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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자주 빈정 상하는 듯 해요

이상해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23-04-28 15:20:04
지인이랑 수목원에 놀러 갔는데 처음 갔는데 가운데 대로로만 가고 옆길은 안 가는거에요. 자기는 대로만 봐도 좋다면서....

알고보니 주중에 자주 지인들이랑 놀러가는 거라 그 수목원에 또 가려고 저랑은 대충 보려고 했던거죠.

저는 거기 다시 갈거 아니라서 곳곳을 다 보고 싶었는데 대로만 보다 오려니까 뭔가 싶었던거죠.

근데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거 알고나니 빈정이 상하더라구요.

나이드니 그냥 넘길 수도 있는데 삑 하는 느낌이ㅠㅠ

젊었을 때도 이렇게 기분 나쁜 일이었을까요? 
IP : 211.252.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8 3:21 PM (118.235.xxx.171)

    네 지인이 잘못...
    기분 푸세요 토닥토닥.

  • 2.
    '23.4.28 3:23 PM (220.117.xxx.26)

    지인 잘못을 내 나이탓으로 돌리다뇨
    저 20대때 비슷한일 있었는데
    빈정 많이 상해서 지금도 기억하죠

  • 3. 글쎄
    '23.4.28 3:24 PM (39.115.xxx.5) - 삭제된댓글

    지인이 무슨 잘못이에요.
    대로만 보고 싶어서 대로만 간다고 하면
    난 옆길도 좀 보고 싶으니 몇시에 입구에서 만나자.. 하면 되잖아요.
    나이들면서 자주 삐지는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기대를 여전히 못내려놓는 사람들 같아요.

  • 4. ..
    '23.4.28 3:32 PM (223.62.xxx.173)

    결국 그 사람하자는대로 해서 그런건데
    님이 원하는대로 설득 더 해서 밀어붙이던가 아님 거기서 찢어졌어야 하는거였네요.
    다음엔 남한테 맞추지 마시고 본인 뜻을 관철시켜보세요

  • 5. ..
    '23.4.28 3:33 PM (175.198.xxx.33)

    양쪽의 이해가 다르니 한쪽이 배려해 줘야 같이 다닐 수 있는 상황인데, 빈정 상할 것 같으면 차라리 서로 배려 안 하고 각자 이해에 따라 움직이는 게 나을 텐데, 그래도 상대방이 미성숙하면 서운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라 적당히 둘러대고 빠져야 하는 것 같아요. 참 애매한 상황이네요.

  • 6. ...
    '23.4.28 3:34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남한테 맞춰주는 성항이세요? 그럼 그동안 억눌렸던 감정들 때문에 나이 들면서 더 화날수 있어요.

  • 7. 원글님스스로
    '23.4.28 3:53 PM (112.152.xxx.66)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상대의견 따라주고 속상해 하지마시구요

    난 첨이니 제대로 보고
    넌 차후에 다시 꼼꼼히 둘러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8.
    '23.4.28 4:42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

    빈정 상해서 삐지면 나만 손해
    담에는 너는 대로만 보고
    나는 여기저기 다 볼거니까 서로 찢어져서 각자 구경하다가 어디서 다시 만나자 그러면 되죠
    꼭 2인1조로 같이 움직일 필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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