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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승우가 죽어라 얻어터졌던거 기억나네요

영화에서 조회수 : 23,860
작성일 : 2023-08-03 13:25:10

말아톤에서 

지하철역 플랫폼에

얼룩말무늬 스커트를 입은 여자의

엉덩이를 조승우가 만지죠.

여자는 소리를 꽥 지르고

남친인듯한 남자가 조승우를 발로 밟고 죽어라 패죠.

 

김미숙이 와서 말리구요.

 

성추행한 장애아로 보이지만

머릿속엔 세렝게티의 얼룩말을 그리고 있던 조승우.

 

영화니까 관객 모든이가 여자 엉덩이를 만진 장애아를 이해하는거겠죠.

 

바지내린 장애아 초1이지만 초3나이라는 아이.

성추행범 보듯이 보는 시각은 너무 불편하네요.

성적인 의미였든 아니든, 자폐아잖아요. 

일반인의 시선으로 돌던지면 안되잖아요.ㅜㅜ

(그리고 성기를 보여줬다는게 팩트인가요? 저는 처음엔 바지를 내렸다고 읽었는데 속옷까지 내리고 성기를 보여줬다는 거랑은 너무 느낌이 다릅니다. 본질적인 얘기는 아니지만 궁금하더라구요)

 

자폐아 장애인의 행동을 정상인의 행동처럼 무자비하게 욕하고 비난하는것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장애아 엄마들 몰려왔다 하시는 분들,

누구나 한순간에 장애인 될수있다는거 다 아시잖아요.

저도 늘 그런 생각으로 살고, 장애인들을 그렇게 대하려고 합니다.

 

장애인이 나에게 피해를 안줄때만

이해받고 배려받아야 할 존재는 아니잖아요.

무서울정도로 단죄하는게 너무 마음 안좋네요.

 

IP : 106.101.xxx.178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3.8.3 1:28 PM (98.184.xxx.73) - 삭제된댓글

    볼거 못볼거 다 보여준건 맞대요.
    그래서 그 여학생 부모도 강력 대응 안했잖아요.
    그런데 분리조치조차 받아들일수없어서 일어난 일이라서 이해를 여기서 더 해달라하기엔...

  • 2. 참..
    '23.8.3 1:28 PM (211.234.xxx.245) - 삭제된댓글

    가지가지한다..
    장애인은 교육도 안되는 개 취급하는 글

    안된다 반복해서 가르치고
    가르쳐야지

    장애인이니까 이해해자 하면
    평생 개처럼

    아무데서나 바지내리도 살도록 내버려두잔 이야기

  • 3. 그게
    '23.8.3 1:29 PM (98.184.xxx.73)

    볼거 못볼거 다 보여준건 맞대요.
    사정을 아니까 그 여학생 부모도 화가나도 이해하고 강력 대응 안했잖아요.
    그런데 분리조치조차 받아들일수없어서 일어난 일이라서 이해를 여기서 더 해달라하기엔...

  • 4. 공감
    '23.8.3 1:30 PM (118.235.xxx.108)

    사람들이 점점 이상해지는건지
    원래 그랬던건지

    아니면 원래 악마 같은 심성 가진자와 그렇지 않은자로 나뉘어 있는건지
    암튼, 익게 보며 사람들에 대해 많이 알아요

  • 5. ...
    '23.8.3 1:30 PM (1.241.xxx.220)

    교육을 안시키자는게 원글의 요지가 아닌데...
    그냥 다들 자기 생각안에서 자기 해석하는데로 보이나봅니다.

  • 6. ㅇㅇ
    '23.8.3 1:32 PM (119.18.xxx.157)

    아이보단 부모태도를 욕하는거죠

  • 7. ...
    '23.8.3 1:33 PM (125.189.xxx.75)

    아이보단 부모태도를 욕하는거죠222
    .........
    저도 이말하려고 로그인했어요.
    말귀 못알아듣고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마세요.

  • 8.
    '23.8.3 1:34 PM (124.5.xxx.61)

    때리는 거 과하지만
    다른 사람이 남의 몸 만지는 거 왜 이해해야하죠?
    아이니까 이해해라 장애인이니까 이해해라
    몸에 대한 결정권은 본인이 갖고 있는거고요.
    관심법도 없는데 좋아서인지 하고 싶어서인지 알게 뭐예요?
    근데 덩치 큰 남자한테는 안 그러고
    저같은 뚱뚱한 아줌마한테도 안 그러고
    할머니한테도 안 그러고
    자기보다 약하거나 어린 여자한테만 그러는 이유는 뭡니까?

  • 9. 고소로
    '23.8.3 1:34 PM (121.166.xxx.43)

    진행해서 이 난리이잖아요.
    자녀 잘못은 그럴 수 있는 일이고,
    그동안 지도해왔던 특수교사에겐 감사는 온데간데 없이 앙심을 품고.

  • 10. ..
    '23.8.3 1:34 PM (218.236.xxx.1)

    장애아를 가진 입장에서 일반인과 같이 생활하고 발전하길 원하는 건 알겠는데.. 장애아 때문에 평새 트라우마를 가지게 될 아이 입장은 생각하지 않나요? 저는 바지를 내리고 문제를 일으킬 정도라면 분리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11.
    '23.8.3 1:34 PM (14.32.xxx.227)

    피해를 당한 학부모님들은 이해를 해준 거죠
    아이 돌발행동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자꾸 언급 하는 게 결과적으로 더 피해를 주는 거 같네요
    생각보다 아이 키워본 학부모님들은 다른 아이의 잘못을 이해하고 용서 해주십니다

  • 12. 이상하다
    '23.8.3 1:35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바바리맨이 장애인이면 그걸 본 여자들은 덜 불편한가요?

  • 13. 00
    '23.8.3 1:36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아이보단 부모태도를 욕하는거죠 22222

    게다가 자기보다 작은 여자아이만 때린건 장애아동이라도 본능적으로 강약은 구별한다는거아닌가요?
    그렇다면 바지내려서 친구들이 기겁하는것도 나쁜 행동이란걸 인지하는거 아니겠어요?

  • 14. 이상하다
    '23.8.3 1:36 PM (124.5.xxx.61)

    바바리맨이 장애인이면 그걸 본 여자들은 덜 불편한가요?
    사고에 나와 내 가족만 있고 왜 남이 없어요?

  • 15. ...
    '23.8.3 1:36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말하는 덧글들 있으니까 글쓰신 거같음.
    저도 봤어요. 애한테 험한 말하는 덧글들...

  • 16. ㅇㅇ
    '23.8.3 1:38 PM (210.126.xxx.111)

    장애인 부모들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귀한 자식을 앞세울게 아니라 훈육도 좀 하고 그러세요
    성적이 의도가 있건 없건 나이가 몇 살이건 상관없이
    그런 행동은 단호하게 열번 천번 만번이라도 훈육을 해서 고칠 생각은 안하고
    장애아 행동인데 왜 이해를 못해주냐고 도리어 항변하고 있음
    중증발달장애 여아가 친척들 있는데서 바지를 훌렁덩 내리니까
    엄마가 기겁을 하고 죽을힘을 다해서 여자애가 그런 행동하는 걸 교정시켰다잖아요
    훈육을 좀 하세요 훈육을!!
    맘충이 왜 맘충인줄 아세요?
    귀한 내 자식이라고 훈육을 안하고 키우니 애가 밖에서 제멋대로 굴고
    엄마란 사람은 내 자식 기 죽일까봐 바들바들 떨고 이러면서 맘충이 되는거죠

  • 17. 이해를
    '23.8.3 1:38 PM (98.184.xxx.73)

    할 수 없는 부분은 이해를 해준 피해자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맘보다는 분리조치조차 받아들일수 없어서 같은 교실에서 수업하기 싫다는 피해자의 의사 무시하고 어떻게든 받아들이지않으려고 소송까지 했다는거에요.

  • 18. ....
    '23.8.3 1:40 PM (175.199.xxx.244)

    장애인이든 뭐든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눌 수 있죠.
    피해자는 왜 가해자가 장애인이라는 그 이유만으로
    고통 받아야 하나요? 피해자인데..

  • 19. 나는
    '23.8.3 1:40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애가 그럴 순 있어요. 근데 부모가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대소변 의사소통 폭력성 성적인 부분 하나도 해결 못하고 부득부득 통합반에 넣는 건 전 좀 이해가...
    돈이 없나 선택지가 없나 그런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 20. 나는
    '23.8.3 1:41 PM (124.5.xxx.61)

    애가 그럴 순 있어요. 근데 부모가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대소변 의사소통 폭력성 성적인 부분 하나도 해결 못하고 부득부득 통합반에 넣는 건 전 좀 이해가...
    돈이 없나 선택지가 없나 그런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타고 다니는 포르쉐 값으로 애 보조인 두면 되잖아요.

  • 21. ㅇㅇ
    '23.8.3 1:43 PM (175.207.xxx.116)

    주호민이 제일 비난받는 것은
    이러저러한 (바지 내렸다, 교사가 짜증을 냈다 등등)
    과정을 거쳐
    남의 밥줄을 끊어놓은 거예요
    자기 애가 이해를 받았듯이
    그 교사도 따질 건 따지고 이해하고 넘길 건 넘겼어야 되는데
    교체하려면 고소해야 돼?
    그러면 고소~
    이거예요

  • 22. ㅇㅇ
    '23.8.3 1:43 PM (211.185.xxx.185) - 삭제된댓글

    원글같은 인간이 상윤이사건 옹호하던 인간상이네요 애를 죽여놓고 장애있으니 어쩔수없지 않았냐는식..

  • 23. ..
    '23.8.3 1:44 PM (59.14.xxx.232)

    이런글로 여기 글쓰니분들 악마화 하지마세요.
    부모 욕 하는거지 아이 욕은 일부에요.
    그리고 약한 아이들 한테만 그런 행동도 문제 있는거죠.

  • 24. 교사
    '23.8.3 1:45 PM (98.184.xxx.73)

    교체를 학교에 건의한 이유는 툭수반 교사가 동합반 분리조치에 동의해서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않았다는데 있었죠. 그래서 선생님을 교체하고 통합반 수업을 계속 진행하고 싶었다는데 의도가 있었으니까 소송이 불순하게 보이죠.

  • 25. ㅇㅇ
    '23.8.3 1:45 PM (211.185.xxx.185) - 삭제된댓글

    애초에 훈육이 안됐고 할 의지가 없었으면 특수학교보냈어야죠 일반학교 보내면서 그게 무슨 짓거리예요

  • 26. ..
    '23.8.3 1:47 PM (222.233.xxx.224) - 삭제된댓글

    영화로 미화하니까 그게 진짜같죠? 과연 진짜 세렝게트 얼룩말이었을까요? 자폐아동 본적 없으시죠?

  • 27. 그러니까
    '23.8.3 1:47 PM (124.59.xxx.133)

    죽도록 맞았잖아요.
    엄마는 연신 사과하구요.
    당하면서 이해해야 하는 건 아니죠.
    댁이 지금 주씨랑 같은 논리에요.
    아이가 제대로 커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정상인과 사회에서 지내게 하려면
    가정에서 힘들게 교육을 시켜야 하지
    왜 그냥 남들이 이해해 주기만 바라고
    장애를 무기 삼아 특별 대우를 바라나요?

  • 28. 그래서 사과?
    '23.8.3 1:48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1ㆍ피해자엄마에게 고개숙여 몇번이고
    사과했을까? 의문이네요
    2ㆍ피해자 엄마는 이해해준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글쓰시는 이유가?
    3ㆍ내자식은 장애가 있으니 폐를 끼쳐도
    사회에 이해 받아야해
    하지만 내자식에게 함부러하는건 절대 안참지
    4ㆍ이거야 말로 피해자들에겐 진정 역차별 아닌가요?
    정말 장애인에 대해 혐오생기려고 합니다
    사고치는 장애아들 뒤에 저런 이기적인 부모 있겠구
    나 싶네요

  • 29. liillii
    '23.8.3 1:48 PM (222.233.xxx.224)

    영화로 미화하니까 그게 진짜같죠? 과연 진짜 세렝게티 얼룩말이었을까요? 자폐아동 본적 없으시죠?

  • 30. ..
    '23.8.3 1:49 PM (222.233.xxx.224)

    자폐들 거짓말 못할거란 지레짐작은 왜 ㅁ단정 지으시는거예요? 순수해보여서?

  • 31. 그할망구
    '23.8.3 1:57 P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딸만 있는 집입니다. 마트 갔는데 옆에서 초등 딸들과 과자 서로 고르던 중 애 발달 장애인 성인 남자가 애 엉덩이에 자기 그거 딱 붙이던데 내가 고함지르니 그 엄마인 할망구가 와서 얘 아무것도 몰라요. 오해예요 하는데 그 할망구 멱살 잡을 뻔...경찰서 끌고 갔는데 장애인은 처벌 거의 안받으니 용서하라 그러고 왜 성인 장애인이 어린이 보다 사회적 약자인가요?

  • 32. 멱살잡힌다
    '23.8.3 1:58 PM (118.235.xxx.215)

    딸만 있는 집입니다. 마트 갔는데 옆에서 초등 딸들과 과자 서로 고르던 중 발달 장애인 성인 남자가 애 엉덩이에 자기 그거 딱 붙이던데 내가 고함지르니 그 엄마인 할망구가 와서 얘 아무것도 몰라요. 말도 잘 못해요 오해예요 하는데 그 할망구 멱살 잡을 뻔...경찰서 끌고 갔는데 장애인은 처벌 거의 안받으니 용서하라 그러고 왜 성인 장애인이 어린이 보다 사회적 약자인가요?

  • 33.
    '23.8.3 2:00 PM (14.50.xxx.28)

    고소한건 선생 언사가 그지같아서 선생을 고소한거잖아요....

  • 34. 그러니까
    '23.8.3 2:02 PM (98.184.xxx.73)

    그 선생의 언사가 그지같다고 선생과 한번 대면해서 항의한마디없이 바로 고소진행한 이유가 교사를 직위해제 시키려면 그 방법밖에 없어서라고 자신들은 선택지가 아무것도 없어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죠.
    선생교체를 위해서라고.

  • 35. ..
    '23.8.3 2:03 PM (61.43.xxx.106)

    고소하기전에 직접 뵈어서 항의나 경고를 먼저 할순없었을까요?

    평소에는 성교육강사 추천 등 연락을 잘 하셨던것 같은데

    왜 더 중대한 언어학대는 직접 얘기 안하고

    바로 고소를 하게 된건지요

  • 36. 영화
    '23.8.3 2:04 PM (59.14.xxx.96)

    영화니까 얼룩말 집착이 엉덩이 만지기로 이어졌다고 표현된거지 일반적으로는 그냥 성적인 충동에 의한 행위가 더 많죠. 그러니까 교육하는거고.

  • 37. 피해자엄마
    '23.8.3 2:04 PM (118.235.xxx.215)

    14.50. 28는 그만 좀 나대요. 아주 불붙은데 기름을 붓고 있네.
    솔직히 나는 수단방법 다 해서 성적인 거 막아야한다는 입장이에요.
    그짓거리는 짜증, 혼냄, 고함 들어 마땅한 것 같은데요?

  • 38. 자정능력
    '23.8.3 2:04 PM (125.244.xxx.62)

    원글 너무 애쓰지말아요.
    이런 사건도 있어봐야
    상대입장도 이해할수 있죠.
    모든게 장애인이 맞춰지면 안되고
    더불어 사는거잖아요.
    이번건으로
    장애가 모든일에 프라패스로만 작용할게 아니고
    학부모들도 교육에 힘쓰고
    주위사람들의 어려움도 알아주길 바래야죠.
    그리고 자정능력있어서
    나름 의견의 중심이 잡힐꺼예요.
    그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 39. 저희막내시동생이
    '23.8.3 2:07 PM (175.118.xxx.4)

    자폐아입니다 나이는지금50대구요
    평생남을건드리거나 해하거나하는행동
    거의본적없어요 아주어렸을적부터
    시어머니와 가족들이 끊임없이(?) 가르쳤어요
    안되는건절대안되고
    절대남의몸에손대서도안되고
    공공장소에서소리지르는것도 안되고 등
    데리고나갈일있으면
    꼭 가족중에손붙잡고가거나
    양쪽에서 케어하거나 평생을이렇게 정방위로
    케어했더니
    점잖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일으킨것못봤습니다
    예전 광장동에 다니엘이란 특수학교
    오래다녔었습디다
    아무리자폐아이고 정신지체아라도
    끊임없이 되뇌이고 교육시키면
    최소한의 안된다는감정은 지키고산다는걸
    저의시동생보고 느꼈습니다
    자폐라고 선처의대상이 아닙니다
    이사태를보니 잘못된처신이 얼마나 많은이들에게
    고통을주는지 안타깝지만 동정도가지않네요

  • 40. 훈련가능
    '23.8.3 2:08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말아톤의 초원이가 세렝게티 상상하며 얼룩무늬 치마를 만진건 이해할수 있다해도 바지 내리고 따귀때린건 이해받을수 없어요. 이건 혼나야하는거 맞아요.

  • 41.
    '23.8.3 2:10 PM (14.50.xxx.28)

    자폐아가 여학생에겐 잘못한 것만 보이고, 그 선생이 자폐아에게 언어폭력 한 것은 보이지 않나봐요
    멀쩡한 아이에게도 하면 안될 언어폭력을 선생이란 작자가 했는데 왜 거기엔 분노하지 않을까요???
    혹시 자폐아니까 못 알아들을거라 생각하나요?

  • 42. 저도
    '23.8.3 2:12 PM (118.235.xxx.158)

    원글님 글에 동감이에요. 마음이 아프네요. 장애아 부모들은 또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지요. 주호민의 대처가 잘했다는것도 아니고 특수교사가 아이에게 막말을 한것도 맞잖아요. 어른들이 풀어야 하는 일에 장애아에 포커스가 맞춰지는거 같아요. 혐오성 댓글도 많이 달리고 말입니다. 자중했으면 좋겠어요

  • 43.
    '23.8.3 2:13 PM (14.32.xxx.227)

    담임을 교체 한다고 통합반에 갈 수 있는 게 아닌데 그 목적으로 고소 했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떨어집니다
    교사가 아동학대로 기소 되는 비율이 1.6%래요
    고소 된 사건 중 1.6%만 100건이면 1,2건만 기소 된다는 말이죠
    그 중 승소율은 95%정도 되구요
    고소까지 한 건 과했다고 보지만 선생님에게 상당한 혐의가 있는데 아무 잘못 없는 사람한테
    다른 목적을 가지고 뒤집어 씌운것처럼 몰고 가면 안되죠
    교육청에 가서도 고소밖에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주호민측은 학교에 특수반 증설을 요청 했대요
    이미 특수반 정원을 넘었는데 학교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나봐요
    그 과정에서 특수반 증설을 반대 하는 특수반 엄마들과 갈등도 있었구요
    무조건 통합반에서 수업 받겠다고 한 건 아니던데요

  • 44. 그런데
    '23.8.3 2:21 PM (14.32.xxx.227)

    특수반 선생님도 잘못은 했지만 상황을 정리 하고 처리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업무 강도가 세졌을 거고 힘들었겠죠
    특수반도 정원이 넘었다고 하니 반운영도 힘들었을텐데 다른 일이 터지니 힘드셨을 겁니다

  • 45. 그게
    '23.8.3 2:21 PM (118.33.xxx.181)

    장애인은 그럴수도 있죠. 그래서 선생님이 부탁해서 저 사건이 학폭으로도 안 간거고요.
    그런데 주호민네는 그 호의는 당연히 받고 말 잘 못한건 못 참아 결국 저 선생님 직위해제됐잖아요. 장애인이니까 내 아이 실수는 용서받더라도 나는 어떤 선의를 베푼 사람이라도 용서 못한다. 이런 태도니 비난을 받죠.
    동시에 82 에서도
    선생님 옹호하는 쪽은 그런 말을 한 건 잘못이지만 그래도 주호민이 그러면 안되지 이런 태도가 더 많은데
    여기서 선생님 잘못했다 난리 치는 사람들은 선생님이 해준건 쏙 빼버리고, 그래도 교사가 그러면 안되잖아요. 우리 주작가 잘못 없어. 너희 장애인 혐오, 서이초 덮으려는 세력 우우우 이러니 사람들이 더 화가 나는 거고요.

  • 46. ...
    '23.8.3 2:30 PM (211.179.xxx.191)

    그 선생님이 무슨 언어 폭력을 했다는거에요?

    밉상이다 그것도 애한테 한거 아니고 아침에 와서 난리친 다른 사람에게 한 혼잣말이라잖아요.

    기사나 찾아봐요.

    다른 특수교사가 녹취 다 듣고 아동학대 없다고까지 했어요.

  • 47. ㅇㅇ
    '23.8.3 2:30 PM (175.207.xxx.116)

    담임을 교체 한다고 통합반에 갈 수 있는 게 아닌데 그 목적으로 고소 했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떨어집니다
    교사가 아동학대로 기소 되는 비율이 1.6%래요
    고소 된 사건 중 1.6%만 100건이면 1,2건만 기소 된다는 말이죠
    그 중 승소율은 95%정도 되구요
    고소까지 한 건 과했다고 보지만 선생님에게 상당한 혐의가 있는데 아무 잘못 없는 사람한테
    다른 목적을 가지고 뒤집어 씌운것처럼 몰고 가면 안되죠
    교육청에 가서도 고소밖에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ㅡㅡㅡㅡㅡ
    그러면 주호민은 어떤 목적으로 고소를 한 건데요?
    주호민이 밝힌 입장문을 보면
    교사 교체가 목적이라고 나옵니다.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습니다.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만,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해본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 48. ㅇㅇ
    '23.8.3 2:34 PM (175.207.xxx.116)

    그리고 신고당한 교사는 실제 학대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 수업에서 배제되거나 직위가 해제된다고 합니다

  • 49. ㅡㅡㅡ
    '23.8.3 2:40 PM (183.105.xxx.185)

    다들 그 부모가 한 짓 욕하고 있는데 왜 자꾸 장애인이 한 일에 대해서만 말하면서 감성팔이 하는지 모르겠음 , 일단 피해자 입장에선 가해자가 누구든 상관 없이 당한 게 억울한데 가해자가 장애인이라 더 따질수도 없이 전학 간 상황인데 자꾸 성적인거네 아니네 그 소리만 해댐 .. 그리고 사건 나이 11 , 12 세면 일반 애들도 성에 관심 보일 시기입니다만 .. 그게 통제가 안 되는 수준이면 일반 학급에 있으면 안 되는 수준이 맞다 봅니다.

  • 50. 다들
    '23.8.3 2:48 PM (210.100.xxx.74)

    교사의 언사가 별거 아닌거라고 느끼나요?
    교사도 만만치않게 나쁘다고 느낍니다.

  • 51. ㅉㅉ
    '23.8.3 2:58 PM (211.36.xxx.247)

    충격받은 그 여학생은 생각 안해도 된다는 말인가요
    그러게 왜 통합수업을 시켜 일반학생에게 피해를 주나요
    특히 자폐아들은 너무 통제가 안되서 수업에 방해가 엄청 많아요
    교실에 있는 화분 깨트리고 어항에 손넣어서 휘저어 물고기 손을잡아 던지고~~ 수업시간에 소리지르고
    정말 통합수업 절대 반대입니다

  • 52. ㅉㅉ
    '23.8.3 3:00 PM (211.36.xxx.247)

    교사가 그정도면 인자한것같은데요
    윗댓글분은 그상황에 좋은말 나오겠어요
    그교사는 그놈에게 존댓말도 하던데

  • 53. ㅇㅇ님
    '23.8.3 3:16 PM (14.32.xxx.227)

    담임교체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거에요
    담임 교체 해서 통합반으로 들어가려는 의도라 불순하다는 글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담임이 교체 된다고 통합반으로 갈 수 있는 게 아닌데 그걸 의도 했다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

  • 54. ...
    '23.8.3 3:29 PM (221.146.xxx.22)

    글쓴님 내용에 깊이 공감해요

  • 55. ...
    '23.8.3 3:31 PM (122.34.xxx.192)

    원글님이 성기보여줬다는거 팩트인가요 물어보셔서 그런데
    제가 보고 듣기론 특수반에 있는 중에 옷 완전히 벗고 징징대며 누워있는 남자애들 가끔 있더라구요. 집에서 하는 행동을 하는 것 같긴 한데 정작 부모에게 연락하면 별거 아니라는 듯 반응해서 난감할 때 있구요.
    사실 그런 문제행동이 가장 급한건데 산수나 국어 가르쳐달라 요구할 때가 많답니다.

  • 56. ...
    '23.8.3 3:35 PM (122.34.xxx.192)

    때리는 부분도 그 아이는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심한 애들은 가만히 있는 애 발로 차기도 하고 돌멩이도 던지고 하는 애들 있잖아요.
    또 갑자기 뛰쳐나가서 신호등도 안보고 막 뛰어가고..
    그러면 교사나 실무사 등이 잡으러 가고.
    그러다가 만에 하나 사고라도 나면 아주 큰일이지요.

  • 57. 파워먼트
    '23.8.3 3:35 PM (58.230.xxx.9) - 삭제된댓글

    장애아 때문에 평새 트라우마를 가지게 될 아이 입장은 생각하지 않나요? 저는 바지를 내리고 문제를 일으킬 정도라면 분리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22222

    학폿 합의

  • 58. ....
    '23.8.3 3:47 PM (223.38.xxx.132)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교육이 되는데
    남자아이는 그럴수 있다는 식이 되니까
    더 교정이 안되는 면도 있어요.
    어릴때 사회화 교육을 엄하게 시켰어야 하는데
    저 부부가 그린 만화보면 그럴 의지가 별로 없어보이던데요. 저 부부 만화처럼 뒤에서 남자애가 안으면 "따뜻하게 안아줘서 고마워" 해야 하는건지...

  • 59. ㄹㄹ
    '23.8.3 3:53 PM (211.36.xxx.237)

    왜 자기보다 약한 여자애들만 괴롭혔을까요.
    나이도 두살이나 많다면서요.
    여학생들은 피해자인데 어디가서 억울한 티도 못 내고
    속으로만 앓았을것 같아요.
    저렇게 안좋은 행동을 하고 떼쓰듯 배려만 받고
    다른 사람 사정은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았다는게 어이없던데요

  • 60.
    '23.8.3 4:27 PM (175.223.xxx.246)

    나쁜놈과 더 나쁜놈의 싸움???

  • 61.
    '23.8.3 4:43 PM (1.237.xxx.181)

    자폐 남자애면 정말 성적으로 아무 것도
    모를거라 생각합니까?

    영화에서처럼 세렝게티 표범인지 뭔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자폐아도 사람이니 성욕이 있어요

    글고 원글이는 초원이같이 그런 생각을 하는 자폐인이라면
    본인 엉덩이 만지라고 놔둡니까
    20대 딸이 그런 일 당해도 방긋방긋 웃나요?

  • 62. ......
    '23.8.3 4:54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그 장면보고 오버라고 생각했어요.
    저 사람 이재명 쉴드하겠다고 공지영 조롱했던 사람 아닌가요?
    남감독들 성의식이야 뭐...할많하않

  • 63. ㅊㅊ
    '23.8.3 5:02 P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피해 여학생들의 피해는 아무것도 아닌가요?
    자기 새끼의 가해행동은 축소하고
    가해자이면서 무리하게 통합반 가려고 하는게 상식인가요?
    이런 행동은 배려 강요 수준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이렇게 갑질하는 장애남 부모 많지 않을거라고 믿어요

  • 64. ㅊㅊ
    '23.8.3 5:05 PM (211.36.xxx.10)

    피해 여학생들의 피해는 아무것도 아닌가요?
    자기 새끼의 가해행동은 축소하고
    가해자이면서 무리하게 통합반 가려고 하는게 상식인가요?
    이런 행동은 배려 강요 수준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이렇게 갑질하는 부모 많지 않을거라고 믿어요

  • 65. 이보세요
    '23.8.3 5:33 PM (106.102.xxx.113)

    상황파악안되세요?
    갑질하는 주호민이 문제잖아요
    서이초도 그렇게 몰고갈거에요??
    팩트도 못믿을거면 잠이나주무세요
    사람 두번 죽이지말고

  • 66. ㅇㅇ
    '23.8.3 7:11 PM (211.203.xxx.74)

    고추보여서.라고 애가 말했던데 상황글은 다 읽고 이런 글 쓰는거예요?

  • 67. 참나
    '23.8.3 7:30 PM (223.39.xxx.236)

    예를 들어도 참 영화나 드라마는 어쨌든 미화합니디
    우영우같은 자폐아 거의 없고 초원이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진짜 극단적으로 현실반영 영화가 나와야 알려나
    저는 큰 덩치 자폐아 한테 주먹으로 머리 맞아 쓰러지고
    발로 차이며 구타 당했어요 근데 신고도 못했습니다
    아시겠어요 당신들이 당하거나 자식이 당하고 오면
    그런 소리 쉽게 못해요 누군가 제지 하지 않으면 힘 조절도 못해서 사람 죽는 거 한순간 이겠더군요 저도 옆에 남자분들이
    막아줘서 그걸로 끝났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자폐아에게 선입견을 두지 않으려 살아요 하지만 주호민 사건은 피해자들이 있죠
    여자애들 때리고 성기 노출하고 그게 왜 잘못된거 아닙니까
    당연히 격리조치고 훈육해야지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네
    원글 맞아 본 적 있어요?? 자식이 피해 당해 봤어요??
    있으면 인증해보세요 저처럼 당하고도 참아 본 적 없으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웃기지도 않아서

  • 68. 뭐래
    '23.8.3 7:36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그건 영화지
    우리나라 영화는 조폭도 의리 있는 상남자로 만들죠
    그거보고 조폭 숭배 우상화 하는 청소년 철없는 어른들 많죠
    여기서 마라톤이 왜 나옵니까 그럼 내 눈 앞에 여친이 성추행 당하는데
    보고있는 남친이 병신 아닌가요 딸이라도 마찬가지 내 딸 엉덩이 만진
    는데 보고 있을 아빠는 어딨나요 자폐인이든 뭐든 패서라도 일단 때놓고 봐야죠 조폭이 사람패는데와 멋있다 저람도 이유가 있겠지 역시 상님자다 하면서 환호합니까 어미 모자라나….

  • 69. 코리나나
    '23.8.3 7:37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그건 영화죠
    우리나라 영화는 조폭도 의리 있는 상남자로 만들죠
    그거보고 조폭 숭배 우상화 하는 청소년 철없는 어른들 많죠
    여기서 마라톤이 왜 나옵니까 그럼 내 눈 앞에 여친이 성추행 당하는데
    보고있는 남친이 병신 아닌가요 딸이라도 마찬가지 내 딸 엉덩이 만진
    는데 보고 있을 아빠는 어딨나요 자폐인이든 뭐든 패서라도 일단 때놓고 봐야죠 조폭이 사람패는데와 멋있다 저람도 이유가 있겠지 역시 상님자다 하면서 환호합니까 어디 모자라나….

  • 70. 참나
    '23.8.3 7:37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그건 영화죠
    우리나라 영화는 조폭도 의리 있는 상남자로 만들죠
    그거보고 조폭 숭배 우상화 하는 청소년 철없는 어른들 많죠
    여기서 마라톤이 왜 나옵니까 그럼 내 눈 앞에 여친이 성추행 당하는데
    보고있는 남친이 병신 아닌가요 딸이라도 마찬가지 내 딸 엉덩이 만진
    는데 보고 있을 아빠는 어딨나요 자폐인이든 뭐든 패서라도 일단 때놓고 봐야죠 조폭이 사람패는데와 멋있다 저람도 이유가 있겠지 역시 상님자다 하면서 환호합니까 어미 모자라나….

  • 71. 참나
    '23.8.3 7:38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원글 그건 영화죠
    우리나라 영화는 조폭도 의리 있는 상남자로 만들죠
    그거보고 조폭 숭배 우상화 하는 청소년 철없는 어른들 많죠
    여기서 마라톤이 왜 나옵니까 그럼 내 눈 앞에 여친이 성추행 당하는데
    보고있는 남친이 병신 아닌가요 딸이라도 마찬가지 내 딸 엉덩이 만진
    는데 보고 있을 아빠는 어딨나요 자폐인이든 뭐든 패서라도 일단 때놓고 봐야죠 조폭이 사람패는데와 멋있다 저람도 이유가 있겠지 역시 상님자다 하면서 환호합니까 어디 모자라나….

  • 72. 뭐래
    '23.8.3 7:40 PM (115.140.xxx.4)

    그건 영화죠
    우리나라 영화는 조폭도 의리 있는 상남자로 만들죠
    그거보고 조폭 숭배 우상화 하는 청소년 철없는 어른들 많죠
    여기서 마라톤이 왜 나옵니까 그럼 내 눈 앞에 여친이 성추행 당하는데
    보고있는 남친이 병신 아닌가요 딸이라도 마찬가지 내 딸 엉덩이 만진
    는데 보고 있을 아빠는 어딨나요 자폐인이든 뭐든 패서라도 일단 때놓고 봐야죠 조폭이 사람패는데와 멋있다 저 사람도 때리는 이유가 있겠지 역시 상님자다 하면서 환호합니까 어디 모자라나….

  • 73. 이논란에서
    '23.8.3 9:23 PM (108.41.xxx.17)

    아이 욕하는 글들 거의 없어요.
    모두 다 그 부모가 잘못해서 부모 욕하고 있는 겁니다.
    장애우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이 배려하는데,
    그 배려를 권리로 생각하고 너무 많이 요구하고, 그 반의 보통 아이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문제인거고요.

  • 74. 28일판결
    '23.8.3 9:29 PM (223.39.xxx.143)

    자기 자식한테 선생이 저리 말해도
    꾹꾹 참을 사람 많네그려.
    후원금 받고 이난리 아니면…….

  • 75. 내 자식이
    '23.8.3 10:23 PM (223.38.xxx.118)

    주호민 자식같은 애한테 맞고 성추행 당하면
    강전 꼭 시킬거예요.
    그 부부 만화보면 아이를 훈육시키는게 아니라
    피해자들이 다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것 같아요.

    나사렛 교수가 올린글 보니까
    녹취록 다 들어봤다는데 주호민이 거짓말로
    특수교사를 공격한다고 썼네요.
    제 자식은 저런 아이와 학부모가 있는 반에서
    피해자로 살게 하고 싶지 않아요

  • 76. 착각
    '23.8.3 11:10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지금 그 여학생과 교사를 동일시 하시네요.

    여학생은 당연히 피해자지만 교사는 아닙니다. 구분해야해요.

  • 77. 오만
    '23.8.3 11:29 PM (211.209.xxx.179)

    그 정도의 동정과 연민, 배려 등이 우리에게 부족하다고 보세요?
    특수학생 뿐 아니라 유모차 미는 젊은 엄마를 돕고, 계단 오르는 할머니 손에 든 짐을 빙긋 웃으며 받아들고 계단 맨 위에 서서 환하게 웃으며 건강하시라 목례를 만큼 가슴 따뜻한 사람입니다만, 이번 일은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대화를 거부하고 재판으로 갔다는 것 자체가 모가지 날리겠다는 태도예요. 이런 보호자가 특수학생을 보호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면피하게 되는 것은 공익에 위배됩니다.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면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한다는 건 모순된 조합이라서 그 만큼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을 존중하다보면 호구가 되는 것 아시죠?
    그 두가지 선택 사이 어딘가에서 고민하면서 살아야 하는 겁니다. 누구든 그 선택을 피해갈 수 없어요.

  • 78. 네네
    '23.8.4 12:13 AM (124.5.xxx.230)

    님은 그런 일 생기면 웃으면서 실컷 만지라고 하세요.

  • 79. ….
    '23.8.4 1:11 AM (39.7.xxx.155)

    성적인 의도가 없다고요? 그게 기분 좋은 것인건 알죠… 장애도 단계가 다 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본능이 주체가 안되는거에요. 개도 교육시키면 말 들어요 사람이면 가르쳐야죠. 근데 그 가르침이 일반 사람들한테 처럼 조곤조곤 예쁘게하면 아무 소용 없는거에요 그런걸 이해를 못한다니까요.

  • 80. ...
    '23.8.4 8:07 AM (211.109.xxx.157)

    고등 딸아이 봉사동아리에서 장애학교 봉사다닐 때 저도 보조로 따라다녔거든요
    유독 성추행을 하는 초등고학년 나이의 아이가 있었어요
    손으로 그 곳을 정확하게 푹 찌르고 다녀요
    어쩔 수 없이 그 아이는 다음 활동부터는 나오지 못하게 조치했어요
    하지만 나쁜 감정은 전혀 없었구요
    그런데 그 조치에 대해서 항의를 받고 그 아이를 참여시켜 달라는 요구를 받는다면
    그냥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은데요
    아이는 그럴 수 있지만 부모가 그러면 안되죠

  • 81. 열받네...
    '23.8.4 9:32 AM (106.101.xxx.91)

    이 논란에 한번도 나선적 없는데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지금 고2인 저희 아이가 7살. 상대 남자 아이믄 8살인데 덩치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초4 정도...키 작은 걔네 엄마만했으니까요.
    그 남자 아이는 딸아이 친구 오빠였고 우리 애를 좋아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워낙에 저희 아이가 그 오빠를 싫어했어요.
    어느날 몇몇 친구들 엄마랑 각자 아이들만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고 아이들은 먼저 먹고 트렘플린을 타러 갔죠. 엄마들은 이제 막 저녁을 먹으려던 찰나.... 이모~~!!악~~!!이라고 찢어지는듯한 다른 친구들 고함 소리가 들렸고 엄마들 다 달려가봤더니 트렘플린 위에서 그 남자 아이가 우리 딸을 눕혀 놓고 위에 올라타서 성행위하듯 리듬을 타며 몰두하고 있고 우리 아이는 밑에서 깔려 울고불고...그렇지만 물리적으로 벗어날 상대가 안됐죠.

    눈 뒤집어진 재가 소리지르며 올라가서 그 새끼 떼 내고 우리 아이 안으며 그 새끼향해 소릴 질렀어요. 너 뭐냐....
    근데 그 자리에 있던 그 남자애 엄마는 찝찝한 얼굴로 아이에게 그럼 안된다는 말만하고 저희 아이에게 괜찮냐... 오빠가 널 좋아하나보다 하는 말같지않은 소리들을 했죠.

    그리고 며칠뒤 조한테 전화해서는 자기 애한테 그렇게 소리지른거 너무 서운했는데 자기가 참았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저희 아이 지금 고2..그때 일 생생하게 기억해요. 왜 가해자만 감싸려고하는지 모르겠어요. 엄연히 피해자가 있는데..
    가해자의 정신이 조금 온전치 못하다고 피해자의 상처가 없어지나요????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 아니던가요????

  • 82. ....
    '23.8.4 9:34 AM (122.32.xxx.38)

    보통사람들보다 짧고 강하고 단호하게 반복반복반복
    하면 다 알아듣고 교육 돼요
    근데 불쌍해선지 왜그러는지 부모가 훈육을 제대로 안하는게 제일 문제죠
    뺨때리는거 바지벗는거 교육 된다니까요?

  • 83. 잘난척
    '23.8.4 9:3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나대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있는게
    장애인가족을 도와주는것

    여론의 타겟은
    이 문제를 크게 키운 주호민인데

    엉뚱하게 바지내린 장애아문제를 들고나와
    물타기 하는 이유는 ?

  • 84. 저도
    '23.8.4 10:30 A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했는데 결론은 달라요.
    말아톤에서도, 또 몇년전 그것만이 내세상( 천제 피아니스트 자폐이야기)에서도 자폐아들이 하나에 꽂히면 정신을 못차리는 장면이 꼭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들은 꽂히는 것을 때리지는 않잖아요.
    물론 갑자기 만지고 포옹하고 쓰다듬고 하는것도 무섭지만 어느정도 달래고 사과하면서
    포용될수 있지만
    뺨을 때리고 성기노출이 되는건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요?

  • 85. 어렸을때
    '23.8.4 11:59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동네에 자폐 15살 정도 집에서 먹이고 재우고만 하는 남자애 있었는데
    거실 통창 앞에서 바지내리고 거추내놓고 만지작 거리다가 지니가는 여자 있으면 과성 지르면서 손짓 빨리 해댔는데
    우리는 아릴때라서 어른들한테 이야기 해야될 사안인지 몰랐고
    성개념 없었을때라서 쇼크도 없었나보다 싶은데 오십이 넘어서도 그 때 큰일날뻔 했다는 공포가 몰려와요.

    장애아 인권 소중한데 수십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정상인의 장애인 포비아로 점점 미래.장애인 살기가 팍팍해질거라는 건 모르나보죠


    결국 세상은 다수에 의해서 머릿수 많고 표 많이 받기 좋은 쪽 이애에 따라서 변해요. 이런 포지션 장애인들에게 더 열악한 환경으로 남을겁니다.

  • 86. ...
    '23.8.4 12:00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장애아동이라고 모든걸 다 아름답게 넘어가고 봐주면 안되죠
    원글님은 왜 엉뚱한 소릴 할까요?
    굳이 픽션인 영화 말아톤을 갖고와서 글을 남기셨으니,
    저도 영화 마더를 말하고 싶네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다시 말해, 주호민 사건으로 이 난리가 원인은 주호민 아들의 잘못보다는 ( 물론 그것도 아주 엄격하게 훈육시켜야합니다!) 그 문제를 키운 주호민의 태도에 있다고 봅니다.
    자기 새끼는 자기 눈에만 귀하고 이쁩니다.
    장애아동이라고 다 용서받고 배려받는건 아니죠, 그게 사회이구요. 진정한 사회화를 원한다면 주호민 부부는 진지하게 본인들의 대응방법을 다시 생각해봐야할껍니다.

  • 87. ....
    '23.8.4 12:01 PM (203.233.xxx.130)

    원글님이 굳이 영화 말아톤을 갖고 와서 글을 남기셨으니,
    저도 영화 마더를 말하고 싶네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주호민 사건으로 이 난리가 난 원인은
    주호민 아들의 잘못보다는 ( 물론 그것도 아주 엄격하게 훈육시켜야합니다!)
    그 문제를 키운 주호민의 태도에 있다고 봅니다.
    자기 새끼는 자기 눈에만 귀하고 이쁩니다.
    장애아동이라고 다 용서받고 배려받는건 아니죠
    그게 사회이구요.
    진정한 사회화를 원한다면 주호민 부부는 진지하게 본인들의 대응방법을 다시 생각해봐야할껍니다.

  • 88. ..
    '23.8.4 1:22 PM (61.43.xxx.106)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형사고소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쓴글이네요

    여기 아무도 장애아 단죄하는 사람 없어요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더쿠 사이트에 관련 글이 많으니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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