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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유부녀 정신 차리게 해주세요.

... 조회수 : 25,293
작성일 : 2023-03-27 18:48:16
세 달간 남편보다 더 좋아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마음 정리가 잘되지 않아요.

포기했는데 제 마음이 뇌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 괴롭습니다. 

호되게 꾸짖어주세요. 

자식은 없고 상대는 미혼입니다. 
IP : 121.182.xxx.142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7 6:49 PM (114.207.xxx.109)

    뭘 망설이시는지.이혼하시고 고고

  • 2. 애도없으면
    '23.3.27 6:50 PM (112.166.xxx.103)

    더 좋은 사람 있으면
    굳이 결혼을 유지할 이유 있나요..

    정말 좋으면 이혼하고 만나면 되죠.
    남편한테도 그게 예의죠.

    애 없으면 결혼이동거랑 크게 다르지도 않죠 .....

  • 3. 마지막
    '23.3.27 6:50 PM (118.235.xxx.227)

    마지막 줄 뭐에요?
    면죄부 밑밥? ㅋㄲㄲㄲㅋ

  • 4. ㅇㅇ
    '23.3.27 6:50 PM (182.216.xxx.211)

    혹시 아이돌 아니죠?

  • 5. 뱃살러
    '23.3.27 6:51 PM (221.140.xxx.139)

    떽!!!!!!!!

  • 6. 그 남자는
    '23.3.27 6:52 PM (116.45.xxx.4)

    아줌마 안 좋아해요.
    원글님이 미혼도 아니고
    정상적인 미혼 남성이 아줌마를 좋아할 확률이 몇 퍼센트일까요?

  • 7. ..
    '23.3.27 6:54 PM (121.182.xxx.142)

    잘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제 정신인 사람이라
    제 자신이 기혼인거 말하자마자 짜게 식었습니다.
    막줄은 면죄부 밑밥이 아니라 불륜은
    자식 생각하면서 참는다는 조언이 많아서 쓴 것입니다.

  • 8. 아시니까
    '23.3.27 7:00 PM (182.210.xxx.178)

    그냥 잘 해결될거예요.
    누가 꾸짖는다고 뭐 달라지진 않아요.
    겪어보니 지나고 나면 참 왜 그랬나 싶더라구요.
    인생 살면서 이런 경험도 해보는구나 싶어요.
    남들 알면 X망신이니 잘 감추고 정리하세요..

  • 9. ㅇㅇ
    '23.3.27 7:01 PM (182.211.xxx.221)

    직장동료인가요? 연하?

  • 10. ..
    '23.3.27 7:06 PM (49.170.xxx.117)

    상대가 손절했다는데 왜 정신을 못 차리나요? 질척대고 싶단거예요?

  • 11. happ
    '23.3.27 7:07 PM (39.7.xxx.78)

    상대가 뜨악했는데 왜 글까지 쓰고 미련인지
    이혼 불사하고 기다려주겠냐 물어나보던지요

  • 12. ...
    '23.3.27 7:08 PM (116.36.xxx.74)

    남편과 그 남자 객관적으로 봤을 때 미래를 그려 보시고.
    장단점 적어 보시고 결정하세요.

  • 13. ....
    '23.3.27 7:09 PM (221.157.xxx.127)

    제친구도 지혼자 막 저러던데 옆에서보기 어찌나추하던지 그남자 카프바뀌었는지 인스타 찾아보고 연락해볼까하고 유부남녀의짝사랑 추함

  • 14. ...
    '23.3.27 7:11 PM (121.182.xxx.142)

    이성적인 판단은 한 달 전 이미 내렸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괴로움은 24시간 지속되어 조언을 부탁 드린 것입니다.
    본디 집착이 심한 성격이라 잘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련하고 태평한 소리 죄송합니다.

  • 15. ker
    '23.3.27 7:12 PM (180.69.xxx.74)

    상대는 식었는데 뭘 어째요
    남편까지 알기전에 맘 접고 지켜야지

  • 16. 뭐여
    '23.3.27 7:13 PM (223.39.xxx.210)

    첨에는 유부녀인거 숨킨거에요?
    징그러워요.

  • 17. 나야나
    '23.3.27 7:15 PM (182.226.xxx.161)

    할말이 뭐 있나요..그냥 그런정도의 인간이었던거죠..나란 인간이. 겉으론 야무지고 잘난것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남편두고 바람 난 딱 그정도의 인간인거죠. 그래도 나는 마음의 가책을 느끼고 자게에 내 허물을 까발리고 용서아닌 용서를 구한 못된 상간녀와는 다른 사람아닌가..하면서 자위 할지는 모르지만.. 결국 똑같다.

  • 18. ..
    '23.3.27 7:18 PM (211.36.xxx.59)

    바람난 유부녀지 사랑은 개뿔. 많이 헤픈가봐요.

  • 19. ...
    '23.3.27 7:18 PM (121.182.xxx.142)

    저도 제 자신이 소름 끼치게 싫고 징그럽습니다.
    부끄러워서 대나무숲에나 터 넣고 말할 수 있네요.

  • 20. 에효
    '23.3.27 7:19 PM (125.246.xxx.200)

    주변사람들에겐 쉽게 읽혀요.
    님마음이요.
    소문나면 일파만파입니다.세상 감쪽같은 비밀은 없답니다.
    더 추해지기전에 미련 버리세요.

  • 21. 그냥
    '23.3.27 7:19 PM (113.199.xxx.130)

    님 스스로 정신차리면 돼요
    정신을 누가 차리게 하는건 아니에요
    아니다 싶으면 관둬야죠
    그게 사람과 동물의 다른점이기도 하고요

  • 22.
    '23.3.27 7:19 PM (61.74.xxx.175)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감정이란게 호르몬의 장난인데 인간은 거기서 벗어나기 참 힘들죠
    마음에 분 바람이 잦아들길 바래야죠

  • 23. ...
    '23.3.27 7:29 PM (112.154.xxx.59)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감정이란게 호르몬의 장난인데 인간은 거기서 벗어나기 참 힘들죠
    마음에 분 바람이 잦아들길 바래야죠 2222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행동하지 말고 맘속으로만 혼자 삭히세요
    노연락 노만남 그러다 보면 잊혀지겠죠

  • 24. ...
    '23.3.27 7:33 PM (106.102.xxx.38)

    뭐 한거 있나요?
    잤거나 스킨십이라도 했거나
    뭐 한것도 없고 상대도 맘 떴는데 뭘 꾸짖어달라 말라예요 ㅋ
    석달동안 남편보다 딴남자 좋아한게 무슨 대단한 죄라고
    뭐할거 아니면 그냥 시간 지나면 마음도 정리돼요

  • 25. ,,,
    '23.3.27 7:36 PM (223.39.xxx.138)

    썸타다 끝난거죠? 상대방이 뜨악했으면 님도 맘 접히지 않나요? 집착임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겠죠. 호르몬의 장난이다 생각해요 . 뭘 혼자 심각해요

  • 26. ..
    '23.3.27 7:42 PM (220.124.xxx.186)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가는걸 어쩌겠어요.
    그런데...제발
    현인연 정리하고 뭘하던 하세요.
    제일 나쁜게 양손에 떡쥐고 하나가 양에 찰때까지 쥐고있는....
    저게 안되면 이거라도...
    바람 그것도 살인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하는사람은 마음의내상이 어마어마합니다

  • 27. ...
    '23.3.27 7:44 PM (106.102.xxx.87)

    그 정도로 괴롭다면 뭔가 남자랑 짝짜꿍을 했던것인가요?
    혼자 좋아했다면 그렇게 괴로울일 없잖아요

  • 28. 그냥
    '23.3.27 7:55 PM (221.165.xxx.65)

    살다보면 마음에 봄바람이 들 때가 있어요.
    내가 바람 불러달라고 한 거 아니니까 너무 죄책감 가지진 말고요.
    님은 어떤 액션이 있었다기보다는
    상대를 향한 마음이 접히지 않아 괴로운 것 같아요.
    그게 또 시간이 걸리죠..안 보면 되는데 안 볼 수 없으면 더욱 그렇고요.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주는 거니 마음을 억누르지 말고 흐르게 두고

    이참에 여유를 갖고
    왜 내가 이런 사람에게 끌리는지 공부해보세요.나를 좀더 들여다볼 기회인 거죠.
    뭔가 결핍들이 서로 만날 때 그렇다고 하니까요.
    원글님 마음에 평온이 찾아오길 빌어요.

  • 29.
    '23.3.27 7:56 PM (222.114.xxx.110)

    유혹이 있을 수 있죠. 저도 몇번 있었네요. 저는 애도 같이 있는자리였는데 저보다 한참 어린 잘생긴 남자가 접근하니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얼굴 빨개져서 후다닥 집으로 왔네요.

  • 30. 00
    '23.3.27 7:57 PM (118.235.xxx.5)

    남편한테 말해보세요. 요새 너보다 좋은 남자가 생겼다고. 정신이 번쩍들다못해 살이 쭉쭉 빠지겠네요. 돈안드는 다이어트 고고

  • 31.
    '23.3.27 8:02 PM (175.213.xxx.37)

    상대방이 짜게 식었는데도 님은 안그래서 혐오스럽단 말씀이죠? 정신차리게 도와드릴께요 네 님 참 우스워요.

  • 32. 언니야
    '23.3.27 8:20 PM (222.98.xxx.68)

    일단 다 티나요. 뒤에서 비웃을걸요? 끔찍

    밤에 그냥 상상대상으로 생각하세요. 그건 자유

  • 33. ㅎㅎ
    '23.3.27 8:26 PM (119.66.xxx.144)

    마음이야 잠깐 그랬을 수 있죠
    정신차려야 된다는걸 아시니까 중립을 잘 지키시고
    제자리로 돌아와보세요 슬슬

  • 34. ㅡㅡㅡ
    '23.3.27 8:37 PM (183.105.xxx.185)

    인간들이 자꾸 마음 얘기 해대는데 마음이니 감정이니 그것도 그냥 뇌에요. 에효 .. 의미부여 하지말고 유부녀인데 여기서 징징댈 정도면 나이에 비해 호르몬 분비 과다인 거 같으니 차라리 병원에서 약을 드세요.

  • 35. 저따라하세요
    '23.3.27 8:40 PM (221.161.xxx.81)

    이거슨 호르몬의 장난이다..되뇌이세요..그놈이고 이놈이고 다 똑같다..

  • 36. 천만다행
    '23.3.27 8:46 PM (118.235.xxx.206)

    상대남이 그래도 양심적이네요.
    정신빠진 유부녀 데리고 무료로 놀다가
    버리거나, 더 심하면 협박해서
    돈 뜯어낼수도 있을텐데

  • 37. ㅇㅇ
    '23.3.27 8:59 PM (222.234.xxx.40)

    인간인데 그럴 수 있죠

    그 사람 얼굴 안보면 흐릿해 질거예요

  • 38. ....
    '23.3.27 9:27 PM (211.219.xxx.63)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걸 어찌 막겠어요.
    근데 그걸 감정대로 하면 짐승인거고, 이성으로 누를 수 있어야 사람이잖아요.
    아무리 이성으로 눌러도 애끓는 감정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겠지만
    별 수 없어요. 그냥 끝까지 이성 붙잡으려고 피나게 노력해야죠.
    얼굴을 안보면 좋은데..

  • 39. 그냥
    '23.3.27 9:31 PM (219.255.xxx.39)

    싱글인 주제에 유부가 끌려오나안오냐 했다고는 생각안드나요?
    남자불륜과 여자불륜과 미련떠는거 차이는 있죠.

    결혼을 접든가 정신차리든가...
    양다리걸치며 하하호호 로맨스타령하니 살맛나던가요?

  • 40. ..,
    '23.3.27 10:29 PM (59.14.xxx.159)

    내 자식이 이런배우자 만날까 무섭다

  • 41.
    '23.3.27 10:45 PM (223.33.xxx.86)

    정신차려요.
    추접스러워요.

  • 42.
    '23.3.27 11:54 PM (173.63.xxx.3)

    이혼하고 그후에 뭐든 하세요. 그런거 많이 나빠요.

  • 43. ㅡㅡ
    '23.3.28 12:01 AM (218.51.xxx.9)

    그사람이 받아줬으면 냅다 넙죽 하고 끝까지 갔겠네요 그럼 남편 속였겠죠? 상대남이 멀쩡한 사람인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현남편한테 손절당하기 전에 정신차리세요

  • 44. ...
    '23.3.28 12:05 AM (112.156.xxx.249)

    얼마나 힘드시면 욕먹기를 자처하실까요.
    부끄러운 거 아셨다니 하나의 해프닝으로 가벼워지셨음해요.
    감정을 싣지 마시고 가볍게 떠보내세요.
    자꾸 생각하면 아련하고 애틋하게 윤색될 수 있어요.

  • 45.
    '23.3.28 12:24 AM (173.206.xxx.140)

    결혼이란게 그렇게 흔들리는대로 깰수 있는거였다면 의미가 있었을까요? 남편이 불쌍하네요.

  • 46. take this waltz
    '23.3.28 12:34 AM (13.214.xxx.239)

    가 원제이고,
    미셸 윌리엄스가 주연인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2012)' 추천합니다.
    내 감정에 충실하여 끝까지 간 뒤의 허탈함을 오롯이 느끼게 되실 거예요.

  • 47. ...
    '23.3.28 12:58 AM (125.135.xxx.198)

    '우리도 사랑일까(2012)' 추천합니다.222
    넷플에 아직도 있을라나요?

  • 48. ..
    '23.3.28 1:37 AM (123.213.xxx.157)

    그놈이 그놈…

  • 49. ㅇㅇ
    '23.3.28 2:47 AM (125.179.xxx.164)

    주변사람들이 원글 마음 눈치챘다면..
    참 부끄러우시겠네요.

  • 50.
    '23.3.28 6:37 AM (61.80.xxx.232)

    아주머니 정신차리세요!!!!!

  • 51. 망신도
    '23.3.28 7:04 AM (121.162.xxx.174)

    이런 망신이.

    즉각 식었다는 건
    뭐야 이 여자 했다는 거+ 잘못 걸렸으면 직장에서 개망신 할 뻔했군
    했다는 건데
    좋아하는 남자에게 망신살이 뻗쳤구먼

  • 52. 지나가는
    '23.3.28 7:35 AM (124.57.xxx.214)

    감정이예요. 거기에 매달려 자신의 인생 전체를
    망가뜨릴 작정인가요? 정신차리세요.
    그 끝에는 후회 뿐일 겁니다.

  • 53. 윗댓글에서
    '23.3.28 8:11 AM (118.235.xxx.252)

    남편과 그 남자 객관적으로 봤을 때 미래를 그려 보시고.
    장단점 적어 보시고 결정하세요.

    -->이런분들은 결혼하면 안 될듯.
    언제든 가정, 자식을 계산기 두드려
    내 이익에 따라 버릴 수 았는거 맞으시죠?

    불륜녀도 될수 있고요? 내게 이익이면요.

    헐 소름.
    이미 결혼한 기혼에게 ...

  • 54. 저기
    '23.3.28 8:24 AM (175.223.xxx.186)

    남자도 식었는데 뭘 고민하세요?

  • 55. ㅋㅋ
    '23.3.28 8:33 AM (125.244.xxx.62)

    남자는 생각도 없는데 지혼자 애절해 ㅋㅋ
    나이먹고 뭔짓이니..
    그냥 성욕이야. 혼자 소녀감성이라는둥. 몽글몽글 감정이 해도
    그냥 혼자 쌩쇼하는 욕정이야 ㅋㅋ
    정신좀 차리자.

  • 56. 영통
    '23.3.28 8:41 AM (106.101.xxx.49)

    3개월 그 마음 행복했으면
    이제 그만
    뚝 !
    그 마음 잘 담아두고 가끔 꺼내보고
    보자기에 싸서 넣어두세요
    장롱 깊숙이

  • 57. ㅡㅡ
    '23.3.28 9:01 AM (39.7.xxx.247)

    다 한때
    인생 복잡해지고싶나요

  • 58. ...
    '23.3.28 9:08 AM (119.196.xxx.123)

    상대 남자분 속이고 3개월을 만나다 3개월만에 기혼이라고 밝혔고, 상대남자가 식지 않았으면 아직도 불탔을 관계라는건가? 개쓰레기라는거 본인이 스스로 인증하고 계신건데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이 불쌍할따름이네요.

  • 59. 순이엄마
    '23.3.28 9:34 AM (222.102.xxx.110)

    참. 저런일 안겪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어쩌겠어요. 맘이 미친듯이 가는데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미친듯이 가는데
    그래도 참고 있다니 다행이고 만약에 더 못참겠다 그러면
    남편과 이혼하셔야죠. 단, 그 남자가 이혼후에 받아줄지가 의문이네요.

  • 60.
    '23.3.28 9:52 AM (106.102.xxx.246)

    감정은 정리 되요
    그리고 상대는 맘접었는데
    얼른 털어버리고 남편돠 여행이라도 댕겨오세요

  • 61. ㅇㅇ
    '23.3.28 9:54 AM (59.10.xxx.178)

    아는 분이 신혼일때 첫사랑과 연락이 닿았다고 만나러 가겠다며 부인과 이혼했어요
    이혼하고 꽃사서 첫사랑 만나러 갔는데
    첫사랑 그녀가 안나왔더래요.
    결국 그 이후로 독수 공방하고 살고 있고요
    뭔가 다 일이 안풀려요.
    친구들도 등돌려요
    마음에 현혹 된거에요
    정신 붙잡으세요

  • 62. ...
    '23.3.28 10:17 AM (203.142.xxx.241)

    정신 차리시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힘들면
    그냥 만나세요.
    인생 뭐 있나요?
    대신 들키지는 마세요.
    절대로
    가족은 무슨 죄인가요?
    들키지도 말고
    나중에라도 행여 양심에 찔려 죄사함 받겠다고 고백하지 마시고요.
    두번 죽이는 일임.
    그리도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 거 명심하시고
    아무리 괴로워도
    그 누구에게든 털어놓지 마시고요.
    ㅂ 륜은 이미 본인에게 지옥 시작이에요.
    혼자 괴로워하세요.

  • 63. sowhat2022
    '23.3.28 10:25 AM (106.101.xxx.61)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일단 너무 자책하실 필요까진 없어요. 베우자가 알면 좋을 건 없으니 보안에 철저하셔야 합니다. 피임 잘 하시고, 가정내 역할에도 공백이 없도록 노력이 필요하지요. 이게 사실 유효기간이 있는 액티비티라서 때가 되면 현타가 오고 싫증도 와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돼 있어요.
    그러나 요령껏 경험삼아 해보시다가 제자리도 돌아오세요. 저는 후회없었고 나름 재미있었다고 생각해요. 때때로 감정소비는 좀 힘들때가 있지만 그것도 재미난 추억이에요. 상대방한테 너무 올인하진 마세요. 어차피 유효기간이 있는 활동이란 거 명심하시고...

  • 64. ㄴ 과연
    '23.3.28 10:35 AM (121.162.xxx.174)

    자식이 모를까요
    의외로 알고 내 부모 가정을 깨박칠 수 없으니 입 다물지만
    용서 못하고 괴로와하는 청년들 많습니다
    꿩이 머리 박고 사냥꾼이 나 못본다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올까요

  • 65. 그냥 이혼고고
    '23.3.28 11:05 AM (182.216.xxx.172)

    결혼생활중에
    딴 사람과 야릇한 마음을 가졌는데
    상대방이 짜게 안 식었으면 지금도 진행중일거 잖아요?
    앞으로 또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지금 이혼하고
    다시 마음 흔들릴때를 기다려요
    그게
    코앞에서 배신하는것 보다 낫 잖아요?
    이미 불륜을 저지른건데요

  • 66. 에고
    '23.3.28 11:18 AM (125.179.xxx.89)

    이혼하면
    남자들이 사랑을 하는게 아니라 이용을 합니다.

  • 67. 가급적이면
    '23.3.28 1:21 PM (119.193.xxx.129)

    그 사람을 멀리하세요.
    눈에서 안 보이면 좀 나아요.
    다른데 관심쏟을 거를 찾아보세요

  • 68. 우유
    '23.3.28 2:16 PM (175.197.xxx.129)

    원글님이 댓글들 다 읽지 않아도 이미 다 알고 있겠지요
    얼마나 마음이 지옥이고 누구에게 이야기 할수 없으니 이곳에 풀고 뭇매도 맞고
    위로도 맏고
    본인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알고 있으니 더 이야기 할것도 없네요
    다행이라면 상대가 이미 답을 내어 놓았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이미 답이 나와 있으니
    마음 추스리고 평온을 되 찾으십시요

  • 69. 데미지
    '23.3.28 3:48 PM (110.12.xxx.155)

    데미지 영화 한편 보세요.
    그 남자는 그저 그런 평범남인데
    님 마음이 허해서 흔들린 걸 겁니다.

    장관급 남자가 아들 약혼녀랑 육욕에 빠져 허우적대는 중에
    아들이 밀회장면 보고 충격 받아 뒷걸음치다 추락사하고
    뉴스 스캔들 주인공 되고 아내에게 저주받으며 헤어지고
    정치적 위신도 다 잃고 낙향해서 그날 먹을 거 사러
    터덜터덜 쓰레빠 신고 가던 중에 그 여자를 우연히 만나요.
    보니 모든 걸 잊고 불사르게 한 그 여자는
    그냥 평범한 또래 여자애일 뿐이었다 ...
    그런 얘깁니다.

    그런 상황 다 대입해봐도 못 놓겠다 하면 끝을 보셔야지요.
    그 남자 아니라도 다른 남자 많으니 찾아 불사르세요.
    애도 없겠다 인생 뭐 있어요. 고고 ~~

  • 70. 사랑은
    '23.3.28 5:09 PM (112.216.xxx.147)

    질그릇 같아서...
    배신한 것을 나중에라도 알게되면
    깨진 부분은 붙인다 해도 굵게 상처로 남게 되죠.
    같이 살아야 할 많은 시간이
    그 상처를 해집고 괴로워하면서
    살게 되겠지요.
    배우자에게 지옥을 선사하게 되는 것이겠네요.

    이미 마음의 한쪽을 살며서 열어놓은 상태이니
    앞으로 또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네요.

    배우자 되시는 분이
    안되었습니다.

    전생의 업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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