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이 저랑 이혼해도 처갓집은 계속 가고싶데요
1. ...
'23.3.27 9:08 PM (125.177.xxx.181)그게 부인을 제일 괴롭히는 방법인 걸 알아서 하는 거죠
남편이라는 사람 악마같아요2. ....
'23.3.27 9:08 PM (221.157.xxx.127)와 남편분 넘하네요.
3. 이것도
'23.3.27 9:08 PM (211.234.xxx.105)가스라이팅 아닌가요?
친정식구들과 합심해서 가스라이팅중
그러면 지들은 그나마 좀 정상이라며 자위4. 음
'23.3.27 9:09 PM (14.39.xxx.63)전에도 글 쓰셨죠?
님은 가족과 똑같은 가해자를 만난거네요5. 심하긴요
'23.3.27 9:09 PM (125.178.xxx.170)남편 사이코 같네요.
아내에 대한 공감능력 제로잖아요.
꼴도 보기 싫을 듯.
그 외에 장점은 있나요.6. 남편
'23.3.27 9:10 PM (223.38.xxx.30)진짜 너무 하네
못됐다.7. 헐
'23.3.27 9:16 PM (223.38.xxx.100)별 ㄷㅅ같은 인간이 있나 어이가 없네요.
8. 사실은
'23.3.27 9:16 PM (58.239.xxx.59)이글을 쓴거는 제 생모라는 사람이 곧 돌아가실것 같아요 저는 그분을 엄마라고 부를수도 없는정도기에
장례식에 안갈거구요 문제는 남편이 장모님 돌아가셨는데 안간다고 저를 싸이코취급에다 아이가 타지에 있는데 아이도 외할머니 장례식에 3박4일 참석해야 한다고 난리난리
엄마인 제가 안가는데 제아이가 외할머니 장례식장에 왜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분이 제아이한테 외할머니 노릇한적도 한번도 없고 저한테 엄마노릇도 안했던 분인데요
가고싶으면 혼자갈것이지 아이더러 외할머니 장례식 안간다고 죽일듯이 난리니
본인한테나 장모님이지 저한테는 남보다못하다 원수같다말해도 말이 안통해요9. 진짜
'23.3.27 9:19 PM (223.38.xxx.201)도른 ㅅㅋ네요
아내에 대한 존중이 1도 없고
지 감정만 중요하군요.10. ....
'23.3.27 9:19 PM (222.236.xxx.19)원글님 남편 진짜 싸이코 아니예요 .????? 진짜 제정신인가 싶네요 ..
11. ...
'23.3.27 9:21 PM (112.147.xxx.62)전에도 비슷한글 본거 같은데..?
12. 헉
'23.3.27 9:21 PM (125.191.xxx.200)같이 괴롭히고 못살게 한다는 건가요?
아 아직 이혼 전이군요
근데 저런건 그냥 겉보기에 친한척? 쇼하는거 아닐지
어 그래 하고 반응을 하지 마세요13. ᆢ
'23.3.27 9:25 PM (106.101.xxx.188)남편이 나쁜 사람같아요.
14. 학대정황을
'23.3.27 9:35 PM (113.199.xxx.130)세세히 밝혔는데도 그래요?
그냥 사이가 안좋다 정도로 아는건가요?
사위한텐 세상 없이 잘들 대해주니 사위는 처갓집에
좋은점만 알지요
그러니 님을 이해 못하는거고요
별나게 생각하는거고요
세세히 낱낱이 공개해보세요
그러고도 변함이 없다면 그땐 친정집에 남편ㄴ도 집어던지고 혼자 편히 사시고요15. ...
'23.3.27 9:37 PM (222.116.xxx.229)싸이코네요
16. 더이상
'23.3.27 9:39 PM (58.239.xxx.59)세세히 낱낱이 어떻게 공개할지 모를정도로 말했는데요
남편은 저의 말따위보다는 자기한테 잘해주는 친정식구들이 더 중요하단거죠
아무래도 윗님 말처럼 친정집에 남편도 같이 잘살으라고 보내주고 저는 혼자살아야할것 같습니다17. 에휴
'23.3.27 9:41 PM (218.159.xxx.228)원글님 같은 문제로 몇번 글 올리신 분입니다. 남편이 진짜 개돌아이라서;;; 원글님의 유년시절 아픔 슬픔 공감해 줄리가 없죠... 그래서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듯.
항상 이혼하고 싶다하시는데 진짜 이혼해야 저 꼴 안볼텐데요.....18. Fkgfbh
'23.3.27 9:42 PM (121.155.xxx.24)나르시시스트 가족때문에 힘든 사람들 많더군요.
그들은 사람을 차별해요 .
잘해주는 사람 ,못해주는 사람 이걸 나눠어서
잘해주는 사람은 몰라요 .
...
나르가 가족인분들은 정말 힘들더군요19. 남편
'23.3.27 9:43 PM (211.49.xxx.99)너무하네요
아내의 아픔을 위로하고 아내편에서야지.
어쩜그러나요20. ...
'23.3.27 9:45 PM (218.55.xxx.242)남편이야 자기가 당한것도 아니고 가면 즐겁고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없으니 그런건데
친정이 더 이상해요
연 끊고 싶을정도로 학대한 사람들이 사위에게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자식 미우면 그배우자도 손주까지도 차별하든데요?21. 음
'23.3.27 9:45 PM (125.191.xxx.200)자기한테 잘해주는 친정식구들이 더 중요222
이거 중요한 말이네요..
저도 느낀건데 이런 사람은 타인의 불안한 감정을 잘 읽어요
님이 그걸 싫다고 하니까 더 하려고 드는것 같네요…22. 에휴 전에도
'23.3.27 9:45 PM (112.167.xxx.92)님글 본거 같은데 그남편놈과 이혼하지 않으면 그꼬라지 볼수밖에 없잖아요 실상 이혼밖엔 답없음
시바ㄹ놈 가해자들과 한패잖음 그놈은 친구도 없나봄 그니 거기 껴들어가 쳐만나고 있지
님은 가해친정과 거리두고 이혼까지 하면 맘 둘데없어 이혼 못할 수도 있다지만 님에게 같이 가해하는 그놈과 더 살아봐야 의미가 없지 않나요 그놈이 가해자들과 연대를 하며 님을 가스라이팅 하고 있는 것을 더구나 자식에게도 압력넣고 있고
상식적으론 친정장례식 모두 가는거 맞는데 님과 친정과는 애초 비윤리적인 막장관계라서 뒤지거나 말거나 알게 뭐임 그러나 그남편놈이란게 가해자들과 쿵짝꺼리고 연대하고 있는 상황에선 님에게 또 하나의 가해자일뿐 남편이란 단어가 무색하자나요 그러니 이혼 외엔 답이 없는거죠23. ㅡㅡㅡㅡ
'23.3.27 9:52 PM (61.98.xxx.233)ㅁㅊ넘이네요.
24. 음
'23.3.27 9:55 PM (58.239.xxx.59)위에 218님 친정이 사위한테 잘해주는게 이상하다고 하셨죠?
잘해주는게 아니라 비위맞춘다고 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남편이 직급도 높고 남들한테 말하기좋은 직업이예요친정에가면 밥도 잘사고 선물도 잘해요 경조사에 부주도 듬뿍
그러니 친정에선 저같은게 어쩌다 돈많은남자 물었다 싶어서 살살 구슬려서 빼먹으려고 들어요
그것도 모르고 바보같은 남편놈은 처갓집에서 잘해준다고 ㅠㅠ25. ..
'23.3.27 9:57 PM (210.179.xxx.245)별사람을 다 보네요
26. ,,,
'23.3.27 10:01 PM (116.44.xxx.201)미친놈이 예쁜 처제보러 가는거 아닐까요?
27. .....
'23.3.27 10:02 PM (125.240.xxx.160)등신같은 남편이네요.
남편도 아니죠. 남보다 못하네요.
아우 제가 다 짜증나요28. ...
'23.3.27 10:10 PM (116.36.xxx.35)님 친부모는 왜 님을 싫어했나요
남편은 님을 믿나요?29. …
'23.3.27 10:15 PM (125.191.xxx.200)댓글보니..
서로 서로 이용하려고 그러는 것 같네요..
냅두세요 저러다가 곧 틀어지고 싸우고 나올수도요..30. 님은
'23.3.27 10:20 PM (121.162.xxx.174)아직도 순진하네요
바보같은? 이 아니라 돈으로 사람을 잡는 걸 아는 사람이에요
말로야 베푼다고 하죠
하지만 내가 지불하는 것에 상응하는 감정=비굴함 위에 서는 거에요
님과의 관계도 매한가지.
님을 구슬르거나 달래는게 아니라 님의 약점을 내보여 감정적 우위에 서는 겁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보일 겁니다
그들은 코드가 맞는구나,
남편은 남편일 뿐 내가 친정에서 못받은 지지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구나
라구요.
님이 비참한 건 님을 가장 위로해줘야 한다고 믿는 존재가 그렇지 않기 때문인 거잖아요
님이 남편의 비열한 수에서 비켜서야 멈출 겁니다31. 음
'23.3.27 10:40 PM (220.117.xxx.26)장례식 3박 4일 놀면서
체면 세우고 하고싶은거죠
아이는 무슨죄32. 121.162님
'23.3.27 10:41 PM (210.178.xxx.242)제 궁금증이 풀어지네요.
편애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내와 처가 관계를
지긋지긋한 애증이라던.
남편의 행동이 .33. ...
'23.3.27 10:59 PM (112.161.xxx.251)도른자 아닌가요? 수동공격인데요?
자기는 대접받고 부인도 괴롭게 만드는 꿩 먹고 알 먹고 하는 게 좋은 거 아니에요?
게다가 자기는 도덕적 우위를 점해 좋은 사람 행세하고 부인은 문제 있는 사람으로 가스라이팅할 수 있으니 아주 꿀잼이겠네요?
아마도 님 친정 사람들과 결이 비슷한 사람일 듯하고 님을 희생양으로 선택한 듯요.
그래서 배우자 편에 서는 게 아니라 배우자에게 적대적인 사람들 편에 서는 거죠.
친정 일뿐 아니라 매사 님의 편이 아니라 님이 욕하는 사람 편에 서지 않나요?
예를 들어서 누가 새치기한 거 흉 보면 갑자기 엄청 관대한 사람이 돼서 새치기한 사람 편에 선다든가.34. 흠흠
'23.3.27 11:29 PM (211.58.xxx.161)처제좋아하는거 아니에요??
35. 2차가해죠
'23.3.27 11:52 PM (108.41.xxx.17)원글님을 괴롭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은 거고요.
저라면 당연히 이혼합니다.36. happ
'23.3.28 12:59 AM (39.7.xxx.78)이혼하고 친정,남편과 연 끊고 편히 살던지
계속살며 온갖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던지
선택은 두가지뿐37. ...
'23.3.28 1:44 AM (1.232.xxx.61)친정 식구들 때문에 원글님이 왜 이혼을 해야 하나요?
남편은 장례식장 원하는 대로 가라고 하고
원글님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싸울 필요 없어요.
남편의 행동에 상처받으면 원글님만 억울합니다.
그 사람 보지 말고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친정식구한테 또 상처받을 필요 없어요.
남보다 못하면 굳이 괴로워할 필요도 없는 존재들이잖아요.
그걸로 남편과 싸우지 마세요.
남편이 원글님의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건 당사자가 아니라서기 때문에
그냥 놔두시고 원글님 할일만 하셔요.38. 안겪으면상상불가
'23.3.28 2:41 AM (124.49.xxx.216)나르시시스트 가족때문에 힘든 사람들 많더군요.
그들은 사람을 차별해요 .
잘해주는 사람, 못해주는 사람 이걸 나눠어서
잘해주는 사람은 몰라요 .2239. ㅇㅇ
'23.3.28 3:05 AM (125.179.xxx.164)그런 남편 없는 게 더 낫겠네요 ㅠㅠ
40. 음...
'23.3.28 3:55 AM (188.149.xxx.254)원글님 오죽하면 저럴까.
나르시시스트 가족때문에 힘든 사람들 많더군요.
그들은 사람을 차별해요 .
잘해주는 사람, 못해주는 사람 이걸 나눠어서
잘해주는 사람은 몰라요 .2333
그럴거 같음. 당해보지않은 사람은 절대로 몰라요.
원글님 이혼 안할거면 가만 놔둬요.
돈 잘버는 남편이니 돈으로 잘 버세요.
원글님 글 자주 본거 같은 느낌적느낌...
나도 친정과 연 끊었던 사람이고.
근데 남편은 가더라구요.
나 없이도 명절에 애들 데리고 친정에 갔어요. ㅎㅎㅎ.41. ㅇㅇ
'23.3.28 3:58 AM (87.144.xxx.84)공감능력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어요.
친정때문에 직업도 좋고 돈잘버는 남편 하고 이혼
하지는 마시고 좀 약게 구세요..
남편을 입안에 혀처럼 비위맞춰주고
계속 잘한다 칭찬 해주고
이렇게 하다보면 남편이랑 사이가
더 돈독해 지는거야말로 친정에 복수하는 겁니다!!42. 선후가
'23.3.28 4:33 AM (183.97.xxx.120)뒤바뀐 느낌이네요
부인이 있고 처갓집이 있는걸
거꾸로 하고 있네요43. misty
'23.3.28 5:48 AM (45.67.xxx.18)답니다.
담니다. X44. ㅇ
'23.3.28 6:40 AM (61.80.xxx.232)남편 이상하네요
45. ㅇㅇ
'23.3.28 6:48 AM (116.42.xxx.47)낚시
같은글 주기적으로 재탕46. 낚시인지 뭔지
'23.3.28 7:56 AM (121.190.xxx.146)낚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분은 이러면서도 이혼못하고 그 친정이랑 시원하게 연도 못끊으니 그냥 다들 눈으로 읽고만 가세요. 이번이 도대체 몇번째인지 ... 애초에 그게 되실 분이면 프라이팬으로 남편 뒤통수를 후려서라도 바로잡았아요. 기껏 답 달아봐야 우리만 고구마먹습니다.
47. ㅇㄹㅇㄹ
'23.3.28 8:28 AM (211.184.xxx.199)처제좋아하는거 아니에요?? 2222
48. 조의금
'23.3.28 8:43 AM (59.9.xxx.51)장인인지 장모 장례식에
직급있으니
조의금 많이 들어오겠죠지요.
그만한 직급이면
돈. 조의금 들어오는 기회라
그럴싸하게 자기자식도 상주대열에 세워놓으려는겁니다49. 합리성결여
'23.3.28 9:21 AM (121.166.xxx.20)원글이 심리적으로 병이 있거나 창작한 글로 보입니다.
창작이 아니라면 정신과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상식적으로 한 사람 마음속에서 많은 생각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데 외부인들 끼리는 아무 문제가 없이 잘 지낸다면 그 한사람의 기억이나 감정선에 왜곡이 있는 겁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때 이 경우는 원글이 피해의식으로 판단에 문제가 생겼거나 창작으로 지어낸 얘기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문가의 의견입니다.50. 신기하네요
'23.3.28 9:29 AM (58.228.xxx.108)그럼 괴상한 친정들이 님 남편에게는 진짜 잘한다고요???
님 남편이랑 하하호호깔깔???
너무 다들 싸이코아네요???51. ...
'23.3.28 9:36 AM (118.235.xxx.99)님이 말한 것으로 약점 잡아서 그래요.
어떻게해야 님 마음을 쑤셔놓을지 알게된거에요.
남에게 약점을 말하지 말라고하는데 님 남편은 남보다 더하네요.
이해받으려고 말했는데 약점이 되어버렸네요.
반응하면 더 즐길 것 같은데 그냥 감정없이 냉냉하게 대하세요.52. 음
'23.3.28 9:47 AM (175.201.xxx.36)합리성 결여님이 올리신
'상식적으로 한 사람 마음속에서 많은 생각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데 외부인들 끼리는 아무 문제가 없이 잘 지낸다면 그 한사람의 기억이나 감정선에 왜곡이 있는 겁니다.'
이렇게 함부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왕따라던가 이런게 이렇게 생기는 게 아닐까요.
여러 사람이 합세하면 한 사람 왕따 만드는 건 일도 아닙니다.
약해보이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하고 강해보이는 사람에게는 친밀하는 척 하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부인이야 어떻든 나만 아니면 되라는 아니, 자신이 겪어 보지 않았던 일에 대해서는 공감이 잘 안됩니다.
나한테 친절했던 사람들이 너한테 그렇게 심하게 했을리가
네가 너무 민감하다....라고 말하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와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며 불편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그런 걸 이겨내며 살아 오고 있을테니까요.
그러다 보니 자신의 가족과도 잘 지내지 못하는 부인을 한심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피붙이인 자신의 원 가족과도 잘 지내지 못할 만큼 큰 아픔과 고통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지요.
어떻게 부모가 그럴 수가 있어...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있는데 그렇기때문에 더 고통스러운데 말입니다.
남편은 님에 친가와 잘 지내며 살고 싶은 것입니다.
남에 이목도 그렇고 본인은 불편하지 않았으니까.
요즈음 이혼이 흔해지기는 했습니다.
이혼이야 할려면 하겠지만
글쓴이 님에 삶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십시오.
남편을 버리는게 현명한지 함께 사는게 현명한지...
친가 식구들 보기 싫다고 이혼하는게 또 마음 괴로워하며 사는게
글쓴이님에게 너무 손해아닌가 싶기는 합니다.53. ...
'23.3.28 10:11 AM (183.97.xxx.210)저런 남편이면 내가 먼저 이혼함.
54. ㅇㅇㅇㅇ
'23.3.28 10:25 AM (211.192.xxx.145)학교처럼 한정된 좁은 곳에서 일어나는 왕따현상과는 다릅니다.
남편과 처가는 각자의 사회가 있어요, 고립된 공동체에 있는 게 아니거든요.
쳐지던 자식이 배우자로 신분이 상승하면 이 관계가 시작된 자식에 대한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이건 부모자식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해당되는 것이고요.
그런데 여전히 딸은 무시하고 남편에게만 잘 해준다고 몇 번이나 말하네요.
그렇다면 이 관계에서 딸은 무엇을 한 건가요? 딸은 무슨 의미가 있나요?
딸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는데 딸의 원한이 깊어 반대로 가족을 무시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남편이 처가의 감정에 동조하는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원글이 말을 안 하는 거지.55. 위로드려요
'23.3.28 10:35 AM (175.208.xxx.235)다들 원글 남편분이 이해안가겠지만 전 어떤 상황인지 알겠어요.
원글님은 어렸을때 차별받고 학대 받아 친정식구라면 치가 떨리는 인생을 살아왔고,
다행이 남편분이 능력자이고 사회생활(?)을 잘 하는 사람이니.
처가에도 베풀고, 그러니 약은 처가식구들은 사위한테 잘하는겁니다.
이왕이면 베푸는걸 사위가 아닌 원글님이 해야 친정식구들이 원글님 앞에서 비굴한 모습 보일텐데.
원글님은 뒤로 빠져있으니 남편분이 베풀고 그에 따른 대접도 사위만 온전히 받으니 남편분은 싫을 이유가 없죠.
물질에 약하고 전형적인 강약약강인 친정식구들이라, 지금 원글님 빼고는 다~ 행복합니다.
치가 떨리겠지만 이혼하는 순간 원글님은 또 친정식구들에게 냉대를 받아요.
절대 이혼하지 마시고 치가 떨려도 보란듯이 장례식 참석하세요.
원글님 남편분 앞으로 엄청난 화한이며 부주가 들어올겁니다.
분명 친정식구들은 어머니 죽음 보다는 그 화려한 장례식에 또 눈이 돌아가고 사위를 엄청 대접할겁니다.
세상이 그래요. 돈이 다~~ 죠.
원글님은 난 그런거 다~ 필요 없다. 저들 꼴을 영원히 안보는게 목표일수 있지만
그거야 남편분이 협조를 해줄때이고, 남편분 입장에서도 장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주변에 알리고 받을거 받아야 정상입니다.
그러니 장례식 참석하시고 그들 앞에서 잘난척 좀 하고 허세도 부리고 형제들도 부려먹고 오세요.
그게 힘들다면 장례식장에서 남편분과 사이좋은 모습이라도 보여주고 오세요.
그래야 그들이 원글님을 무시하지 않고 잘하는척이라도 합니다.
제발 이제 그걸 즐기세요!56. 미친놈
'23.3.28 12:42 PM (117.111.xxx.8)미친놈이네요
57. ㅁㅇㅁㅁ
'23.3.28 12:47 PM (125.178.xxx.53)공감능력제로 인간이네요...
58. ---
'23.3.28 1:16 PM (121.138.xxx.181)처제들 이쁘다는 말부터 뭔가 촉이 오네요
59. 봄99
'23.3.28 1:37 PM (119.70.xxx.142)남편이 부인을 너무 무시하네요.
너무 나쁜데요.
오즉하면 엄마를 딸이 안볼까요.60. 처제
'23.3.28 1:46 PM (121.143.xxx.68).......
61. ………
'23.3.28 2:37 PM (112.104.xxx.221)나르시시스트가 그래요
원글님 이상하다는 분도 있는데 그분은 나르시시스트를 안겪어 본 행운아죠
친정가족증 누가 나르시시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희생양인 원글님을 고립시키고 싶어하죠
원글님 가까운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요
더우기 남편의 조건이 기막히네요 자신들의 위신을 세워줄 사람이거든요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줄 듯이 잘해주죠
자신들이 좋은 사람인듯 연기 기막히게 하고요
남편은 솔직히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아내를 괴롭혔을 리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일 수 있어요
위에 원글님이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 처럼요
구박당하고 학대당하는 걸 몇번 목격해야 알아차릴거예요
그런데 이게 또 그들의 약점이예요
남편과 함께 있을때는 자신들이 좋은 친정식구라는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원글님께 함부로 하지 못할겁니다
묘하게 갈구고 무시하는 행동은 하겠죠
나르시시트가 아닌 사람들이 들었을 때는 농담인가?저런 말을 사위가 있는데 굳이?주책이네?
느낄정도의 말로 깎아내리겠지만
그 말들에게 반응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남편 옆에 세우고 장례식에 참석하세요
남편이 원글님께 잘하면 금상첨화죠
니들이 아무리 개무시해도 이 잘난 남편은 내편이거든 하는 인상을 팍 심어주는거죠
남편에게는 아무리 싫어도 할 도리는 하는 아내로 인식되는 거구요
친정과의 문제 말고 남편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지요?
그것말고 다른문제가 없다면 나르시시스트와 대항중에
트로피 같은 조건 좋은 남편이 있는쪽이 원글님에게 유리합니다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공부해보시고
위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62. 저라면
'23.3.28 3:25 PM (218.52.xxx.139)윗댓들 의견대로 내편들어주지 않는 남편을 미워할것까지 있나 싶은데요 내가 무엇을 하던 내편이었으면 좋은게 남편이긴 하지만 남편은 남편대로 삶의 방식이 있으니까요 나의 아픔에 꼭 동조안해줘도 상관없어요 같은편이라고 생각했으면 배신감이 들겠지만 전 원래 남편은 나랑 다른 사람이고 다른인생이다라고 생각하는편이어서요 그렇게 생각하면 서로 입장이 다를수 있죠 그리고 저로서는 볼때 남편 대처방식 나쁘진 않아요 아내가 싫은데 처가에 잘할리는 없죠 그사람 방식의 삶이다 생각하시고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