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이 몸이 완전 무너졌네요

[충격]

집에 있을 때에는 애들 때문에 급하게 씻고 나오느라 욕실에서 전신거울을 본다거나 하며 객관적인 평가를 전혀 못 하고 지냈어요
옷 갈아입을 때도 뭐 대충 걸치고 끝이었구요


운동량 제로인 마흔 다섯입니다
160에 49키로구요

원체 상의가 크고 자세가 나빠서 온갖 군살이 팔뚝이랑 배에 몰려있는데 옷으로 커버를 잘 해서 남들은 제가 굉장히 마른줄 알아요.
옷을 잘 입지는 않고 1년의 절반정도는 스티브 잡스 풍으로 살아요. 단점 커버 되는 옷만 구매 하고요.

아무튼...오늘 오랫만에 옷 사러 외출했다가 마음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서 시착을 하러 매장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전신거울 앞에서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살이 탄탄하게 올라붙게 되려면 역시 운동이 답인가요
저, 한때 애플힙이라고 엉덩이 이쁘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엉덩이랑 허벅지아래 경계선이 없네요



ㅠ팁 좀 부탁드려요

[...]

45세에 160에 49가요?

[..]

나보고 그냥 죽으라는 거네요. ㅎ

[이제]

운동하셔야겠네요. 타고나길 엉덩이 허벅지가 경계가 있으셨다면 운동하심 금방 좋아지죠. 사실 체중 숫자보다 눈바디가 중요하죠. 운동 유투버들 엄청 허리 가늘고 날씬하지만 몸무게는 상당하더라구요. 무게 생각마시고 잘 드시고 운동하세요. 나이들면 안 먹고 운동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더라구요

[상비체형?]

운동으로 못 뺄 살이 있을라구요
근력운동 짱짱하게 하세요
물론 배는 무조건 먹는양 줄이셔야하구요
특히 탄수화물...

[..]

자랑인가요??/

[DPFKDL]

49면 골다공증 고민하셔야될듯요

[전 오십대]

근육량 늘려서 몸무게 올리려고
복싱 등록했어요
관장과 의논해서 줄넘기는 빼고
스텝으로만 유산소하고
근력위주로만 트레이닝하기로요
여기는 키 몇에 몇킬로다 하면
무조건 뺄 살이 어딨냐 더빼면 해골된다
난리지만, 운동 안해서 근육 적으면
수치상으론 날씬해도 실제론
울룩불룩일 확률이 높죠
특히 복부 팔뚝...

[무플방지]

글읽다 헛웃음 나오긴 오랜만이네요.

[.....]

저는 몸무게는 그대로고 말랐는데 체형볼품없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운동해서 좀 나아졌어요...

[문맥]

살뺀다는 소리가 아닌데 댓글이 산으로 ㅜㅜ. 운동하면 좀 올라붙어요.

[쩝]

몸관리보다 먼저 눈치를 챙기셔야.

[...]

살뺀단소리는 아니지만 온갖 군살이 붙었다잖아요
눈치없는거 맞음

[49kg]

살이 몰려다녀봤자 아닌가요 ㅎㅎ

[ㅎㅎㅎ]

그러게요
160에 49
쩝...

[아]

애플힙도 나이들면 그래요?
타고난 오리궁뎅이는 아니셨던거죠?
전 타고난 납작이라..
운동으로 만든거말고 타고난 오리궁뎅이는 나이먹어도
고대로라고 알고있었는데..

[선플]

쳇..원글님 미워

[납작궁디는]

아니지만 나이드니 모양이 달라져요
뒤에서보면 복숭아모양?이었던게
식빵모양과 비슷해짐ㅋㅋ
그래서 뒷구리 살 안붙이려고
별짓 다 하니 겨우겨우 시든복숭아 유지중

[ㅎㅎ]

제가 저 키여서 아는데 49킬로면 옷으로 잘 가리면 남들은 모르고 본인만 아는 군살 있어요
아마 체지방이 높은 상태일거예요
그냥 근력운동 하셔야합니다

[ㅎㅁ]

근데 살 많은 사람보다 살 없는 사람이 더 눈에 띄죠. 당연히.
뭐 근력에 빡센 유산소 다 해야 원하는 군살 그거 빠져요

[ㅇㅇ]

온갖 군살이 팔뚝이랑 배에 몰려있는데
ㅡㅡㅡ
49킬로... 그래봤자..

[..]

158센티 48키로인데, 나이가 들고 운동량 부족하니
살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근육이 작년과 다르게
확실히 줄어든 듯. 그러니 셀룰라이트에 임신때도 없었던 튼살들. 살이 있더라도 탄력있는 분들 부러워요.

[ㅠㅠ]

아니..댓글이 이게 아닌데요오

[그냥]

제가 열심히 운동하고
처진 살들 올라붙으면 다시 글 쓸게요ㅠㅡ

[어머]

저는 이해 가는데요.
제가 157데 47키로인제 몸이 많이 무너졌어요. 47이라도 지방 함양이 높으면 그럴 수 있어요.
원글님 우리는 알지요. ㅠㅠ

[체중]

의미없는거 알만큼 알텐데도
원글 타박하는 댓글들ㅋㅋ

[..]

그게 군살이 보이죠 저두그래요

[..]

저는 원글님이 이해가는데 댓글이 왜 이러죠ㅠㅠㅠㅠ
저도 비슷하거든요.
160에 53키로까지 갔다가
뱃살에 충격먹고 3년동안 저탄수화물 식이로
4키로 줄여서 49키로.
운동 안하니 몸선이 엉망입니다.
뱃살은 많이줄었지만
허리선이 무서져서 완전 추해요.
젊을 때의 탄력이 무너지고 근육 없는 몸이라 몸선이 미워요

[ㅇㅇ]

제가 왜 동의 못한다는 댓글을 달았냐면

운동도 안하는 56킬로라서 그럽니다 ㅠ

[음]

160에 49 운동 전혀 안하는 45세면 충격받죠
저 156에 47 운동하는 44인데요 운동 안하면 정말 볼품없어요 같은 무게여도 군살이 덕지덕지
운동하고 다시 봬요 ㅎㅎㅎ

[무슨말인지]

너무 알겠어요 ㅎㅎ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체형이 안이뻐보이네요 더 꾸준히 해야겠죠?

[이건 살이 아니라]

평소의 자세가 엉망인걸로...
자세 항상 바르게 하고 있으면 체형이 그리 그 몸무게에 무너질리가.
원글님은 살을 빼는게 아니라 살의 재배치가 필요 한거에요.

살 빼는거라니 참. 어이가...

[..]

우리다 죽읍시다.

[코어에집중]

아무래도 코어근육이 부족하신 체형 같은데요.
팔굽혀펴기 추천합니다.
처음엔 무릎 바닥에 대고 하실 수 있는 수만큼 하시다가 매일 꾸준하게 숫자 늘리세요.
익숙해지면 무릎 떼고 제대로 하시고요.

[…]

아니 댓글들이 왜 이리 웃겨요 ㅋㅋ 49에 무너지는 이 마음 ㅋ

[아니]

참나 이런식으로 멕이나요?
그래요 나 61이요

[ㅎㅎㅎ]

댓글들 웃겨요...
다들 건강 우선~~

[..]

저 161에 40초반인데 쳐져요 저도 뭔지 알아요ㅜ

[..]

원글이 체형이 딱 저랑 똑같네요.

[ㅠ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욕을 선물하고 싶어요.ㅠ

[ㅇㅇ]

ㅋㅋㅋㅋ 댓글이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같은 키에 몸무게인데 점점 거미형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지난주부터 근력운동 시작했습니다.
홈트긴 하지만 스쿼트 플랭크 팔굽혀펴기 이런걸로 속 근육 잡아주려고요. 꾸준히 하루에 30분 정도 하면 반년뒤에 라인이 조금 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

비슷한 몸무게인데

운동안하면 그지같죠. 몸이


남들이 할일없고 안힘들어서 운동라는게 아니랍니다

[운동이 답]

몸무게 따윈 중요하지않아요.
곧 닥쳐올 갱년기 대비하시려면,
무조건 근력운동하셔야해요.
체중조절한다고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도
공원에 체력단련도구 허투로 보지마시고,
사용설명서 잘 읽어보시고
덤벨같이 생긴거나 노잉머신같은거 보이면,
들숨날숨 하시면서 꼭 하세요.
걷기하실때도 복식호흡 신경 써서 하시구요.
요즘 날씨엔 합쳐서 50분만해도 죽도록 힘들어요.
대충 걷는 산보 노노~

[ㅋㅋㅋㅋ]

49 kg...

살이 있어봤자 얼마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더운데 장난하심 ?

[추추]

삐닥한 댓긋들 다 과체중 돼지들

[흠흠]

아침부터 짜증나게하긴 하는 글이네요 그 체중에 탄탄해지려면 운동말고 뭐가 있어요

[ㅈㅈ]

그 나이에 신경 안쓰면 그렇죠 놀랄일인가
엄청 몸매 좋으셨나부다...

[뭔]

자랑을 이런식으로 하나? 그냥 대놓고 자랑해요

[ㅇㄹㅇ]

59를 잘못 썼나 했어요 ㅋ
이상 160 59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