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주말기상시간
어제 학원 끝나고 10시반에 와서 아침 8시에 깨웠더니 안일어나네요
9시까진 일어나서 관리형 독서실에 갔으면 하는데 뜻대로는 늘 안되네요
1. 9시
'23.3.12 8:31 AM (106.101.xxx.185)계속 기상으로 툭탁대다가 사이도 안좋아지고
기분만 상해서
일요일은 9시로 정했어요
그때 일어나 10시30분쯤 나가요ㅠㅠ
큰애는 본인이 알아서 하니 넵뒀었는데 둘째는 기상으로 몇년째인지 모르겠어요2. 맞아요
'23.3.12 8:46 AM (118.216.xxx.178)깨우면서 실갱이하느라 서로 기분 상하고요
하긴 어쩌다 일어나더라도 느릿느릿 준비하다보면 또 늦어지고요
평일 등교할 때도 깨우는거 힘든아이인데 습관같아요3. 일요일
'23.3.12 8:48 AM (119.192.xxx.120)주말은 조금 여유주세요…
4. 9시
'23.3.12 8:53 AM (106.101.xxx.185)맞아요
느릿느릿 준비 ㅎㅎ
이젠 그모습도 귀엽게 보려고 노력중이예요.5. 고3
'23.3.12 8:54 AM (118.235.xxx.249)즤아이는 6시에서 7시사이에 일어나면 좋겠는데, 맨날 5시반에 맞춰서 저만 일어나서 빡치게 합니다. 결국 6시쯤 깨우는데, 저도 좀 주말엔 7시까지 자고싶은데, 결국 저도 소리질러야 화냄서 일어나요. 12시쯤 자니, 일어날때돼서 일어나는거니, 부러워는 마세요.
6. ...
'23.3.12 9:00 AM (118.216.xxx.178)윗님 그럼 수면시간이 6~7시간인거죠
울 애는 지금 8시간 이상 자고도 안일어나겠다고 실갱중인데
6~7시엔 깨본적도 없네요 소풍가는 날 빼고는요7. 9시
'23.3.12 9:03 AM (106.101.xxx.185)원글님마음 제마음
댓글 읽다가 뿜었어요
소풍가는날빼고는 이라는 얘기에..
저희애도 소풍가는날은 새벽에 나가요 ㅎㅎ8. 음
'23.3.12 9:10 AM (125.186.xxx.140)ㅎㅎ진짜 친구들이랑 새벽축구할땐 5시반에도 일어나면서
아무것도 없을땐 한정없이 자네요.
학원들도 아침일찍 수업하면 좋으련만 고등되니 12시이후에해서 밤늦게까지하네요.9. ㅡㅡㅡ
'23.3.12 9:12 AM (59.14.xxx.42)정상입니다. ㅎㅎ진짜 친구들이랑 새벽축구할땐 5시반에도 일어나면서
아무것도 없을땐 한정없이 자네요.
학원들도 아침일찍 수업하면 좋으련만 고등되니 12시이후에해서 밤늦게까지하네요.
2222222222222
방학때 두니 오후3시 40분에 일어나더군요.... ㅠㅠ10. ..
'23.3.12 9:32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고3이면 스스로 생각이 있을테니
그냥 응원만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꺠우고, 계획을 부모님꼐서 자꾸 관여하시면
아이는 불만이 생기고, 자기일이 아니라 억지로 하는 일이라 생각이 들수도 있을거에요
주말에 늦게 일어나서 스스로 후회도 해봐야
본인 스스로 각성하고 일어나지 않을까요?11. 그냥
'23.3.12 9:41 AM (118.235.xxx.170)공부 잘하는 애들도 주말 하루는 늦잠 잡니다 정도껏 좀 하세요 다 큰 애를 그렇게 억지로 깨누면 어차피 스카 가서 또 자요
12. 9시
'23.3.12 10:03 AM (106.101.xxx.185)여기서 비슷한 마음끼리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하는거죠.
그리고 이리 깨워도 안일어나는 제아이는
스스로 후회보다는
스스로 자기합리화를 하던데요ㅎㅎ
그걸 웃어넘기기까지 긴시간 보내왔구요.
그냥 두면 그이후도 다 책임지실건가요?
정도껏 하라니 참13. 진짜
'23.3.12 10:52 AM (49.164.xxx.30)독하다독해..하루라도 좀 자게두면 안돼요?
원글은 그렇게까지 공부했어요? 그래서 지금 직업이
뭔데요?14. ㄴㄸ
'23.3.12 11:20 AM (175.114.xxx.153)우리집 고2는 안깨우면 2시까지 자요
그러면서 맨날 알아서 일어난다고 큰소리 쳐요
어제도 12시반쯤 자는것 같더니
결국 또 제가 깨워서 11시에 일어났네요
피곤한건 아는데 그래도 근성 있게 공부좀 했으면15. 어머
'23.3.12 11:33 AM (118.216.xxx.178)저기 위에 독하다는 댓글 쓴 사람 진짜 독하네요
16. ㄴㄴ
'23.3.12 12:57 PM (125.177.xxx.232)평일엔 어느정도 자나요?
이게 다 케바케인데 깨어있을때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면 주1 회정도 늦잠 허용할수 있어요.
하지만 낮시간에도 핸폰 보거나 어영부영 버리는 시간이 많고 그닥 열심히 공부 안하면서 주말 늦잠까지 자면 진짜 속터지죠.
아이가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지금 성적으로 갈수 있는 대학은 어디이고, 수능 최저가 필요한지 안한지, 그걸 맞추려면 얼마나 더 공부 해야 하는지, 재수하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돈은 얼마나 더 드는지 등등...
전 올해 재수생 엄마입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킬순 없어요. 1년후 요맘때 가슴에.손을 얹고 한점 부끄럼 없을수 있겠냐, 물어보시길요.
대학가고 싶냐? 그럼 기왕이면 한번에 가라고 제발 말해주세요.17. 고3
'23.3.12 1:33 PM (118.235.xxx.249)주1회 늦잠잘 수 있는데, 솔직히 그걸 자면, 애가 더 조급해해요. 낮에 밖에서 먹는 외식도 최소2시간이니, 그만큼 시간뺏긴다 안나간다 실갱이하다 오늘 다녀왔어요.그렇다고, 하루종일 공부만하는건 아니고, 버리는시간이 많습니다만, 1시간정도 더 자는거외에는 본인이 리듬깨진다며, 무서워합니다. 노력하는거 맞고요. 제발 금년에 갔음합니다.
근데, 둘째는 주말엔 자는시간 무작정 허용합니다. 그냥 애하기 나름같아요. 저는 잠을 더 자고, 중간에 동생이랑 노닥거리는 시간이 없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