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치료에 등교알바 해보세요.
1. ....
'23.4.27 12:39 PM (222.117.xxx.67)마음이 따뜻한분..
늘 건강하세요2. 아~~
'23.4.27 12:43 PM (223.62.xxx.191)^^ 좋은 컨디션유지 잘하시길
꼭 아이를 좋아하는 분이라야 가능한 일일듯3. ㅇㅇ
'23.4.27 12:49 PM (223.62.xxx.130)와우 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초1아이들 등하교 도우미이인데
아이들 만나는일이 너무 좋습니다
우울한 기분 정말 싸~~~ㄱ 날아가요
아이들 덕분에 웃을수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4. ..
'23.4.27 1:05 PM (39.7.xxx.136)빨리 대입 끝나면 좋겠어요.
퇴진 집회도 가고 싶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도 하고 싶고.
원글님 글을 보니 솔깃해집니다.5. …
'23.4.27 1:07 PM (125.191.xxx.200)저는 아침은 아니지만
아이들 보는 일 좋더라고요.
몸도 움직이고 어린 아이들이 진짜 너무 귀여워요6. da
'23.4.27 1:18 PM (210.217.xxx.103)음 좋은 글인데
님은 우울감이고 우울증 있는 사람에게 무리한 거 시키지 마세요.
진짜 우울증 있는 사람에겐 아이보는 일이 참 힘듭니다.
그냥 우울감 님은 그냥 우울감.7. ..
'23.4.27 1:43 PM (183.99.xxx.149)우울증약 복용 15년차인데 솔깃하네요! 불면증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학원이나 운동 보다 효과 좋을 것 같아요 ^^ 애들도 좋아하니까 한 번 알아볼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 ^^
'23.4.27 2:24 PM (124.243.xxx.12)저는 출근길 아침에 아이 손잡고 등교시켜주는데
그 루틴이 저의 하루를 참 행복하게 만들어줘요
맞잡은 손, 도란도란 대화, 귀여운 아이들, 가는길에 벚꽃도 피고, 녹음도 우거지고 계절의 변화를 보면
와~ 행복하다 ^^
생각이 들더라구요!
행복하시다니 다행이에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9. 음..
'23.4.27 5:47 PM (180.69.xxx.55)그정도면 우울증은 아니었던것같아요.
진짜 우울증은 제시간에 출근못해요 ㅜㅜ
어쨌든 넘 좋은 등교선생님이시네요.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하시는게 느껴져서요^^10. ㅇㅇ
'23.4.28 9:36 AM (58.127.xxx.56)방금 아이 등교 시키고 집에 들어와 커피마시며 댓글 봅니다.
우울증 치료로 일을 시작한건 아니고요.
아침 시간을 쓰고 싶은데 밤에 늦게 자니 매일 아침 시간이 사라지는게 너무 아까워서
강제 기상할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등교 돌봄 하고 부터는 하루 루틴이 생겨서 목적달성!!!!
쏠쏠히 커피값도 벌고.
그동안 사라진 소중한 아침 시간을 생각하면,, 진작 할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기르던 옛추억 소환해서 추억은 방울방울 하고요.
아이와 전쟁치르듯 빠져나가는 젊은 엄마를 보면 쨘하기도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에 제 허리가 펴지기도 합니다.
아이 예뻐하는거 별로 표현안했는데 다 느끼시다니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