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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뚝뚝한 내고양이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23-04-17 23:42:34
무뚝뚝한 내 고양이
멀찍이 앉아 눈땡그랗게 뜨고 저 지켜보고 있는데
제가 눈맞추고 눈인사하니까
자기도 같이 깜빡거리며 눈인사해주네요
무뚝뚝해도 ㄱ츤데레 냥이♡
IP : 118.32.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4.18 12:04 AM (125.139.xxx.253)

    눈인사 해주는 고양이 넘 귀엽고 스윗한대요?
    고양이들의 매력은 끝도 없죠 ㅎ

  • 2. 제고양이는
    '23.4.18 12:15 AM (222.120.xxx.177)

    지금 제침대 제 옆구리에 있지요ㅎ

  • 3. ㅇㅇㅇㅇ
    '23.4.18 12:35 AM (112.151.xxx.95)

    무뚝뚝한 거 아님 그냥 내향형일 뿐.
    저희집 야옹이는 엎드려 책읽고 있거나 태블릿 보고 있으면 저와 책(태블릿) 사이에 꼭 앉습니다. 귀여운 것

  • 4. 에잇
    '23.4.18 12:42 AM (121.147.xxx.48)

    암만 읽어봐도 여기서 울집 냥이가 성질 제일 나빠요.
    달라붙는 우리 식구들 제일 귀찮아하고 때리고
    인구밀도 높으면 잠도 안 자고 견제하고
    궁디팡팡해주면 골골하다가 갑자기 내 손 콱 깨물고
    남들 고양이는 행복하면 골골댄다는데 울집 냥이는 흥분지수가 높아지면 골골하다 눈 까맣게 변해서는 공격하거든요. 쪼매난 게 지가 호랭인 줄 알아요.
    잠잘때만 세상에 둘도 없는 천사예요.
    남들 무릎냥이 이야기는 도시괴담인 줄 알았어요. 유투브 보다가 충격먹었어요. 왜! 우리 고양이만 성질이 나쁘냐구요?
    그래도
    생긴 건 우리 고양이가 제일 천사예요.

  • 5. 저희집
    '23.4.18 12:47 AM (122.43.xxx.65)

    고영이중 하나가 당췌 애교란걸 모르는데요
    밥 준비하고있으면 제 다리에다 머리쿵 정도..?
    근데 얼릉 아빠다리에 다리 벌려서 자기 들어갈 자리 만들어놓으라고 당당히 요구해요ㅜ
    전 누워있다가도 냉큼 앉아서 주섬주섬 자리만들어야해요
    제 귀에 피날때까지 울어대는 근성있는 고영이거든요
    그안에 쏙들어와서 지할일도하고 (그루밍) 입벌려가며 잘도자요
    지금도요
    사랑행

  • 6. ㅋㅋ
    '23.4.18 1:40 AM (223.39.xxx.125)

    다들 너무 이쁘고 귀여운 냥이네요
    우리집 냥이는 애교많은 개냥이라서
    너무 쫓아다녀서 문제애요 조용히 따라다니니까
    꼬리 밟히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원망의 샤우팅 ㅋㅋ
    그냥 무조건 사과합니다 ㅋㅋ

  • 7. 호호맘
    '23.4.18 8:41 AM (220.85.xxx.140)

    위에 에잇님 글 읽고 빵터졌어요.
    쓰다듬 할때도 진짜 간보면서 해야되요.

    눈빛이 갑자기 또라이(비속어죄송) 눈빛으로 바뀌면서 꼬리 탁 치면
    그만해야 함
    그때 계속하면 화내시죠 ㅋㅋㅋㅋㅋ

    눈빛으로 분노 표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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