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이써서
뭘 먹을수 가없어요
약먹어야 하는데
ㅠ
입 이써서
뭘 먹을수 가없어요
약먹어야 하는데
ㅠ
저도 코로나 걸렸을때 진짜 입맛이 똑 떨어졌는데
과일 통조림 같은건 그나마 넘어가더라구요
거봉이 제일 잘 넘어가고 좋았어요.
코로나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전 얼마전 도라지배즙 먹고 목감기 금세 나았어요
입이 써서 안넘어갈 때 달달하니 잘 넘기게 되더라구요
입맛 없는데 뭐라도 먹어야 될 때
그냥 밥 삶아서 먹어요. 죽 끓이긴 귀찮아서요.
조심스럽게 확진받은 병원서 링거라도ᆢ어떨까요
요즘 뉴스에서만 봤는데 어제 많이 놀랐어요
어제오후늦게 이웃어머님 급하게 폰와서 어지름증 심하고
발열~ 도저히 움직일수가 없다고 방문 의사?간호사?
말씀하시길래 부축해줄테니 제차로 병원갑시다~~
하고 그분 집앞으로ᆢ얼굴도 벌겋고 겨우 걸어나오심
부축하느라 손목잡으니 완전 뜨끈ᆢ얼굴 벌겋고 땀뻘뻘
가까운 상가 내과 3곳 폰하니 휴가~~
수액맞을수있는 정형외,이빈후과 폰하니 오라고
퇴근시간은 디 되어가고ᆢ맘바쁘게 이빈후과로
급하게 마스크 끼고 병원가니 사람들 와 만원ᆢ많아요
간호사님들이 눈치백단 진료받기전에 코로나검사~~
딱~~ 확진나와버리고 의사쌤 앞으로 진료~
코로나ᆢ맞으니 처방을 코로나? 감기약? 어떤거드릴까?
어르신은 코ᆢ약은독하다고 감기약으로
제가 온김에 링거 맞으시라~~오밤중에 아프면 응급실
가야할수도 있다고ᆢ수액실로 가니 거기도 이미 가득
이시점에 딱 ~~젤큰걱정~~난 어떡하지?
출근하는 남편ᆢ집에 애도 있고 ᆢ후덜덜 긴장되었어요
어르신께 링거맞고 택시타고 집가시라~~
당황하면서 귀가ᆢ갑자기 너무 당황ᆢ황당스럽더군요
차에 소독제ᆢ팍팍ᆢ뿌리고 94마스크 단단히쓰고ㅡ
울가족들한테는 비밀로ᆢ휴
당분간 제컨디션 봐야할듯 당황스럽고 겁나네요
어르신은 폰해보니 아직도 많이아파서 조긍전
링거맞으러 다시 어제 확진받은 병원가신댜고
확진받으니ᆢ제가 케어못해드려 죄송하다고 했어요
밥에 물 넣고 끓여서 김치 두부 김 종류랑 먹었어요
목이 심하게 아파 이빈후과가니
코로나라고 .
요즘 유행 코로나가 목감기처럼 그렇다고
하던데요
저는아이스크림 먹고수박먹고 그랬어요
뭐라도 먹고 약은 먹어야 하는데
음식 만들 기력이 없어서
그냥 쓱배송으로 비비고 죽 종류 별로 샀어요.
먹을 만 했어요.
이기회에 다이어트
이번에 저도 앓으면서
누룽지로 버텼어요.
누룽지 끓여서 냉장고 넣어서
끼니마다 꺼내 그대로 먹으니
시원하면서도 잘 넘어갔어요
저는 친정엄마가 끓여주신 삼계죽 이틀먹으니 기운이 나더라구요. 물도 써서 못삼킬 지경이었는데....
아주 매콤한 회냉면 밀키트 컬리에서 주문해서 먹었고.
조선호텔 삼계탕도 괜찮았어요.
입이 쓸때는 오히려 맵고 짜게 먹는 게 낫더라구요.
밥은 안 넘어가는데 오렌지는 잘 먹히더라구요..
한 달 내내 오렌지만 먹었어요.
생수에 레몬짜서 마셨어요. 빨리 나으세요.
사탕이요 사탕이 그렇게 땡겨서 앉은자리에서
다섯개씩 까먹었어요
도무지 입이써서 회복기에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