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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너무행복해요^^

행복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23-05-20 16:04:15
늦잠자는 중등이 잔소리할까봐
복잡한 광화문뚫고
독립문역에 내려
인왕산자락길 걷고 야생화 심어진곳 보며
딜쿠샤한번 보려고 내려오는길에
주택에 있는 작은까페에들러 오곡라떼 마시며
앉아있는데
창문이 다 뚤려있어서 바람이 솔솔들어오는데
뭔가 너무행복하네요
바로앞에있는 아파트가 경희궁자이인데
이쪽으로 이사오고싶을정도에요
이동네를 너무 좋아해서 쉬는날 자주 오는편인데
오늘 사람도 너무 없고
바람은 시원해서 황홀할정도에요
새벽 4시에 자는 아들 잔소리 안하려고
귀마개 까지하고자고
12시넘어자길래
문활짝열고 이제 일어나라 하고 나왔는데
정말 너무 좋습니다
행복 별거없네요
IP : 211.234.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0 4:05 PM (222.106.xxx.170)

    행복한 기운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맘껏 누리세요!
    저도 행복한 기운 받아갑니다

  • 2. ...
    '23.5.20 4:05 PM (106.102.xxx.180)

    어떤 카페인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저 근처에 사는데 힐링하러 가보고 싶어요.

  • 3. ㅇㅅㅇ
    '23.5.20 4:06 PM (61.105.xxx.11)

    인왕산 지난번에 갔었는데
    석굴암 이란곳 첨 가봤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쪽 길 걷는데
    좋아서 남편도 살고 싶다고ㅋ

  • 4. ㅎㅎ
    '23.5.20 4:11 PM (211.234.xxx.146)

    까페이름이 행촌7-1이네요
    메뉴가 음료만있는데
    사장아주머님이 너무 친절하세요
    갑자기 당이떨어져서 들어왔는데
    웃으면서 반겨주시는데
    뭔가 따뜻하세요

  • 5. ...
    '23.5.20 4:13 PM (106.102.xxx.143)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남은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6. ...
    '23.5.20 5:07 PM (221.160.xxx.22) - 삭제된댓글

    제 고향이에요.
    말만 들어도 눈물나고 그립네요.
    경희궁자이 거기에 우리집이 있었어요.
    단독주택이었고 저 대학때 한 일본아줌마가 우리집에서 자기가 살았었다고 찾아온 기억이 있어요 . 울 아버지가 유창한 일본어로 대화를 하셨더라는.. 그동네가 그렇죠. 저는 그때 딜쿠샤의 존재도 몰랐는데 그 동네가 역사적으로 연륜이 깊고 운치가 말도 못하죠. 떠나오니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어요.

  • 7. 저기
    '23.5.20 5:52 PM (125.128.xxx.85)

    인왕산 자락길을 어떻게 가야 하나요?

  • 8. ^^
    '23.5.20 5:57 PM (211.234.xxx.58)

    저는 독립문역에서
    내려서 올라갔어요
    버스 내리니 바로표지판에 인왕산정상가는길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올라가는 곳은 여러곳인거같아요
    82에도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거에요

  • 9. 어머
    '23.5.20 6:02 PM (125.128.xxx.85)

    빠른 답글로 알려주시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 10.
    '23.5.20 6:18 PM (211.216.xxx.107)

    글 감사합니다 행복의 기운이 솔솔^^

  • 11. 저도
    '23.5.20 6:28 PM (211.206.xxx.191)

    인왕산 자락 거닐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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