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닮아도 성격 다른 경우 있잖아요
쌍둥이도 개성이 달ㄷ고요.
얼마전 호감표시 하는 남자가
정말 생각도 하기 싫은 내 흑역사 만든
전남친이랑 똑닮아서 거절했었거든요.
당시엔 솔직히 내 상처로 편협한 생각 가지게 됐나보다
괜히 죄 없는 사람 내가 혼자 제풀에 놀라서
미안할 일 하는구나 싶었었구요.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 다 뺏어가고
뒤통수 친 놈 때문에 그냥 그 닮은 얼굴 보기도
괴로울 일이다 싶었네요.
근데 미안할 일이 아니었어요.
세상에 미혼이라더니 이혼남
이게 속일 거리인가요?
미리 이해 구하는거랑 속이고 나중에 폭탄선언 하는거랑
같은 거라 생각했다면 이게 사기꾼 마인드죠.
진짜 그리 돈이 많은지 뫃라도
겉으로 티나는 거 외모의 느낌인데
굳이 돈 많다는 식 주변 어필도 거북했거든요.
솔직히 절대 부티 나게 안생겼고요 ㅎ
암튼 뭐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망할 전남친 때문에 외모 편견만 더 깊어졌네요.
관상학적으로 뭐가 있긴 한듯
그런 류의 면상은 앞으로 기피대상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김새 닮으면 성격도 닮은 꼴? 관상?
ㅇㅇ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23-01-29 03:26:30
IP : 110.70.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성격도 변해요
'23.1.29 6:05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젊어서 아주 날카롭고 잘 부딪치는 사람도
불교공부 많이하면 인상이 완전히 선하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한 사람들을 종종봅니다.
부부 사이도 맨날 싸우던 관계가 좋게됩니다.2. ㅇㅇ
'23.1.29 7:44 AM (106.102.xxx.31)경험상 닮은꼴 사람들이나 이목구비가 아니더라도 분위기가 비슷한 사람들이 성격도 비슷 하더군요
3. 성격
'23.1.29 7:56 AM (121.133.xxx.137)달라져도 본질은 크게 안변합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가족중에 원래 승질 그지같은데
종교활동 열심히하면서 좀 달라지는듯하더니
나이드니 결국 또옥같아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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