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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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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식 뭐가 좋은가요?

이모 조회수 : 829
작성일 : 2023-07-07 07:19:21

대딩 조카가 코로나 확진.
그 집에 조부모님이 연로하시고 약을 못 먹는 가족이 있어서
일인가족인 제 집으로 어제 저녁에 왔어요.
전 코로나 걸린 적은 없는데 예방접종은 3차까지 했으니까
이렇게 하는 게 젤 나을 것 같아 그랬는데.
애가 먹질 못 하네요.
병원에서 죽만 먹으랬다는데,
아침에 누룽지 끓이고 계란찜 가지나물 생선 한 토막 해서 줬는데
못 먹겠다고 해요.
제가 출근해서 점심은 죽집에서 배달시킬 건데.
저녁은 뭘 해 줘야 좋을까요?
생협에서 오늘 닭이 올 거라 내일은 삼계죽을 끓이면 될 것 같은데,
저녁이 급하네요.
생협 콩국물도 올 건데 콩국물에 소면 조금 말아줘도 될까요?
면이라 안 되려나...ㅜㅜ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퇴근길에 사다 해 주게.

미리 감사드려요.

IP : 175.223.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7 7:24 AM (116.125.xxx.12)

    그때는 속이 미씩거려 안넘어가요
    저는 포카리로 버텃어요
    좀 좋아지고 나서 삼계탕 먹으니 살거 같더라구요

  • 2.
    '23.7.7 7:28 AM (121.167.xxx.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코로나 안걸려서 위험하신데요..
    3차 접종 오래되어서 힝체 없을것 같으니 각별히 조심하세요.
    최근 제 친정 어머니, 제 딸이 코로나 걸렸어요. 쵲도감염이고요.
    어머니는 주요 증상이 가벼운 설사, 기침으로 수월하셨는데요
    딸은 39도 넘는 고열과 목 통증으로 고생중이에요.
    요즘 코로나 기벼울 줄 알았다가 꽤 증상이 심해서..마냥 안심할 건 못되더라고요. 부디 몸 조심하세요.
    목 아픈 제 아이는 죽, 묵국수, 콩국수, 삶은 감자.. 삼키기 쉬운 음식 주로 먹었고요. 작은 포장으로 된 아이스크림 조금씩 먹었어요. 목 가라앉되 배가 너무 차가워지지 않을 정도로요. 실온의 물 많이 먹고.. 내내 약 먹고 많이 잤습니다. 일주일 되니 회복되어갑니다.

  • 3. ....
    '23.7.7 7:28 AM (182.209.xxx.112)

    코로나 환자식이란게 따로 없어요.
    그냥 입맛에 맞는거 먹는수 밖에요.
    약 때문이라도 뭐라도 먹어야하는데..
    저의 경우는 코로나가 심해서 5일 동안 수액 맞았거든요.

  • 4.
    '23.7.7 7:30 AM (119.193.xxx.121)

    초코파이 먹었어요. 그리고 전복죽...사람마다 다른듯요.

  • 5.
    '23.7.7 7:31 AM (121.167.xxx.7)

    원글님 코로나 안걸려서 위험하신데요..
    3차 접종 오래되어서 항체 없을것 같으니 각별히 조심하세요.
    최근 제 친정 어머니, 제 딸이 코로나 걸렸어요. 최초감염이고요.
    어머니는 주요 증상이 가벼운 설사, 기침으로 수월하셨는데요
    딸은 39도 넘는 고열과 목 통증으로 고생중이에요.
    요즘 코로나 기벼울 줄 알았다가 꽤 증상이 심해서..마냥 안심할 건 못되더라고요. 부디 몸 조심하세요.
    목 아픈 제 아이는 죽, 묵국수, 콩국수, 삶은 감자.. 삼키기 쉬운 음식 주로 먹었고요. 작은 포장으로 된 아이스크림 조금씩 먹었어요. 목 가라앉되 배가 너무 차가워지지 않을 정도로요. 실온의 물 많이 먹고.. 내내 약 먹고 많이 잤습니다. 일주일 되니 회복되어갑니다.
    첫댓님 보고 보탭니다. 포카리 도움되어요. 저희도 먹었어요

  • 6. 울아들은
    '23.7.7 7:35 AM (118.218.xxx.119)

    말랑말랑한 복숭아나 아이스크림 달달한 음료 제리뽀 같은 거 푸딩 비슷한거 먹었어요
    물회나 좋아하는 음식 배달시켜줘도 입맛이 입덧 입맛이라 맛이 이상해서 못 먹더라구요
    거의 밥은 못먹었어요
    같이 확진인 저는 입맛이 똑같아 밥 잘 먹었구요
    사람마다 달라요

  • 7. 일단
    '23.7.7 7:38 AM (222.234.xxx.222)

    원글님 전염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요즘 안 걸렸다 걸리고 두세번 걸리는 사람도 많아요.
    저희 고등 아이도 지금 두번째 걸려서 격리중인데요..
    본인이 먹고 싶다는 거 해주고 있어요.
    환자식이란 건 따로 없구요. 약을 먹어야 하니 밥 위주로..

  • 8. ㅇㅇㅇ
    '23.7.7 7:46 AM (222.234.xxx.40)

    좋으신 원글님 조심하시고요

    먹고싶은거 먹어야 되더라고요

    저희집은 목이 너무 아프니까 아이스크림만 먹고 냉면 잘게 잘라서 먹고 그랬어요

  • 9. 입맛
    '23.7.7 7:54 AM (121.182.xxx.161)

    입맛 돋는 거 , 먹으면 좋겠죠
    저는 예전에 완전 입맛을 잃었을 때
    똠양꿍을 먹고 입맛이 살아난 경험이 있어요.

    아이스크림 , 수프 , 같은 부드러운 음식도 좋을 거 같고
    빙수, 밀크쉐이크, 부드럽고 촉촉한 빵이나 케이크
    처럼 평소엔 살 찔까봐 못먹던 고열량의 부드러운 음식이
    젊은 애들 입맛에 더 맞지 않을까 싶어요.
    차갑고 달달한 여름 과일도 좋을 거 같고
    쥬스도 수시로 마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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