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다가 가위를 눌렸는데
꿈인 것 같은데 느낌은 생생하고요
어느 순간 몸이 안움직여진다 싶을 때
또 가위눌리네 싶은 촉이 있거든요.
딱 오늘 아침에 그런 느낌이었는데
여지없이 가위를 눌렸어요.
그런데 이번 느낌은 좀 뭐랄까.
몸을 만지려하는 손길이 느껴져요.
보이지 않는 손이 가슴을 만지려고 하는 듯한거요.
보통 가위는 몸 전체가 그냥 눌리는 느낌인데
아주 가끔 남자가 몸을 만지려고 하는 갸위도 눌립니다.
그럴 땐 가위에서 빨리 탈출하려고 애를 써서 깨긴 하는데요
기분이 참 그래요. 무섭기도 하고요.
이건 도대체 뭘까요?
몇 년동안 아무에게도 말 못한건데 처음 이야기해봅니다.
1. ㅇㅇㅇ
'23.4.24 6:21 PM (203.251.xxx.119)잠자리 위치를 바꾸세요
2. ‥
'23.4.24 7:55 PM (223.39.xxx.79)저도 그런적 있었네요ㆍ등뒤에서 몸을 껴안고 비비고‥왜 그런지‥그방에 살때 유독 많이 그런거보면 그방에 귀신이라도 있었을까요ㆍㅎㅎ요즘은 그런 가위는 아니지만 가위에 자주 눌려 아예 불을 켜두고 잔답니다ㆍ그러면 신기하게 가위에 안 눌려요ㆍ흉몽도 심하게 꾸는데 그럴때는 쑥을 태우면 좋다고해서 연기가 가득찰 정도로 쑥을 태워요ㆍ효과가 있는것같기도 하고ㆍ휴 ‥살기 힘드네요ㆍ그런데 댓글창이 줄바뀜이 안되넹 ‥
3. ㅈ
'23.4.24 9:07 PM (106.102.xxx.45)불경이나 찬송가 아주 작게 틀어두고 주무세요
4. ....
'23.4.24 9:08 PM (121.169.xxx.136)유튜브에 수맥차단에 대해 검색해보세요
저희 아이가 가위에 잘 눌려 잠을 푹 못자고 힘들어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가위눌림 원인 중 수맥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더군요
그래서 수맥차단 동판을 깔면 좋더라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동판 까는것도 싑지 않을거같구해서
수맥이 흐르는 것을 기로 막아주는 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부산사시는 분인데 방의 사진만 보내도 수맥이 있는지 판단하고 기로 차단도 해주세요
처음 한달은 그냥 해주시고 경험해보시고 효과있으면 신청하면됩니다.
저희는 4개월 되었는데 그 이후 한번도 가위눌린적 없어요
남일 같지 않아 로그인해서 글 올립니다5. 원글
'23.4.25 4:17 PM (211.221.xxx.180)조언해주신대로 수맥도 참고해봤습니다만
우선 제일 하기 쉬운 침대 위치를 오늘 바꿨습니다.
침대 헤드가 원래 남동 방향이었고 문과 일직선이어서
빛때문에 항상 불편했었는데 남서로 바꿔서 문과 대각선 방향으로 놓았어요. 덕분에 침대 밑에 쌓인 먼지도 청소했더니 속이 후련하네요.
오늘부터 꿀잠 시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치지 않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