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갔다가
너무 짐이 많아져서요
전철을 탔는데 배낭이랑 양 어깨
그리고 봉다리들이 더 있었어요
뜨거운게 있어서 나누어 들어야 해서
합치지도 못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자리가 났었다가 제가 갔는데 다른분이 갑자기 쏙 앉아버렸네요;;
그냥 구석에 서있으려는데
어느남자분이 앉으라고 하셔서 간신히 앉았는데
보니까 그분도 계속 서서 가시는거예요
피자한판 들고..
너무 감사해서 눈감고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무한반복 중이예요
감사함을 표현할 길이 더 없어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셔요~~!!
괜히 여기다가도 함 외치고 갑니다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인데 감사합니다 무한반복중..
감동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23-03-27 16:04:15
IP : 175.223.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트
'23.3.27 4:06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큰배낭 휴대해요.
2. 그러게요.
'23.3.27 4:14 PM (188.149.xxx.254)별거아닌 아주 가벼운 친절을 많이 하면 그게 복을 짓는거지요.
벌써 님도 모르는 사람에게 마음으로 축복을 하잖아요.
그게 하나 둘 쌓이고 쌓이면 그 사람의 내세에도 영향을 끼칠겁니다.3. 그러게요.
'23.3.27 4:17 PM (188.149.xxx.254)뭐든지 술술 풀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을 자세히 보면 그사람은 숨쉬듯이 주위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고 있을거에요.
그게 뭘 많이 주거나 자신을 죽이고 남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가벼운 소소한것들을 끊임없이 주고 있을겁니다. 그 사람 주위는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가 감돌거에요.
자리양보.
이건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풍경 이지요.4. ㅇㅇ
'23.3.27 4:18 PM (223.38.xxx.138)그분께 직접 감사하다고 하신 거죠? 그분도 자신의 친절에 보답을 받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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