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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외갓집 식구들이 싫답니다

.... 조회수 : 23,228
작성일 : 2023-05-31 21:00:55
아이는 7세 여아이고 지능지수 검사 결과 영재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천재는 아닐지라도 머리는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소심함 예민함 완벅주의 회피 그리고 불안까지 장착해서 정말 양육이 힘듭니다.
요즈음에는 그 좋은 머리로 엄마 반응을 보느라 간을 보는건지 제가 화날 말만 골라서 해요.
그 중 제일 듣기 싫은게 외갓집 식구가 싪다는겁니다.
외갓집 식구들 두어달에 한번 볼까말까입니다.
그것도 아이가 영어 스트레스로 갑자기 틱이 나타나 다니던 영유 거부를 해서 가정 보육 하느라 어쩔 수 없이 친정 갈 때 잠깐 데리고 간게 전부입니다. (틱은 금방 사라졌어요) 그런데 친정 가면 또 집에 가기 싫다고 합니다. 더 놀고 싶다고요.
그리고 아이가 뭔가 먹고 싶은게 있으면 결혼 안 한 미혼 동생한테 부탁을 합니다. 제 핸드폰으로 자기가 카톡도 보내고 전홰도 하거든요.
그럼 동생은 시간 제쳐 두고 먹을거 사들고 조카 보러 오고요. 아이 어릴때부터 동생이 조카바보였는데 요즈음 아이가 자꾸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쓰면서 일반 유치원도 안 가겠다고 해서 제가 속앓이를 하니까 제 동생도 제 아이에게 바른 말을 몇 번 했더니 제 아이가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날이 이모 오는 날이랍니다. 그런데 이모 막상 보면 또 제일 잘 놀아요.
그런데 저랑 둘이 있을 때면 저렇게 말하는데 정말 화가 나요. 어쩌면 좋을까요.
아이는 제 껌딱지이고 새로 유치원 상담을 가도 제 옆에 찰싹 붙어서 절대 안 떨어지려고 하고 제가 좀 떨어져 있으려고 하면 눈물바다입니다.
상담도 다니고 있는데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고 친정 식구 싫다고 툭하면 저러는데 제가 더 화가 나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1.245.xxx.160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5.31 9:02 PM (112.214.xxx.180)

    그러냐고 하고 무시하세요
    엄마반응 보려고 하는 짓인데 무반응이면 그만 두겠죠
    아이가 엄마 머리꼭대기에 있으려고 하네요

  • 2. ……
    '23.5.31 9:06 PM (211.185.xxx.26)

    그러냐고 무시하세요222222
    아이가 엄마를 마음대로 흔들려고 하네요

  • 3. ㅇㅇ
    '23.5.31 9:06 PM (175.207.xxx.116)

    응 알았어
    참고할게~

  • 4. 화를 내니까요
    '23.5.31 9:0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재밌다고 합니다.

    애가 머리 좋다고 하니
    앞으로 님 아킬레스 파악 잘 해서 건드릴겁니다.
    그래서 님 벌주고 싶을 때
    자기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써먹을 거예요

    무덤덤하게 무시하세요

  • 5. 무시하세요
    '23.5.31 9:0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윗분 말처럼 어른 머리꼭대기에 있으려는거, 저도 딱 저 표현 생각났어요.

    애가 외가 식구들 싫어하면 엄마가 절절매고 왜 그러냐, 좋은 분들이다 달래는것 같은데
    그냥 '그러냐'라고 하시고 더 이상 아무 말도 설득도 하지 마세요

    동생에게도 연락해서 이 모든거 다 설명하고
    애가 뭐 해달라고 하면 '바쁘니 다음에 갈게'라고 답하라고 하세요.

  • 6. ㅇㅇ
    '23.5.31 9:10 PM (211.193.xxx.69)

    무던한 성격의 아이가 있는가 하면
    님 아이처럼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아이도 있죠
    그럴때는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이웨이를 고수하는게 답이예요
    아이를 정말 잘 키워야지... 아이한테 사랑을 듬뿍 줘야지 하는 요새 유행하는 육아트랜드에 매몰되어서
    아이한테 끌려다니면 끝이 없잖아요

  • 7. ㅡㅡㅡ
    '23.5.31 9:11 PM (183.105.xxx.185)

    애랑 엄마랑 성향이 다르네요ㅡ 그냥 머리가 커서 엄마 가지고 노는 느낌 ..

  • 8. ㅁㅁ
    '23.5.31 9:1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내새끼외엔 그냥 훈계?훈육은 넣어두고
    이뻐?만 해야 합니다

  • 9. .....
    '23.5.31 9:1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애가 엄마 우습게 보고, 엄마 휘두르네요.
    똑똑하고 영리할텐데, 잘 이끌어 키워야겠어요.
    어렵네요.

  • 10.
    '23.5.31 9:13 PM (106.101.xxx.214)

    애한테 끌려다니지 마세요

  • 11. ...
    '23.5.31 9:16 PM (221.138.xxx.139)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말과 행동 둘다
    자기가 느끼는 사실(?-감정)을 표현, 반응하는 거죠.
    싫다 밉다 여기는게 제일 소용없고 독이 되는 듯요.

  • 12. ..
    '23.5.31 9:1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구나.
    그런데 엄마는 이모가 좋아.
    이모가 왔을때는 그럼 oo이는 방에 들어가 있을까?
    아니다. 엄마와 이모가 방에 들어가서 얘기하는게 낫겠다.
    하시고 동생분께도 상황 미리 설명하시고 도와달라 하셔서 동생분이 아이에게 가볍고 따뜻하게 인사 정도만 하게 하시고 두분 방에 들어가서 대화하세요.
    대신 너무 길지 않게요.
    아이가 엄마를 쥐고 흔드네요.

  • 13. 그러거나
    '23.5.31 9:23 PM (14.32.xxx.215)

    말거나죠
    뭘 이모랑 애 피해 들어가기까지요
    누구 집인데
    저런애들이 머리 좋아 보이죠?
    머리 좋은 애들은 자기 다칠 짓 안하고 자기 밑천 내보이지 않아요
    엄마가 자기 머리 좋다니까 그거 쥐고 흔드는데 그 속이 안보이세요?

  • 14. 잘은 모르지만
    '23.5.31 9:26 PM (119.70.xxx.158)

    아이가 엄마에 대한 소유욕?? 같은게 강한거 같아요.
    자기랑 엄마랑 둘이랑만 소통하고 싶고 중간에 누가 끼는거 다 싫다, 그거 아닐까요? 원래 그렇잖아요. 동생분이나 친정이나 가면 처음엔 아이보고 반가와하고 잘해주고 그렇긴 한데 어른들끼리 얘기 나누는 시간이 아무래도 생기고 그 사이엔 자기가 끼어들어갈 틈이 없죠. 그걸 그 머리 좋은 애가 뺏긴다고 생각하고 나 모르는 얘긴 하지 말아라.. 뭐 이런거???

    그리고, 유치원 안 가려고 하는건 이유 알거 같아요.
    저는 아들만 둘이긴 한데, 얘들이 머리가 좋거든요. 원래 어렸을땐 남자애들이 발달이 느려서 여자애들보다 못한데 우리애들은 그런것도 없었거든요.
    암튼.. 제가 다 큰 고딩이놈과 대화해 보면 그래요. 이제와서 하는소린데 자기 진짜진짜 유치원 다니기 싫었대요. 왜냐, 자긴 다 아는 너무 쉽고 간단한걸.. 대부분 못하는 애들 틈에 껴서.. 지루하고 재미없어 죽을뻔 했대요. 그리고 이 과정은 초등학교까지 쭈욱~~ 이어집니다.. 그나마 초딩이 나았대요. 일찍 끝나기도 하고, 그때쯤 다른 재미를 알아서 하교후 애들이랑 논다던지, 체육시간에 축구하고 그런 재미로 그냥 버티면서 다녔대요.
    머리 좋은 애들 특징이죠.
    근데 여자아이들은 조심해야 해요. 성격 예민하고 너무 자기는 다 알고 원 활동에서 자기만 우월하다는걸 느끼고 이게 고학년으로 이어지면... 음... 통제가 어렵고 한마디로 학습 시키기 어려워지거든요.ㅜ.ㅜ

  • 15. ㅡㅡ
    '23.5.31 9:27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때 지능검사 영재는 많아요
    큰의미없구요
    안좋은쪽으로 머리쓸때는
    무시하거나 훈육을해야죠
    벌써 그러면 평생 내 짐이 될수있어요
    내짐이면 내가 안고간다지만
    밖에선 누가 받아주나요
    결국엔 지가 젤 힘들어요
    주변에 그런 애 있는데
    중딩되자마자 .. 암튼 단호하셔야겠어요

  • 16. ....
    '23.5.31 9:2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외갓집 싫다고 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엄마 껌딱지하면서 자기의 부정적 정서를 모두 투영하는 게 문제네요. 혼자는 불안하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정서의 조절이 어려운 거죠. 정서조절이 어려우면 사회적 관계도 어려워집니다.
    외갓집 좋아해도 싫다고 표현하고 그런 게 어른을 쥐고 흔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정서조절, 사회적 기술이 영재성에 비해 안 되고 있는 거죠.
    영유, 일유 보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부모님이 아이 정서사회성 키우는 데 주력하셔야겠어요. 애먼데 힘주고, 정작 중요한 건 사소하게 치부하시면 그렇기 쉽습니다. 뭣이 중한디..

  • 17. ....
    '23.5.31 9: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7세 여아를 지능검사 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상담 가서 풀밧데리 검사하느라 나온 결과라면 아이가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거론되었을 텐데요. 어머니가 아이를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영재성 있다니 됐고, 이것만 문제야. 외갓집 싫다는 거 어떻게 고치지? 이렇게 접근하시는 중.

  • 18. ...
    '23.5.31 9:4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머리좋고 예민한 아이들은 부정적 정서상태, 기쁘고도 동시에 화나는 등의 복합정서 상태일 때 이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해소하는 대안적 방법을 모르면 어른을 쥐고 흔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 어른한테나 안 그래요. 엄마, 할머니, 이모, 친절한 선생님한테 그러죠. 어른이 화를 내거나 육아 힘들다고 지긋지긋해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차분차분 수준에 맞는 대안행동을 알려주고 격려하며 스스로 성장하게 도와줘야합니다. 그게 필요하다고 온 존재로 외치고 있는데 무슨 영유를 보내요..

  • 19. ......
    '23.5.31 9:44 PM (81.129.xxx.205)

    아. 그렇구나.
    그런데 엄마는 이모가 좋아.
    이모가 왔을때는 그럼 oo이는 방에 들어가 있을까?
    아니다. 엄마와 이모가 방에 들어가서 얘기하는게 낫겠다.
    하시고 동생분께도 상황 미리 설명하시고 도와달라 하셔서 동생분이 아이에게 가볍고 따뜻하게 인사 정도만 하게 하시고 두분 방에 들어가서 대화하세요.
    대신 너무 길지 않게요.
    아이가 엄마를 쥐고 흔드네요
    =====================노놉=========================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지 마세요.
    엄마가 쥐고 흔들립니다.
    방에 들어가 있어.
    이모는 엄마랑 얘기할거야.
    너는 가 있어. 하고 짧고 굵게 얘기해야죠.

    조선미 박사님 유튜브 찾아보세요. 요즘 엄마들이 감정코치 하느라
    애들 못 다뤄서 문제예요.

  • 20. ??
    '23.5.31 9:47 PM (61.85.xxx.94)

    영재라는 얘기는 왜 하는거에요?
    그말 없이 이 고민을 쓰면 애를 안좋게 볼까봐
    일단 영재라고 하고 시작하는건가요

  • 21. 일일이
    '23.5.31 9:50 PM (223.38.xxx.220)

    다 받아주지 말고 일일이 다 반응하지 말고 응 그래~~정도로 하셔요.엄마가 과민하게 반응하면 아이가 더 예민해져요.

  • 22. 제가 말려드는걸
    '23.5.31 9:52 PM (211.245.xxx.160)

    저도 알겠는데 듣는 순간 저도 화가 나더라고요.
    저도 제 감정 통제가 안 되서 이런 아이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여쭤보는거예요.
    영재라고 자랑하는걸로 들리시나요.

  • 23. .......
    '23.5.31 9:53 PM (81.129.xxx.205)

    https://youtu.be/lJfCA48gS78
    https://youtu.be/-moDLxky7_4

  • 24. ㅇㅇ
    '23.5.31 10:03 PM (211.193.xxx.69)

    아이의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차분차분 수준에 맞는 대안행동을 알려주고 격려하며 스스로 성장하게 도와줘야합니다.
    ㅡㅡㅡㅡㅡ
    또 나왔네 이 지긋지긋한 육아법
    이런 이론에 따라서 육아하라고 엄마들한테 강요하는 육아론
    요즘엄마들이 이 육아론에 기초해서 애들한테 맞추느라 절절매고 있는건데
    훈육이 완전 배제한 이런 육아법은 도대체 누가 고안해낸건가요?
    무조건 애들 상태에 맞춰서 육아를 하라는 게 애들 맞춤 육아라는건데
    애가 울고 떼쓰면 거기에 대응하는 훈육이 아니라 울고 떼쓰는아이한테 맞춰줘라는 거잖아요.
    천방지축 지만 아는 애들이 갈수록 늘어나는게 이런 육아법을 엄마들한테 주입시킨 결과로 보이네요

  • 25. 똑같음
    '23.5.31 10:10 PM (221.140.xxx.139)

    거식증 금쪽이 생각나네요

    오은영 박사가 애한테 딱 한 소리 했죠.
    그건 엄마가 너 기분좋으라고 하는 거짓말~ 이라고
    팩폭하고 기 팍 꺾죠.

    원글님 애가 딱 그 금쪽이 비슷하게 느껴져요

  • 26.
    '23.5.31 10:11 PM (106.101.xxx.47)

    엄마가 아이와 똑같이 감정 통제가 안되면 평생 끌려다녀야죠.
    아이말이 뭐라고 그게 화나나요.
    그렇구나 외갓집식구들은 너를 좋아하는데 너는 그렇구나

    아이에게 끌려다니지 마세요.

  • 27.
    '23.5.31 10:13 PM (218.155.xxx.188)

    지난번 금쪽이도 할머니에게 다시 보지 맙시다! 뭐 이런 식의 거친 말을 하던데..저는 사실 그거 보고 좀 웃기던데요.
    애가 쎈 척하고 마음에 없는 말 하는 거 다 보이던데
    왜 어른들이 쓰러지고 거기에 걸려들고 그러죠?

    그건 그게 상대 어른의 어떤 지점을 건드리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그러는 거예요.

    님 아이도 마찬가지에요
    애들 말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자기입에서 나오는대로 엄마가 좌지우지되는 걸 보이면
    더합디다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 28. ㅇㅇ
    '23.5.31 10:19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모든 걸 애한테 맞춰줘라는 저 빌어먹을 육아법 이론으로 인해서
    요즘 애기엄마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는게 80쿡을 보면서 너무 잘 느껴져요

  • 29. ㅇㅇ
    '23.5.31 10:22 PM (211.193.xxx.69)

    모든 걸 애한테 맞춰줘라는 저 빌어먹을 육아법 이론으로 인해서
    요즘 애기엄마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는게 82쿡을 보고 있으면 너무 잘 느껴져요

  • 30. 아니
    '23.5.31 10:39 PM (123.212.xxx.149)

    애가 말하는 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이모 싫다고 하는건 이모가 말한게 싫었던 거죠.
    그 나이때 혼나고 집나간다고 한다고 진짜 나간다는거 아니잖아요.
    그만큼 자기 화났다는거죠.
    그래 그렇구나 하고 무덤덤하게 하세요. 애가 나와서 이모랑 놀면 그때는 또 이모가 좋은거죠.
    그런 말에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마세요.

  • 31. 요새는
    '23.5.31 10:51 PM (123.199.xxx.114)

    너무 오냐오냐해서 부모를 자식이 휘둘러요.
    적당한 선에서 무시하세요.
    그게 쉽지 않겠지만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면 내가 휘둘렸구나 남이면 금새 알아차리는데 자식은 그 경계가 모호해서 늘 내가 너무 과했구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지 자식도 인간관계의 그냥 한 축일뿐이랍니다.

  • 32. 진짜
    '23.5.31 11:25 PM (49.164.xxx.30)

    영재고 뭐고간에 싸가지가 없네요
    그런애들 어디가나 미움 받아요.

  • 33. 글밭
    '23.5.31 11:35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영악스러운 데가 많네요
    어른들을 조종하고 휘두르려고 해요.
    조카손녀가 그런 면이 있어 싫었는데
    십여년 못 본 지금은 잘 자라 있겠지요

  • 34. dd
    '23.6.1 12:06 A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애랑 비슷한면이 많아요 저희애보다 더 심한것같지만요 아들이고 8살이에요 태어날때부터 기질이 쎈편이였는데 큰아이랑 나이차가 좀 나서 막둥이라고 오냐오냐했어요 근데 아이가 예민해서 자기뜻대로 해줘야 순해져서 어릴때 맞춰주기만했어요 얘도 아빠보단 저만 좋아하구요 호불호가 강해서 억지로가안되요 제부모님시러해서 지금도 외가가면 대꾸도 제대로 안해요 어린이집 유치원 가기 싫어했고 학교도 그럴까봐 너무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나가긴하는데 다른애들과 다르게 재미없다고해요 선생님 말씀잘듣긴하는데 그림그리기수업에선 그림을 안그린대요

  • 35. dd
    '23.6.1 12:20 A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완벽주의 회피성향있어서 잘못그릴것같으니 아예 안하는것같아요 가족그리기수업이 많은데 아예 안그려요 집에선 본인이 그리고싶은것만 그리고 잘그려요 학원도 공부도 다 거부해서 그나마 태권도 하나만 다니고있어요 머리는 좋아서 대충 눈치로 한글 수학 혼자 떼긴했어요 저도 안달복달하지않고 아이한테 감정적이되지않으려하는데 어려워요 특히 학교 안가려하거나 낯선 활동등에 참여하지않는것들이요 유치원 발표회때 눈깜박임 틱도 왔었어요 일단 공부는 내려놨고 태권도라도 다녀줘서 다행이다싶어요 사범님한텐 아주 깎듯한거보고 차라리 좀 엄하고 일관되게 교육시키는게 나았나싶어요

  • 36. 짜짜로닝
    '23.6.1 12:52 AM (172.226.xxx.43)

    아이가 친정식구 싫다고 하면 화가 나는 내 마음이 문제죠.
    그걸 아이가 느끼니 더 약올리는 거구요.
    맘 편하게 키우세요..

  • 37. 리슨
    '23.6.1 1:42 AM (58.143.xxx.102)

    소악마.
    그 나이대 아이들은 대부분 작은 악마들이죠.
    매일 바벨탑 높이 악마의 성을 짓고, 판을 짜고, 관계를 설계하고 대상들을 조롱하고 희화화 하며 조롱하는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이 시기 부모가 부모 역할을 못하니 괴물로 성장하는 것이고요.
    부모자식간의 관계에 우선하는 것이
    옳고 바름에 대한 명확한 가르침입니다.
    잔인할 정도로 부셔버려야 해요.
    건축 중인 악마의 성, 관계에 대한 악의적 설계, 판을 쥐고 흔드려는 무지몽매의 건방짐, 대상에 대한 조롱과 가스라이팅 등등~.
    악마는 돌출되는 것이 아니라 내 옆에서 자라나고 있다는 것, 명심해야 해요!

  • 38. ..
    '23.6.1 2:15 AM (1.251.xxx.130)

    엄마 좋아하는게 당연하죠
    울애도 6세인데 엄마젤좋타그래요
    이모오면 잘놀고 이모가 놀이공원 다려가고 이모가 맛있는거 사주고 키카도 같이가요. 근데 이모 엄마 둘다있음 엄마 좋타고

  • 39. 개무시
    '23.6.1 2:30 AM (1.225.xxx.136)

    소심함 예민함 완벅주의 회피 그리고 불안까지 장착

    애 머리 좋다하면서 저런 걸 대단한 양 해주니까 저러고 있는 거죠.
    그까짓 머리 좀 좋은 거 성질머리가 저러면 인생에 하나도 도움 안되니까
    머리 좋니 잘하니 어쩌니 우쭈쭈 하지말고 사람 만드세요. 안 그럼 나중에 큰 욕 볼 거에요.

  • 40. ㅇㅇ
    '23.6.1 4:24 AM (187.190.xxx.244) - 삭제된댓글

    너무 예뻐하고 아이를 우선하진 않으시나요. 울 조카에가 좀 그런데 말을 여우같이 하네요 그게 점점 크니까 중학생되고하니 미워져요 전 부모가 말 조심하게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여요. 나중엔 다른사람 뒤에서 해요. 듣게되죠.

  • 41. ㄴㄴㄴ
    '23.6.1 4:39 AM (187.190.xxx.244) - 삭제된댓글

    너무 예뻐하고 아이를 우선하진 않으시나요. 울 조카애가 좀 그런데 말을 사춘기되니 여우같이 하네요 점점 크니까 중학생되고하니 미워져요 전 부모가 말 조심하게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여요. 나중엔 다른사람 뒤에서 해요. 아이가 소심함도 있어 자존감 키워주려 너 잘났다..식으로 어릴때부터 키워서 인듯한데 아이나 부모의 지나친 자랑등도 좀 피곤해요. 전 아이 s대 졸업시켰지만 안그랬거든요. 대학가는걸 어찌아나요.

  • 42.
    '23.6.1 5:08 AM (211.206.xxx.180)

    소심함 예민함 완벅주의 회피 그리고 불안까지 장착...
    잘 키우셔야지 일탈하기 쉬운 조건을 다 갖추고 있네요.
    머리가 차라리 평범한 게 나은데 머리까지 좋으면 특히 완벽주의, 회피 성향으로 해야 할 일 안하고 엇나가요.
    일관성 있게 교육 잘해야 좋은 인재가 되겠네요.

  • 43. ㅇㅇ
    '23.6.1 5:54 AM (118.235.xxx.4)

    애한테 맞춰주라는 얘기가 애 요구를 다 들어주라는 게
    아닌 거 같은데요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는 다정하고 세심하게,
    원글님 아이처럼 엄마를 갖고 놀려는 아이는
    무심하게 대하라는 거겠죠.
    아이 특성에 따라 같은 상황이래도 대응이 달라야 되는 거
    아닌가요

  • 44. 아이가
    '23.6.1 6:29 AM (175.118.xxx.4)

    영악스러운게벌써 엄마의성향을파악하고
    쥐고흔드는격이네요 이럴때 무딘반응보이는게
    최곱니다 그리고더나이들기전에 아닌건분명하게
    잘못된건확실하게 주의주고요
    휘둘린다라고 느끼니 가지고노는(?)건데
    그냥놔두고 이리크면 나중에것잡을수없어요

  • 45. 참나
    '23.6.1 7:08 AM (1.234.xxx.165)

    애한테 맞춰주라는 얘기가 애 요구를 다 들어주라는 게
    아닌 거 같은데요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는 다정하고 세심하게,
    원글님 아이처럼 엄마를 갖고 놀려는 아이는
    무심하게 대하라는 거겠죠.
    아이 특성에 따라 같은 상황이래도 대응이 달라야 되는 거
    아닌가요 2222

    오은영 박사가 하는게 아이에게 맞춘 훈육인데요. 아이를 잘 모르니까 아이가 어떤 아이니 그에 맞게 이렇게 훈육해라....

  • 46. 00
    '23.6.1 7:28 AM (118.235.xxx.228)

    유치원 선생님 싫단 말은 안하는지..
    비슷한 성향 아이는 유치원 가기 싫어서 선생님 싫다는 말을
    -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 다 음식 주면서 나만 안줬다, 나를 꼬집었다, 때렸다, 다른 아이들 앞에서 나를 망신줬다

    이렇게 표현하더라구요. 엄마는 눈 뒤집혀서 유치원 뒤엎고.. 유치원 씨씨티비엔 아무것도 안나오고..
    유치원 옮기면 또 반복..

  • 47. 그래?
    '23.6.1 7:36 AM (121.190.xxx.146)

    그래? 그러니? 그러고 반응을 보이지 말아야죠.

    아 동생한테는 미리 걔 카톡에 반응하지 말라고 하고요. 애 입에서 이모 요즘 왜 안오냐, 이모보고 싶다 소리 나오게 하세요.

    엄마나 외가식구들이 애한테 너무 엎어지네요. 고마움을 모르게 키우고 계신 것 같아요.

  • 48. ....
    '23.6.1 7:38 AM (211.234.xxx.171)

    실제로 싫어한다기보다...
    그 얘기 하면 엄마가 화내는 거 알아서 더 그러는 거죠.
    그러니 댓글들도 다 끌려다니지 말라는 거고..

  • 49.
    '23.6.1 7:52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엄마 맘대로 반응하세요.
    외가 가는게 싫어. 난 그래도 갈거야. (어쩌라고?)

    애가 왕이고 본인 나인인가요.
    왜 자꾸 의사를 묻고 듣고 신경을 써요?
    님이 부모고 리더고 훈육 양육하는 사람이에요.
    사장이 직원한테 자꾸 묻고 눈치보고 끌려다니면
    모지리인 것처럼 부모도 똑같아요.
    일부 합리적인 건 수용하지만 그건 부분적인 겁니다.
    요즘 엄마들 참 이상해요. 애 말을 찰떡 같이 들어줘요.
    그런 생활 계속 되면 결혼할 때 쓰레기 같은 이성 데려온들
    동성연애를 한들 부모가 하는 조언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나인 나부랭이가 주제도 모르고 조잘대는 건데...결정권은
    언제나 자식인 본인이 쥐는 걸로 세팅 되어 있는데...

  • 50.
    '23.6.1 7:55 AM (124.5.xxx.61)

    https://yul-do.com/humorissue/56549712
    과도한 자녀 마음읽기는 독

  • 51. mmmm
    '23.6.1 7:59 AM (117.111.xxx.229)

    외가쪽이 정말 싫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말하면 엄마가 속상해할 포인트인걸 아니 일부러 하는말이네요
    자기맘대로 엄마도 조정하고 싶어서 그러는거예요

  • 52. ....
    '23.6.1 8:15 AM (219.255.xxx.175)

    아이가 자기잘못을 이모탓 남탓으로 돌리고 회피하는거에요. 이건 아이잘못과 사람을엄마가 분리시켜서 알려줘야돼요. 이건 니가 했던 그사건때문에 이모가 그때의 니행동을 지적한거야. 이모문제가 아니라 너의 행동 이건 뭐가 문제였다고 알려줘야돼요. 애가 불안 회피가 높고 문제를 사람과 한덩어리로 섞어서보니까 자꾸 관계를 끊을려고하죠. 정신과에서 심리검사해보세요. 지능과 다르게 조용한 adhd일수도있어요

  • 53. 가나다인
    '23.6.1 8:42 AM (96.55.xxx.56)

    아이 IQ(지능지수)가 영재라고 EQ(감정지수)랑 SQ(사회성지수)까지 영재라고 생각하는건 엄마의 편의적 판단=입니다. 후자 두개는 지수가 장애급같으니.. 아이 지능 교육만 집중말고 다른 인성 및 사회성 교육과 균형을 맞추시길...

  • 54. .,
    '23.6.1 8:43 AM (39.119.xxx.171)

    지인 딸이랑 흡사하네요.
    불안과 긴장이 높아서 병원다니고 있어요.
    엄마와 분리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상담시 밖에서 기다린다고 하네요.
    한번쯤은 병원에 진료받아보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 55. ...
    '23.6.1 9:13 AM (116.120.xxx.241)

    영특한 아이일수록 예민하고 긴장감 지수 높을 수 있어요. 사물을 보고 느끼고 파악하는게 뛰어나다는 건 그만큼 영민하게 모든걸 받아들인다는 거니까요.
    아마 엄마가 자기만큼 어떤 부분을 섬세하고 예민하게 파악하고 느끼질 못하니 아이는 답답할 수 있고
    아이가 뭔가 요구를 하거나 의견을 말해도 수용이 안되면 더 까칠하게 굴 수 있죠. 엄마를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자기 마음을 온전히 수용받지 못하니까 딱 붙어 있으면서도 까칠하게 굴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는게 아닐지.

    영어유치원이든 일반 유치원이든 가기 싫다면 가지 말라고 해보세요. 유치원 며칠 한 달 두 달, 아니 아예 안가도 큰 지장 없어요. 길게 보면요. 물론 학교든 유치원이든 엄마 아빠가 회사 가고 집안들 하듯 해야만 하는건 가르쳐야 하지만 이건 그 다음 문제 같아요

    친정 식구들 싫다고 하면 어떤 부분이 싫었는지 물어보시고 왜 이모가 널 혼냈는지 중간 입장에서 감정 배제하고 설명해주시고 보듬어 주시고요.
    아이보다 더 크게 생각하고 전체를 봐야 문제가 해결될거 같아요. 그냥 친정식구 싫다 하는걸로만 영리한 애가 어른 잡는다고만 보지 말고 이참에 우리 아이가 그냥 애들같은 애가 아니고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알고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도 높겠구나 생각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게 꼭 아이입장에서만 보라는 말이라기보다 내 아이를 온전히 이해해야 엄마도 앞으로 편해질테니까요.

  • 56. ㅇㅇ
    '23.6.1 9:18 AM (211.193.xxx.69)

    말귀도 못알아 먹는 애를 상대로 조근조근 설명하라는 얼척없는 사이비 전문가가 엄마들을 참 헷갈리게 해요

  • 57. 아이는
    '23.6.1 9:5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시행착오를 거치며
    사회에 적응하는법을 이것저것 배워야 하는데

    지능지수 검사도 해보고 다들 영재라고 해주니
    그 나이에 벌써 안하무인이 되어 제멋대로 행동하는듯

    엄마들의 과한 욕심과 지나친 관심이
    금쪽이 프로가 장수하는데 한몫하고 있는거 같애요

  • 58. ㅇㅇ
    '23.6.1 10:43 A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두달에 힌번 외가 가고
    이모도 그 사이 놀러오는 거면
    접촉이 적은 건 아닙니다
    아이 친가에 베해 어떤가요

  • 59. ㅇㅇ
    '23.6.1 10:45 A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두달에 한번 외가 가고
    이모도 그 사이 놀러오는 거면
    외가와 접촉이 적은 건 아닙니다

    아이 친가에 비해 많다면
    가족 외 개념으로 아이가 그리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태도 문제 별개로요

  • 60. ㅇㅇㅇ
    '23.6.1 10:45 A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두달에 한번 외가 가고
    이모도 그 사이 놀러오는 거면
    외가와 접촉이 적은 건 아닙니다

    아이 친가에 비해 접촉이 많다면
    가족 외 개념으로 아이가 그리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태도 문제 별개로요

  • 61. 오냐 오냐
    '23.6.1 10:59 AM (14.52.xxx.35)

    오냐오냐 해주지 마시고 따끔하게 말할건 말하고
    쓸데없는 소리하면 무시해버리세요.
    들은척도 하지 마세요. 외갓집 싫다고 해도 들은척 마세요.
    일부러 그러는겁니다.
    요즘 여자아이들이 너무 영악해서 엄마가 휘둘리기 딱이네요

  • 62. 그냥
    '23.6.1 11:20 AM (112.164.xxx.96) - 삭제된댓글

    아이 잡으세요
    아이말 다 들어주지 마세요
    나중에 고생합니다,

  • 63. ...
    '23.6.1 11:46 AM (114.205.xxx.179)

    얼마전 팟캐스트에서 비슷한 아이 상담 들은 기억 있어요.
    여성시대 라디오 방송에 서천석 선생님 상담해주는 방송이예요.

    이런 아이는 불안이 심해서 불확실성을 싫어해서
    유치원 가기 싫다고 했는데 막상 가서 불확실성이 없어지면(?) 또 잘 논대요.

    이 방송 듣기 전에는 이런애들 단순히 버릇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만의 문제가 있는 건가 보더라구요.
    비슷한 얘기였는데 한번 찾아 들어보세요.

  • 64. ..
    '23.6.1 1:20 PM (61.254.xxx.115)

    애가 영악해서 엄마 기분나비라고 조종하는거잖아요 외갓집 식구 들먹이며 못됐네요 님 기분 나쁘라고 조종하는거니까 흔들리지마시고 너는 싫으니? 나는 좋은데~?하면서 개의치마시고 무시하세요 무조건 저자세로 설명할 필요없어요 같이 가기싫음 아빠랑 집에 있을래? 해도 되고 같이갈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엄마랑 이모는 들어가서 얘기할게 하던지 너는 방에 들어가 놀아라 하ㄸㄴ지 그러세요 전전긍긍하지마시고요

  • 65.
    '23.6.1 1:28 PM (220.117.xxx.186)

    머리는 좋은데 안좋은쪽으로 발달하는거 영악하네요

  • 66. 한마디로
    '23.6.1 2:39 PM (217.149.xxx.139)

    영악한거죠.
    저 나이에 사람 이용해 먹고 조종하고.

    제대로 훈육하세요.
    학교에서 교사들이 제일 싫어하는 밉상 스타일이에요.
    저런 애 학교가면 좀 느린 애들 개무시하고 왕따 조장하면서
    교활하게 본인은 쏙 빠지고
    교사까지 쪔쪄먹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애 엄하게 교육하세요.
    오죽하면 이모가 애를 훈육하나요?
    부모가 맹하니까 그런거죠.

  • 67. ..
    '23.6.1 2:39 PM (61.254.xxx.115)

    중고딩 되면 장난 아니게 속썩이겠음...어린애가 벌써 어른 기분나쁘라고 조종하는게 보통이 넘음..

  • 68. 띠지맘
    '23.6.1 4:10 PM (125.176.xxx.225)

    이 얘길 해드리고 싶어요 우리 시누를 제가 엄청 부러워했어요 유치원 원장이셔서 애들을 딱 보면 아세요 그래서 우리 집안 애들이 강형욱님 보듯이..두려워하면서도 엄청 좋아하는..
    근데요 시누 아이들이 만만치 않아요 그 조카들은 거기에 맞게 난이도가 장난 아닙니다. 시누가 정말 힘드셨어요 물론 전 껌이고요 시누니까 그 정도 감당을 하시지 ..결론 내 자식은 모두가 힘들다..
    저희 딸아이가 딱 그랬거든요 지금 사회성 짱짱입니다. 영리해서 판단 무지 빨라요 저니까 그리 당했고요 영유가서 말이 안되니 자기가 휘어잡지 못하니까 손톱을 물어뜯어요 그리고 안가려고 했어요 초등가서는 상황판단 딱 하고 성격을 완전히 바꿨어요 인싸로 ㅎㅎ
    머리가 좋다는 거에 힌트가 있네요 이큐가 좋은 애일거예요 아이 앞에서 머리 좋다고 하면 망치는 길이니까 강조하지 마시고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 애니까 믿으세요 초1 담임샘이 머리를 데굴데굴 굴린다고 했던거 같아요 근데 고3 선생님들은 정반대로 평가하셨어요 엄마니까 당하지 밖에서는 어림없죠 스스로 바뀌더라구요

  • 69. ㅎㅎ
    '23.6.1 6:05 PM (118.235.xxx.117)

    엄마가 그런 말에 반응하는걸 아니까 애가 그러는거죠
    이 글 하나에도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보이고
    7살 아이 눈에도 그게 보일 정도이까요
    본인 중심 잡고 애 말 하나하나에 흔들리지 마세요
    애잖아요
    애가 싫어한다니, 솔직히 그러던가 말던가 해야지 뭘 그걸 신경써요
    넌 외갓집이 싫어? 엄마는 엄마의 엄마고 동생이니까 엄마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야. 부당한 게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도 좋아. 근데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무작정 싫다 하는건 예의없는거야
    제대로 얘기하세요

  • 70. 카라멜
    '23.6.1 7:05 PM (124.56.xxx.172)

    참고할 댓글이 많네요 진짜 너무 애를 오냐오냐 하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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