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월차인데 다들 출근에 등교하고 여유 있네요.
뭔가 출출해서 냉장고 뒤져보다 마침 엄마가 보내주신 부추부침개 있어서 먹으려구요.
지금 후라이판 위에서 지글지글지글 소리 내면서 데워지고 있어요.
후라이판 만한 거 5장 있는데, 가장자리 빠삭하게 데워서 딱 1장만 먹을 겁니다. 따악 1장만...
엄마표 부추부침개 맛있겠다~
딱, 한장만 먹는 겁니다~ㅎ
전 김치전이 땅기네요.
오늘 비오나요?
따악 한 장! 약속.
다짐 꼭 지키시길...
5장이나 있는데 그게 한장에서 멈출 수 있는 일인가
전 불가능이라 ㅎㅎㅎ
지지면 바삭한 가장자리 증가!
안 먹으면 안 먹었지
딱 한장만이라니...
저도 불가능한 일.
낮 맥주 안곁들이시면 무효!
하하, 1장에서 딱 멈췄어요.
저 완전 의지의 한국인이네요. ㅋㅋㅋ
82에서 배웠는데 반죽을 도넛 모양으로 부치면 가운데 구멍이 생겨 가운데도 가장자리처럼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 어제 김치부침개 그렇게 해먹었어요.^^
저도 쪽파 사다 놓은것 있어서, 점심으로 부쳐 먹을려구요. 뒷산 가서 방아잎 막 올라오는 것 몇 장 가지고 왔어요. 경상도 지찜에는 방아가 들어가야 하거든요. 바삭바삭 부쳐서 초간장에 찍어 먹을 거예요.
쓸개코님, 꿀 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