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큰개는 큰개대로 작은개는 작은개대로

개는다이쁨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23-05-16 11:16:45
저는 15키로쯤 나가는 개를 오래 키웠어요
와서 부딪히거나 누워있는데 밟거나 하면 꽤 아픕니다
오래 안아주기는 힘들어서 어깨에 걸쳐야 함
그래도 오래 키웠으니 이 사이즈가 익숙한데

지금은 친구들 개 가끔 맡아주는데 
친구들 입장에서는 개 오래 키워본 친구네 집에 맡겨놓으면 안심되고
전 또 가끔씩만 놀던 친구네 개랑 오래 놀아서 좋구요

근데 얘네가 지금 무지개다리 건너간 애랑은 다르잖아요 ㅎㅎㅎ
팔뚝만한 말티푸는 안으면 짜부라질거같아서 너무 조심스럽구요
왜그런지 무릎에 앉고 싶은 큰 애들은 어째야 할지 알수가 없네요 거절하면 상처받나?

개들 입장에서는
엄마는 없어지고, 모르는 사람은 아닌 아줌마네 집에 있어야 하니까
저는 웬만하면 잘해주려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는 편. 특히 잘때요
특히 첫날밤엔 밤인데 엄마가 오지 않았다!!! 개들이 약간 불안해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ㅋㅋㅋ

제 개는 제가 침대에 누으면 알아서 옆구리에 붙든지 다리 사이에 끼든지
글구 숨쉬는 것만 봐도 잠이 얼마나 들었는지 아는데
얘들은 깊이 못자고 뒤척거려요 
강아지의 크기랑 담대함은 무관한듯요
쪼끄만 말티푸는 현관 근처 마루에서 자려고 하고
오히려 큰애는 자다가 깨서 제 얼굴을 퍽 쳐서 깨우고 낑낑대구요

아무리 잘 봐줘도
지엄마 오면 학대받은 어린 영혼처럼 울부짖으며 가버립니다
애봐준 공만 없는게 아니라 개 봐준 공도 없는 듯 ... ㅋㅋㅋ
IP : 122.32.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음요 ㅋㅋ
    '23.5.16 12:01 PM (220.75.xxx.191)

    엄청 눈치꾸러기 됐던 양
    개발로 달려가 애처롭게
    낑낑대죠 ㅋㅋ

  • 2. 하하하
    '23.5.16 12:37 PM (118.235.xxx.1)

    아무리 잘 봐줘도

    지엄마 오면 학대받은 어린 영혼처럼 울부짖으며 가버립니다

    애봐준 공만 없는게 아니라 개 봐준 공도 없는 듯 ... ㅋㅋㅋ


    ㅡㅡㅡㅡ

    정말요?
    ㅋㅋㅋㅋ
    아이쿠 요놈들~~~ㅋㅋㅋ
    고마웠습니다.안녕히계세요~인사라도 하고 가야지ㅋㅋ
    귀요미들ㅋㅋㅋ

  • 3. ㅋㅋㅋㅋ
    '23.5.16 1:13 PM (121.141.xxx.9)

    맡길만한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엄마오면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나가는 녀석들 생각하니..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 4. .....
    '23.5.16 3:35 PM (180.224.xxx.208)

    동생 낳을 때 우리집에 와있던 조카 생각나네요.
    낮에는 그럭저럭 잘 놀더니 밤 되니까 훌쩍훌쩍 울면서
    엄마 찾더라고요.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
    강아지도 사람 애기랑 비슷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118 대학신입생들 뭐하고 지내나요 걱정 20:39:38 1
1803117 권력게임 시작한 김어준 ㅇㅇ 20:39:15 9
1803116 변호사도 AI때문에 예전 같지 않은가봐요. 20:39:09 12
1803115 여기 나오는 남자 연예인들 너무 잘생겼네요 ........ 20:38:11 42
1803114 강아지 7개월인데 보험들까요? .. 20:36:02 22
1803113 남쪽 꽃구경 가미 20:33:45 68
1803112 네이비 니트랑 1 봄봄 20:30:59 90
1803111 반반 더치페이 데이트 통장 3 ㄷㅈ 20:27:58 274
1803110 자녀수가 다를 경우 경조사비 5 ....... 20:20:38 436
1803109 서울 아파트 공시지가 보유세 상승 3 20:19:49 389
1803108 미용실 네이버예약하면 주인이 제 나이 알수있어요? 3 20:19:03 466
1803107 며느리가 입덧이 시작되었는데 시모가 할 일 뭔가요 12 며느리 임신.. 20:17:07 679
1803106 [단독] 합수본, ‘김건희 일가 공장 거래’ 신천지 자금 정황 .. 8 이제쥴리잡자.. 20:08:28 881
1803105 상가 프랜차이즈 가게의 임차인이 바뀌었어요 ~~ 20:03:19 181
1803104 뱅크시 정체가 밝혀졌대요 6 어머 19:58:29 1,846
1803103 오전에기도부탁드렸던.. 10 감사해요!!.. 19:53:51 1,278
1803102 절에서 지내는 제사도 돌아가신 날 전날 지내나요? 3 ... 19:53:41 455
1803101 기득권 엘리트에 윤가같은 사람 많을 까요 2 ㅎㄹㅇㅇ 19:51:33 242
1803100 학부모총회 신청 안했는데 가도 되나요? 3 아웅이 19:44:54 640
1803099 틱톡에 무료강의 믿을수있나요? 1 ... 19:38:31 137
1803098 대학생딸 친구랑 어학연수 간다는데..어떨까요? 12 하트 19:32:36 1,288
180309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AI G3로 가기위한  법안들을.. 3 ../.. 19:31:30 255
1803096 남미 사람들 보면 흥이 넘치고 고민거리가 없는거 같아요 4 @@ 19:25:45 776
1803095 땅콩 아몬드 같은 견과류 가성비 좋은 곳 어딜까요? 6 견과류 19:21:53 710
1803094 친구 동생 결혼식 갑니까? 16 ㅇ ㅇ 19:17:03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