 거라 생각했어요. 어쨌든 어지러움증이랑 손발이 저린다는 얘기를 처방받은 병원약 조제하면서 약사에게 얘기했더니 철분제를 복용해보라고 해서 그것도 먹고 있어요. 병원약 조제한 약국에서 사지는 않았고, 가용성햄철이 좋다고 해서 검색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이것때문인지 디스크가 좋아지고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손발저림과 어지러움 및 두통은 거의 없어졌어요. (가용성햄철은 제가 먹는 건 미라클햄철이에요. 가용성햄철 검색하시면 모아철이랑 미라클햄철이 제일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저는 비교적 저렴한 미라클햄철로 샀어요. 꼭 미라클햄철을 추천하거나 광고하는 건 아니고, 철분제도 관심있으시다면 검색하고 알아보시는 시간을 좀 절약하셨으면 하는 생각에 적어봤습니다.)

  • 7. ..
    '23.8.20 11:47 AM (223.62.xxx.198)

    남 일 같지 않아서 속상하네요. 저도 몇달전에 근종수술 받고 몸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혹시 시간이나 여유가 되시면 암환자들 요양하는 병원가셔서 좀 쉬셨다 오시는거 어떠세요.
    항암 중간에 체력회복하는 요양병원이라 크게 치료받는건 없고
    온열치료나 한방치료. 맨발걷기 이런 프로그램 위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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