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학폭

ㅇㅇ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23-05-22 19:27:36
남아고 같은반에 심한 adhd 아이가 있습니다. 폭력성도 있어서 우리 아이가 일방적으로 맞았는데 참고 참았다고 해요.그아이는 충동성을 참지 못해 갑자기 폭발하며 때린다고 해요. 급식판 들고 가는데 뒤에서 갑자기 때리고 왜그랬냐 그러면 네가 날 비웃었잖아. ( 그런적 없음) 과학시간에 화약 얼굴에 들이밀기. 연필 얼굴에 세게 던지기. 주먹으로 배 때리기 등등... 지속적으로 당해왔습니다. 이걸 저에겐 얘기 안하고 있어서 전 몰랐구요. 근데 아이가 참다참다 욕을 했다고 해요. 정신지체아라고.우리 아이가 처음 시작한것도 아니고 다른아이가 시작한거 동참했고 너무 열받아 욕도 했다네요.

근데 이 아이 엄마가 우리 아이를 학폭으로 걸었다네요. 정신지체아라고 놀리고 왕따 주도 했다고. 저는 지속적으로 맞은거는 저희아이인데 너무 억울해서 나도 건다고 했습니다. 오늘 모든 당한 얘기를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근데 선생님이 일단 먼저 학폭 건 아이가 피해자가 되고 저희아이는 가해자로 추정 된다고 하던데 내가 이사실을 미리 알았으면 내가 먼저 거는건데. 너무 후회됩니다. 이 아이에게 맞은거 저희아이뿐 아니구요. 다른 아이도 때려서 열받아 욕했기때문에 그 아이도 학폭이라고 걸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우리 아이는 정말 피하고 싶답니다. 근데 계속 졸졸 따라와서 놀리고 때린대요.


일단 걔가 때리더라도 욕하지 말고 저한테 말하라 했어요. 아이가 너무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그아이가 너무 돌발행동을 해서 아이들이 다 피한다고 하는데 그걸 우리 아이와 다른아이 탓으로 돌리며 걸었어요. 알아보니 그전부터 학교에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선제적으로 그 부모가 교장을 찾아갔다고 해요. 내가 먼저 할걸.......

참.. 선생님은 그 아이가 약자라며 폭력을 휘둘러도 그냥 놔두고 당해서 화내는 아이들만 단속했다고 하네요..






IP : 124.49.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2 7:37 PM (61.254.xxx.88)

    걱정 마세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당했던 것에 대해서
    서류도 잘 준비하시고 아이들 증언도 모으시고 다방면으로 준비하세요. 정말 납작 엎드려서 지 애 학교 다니는 거 감지덕지해야 할 사람이 학폭을 걸다뇨 너무 화가 나시겠습니다.

  • 2.
    '23.5.22 7:57 PM (223.39.xxx.235)

    먼저 걸었다고 그 아이가 무조건 피해자가 되는건
    아니에요
    진술서 쓸때 상황들 쓰고 목격자 진술에
    지속적으로 당한것까지 증거 모으시면
    쌍방으로 될 확률도 높아요
    그리고 이쪽에서도 학폭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글쓴 내용이 사실이라면
    담임선생님 조언이 조금 그렇네요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아아에게 정신지체아
    이런 표현은 절대 쓰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 3. ㅇㅇ
    '23.5.22 7:58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증거싸움이예요. 위 댓글말 맞아요. 주변 증거 미리확보해놓으새요. 아이에게도 그동안 맞은거 기억해서 다 기록하게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84 카리스마 대단... 1 ... 15:33:08 38
1741483 자식 곁으로 오고 싶어하시는 시어머니 9 15:28:18 443
1741482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4 ... 15:24:15 231
1741481 고3맘.... 속상함... 8 인생 15:22:19 577
1741480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1 15:20:17 386
1741479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6 엄마 15:17:51 380
1741478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3 ... 15:17:07 225
1741477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3 정상 15:14:50 564
1741476 퇴근후 방온도 35.5 4 폭염나가 15:14:44 558
1741475 [속보]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 15:13:22 1,151
1741474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7 .. 15:13:07 515
1741473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5 질문 15:13:02 491
1741472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3 육아는 어려.. 15:08:37 264
1741471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11 실망 15:07:16 530
1741470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2 복부팽만 15:07:09 319
1741469 종종걸음뛰기가 무릎에 종종 15:06:14 173
1741468 에어컨 선택 무지개 15:04:57 107
1741467 은행에서 돈찾았는데 직원이 강도 2 아프다 15:04:24 1,017
1741466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15:03:47 157
1741465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9 ... 15:01:53 691
1741464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4 김포 14:58:57 1,641
1741463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6 시삼세스판사.. 14:56:51 760
1741462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8 소비쿠폰 14:56:38 930
1741461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9 소름 14:55:29 1,340
1741460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7 아이들 14:54:54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