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미사 끝나면 신부님이 입구에 마중나오시잖아요.
꼭 짧은 인사나 대화라도 나누고 나와야하나요?
성당에서 미사 끝나면 신부님이 입구에 마중나오시잖아요.
꼭 짧은 인사나 대화라도 나누고 나와야하나요?
아녀.. 그냥 멀리서 인사해도 되요...
그냥 가볍게 목례합니다.
꼭 눈마주칠 필요는 없죠 자연스럽게 동선상 얼굴 마주치면 인사하지만 기다렸다인사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네. 친정엄마는 신심(?)이 깊고 전 좀 나이롱(?) 신자인데
신부님께 꼭 무슨 한마디라도 듣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 줄을 서서 인사를 하시길래요... 전 좀 민망해서^^;;
어르신들은 그래요
우리 엄마도 항상 인사드린다고 하세요
신앙생활, 공동체 생활의 순수한 즐거움 같아요
저는 그런 어르신들 너무 귀여우신데요
달리 볼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신부님이 그 공동체의 큰 어른이라고 보면
인사드리고 싶죠
아 저는 그 줄로 길이 밀리면
멀리서 목례하고 슈욱 빠져나가요 흐
신부님이 공동체의 어른인가요? 저도 카톨릭신자지만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수녀님께는 그렇게 안하잖아요.
목사나 신부님을 신격화하듯 대하는거 고쳤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줄 서서 인사와 대화 나누고 나오시라 하고
님은 목례하고 슝~ 나와서 밖에서 기다리시면 되겠네요.
목사를 신격화는 커녕 공무원 취급하는 유럽에서도
예배 끝나고 나올 때는 줄 서서 악수하고 스몰톡 해요.
수녀님한테도 하는데여
인사하는 사람들이 밀려서 줄 생기는거고 기다렸다 하는게 신격화는 아니지않나요?;;
목례 정도 하시고, 좀 떨어져서 어머니 기다리시면 되죠. 저도 웬지 멋쩍어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제는 미사 집전하신 신부님께 감사하다는 의미로 목례합니다. 미술관가서 가이드 받아도 감사 인사하는데 미사 드리고 인사도 안드리나 싶어서요.
저 위에 불편하다는 분, 그게 뭐 신격화예요, 그냥 인사입니다. 미사 집전하신 신부님께 대한 예의죠. 수녀님께도 자리가 되면 인사하잖아요.
그러네요.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아야겠어요^^
제가 워낙 내향적 성격이기도 하지만 오래 다니다보면 나아질거같아요.
간단히 목례하고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목례요 간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