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10만원이 없어졌는데요

ㅇㅇ 조회수 : 4,830
작성일 : 2023-03-27 16:16:22
일단 저는 현금을 거의 안찾아요.
신용카드나 체크가드를 대부분 쓰고

모바일 뱅킹하니 애들용돈도 그냥 이체해 주니까 현금이 필요치가 않아요
그러다 저번주에 당근거래하고 나서 10만원이 생겼어요.
5만원권 두장이요.
그리고 그돈을 지금 입고다니는 봄 점퍼 주머니에 넣어뒀거든요.

제가 거기 돈있는거 확인도 했고요.
근데 토요일에 그옷을 주머니를 확인해봤는데 10만원이 없어졌어요.
아무리 온집을 뒤져도 안나오고 있어요
혹시 아이들 (중.고딩)이 제 옷에 손댄건 아닐까 의심도 들고.
남편은 절대 아니예요..
증거없이 애들 의심하면 안되지만..
혹시라도 돈을 가져갔다면 잘못된 버릇을 고쳐야 해야할것 같아서 고민이예요.
이런적은 처음이라서요
애들한테 혹시 돈 못봤냐고 하니..다 못봤다고 하는데..
이럴경우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건가요?

IP : 39.7.xxx.17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
    '23.3.27 4:17 PM (211.194.xxx.248)

    자~알 생각해보세요.
    의심하지말고요.

  • 2. 제 생각엔
    '23.3.27 4:17 PM (222.120.xxx.60)

    어딘가에 떨어트렸을 것 같아요.
    설마 아이들이 엄마 호주머니 뒤져서 돈 가져갈까요?
    거기 돈 있는 걸 어찌 알고...

  • 3. ...
    '23.3.27 4:18 PM (112.220.xxx.98)

    지갑에 안넣고 왜 주머니에요?
    님이 흘렸을수도 있어요
    아이들한테 물어본건 진짜 큰 실수...

  • 4. 애들
    '23.3.27 4:19 PM (203.234.xxx.141)

    잘 생각해보세요
    애먼 애들 남편 잡지말구

  • 5. cc티비
    '23.3.27 4:20 PM (223.39.xxx.168)

    해요

  • 6.
    '23.3.27 4:22 PM (220.118.xxx.96)

    돈 넣어 놓고 옷 입고 다니셨나요?
    그렇다면 손 넣고 빼다가 흘렸을 거 같아요
    돈 넣은 후에 옷을 입은 적이 없다면 몰라도요

  • 7. ㅇㅇ
    '23.3.27 4:22 PM (211.114.xxx.68)

    꼭 거기 넣었는데...이랬는데 내가 그 이후 옮겼던 걸 기억 못할 수도 있어요.
    의심해서 말하지 마시고, 내가 넣어둔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못된건지 찾을수가 없다.
    누가 찾아주는 사람에겐 5만원준다고 농담처럼 이야기 해봐요.

  • 8.
    '23.3.27 4:22 PM (180.69.xxx.124)

    증거 없을 때에는 그저 믿는 거에요.
    특히 애들요.
    잘못챙긴 내 책임이 젤 커요

  • 9.
    '23.3.27 4:28 PM (211.219.xxx.193)

    지갑에서 없어진거라면 애들도 살짝 의심이 갈텐데 옷주머니에서 없어진건 애들은 아니죠.
    애들이 그 주머니에 돈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하고 요즘 애들이 또 그정도 철두철미하지도 않더라구요.
    눈에 띄면 슬쩍 하겠지만 뒤져서 찾아 슬쩍하는 성의까진 없을껄요

  • 10. ..
    '23.3.27 4:34 PM (1.216.xxx.235)

    확실한게 아니라면 어디 흘렸나보다 하세요

  • 11. ..
    '23.3.27 4:35 PM (39.7.xxx.176)

    당근거래하고 그옷을 한번도 안입었거든요.
    그래서 밖에서 빠졌을 가능성은 없어요.
    집에서 돈 들어있는거 확인했는데..
    제가 돈을 빼서 다른곳에 넣었나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적은 없어서요.

    증거가 없는데 의심하는건 나쁜거니까 그냥 넘겨야죠.
    다음부터는 저 스스로 돈관리를 잘해야지
    괜히 애들 의심하는것도 정신건강에 안좋네요 ㅜㅜ

  • 12. 의외로
    '23.3.27 4:35 PM (211.206.xxx.180)

    주머니 물건 손 넣고 빼면서 잘 잃어요.
    운동할 때 넣은 돈과 카드 잃은 게 한두 번이 아님.

  • 13. 어따두고
    '23.3.27 4:35 PM (39.7.xxx.1)

    잃어버린 사람 잘못이죠.
    괜히 가족들 의심하지 마세요.
    10만원에 가족 잃습니다

  • 14. 합리적으로
    '23.3.27 4:36 PM (122.32.xxx.116)

    님이 당근을 해서 현금을 받아서 그것을 가지고 있다고 디테일하게 얘기하지 않으면
    가족들은 엄마가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예측할 수 없어요

    다음으로 엄마가 현금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게 어디있을 것인가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가족들이 딱 그걸 찾아서 가져갔을 가능성은 거의 없음

  • 15. .....
    '23.3.27 4:36 PM (112.104.xxx.221) - 삭제된댓글

    입고 다니던 것이면
    손 넣고 빼다하는 와중에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크죠
    애들이 엄마 옷에 돈이 있다는 걸 어찌알고요 가져가요?

  • 16. ----
    '23.3.27 4:46 PM (125.180.xxx.23)

    어딘가에 흘렸겠죠..
    옷장바닥 보세요..
    지갑에서 없어진것도 아니고 .......

  • 17. ...
    '23.3.27 5:04 PM (211.42.xxx.213)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절대 아이들 의심해서 증거 없이 다그치거나 의심하는 말
    하지 마세요.
    만약 아이중에 누군가가 손을 댔다면 조만간 다시 더 확실하게 알게 될 기회가
    있을 거예요. 그때 얘기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가져갔을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 보여요.
    단호하게 말씀하시지만 잘 찾아보면 어딘가에서 나올 거예요.

    설혹 나오지 않는다면 아닌 것 같아도 어딘가에 흘렸거나 떨어져있겠죠.
    돈 10만원 없어도 사는 돈이고 제가 이 댓글을 다는 이유가 한가지에요.
    원글님이 혹시라도 돈을 찾다가 안 나오면 다시 아이들을 의심하며 괜한
    상처를 줄까봐서요.

    절대 그러시면 안 돼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그러시면 안 됩니다.
    아이가 잘못을 했는데 바로 잡지 못하는 것보다 잘못하지 않았는데 의심을 하는 것이
    훗날 더 어마어마한 상처로 남을 수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돈은 어디서든 언젠가든 나오겠지요.

  • 18.
    '23.3.27 5:05 PM (203.142.xxx.241)

    어디 경조사비로 내신건 아닌가요

  • 19. 무아
    '23.3.27 5:10 PM (182.210.xxx.115)

    저도 그런적있는데
    옷 주머니에 속지라고하나요
    봉제선이 뜯어져 중간사이에 들어있었어요
    주머니 봉제선확인하시고 뜯어져있음
    옷중간 사이사이 확인해보세요

  • 20. ker
    '23.3.27 5:15 PM (180.69.xxx.74)

    증거도 없으니 어쩔수 없고
    돈 잘 간수해야죠

  • 21. ..
    '23.3.27 5:18 PM (104.28.xxx.58) - 삭제된댓글

    평소에 엄마 옷 안에 현금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모를까
    현금도 잘 안쓰신다면서요.
    어딘가에 빠졌던가 다른데 뒀던가에 한 표.
    가족들에게 대놓고 물어보세요.
    십만원 어디 빠진거 같은데 본 사람 없냐고.
    오리무중이면 그냥 잊으시는게 낫다고봅니다.

  • 22. ..
    '23.3.27 5:20 PM (104.28.xxx.58)

    평소에 엄마 옷 안에 현금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모를까
    현금도 잘 안쓰신다면서요.
    어딘가에 빠졌던가 다른데 뒀던가에 한 표.
    가족들에게 대놓고 물어봐도 오리무중이면
    그냥 잊으시는게 낫다고봅니다.

  • 23. 아는분
    '23.3.27 5:24 PM (58.126.xxx.131)

    주차를 분명히 여기에 했다고 주차요원까지 부르고 경찰도 불러서 도난당했다고 몇번을 물어도 여기에 했다 하더니...

    나중에 차가 다른 층 다른 곳에서 발견되니...
    아 아까 내가 옮긴 거 같다고.....

    그런 분도 있습디다. 잘 생각해 보세요

  • 24.
    '23.3.27 5:28 PM (223.33.xxx.39)

    증거도 없이 의심마세요

  • 25. ...
    '23.3.27 5:44 PM (223.39.xxx.181)

    다른곳에서 나와서
    다시 글 올리실거 같아요

  • 26. mm
    '23.3.28 1:4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애들이 가져갓을수도잇죠.
    우리 어릴때 애가 여럿이니 서로 아니라고잡아떼면 되니까...그런행동들 햇죠

  • 27. 세바스찬
    '23.3.28 8:28 AM (220.79.xxx.107)

    다른곳에서 나오거나
    원글님의 확신 확실히 거기 두었다가
    아닐수도있어요

    빠졌거나
    애들이가져갔다

    상상도못할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49 국힘의원들, 오늘 헌재재판관 투표에 왜 안 온겁니까?? l.... 22:34:58 1
1668048 운전면허 주말에만 가도되나요? 1 ㅇㅇ 22:30:41 49
1668047 환율 언제 떨어질까요? 4 ........ 22:30:12 256
1668046 hid 블랙요원 아직 안 돌아왔고 무기도 회수 안된 상태 3 지금시각 22:29:32 421
1668045 묵시적 갱신후 세입자 나간다고 할때 1 임대인 22:28:39 152
1668044 (펌) (민주당이)관련법안까지 당일 통과시켜서 요원들 복귀해도 .. 6 22:27:56 516
1668043 공수처가 판검사 수사 하는곳 아니에요?? 3 ㄱㄴ 22:24:03 174
1668042 돈 많은 2찍들은 지금 상황이 좋은가요? 10 ㄷㄷ 22:21:59 653
1668041 근데, 일상글 써지나요? 5 속상해서.... 22:21:23 383
1668040 하얼빈 dignity 3 존엄 22:18:13 473
1668039 카톡 차단한 사람이랑 단톡방에 묶일수 있나요? 1 ㅎㅎㅎ 22:11:20 504
1668038 한덕수 최악의 선택 12 네네 22:10:30 2,221
1668037 환율오른거보니 1 ㅇㅇ 22:08:43 1,079
1668036 여성시대 카페에 82 등장 19 22:08:30 1,534
1668035 오징어게임 하……(스포유) 3 ㅇㅇ 22:08:11 1,737
1668034 오겜2 다 보신 분... 5 happy 22:07:19 1,020
1668033 밤에 증권사 연금저축 계좌에 입금하면 조회안되나요? 네스퀵 22:07:10 135
1668032 윤석열과 국짐 친일 기득권 거대 언론 다 날려야해요 5 22:06:00 462
1668031 "여야 합의" 말하며 임명 보류한 한덕수…해석.. 2 11월19일.. 22:05:56 910
1668030 지금 과천쪽에서 비행기 소리 들리나요? 5 .. 22:04:51 1,317
1668029 민주당 의원들 너무 고생이 많아요. 16 ... 22:04:19 1,093
1668028 부산 고깃집 블루커피 22:03:51 176
1668027 국가 장학금은 신입생부터 받을 수 있는 건가요 4 알려주세요 .. 22:01:53 248
1668026 집회에 등장한 유부남 단체 5 ㅇㅇ 21:58:04 1,593
1668025 한덕수는 탄핵이 아니라 구속해야 합니다 3 .. 21:53:46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